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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데 . 밤에 자꾸 외부에서 전자키를 누가 만져요..
몇주전에 새벽에 잠자다가
전자키 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깼어요.
꿈인가.. 하고 생각하다가.
몇번 듣다 보니 우리집 현관 버튼 소리였어요.
그리고 삼일전
아침에 일어나서 현관쪽으로 가는데
누군가 손잡이를 돌려보더라구요.
바로 어제.
9시경 티비소리를 엄청 크게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전자키 버튼 누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처음엔 티비에서 나는 소리인가 했지만.
티비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였구요
3차례 정도 들렸습니다.
혹시나 우리집이 아닌 다른 집의 버튼 소리인가
확인을 하기 위해..
앞집 옆집 옆옆집까지 확인을 했지만.
그쪽에는 전자키를 쓰는 집이 없구요.
전부 밤엔 이용하지 않는 사무실입니다.
집에 오는 즉시
전자키 잠금 장치도 꼭 하구요.
그외 걸이 열쇠
손잡이 열쇠
도어 말발굽까지
걸어놓고 있기 때문에..
그 문을 따고 들어 오는 동안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겠지만.
한편으론 열사람이 한도둑 못 막는다고 했나요 (???)
작정하고 덤비면 어떻게 될까 겁이 나기도 해요.
오피스텔에 경비아저씨도 있고 cctv도 있는데
경비실에 cctv 확인을 요구해야 할까요?
만약에 확인이 되면 그 사람을 또 어떻게 찾으며
찾아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일도 경찰에 신고가 가능할까요?
1. 현관에
'10.10.14 5:02 PM (125.178.xxx.192)cctv 확인했다고 종이 붙여 놓으세요.
2. 경비실에
'10.10.14 5:05 PM (58.145.xxx.214)알리세요.
부모님대동하실수있음 좋구요. cctv확인하겠다고 하시고
신경써달라고 부탁하시구요...3. 그거
'10.10.14 5:07 PM (114.200.xxx.56)어슬픈 반응은 오히려 더 나쁠수가 있어요.
문제는 뭔가 하면요.
님이 혼자 산다는걸 안다는거예요.
직장동료들이나, 가족들(특히, 남자들,,,형제, 아버지..)을 가끔 불러서 님 집 근처를 얼쩡대게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그럴거예요. 혹시 차를 가지고 다니면 차도 앞으로 조심해야 하고요.
이상한 그림 뽑아서 차에 붙여놓기도 하고, 페인트일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아니면, 님이 cctv를 직접 설치하든지요. 돈이 좀 든다고 하더라도 그게 어쩌면 싸게 치일수도 있고요......4. ..
'10.10.14 5:13 PM (211.108.xxx.9)이건 완전 무서운 상황인데요...
일단 cctv 확인하셔야 될것 같은데요5. 누구세요?
'10.10.14 5:13 PM (180.66.xxx.13)누구세요?라고 하세요.
목소리를 아줌마 목소리하시던가 아저씨톤으로 하시던가
컬컬허니...
그렇게 장난치는 인간들 많아요.그러다가 비번뚫힐꺼라고 생각하는지...
혹시나 도어 모니터는 없는지..
저희집도 자꾸 그렇게 해서 그냥 모르는 척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누가 손대면 제깍 누구세요??라고 물어봅니다.
대략 어..이집아닌가? 혹은 죄송해요.혹은 후다닥 으로 내빼는데 그러다가 잠잠하더군요.
비번 누를때 조심하시구요.
저희는 도어렌즈를 막고 비번누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로 경비실버튼눌러서 여기로 와달라고 한 적도 있어요.(사실 경비아저씨도 못믿음)
도어락(걸치는거) 설치해두시구요.
이런일이 잦으면 cctv들여다보는거지요 뭐...6. ㅇㅇ
'10.10.14 5:15 PM (183.98.xxx.153)남자 목소리로 질펀한 욕을 퍼부어줘야 할텐데
7. 원글녀
'10.10.14 5:15 PM (110.46.xxx.24)맞아요..제가 무섭다기 보다 화가 나는 이유는
제가 어제 티비를 아주 크게 틀어놨음에도
현관문을 열 시도를 한다는게 여자가 혼자 산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인것 같아서요.
같은 오피스텔 16층에서 이사를 왔는데
밤에 말없이 벨을 눌르고 쪽지를 붙여 놓던 이상한 사람때문에...애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누군지 확인을 한다고 해서..
그걸 경찰에 신고할수 있는 부분인지도 궁금하고...
생각보다 복잡하네요.8. ㅁㅁㅁ
'10.10.14 5:37 PM (58.232.xxx.95)경찰서 민원실에서 상담받아보세요 그 사람이 번호키를 만진다면 일단 님이 들어갈때 번호키를 누르고 지문을 닦아서 깨끗하게 해 놓고 기다려 보시면 어떨까요? 또 그 사람이 번호키를 누른다면 그 사람 지문만 남아 있을 테니까요.. 112 신고해서 지문 뜨면 알수 있잖아요.. 여튼 상담 받아보셈
9. 위험
'10.10.14 5:49 PM (59.31.xxx.177)저 언니랑 같이 자취하다가 언니 친정에 내려가고 잠시 혼자 있을 때였는데..
혼자 있는 걸 알았는지.. 집에 들어와 지갑 훔쳐갔어요. 정말 감쪽같이.
그 후론 엄마 자주 오라하고 일부러 아빠~ 엄마~ 부르고 그랬네요. 현관에도 남자 신발 가져다 놓고요..여자 혼자라는 거 참 위험해요.10. 이프로
'10.10.14 5:50 PM (211.231.xxx.241)미친놈들 많아요~
한 번이면 실수나 장난 일 수 있어도 그정도면 신고하셔도 됩니다.
경비실에도 얘기하시고 시간 정확히 적어두셨다가 CCTV확인요청해도 되구요11. dh
'10.10.14 7:02 PM (125.143.xxx.83)오피스텔은..아파트처럼 조그만구멍 없나요? 그걸 뭐라 하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뭐라그러죠?
암튼 그거 없나요 오피스텔은?? 소리날때 그 구멍으로 문앞 들여다보면 되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