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 아기때 하는 행동으로, 저놈은 나중에 뭐가 되도 되겠다..싶었던적 있으신가요?

자녀들 떡잎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0-10-15 01:14:31
아이들 키우면서,
두돌전까지의 아기때 행동을 보고, 저놈은 커서 뭐라도 하나 하고야 말겠구나...하셨던적 있으신가요?

그런 생각이 들게 했던 아기가,기본성품은 거의 변하지 않으므로  정말 나중에 커서도
아주 훌륭한 큰 사람은 아니어도, 개인 인생에서 나름 욕심껏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경우가 많을까요?

저도 아이둘을 키우고 있는데요

큰아이는 지금 초등 학년이고, 작은 아이가 두돌배기인데

비슷한 시기때 하는 행동이 참 다르더라구요

아기때 기본성격이나 행동이...징징대고, 물고 늘어지고, 금방 실증내고, 금방 힘들어하고..했던거 같은데
초등학생이 되어도, 아기때와 똑같지는 않더라도, 그런 기본 성품을 가지고 있는듯하거든요

또 예를 들어서, 김연아 같은경우
어릴때부터, 책임감, 끈기, 근성,쿨한성격,대범함,  등등 여하튼 이런 성품은
아기때부터도 보이지 않을까 해서요

아기때 이런 행동이 보이면, 커서도 그런 기본 성품은 가지고 갈까요?

여하튼...좀 유약하고, 말많은 성품이나, 일명 성공을 부르는 성품이나...
두돌전까지의 아주 어린 아기들에게도 이런 모습들이 보이는거 같아서요

혹시
이놈은 나중에 뭐가 되도 되겠구나...싶었던 자녀중에...정말 크면서, 자기 인생
열심히 알아서 잘 헤쳐나가고 관리 하는 성품으로 자라던지....

그런 경험 있으신분들 계시면..이야기 듣고 싶어요~~~

^^
IP : 211.202.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5 1:30 AM (125.129.xxx.102)

    조카가 어릴때 굉장히 지기 싫어하는 성향을 많이 보였었는데요.. (가령 피아노학원에 갔는데, 한 6달먼저 온 또래의 아이에게 뒤쳐지는느낌이 싫었는지 미친듯이 연습하더니 결국 그 아이보다 훨씬 진도를 빠르게 나가더라구요) 학창시절때 공부도 그렇게 경쟁심가지고 하더니 결국 명문대 갔어요.

  • 2. ㅜㅜ
    '10.10.15 2:05 AM (203.142.xxx.35)

    말도 겨우겨우 하는 30개월짜리 아들놈이 툭하면 말끝마다 씨~를 적절하게 붙여요..
    이 떡잎은 뭐가 될까요..ㅠㅠ

  • 3. ...
    '10.10.15 2:08 AM (180.69.xxx.68)

    울아가는요. 자랑인가?~
    세돌지났는데 아직까지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거라곤 책읽어주는것뿐인데...것도 하루에 5권 이내로만...
    책 더읽고싶다.........간절하게 매일 이야기하는거?
    작은상위에 학습지?같은거 한장 펼쳐놓으면 완전 눈이 반짝반짝하면서 연필잡고...뭐할까???응???하며 무지좋아해요.

    제가 게으르고 공부하기 시러해서 잘 안하지만...
    어떻게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줄지 걱정이예요.

  • 4. ..
    '10.10.15 2:34 AM (114.29.xxx.84)

    우리아이는 남이 도와주는걸 참지 못해요.
    뭐든지 혼자서 해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때 도와달라고 하고..
    먼저 도와달라고 하기 전에 도와주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고...
    혼자서 잘안되면 머리 쥐어뜯고 울구불구 방바닥 뒹굴고..
    흐미~~

  • 5. 데이지
    '10.10.15 4:51 AM (121.159.xxx.23)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종종 해요~유명한 인사?들 보면 세돌 전후로 남다른 뭔가를 부모가 발견하고 키워주는 사례도 많고요..저도 찾아보려 노력은 하나,,아직 많은걸 접해주지 못해서 그런지 딱히 모르겠네요..저희 첫애는 유독 책을 좋아해요,,겨우 37개월인데,,병원가서도 다른 또래들 다 티비 앞에서 어린이 프로 볼때 책을 가지고 와 읽어 달라고 할 정도예요, 둘째 낳고 읽어주는게 좀 소홀해지긴 했는데,,유독 책을 좀 좋아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고집 없고 유한 성격이라고 할까요?? 둘째는 고집이 너무 세고 하고 싶은건 끝까지 하고마는 성향이예요,,이제 13개월인데도 그게 훤히 보이네요,,첫애랑 비교가 되서 그런지,,^^;; 여튼,,우선은 착하고 바르게,,건강히만 자라줘도 고마울 것 같아요~찬찬히 같이 찾아보려구요~~
    저도 대학 들어갈때 너무 생각없이 들어가고 졸업했던지라 제 딸들에겐 학창시절부터 인생에 목표를 지니게 해주고 싶어요~대화를 많이 나눌 생각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425 영양제 뭐 챙겨드세요? 10 38살 ㅠ... 2010/10/15 1,500
584424 오리털 깃털 100% 짜리도 따스할까요? 3 오리털이불 2010/10/15 851
584423 명품가방중에 덜질리고 유행안타는 가방....... 3 안질리는 2010/10/15 1,832
584422 수행평가 1 모름 2010/10/15 303
584421 <중앙><경향>, ‘홈플러스’ 왜 안밝히나 1 샬랄라 2010/10/15 502
584420 책을 많이 읽어서 갑자기 시력이 떨어졌을때 먹는... 4 눈 영양제~.. 2010/10/15 649
584419 무섭지 않은 미드 추천 해주세요~ 14 미드 2010/10/15 961
584418 어린이집 선생님이 교실안에서 기르던 물고기가 죽은것을 변기에 버렸데요 ㅠㅠ 9 ... 2010/10/15 1,690
584417 욕조에 샴푸로 청소하시는 분 계세요? 4 ^^ 2010/10/15 1,668
584416 아버지 환갑 기념 식사.. 군포 의왕 한정식집 추천부탁합니다 3 환갑 2010/10/15 1,186
584415 어린 아기때 하는 행동으로, 저놈은 나중에 뭐가 되도 되겠다..싶었던적 있으신가요? 5 자녀들 떡잎.. 2010/10/15 1,096
584414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에버랜 2010/10/15 508
584413 슈퍼스타케이 생각난 김에 7 ㅋㅋ 2010/10/15 859
584412 교원 평가에 대해서.... 9 공주 2010/10/15 569
584411 혹시 보육료지원 가능한지 한번 봐주세요. 6 보육료..... 2010/10/15 511
584410 중1 아들 성적이 바닥이네여. 15 미친엄마 2010/10/15 1,994
584409 닭다리조림 레시피에 우유넣고 재우는거요.. 4 2010/10/15 723
584408 루이비통 어디서 사야할까요? 7 어디서 살까.. 2010/10/15 1,608
584407 배추 5 배추김치 2010/10/15 542
584406 연근조림 처음으로 만들고 있는데 얼마만큼 익혀야되나요? 7 아기반찬 2010/10/15 740
584405 대출 어떤식으로 받는게 유리한가요.. 3 대출문의 2010/10/15 435
584404 융판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2 2010/10/15 158
584403 돌잔치 가족끼리 간단하게 식사만하신분계세요? 13 한라 2010/10/15 1,305
584402 부모만 효도를 기다려 주지않는거 아닙니다 1 아빠들이여 2010/10/15 642
584401 나와 걸오가 잘 어울린다는 증거 (얼굴 인증, 사진은 펑) 11 깍뚜기 2010/10/15 1,338
584400 저도 어제 버스정거장에서 짱 웃겼어요 4 ㅋㅋㅋ 2010/10/15 780
584399 10월 모의고사에서 물리를 2 고3 과학 2010/10/15 424
584398 속눈썹 파마 해보신 분? 2 궁금해요~ 2010/10/15 441
584397 현미 불리는 시간 좀 알려주세요..^^; 4 초보 2010/10/15 987
584396 점유취득시효라는 거 아시는 분 계시나요? 도와주세요~ 4 땅소송건... 2010/10/15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