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동들은 밖에선 모르겠는데, 솔직히 좀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죠?

저기 조회수 : 5,159
작성일 : 2010-10-14 16:14:09
집에서의 솔직한 성격은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외로움도 훨씬 많이 타구요.

자식하나 있는데, 형제를 만들어줘야하나 요즘 고민이네요.
IP : 211.204.xxx.6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4 4:19 PM (210.205.xxx.195)

    그게 성격 나름이지...
    동생 있다고 달라지나요? 형제 많은집 아이들 중에서도 꼭 이기적이애들 한두명은 끼어 있던데요... 외로움도 마찬가지예요. 그게 다 자기 성격이예요.

  • 2. ..
    '10.10.14 4:20 PM (121.129.xxx.79)

    외로움을 더 타는 것은 모르겠지만요.
    주변에 보면 외동이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외동인지 모르겠는 평범한 외동들이
    대부분이던데요.

  • 3.
    '10.10.14 4:21 PM (125.185.xxx.9)

    전 삼남매중 장녀인데, 이기적이예요..(부끄럼..-_-;;)
    제 남편은 사남매중 막내인데 , 이기적이예요.

  • 4. 스테레오타입
    '10.10.14 4:23 PM (122.60.xxx.100)

    저도 외동아이를 키우고있는 맘입니다.
    그리고 교육계에서 일하는 워킹맘이기도 하구요.
    사람이 아홉가지를 잘하고 한가지를 실수하면 욕먹듯이 외동이들도 마찬가지같아요.
    어떤일로 자기주장을 조금 내세우면 형제가있는 집아이는 주관이있는 아이니 고집이 있는 아이니하며 넘겨지는데 외동이들은 꼭 혼자라서 그런경향이있다는 ...이런 편견들이 있네요...

  • 5. 은혜
    '10.10.14 4:23 PM (119.71.xxx.22)

    외동 키우는데 다들 쟤는 외동같지 않다고 해요..아이가 집에서 먹는걸로 경쟁할 일이 없으니까 욕심이 없어서 가끔 친구들하고 간식 먹으라고 내주면 다 뺏기고 못먹어요 ㅋㅋ 하나 입에 넣고 놀다가 또먹으려고 오면 벌써 다른 친구들이 다먹고 없죠 ㅋㅋ

  • 6. 어릴때는
    '10.10.14 4:23 PM (211.178.xxx.250)

    모임에서 여러 집 만나서 놀다가 헤어질때
    집에 안간다고 울고불고 하는 애들이 주로 우리애를 포함한
    외동이 들이었는데요.

    엄마없이 친구들과 놀 수 있게되는 초등 고학년때부터는 형제 만들어 줄 걱정 전혀 안해도 되요.

    사춘기 나이되니까 솔직히 양보할 필요없이 가지고 싶은거 다 갖는데, 동생있는 친구들을 동정하기도 하네요.

  • 7.
    '10.10.14 4:24 PM (221.148.xxx.175)

    사형제에요.
    장녀인 우리 언니 이기적이고 진짜 못댔어요.
    나이 먹어도 마찬가지.
    사람나름이에요.

  • 8.
    '10.10.14 4:28 PM (125.178.xxx.192)

    나름이죠.
    외동 키우는데 전혀 이기적이지않고 자기밖에 모르거나 하지않아요.
    되려 욕심이 없으니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해서 걱정입니다.

  • 9. ..
    '10.10.14 4:29 PM (116.43.xxx.65)

    제 주변에는 막내들이 죄다 이기적이더만요.ㅜㅜ
    어려서부터 막내들은 돈에도 밝고 이익에 민감하고
    제 주변에는 그래요.
    외로움 타는 것은 형제 순위 관계없이 사람마다 다르던데요.

  • 10. .
    '10.10.14 4:32 PM (152.99.xxx.69)

    외동으로 큰 저는 이런 글 정말 불편해요. 어디가서 전혀 이기적이란 평 들어본적도 없고 저 스스로도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는 생각해본 적 없어요. 그리고, 혼자 지내는거에 대해 외로움도 별로 없구요. 형제 누군가가 있다가 없는거라면 외로움이 느껴지겠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자라는 내내 혼자 컸기때문에 그게 당연시 여겨져서 딱히 외롭다는 생각 안들어요. 그만큼 엄마아빠가 많이 사랑해주시기도 했구요. 외동에 대한 편견, 언제쯤 사라질까요.

  • 11. ...
    '10.10.14 4:32 PM (203.235.xxx.98)

    아이마다 다른 것 같아요. 딸아이는 외동이라 먹을 것, 노는 것 모두 다 자기꺼니까
    별로 경쟁심도 없고 다른 아이들한테 주고 그래요.
    그래서 가끔은 자기만 알면 좋겠다 생각도 들어요.

  • 12. ,,,
    '10.10.14 4:33 PM (59.21.xxx.239)

    외동이든 막내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거든요...일반화시키지 맙시다..
    그사람의 기본인성과 가정교육,생활환경에서 오는거 아니겠어요..

  • 13.
    '10.10.14 4:36 PM (211.237.xxx.91)

    동생이 있어서 자라면서 외롭지 않고 같이 놀아서 좋았던 적 없었어요.
    성별이 달라서였는지도 모르지만 클수록 더하던데요.
    지금도 집안에 무슨 행사나 있으면 연락하게 되고 그 외에는 연락도 잘 안하구요.
    단지 아이가 외로울거라 생각하신다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 그렇게 하려구요.

  • 14. 편견은 금물
    '10.10.14 4:36 PM (203.255.xxx.41)

    외동인데 이기적인 애도 있구 막내인데 이기적이 애도 있어요.
    첫째인데 이기적이고 둘째인데 이기적이예요.
    다 어찌 설명하실려는지?

  • 15. 그래서요?
    '10.10.14 4:38 PM (115.178.xxx.61)

    전 부모가 자식을 만들려고하는데..

    아들, 딸 구분하는거..

    누구를 위해 동생을 낳아줘야한다는거..

    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밖에는 안보여요..

    부모의 이기심아닌가요? 외동이가 아니고 형제면 성격이 좋아지고 외로움을 덜타나요?

    그건 아닌것 같아요..

    어차피 인간은 혼자 살아가야하는 외로운 동물이고..

    결혼해서도 마찬가지고 본인 스스로가 혼자자립이 가능해야 배우자도 편하겠죠..

    형제하고 자매하고 결혼할것도 아니고.. 부모하고 살아줄것도 아니고..

    본인스스로가 이기심도 외로움도 다 극복해야할 것들입니다..

  • 16. 글치도 않아요
    '10.10.14 4:40 PM (220.87.xxx.144)

    순하던 첫애가 둘째 동생이 생기니 경쟁심때문에 얼마나 예민해지는지 정말 힘들었어요.
    외동이 적성에 맞는 아이도 있고 아닌 아이도 있고 그런거 같아요.

  • 17. 글쎄요
    '10.10.14 4:41 PM (124.195.xxx.86)

    그럴 수도 있다고는 보는데
    공감은 안 갑니다.

    제 나이 사십대
    주변을 둘러보니
    형제간 사이가 참 좋은 사람도 있고
    저 사람 형제가 인생에 그림자구나 힘들겠다 싶은 사람도 있고
    저 자신은 동생과 친한 남매였지만
    근본적인 외로움이 형제나 남편으로 해결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사람마다 다른 일이라 봅니다.

  • 18. 그건 모르겠고
    '10.10.14 4:42 PM (147.46.xxx.76)

    제 주변에서 외동으로 자란 친구나 선, 후배들 사촌들 보면 다들 꼭 애는 둘 이상이어야 한다고 외쳐요.
    지들이 출산 부담 없는 남자애들은 이왕이면 셋 이상~ 이러고도 있구요.
    그런 것 보면 외동으로 자라는 건 뭔가 결핍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요즘은 워낙 외동들이 많아서...

  • 19. ...
    '10.10.14 4:43 PM (180.228.xxx.106)

    드라마 대사가 생각나네요.
    부모님이 제공해주는 방과 물자는 한정되어 있는데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었다는...
    그럼 형제 있는 집은 대체로 양보와 배려가 많은 사람으로 자라나요...그렇진 않잖아요.
    아이의 성격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부모가 타고난 성격을 어떻게 보여주고 다듬어주느냐에 따라 인품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 20. 맞아..
    '10.10.14 4:44 PM (210.92.xxx.2)

    근데, 외동들이.. 성인들도 보면,
    중요한 순간에는, "자기"만 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뭔가가 있으면, 양보해야 한다는... 그런 경우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저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21. ^^
    '10.10.14 4:51 PM (116.33.xxx.221)

    외동이 욕심은 없어요. 형제없이 커서 뺏겨본적없고 오롯이 다 자기것이였으니 소유욕 같은게 그다지 없구요, 욕심은 형제 많은집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외롭긴 외롭습니다. 이십년지기 친구들 있지만 친구보단 형제 자매가 우선이더라구요.

  • 22. 이기적인
    '10.10.14 4:55 PM (119.69.xxx.78)

    경우보담 퍼주는 스타일을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중년 넘긴 외동으로 크신 분들 보니 너무나 외롭데요. 그분들 모두 자녀들은 외동으로 키우지 않더군요... 제 경우만 봐도 나이들어가면서 형제. 자매가 더더더 소중해져요. 20년지기 친구보다 언니. 동생이 더 편하고 좋고 의지가 되더라구요... 물론 형제 자매 남보다 못한 경우도 있고 사람은 다 외롭다 하지만 나 위해 울어줄 함께 행복해 해줄 사람은 그래도 역시 가족이란 생각이네요

  • 23. 그게아니라
    '10.10.14 4:58 PM (121.182.xxx.174)

    부모의 육아태도 같은게 이기적인 아이, 아닌 아이 이렇게 만드는 듯 해요.
    글고, 저 7살 차이 딸 둘 키우는데요,
    애 하나 키울때는 큰 아이 대외적으로 외로왔을 지 모르겠는데요,
    동생 생기고 나서 갑절로 외로와하더군요. ( 엄마의 구박? 심리적 박탈감? 등등)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동생 귀찮아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담에 결혼하고 같은 급의 대화가 되면 다를라나~.
    친구들 중에는 외동딸들이, 친정이나 속이야기 할 데가 없어 외롭다는 소리는 좀 해요.
    여자형제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고.

  • 24. 역시
    '10.10.14 4:58 PM (112.148.xxx.21)

    이런저런 예외 케이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생활 하는저..
    지금 30대 후반, 40 줄 바라보는 사람들도 좀 티가 많이 나요..
    여자는 좀 많이 소극적.. 남자는 어찌나 얍쌉하던지..
    괜히 하는 말들은 아니구나.. 형제 있는 집에서 자란애들과 다른게 당연하기도 하죠머..
    평생을 부모가 본인만 챙겼을텐데..
    적당히 감안하고 제가 방어합니다..

  • 25. .
    '10.10.14 4:59 PM (124.216.xxx.212)

    끝없는 도돌이표
    외동이냐 둘째를 낳아야하나
    전업이냐 맞벌이냐

  • 26. .
    '10.10.14 5:05 PM (221.148.xxx.82)

    윗분께 동감.

  • 27. 어휴..
    '10.10.14 5:06 PM (183.100.xxx.68)

    사람나름입니다.

  • 28. .
    '10.10.14 5:10 PM (221.148.xxx.82)

    그리고 전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 중에 어렵게 자란, 형제많은 집안을 배경으로 자란 사람도
    꽤 많이 봤네요.. 아 정말.. 심합니다.
    외동이라서 자기밖에 모른다? 이건 정말 정말 아닌듯합니다.
    박탈감 느끼면서 자란 인간들의 사례들에 비하면 외동스럽게 이기적인 건 오히려 양반이라고 느껴질 정도.

  • 29. 시니피앙
    '10.10.14 5:13 PM (116.37.xxx.41)

    둘째를 낳고 싶으면 형편에 맞춰 낳으시면 될 일을,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법한 이유를 갖다 붙이시는 이유가 궁금함.

  • 30. 성인외동
    '10.10.14 5:16 PM (58.150.xxx.34)

    이기적인건 잘 모르겠구요
    성인이 된 외동들 보면 혼자 노는것 하나는 문제없어보이더군요
    습관이 되서 그런지 정말 혼자 잘노는데 감탄했어요..
    저도 외동맘인데...우리애는 아직 어려서..이기적인건 잘모르겠어요
    심지어 너무 밖에 퍼다줘서 탈이에요..
    비싼 캐릭터 장난감을 어린이집 친구한테 줘버리고 와서, "친구 줘버리면 너는 뭐 갖고 놀래?" 하니까 요놈 하는 말.."엄마가 또 사주면되지"
    휴...앞길이 캄캄합니다..그날 정신교육을 시키긴했지만서도..

  • 31. .....
    '10.10.14 5:45 PM (221.139.xxx.248)

    정작 본인도 외동맘이면서 이런식의 글을 올리면서..
    궁금해 하는것을 진짜 이해 못하겠고...
    솔직히 살면서 사람들보면...
    외동의 비율 보다.. 형제 자매를 가진 아이들의 비율이 많은데도..
    왜.. 사람들은 이리 이기적이고... 전부 외로움들을 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32. 편견
    '10.10.14 5:49 PM (119.202.xxx.187)

    편견, 오지랍 그딴거 버리세요..
    형제있는 아이들이 남 배려 더 안해 주고, 욕심 더 많고, 다른아이들과 융화 모르던데,
    외동 아이들 형제 많은거 다 틀렸어요..
    부모가 양육을 똑바로 하면 아이들 다 잘자랍니다..

  • 33. ..
    '10.10.14 6:04 PM (125.140.xxx.37)

    이런식의 일반화 정말 짜증나요

    형제있는 아이들은 다 배려심있나요
    내가 보기엔 드세기만하고 욕심사납던데....

  • 34. ..
    '10.10.14 6:30 PM (58.141.xxx.192)

    외동아들 엄마인데요
    외동이 더 욕심없어요. 저희아들을 볼땐 그렇습니다.
    모자란거 없이 갖고 싶은거 다 갖으며 자라니 물욕이 없어요. 누구한테 뺐기는게 뭔지도 잘 모르고..좀 순진하다고 해야할까요. 이런생각도 저만의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외동이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이라는것도 심한 편견의 하나같아요

  • 35. 요즘보면
    '10.10.14 6:41 PM (125.135.xxx.51)

    오히려 그 반대인것 같아요. 외동인 애들 다커서도 그렇고 그냥 어린 또래아기들도 그렇고
    오히려 약간 승부욕이 적고 이기적이기보다 너무 풍족하게 지내다보니 너무 이기적이지 못한 애들이 많은것 같던데요. 너무 순하다라는 느낌도 들구요 한마디로 너무 착해서 별루일떄도 있을것 같단 생각 들어요. 둘, 셋이 있으면 아무래도 경쟁해야하고 뻇고 뺏겨야하고 그래서 그런지 외동애들이 장점이라면 순박 그게 또 단점이라면 승부욕 약함,, 이런것 같아요.

  • 36. ..
    '10.10.14 7:04 PM (112.151.xxx.37)

    아뇨. 반대예요.
    형제 많은 집에 아이가 이기적이지 않고 양보많고 한 경우...
    사실은 애정결핍이 원인인 경우가 참 많구요.

  • 37. ...
    '10.10.14 9:07 PM (116.39.xxx.141)

    5형제 중에 막내인 저 나이 40 될때까지 무지 이기적이었네요..아마도 개인주의적이었던것 같아요.

    그애 비해 제 딸 외동...양보심 배려심이..내 배속에서 나온 내 딸 맞아?..입니다.

  • 38. **
    '10.10.14 10:02 PM (213.93.xxx.51)

    제 아이는 외동이지만 이기적은 커녕 너무 베풀어서 탈입니다.
    단점은 생존경쟁에 약하다는것 특히 음식, 밖에나가 한접시 다같이 동시에 먹는다면 거의 못먹음.

  • 39.
    '10.10.14 10:10 PM (115.143.xxx.210)

    저기 역시나님. 저 회사생활하는 40대 초반입니다. 이직이 잦은 직종이고 만나는 사람이 전직종에 고루 펴져 있는데요, 외동이라 이기적인 사람 못 봤습니다. 이건 진짜 편견이예요. a형은 소극적이다, 라는 것만큼.

  • 40. 그래도
    '10.10.14 10:18 PM (125.176.xxx.4)

    아이 나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주변에 보면 확실히 외동은 외동티가 나던데요..
    또래보다 애기같고 욕심많고 셈많고...

  • 41. 글쎄
    '10.10.14 11:16 PM (175.123.xxx.14)

    전 첫째들이 더 이기적인 것 많이 봤는데요. 둘째는 욕심 많은 케이스가 많구요. 막내는 자기생각만 하고 남챙길 줄 모르고 (이기적인 거랑 약간 차이나는데 받는 걸 당연시 한다고 해야하나).

  • 42. 아니요
    '10.10.14 11:25 PM (67.20.xxx.209)

    아니에요.
    원글님 애만 그런 거에요. 부모한테 물려받은 성격인거죠.
    보통 보면 외동 애들이 좀 맹해요. 자기 것 챙길 줄 몰라요.
    너도 하나 너도 하나 너도 하나... 그러다보니 항상 호인이 되요.
    항상 칭찬 받아서 좋긴 한데 약간 울화병생기는 듯 해요.
    형제 많은 집 애들은 너무 악착같고, 앞에서는 양보하는 척 타협하는 척 하지만
    결국은 다 뺏고야 말죠. 맹훈련된 그 생존본능과 잔머리란 정말...
    극단적인 예이지만, 인류 역사를 살펴보세요.
    이기적인 짓, 남 짓밟는 짓, 사람 죽이는 짓.... 외동이 많이 했나요 형제 많은 집 애들이 했나요?
    원글님이 애 다섯 더 낳는다해도 그 애들 성격다 저럴 거에요. 한 피잖아요.
    외동 탓 하지 마세요. 공부와 성격은 타고 나는 겁니다.

  • 43. 원글입니다
    '10.10.15 12:34 AM (211.204.xxx.68)

    우와~이렇게 많은 댓글을 달아주실줄은 몰랐네요. 저희 아이도 외동으로 남에게 뭐주는거 좋아하고 그렇거든요. 부모님들이 외동으로 자라면 자기밖에 모르고 사회성 떨어지고 외로워서 않좋다고 항상 귀에 딱지 않게 말씀하셔서...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다른분들은 어떤가 싶어서 질문을 좀 생각과는 다르게 해봤어요. 그런데 주위에 외동들 보면(사회생활하면서 많이 만나보면..)다른건 모르겠고, 나중에 아이는 꼭 둘이나 셋이상 낳겠다고 그러더라구요. 키울능력이 안돼어도 무조건 둘이상을 낳으려고 그러고... 그래서 혼자 자라면 흔히 생각하는 외로움외에 또 다른 안좋은점이 있어서 그러나 싶어 불안하더라구요.

  • 44. 그럼
    '10.10.15 10:35 AM (220.120.xxx.196)

    지금 부모 세대들은 외동이 거의 없는데
    다들 이타적인가요???

  • 45. 편견
    '10.10.15 3:20 PM (58.225.xxx.253)

    외동으로 자랐다 말하기 전까진 아무 말도 안하다가..
    외동이란 말을 하면 그때가서 열가지 잘해도 정말 한가지 가지고 말들 하는게
    세상 사람들의 편견이더라구요..
    오히려 니거 내거 아웅다웅하는 거 없이 자라서 친척들에게 용돈 받은 거라든지
    돈을 비롯한 자기 소유의 물건등을 잘 관리 못한다고 엄마의 걱정을 듣고 자랍니다.
    형제 많은 집은 그럼 다 양보 잘 하고 배려 잘 하고 이기적이지 않던가요?
    오히려 역으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인거죠.
    내 소유에 대한 개념이 크지 않아서 아이가 유하고 친구들과 더 잘 나눌 수 있습니다.
    세상의 편견이란 참 무섭죠.

  • 46. !
    '10.10.15 3:27 PM (110.15.xxx.118)

    저 위에 아니요님 말 100%공감합니다.

  • 47. ..
    '10.10.15 3:29 PM (121.172.xxx.237)

    부모의 교육과 자라온 환경에 따라 다름.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자구요.

    1. 형제 없이 혼자 자란 외동.
    부모님이 풍족하게 다 해주셔서 남의걸 뺏을 이유도 없고, 내 물건을 남에게 빌려주고 나누는거
    별로 신경쓰지 않음. (이런 경우도 많겠죠?)

    2. 형제 많은 집에서 자란 아이.
    아무래도 형제들끼리 경쟁도 하고 물건을 나눠쓰는 경우가 있어서 악착같이
    자기거 챙기고 사회에 나와서도 똑같이 행동함..


    이 경우는 누가 더 이기적인가요?

  • 48. 아니던데
    '10.10.15 3:30 PM (116.36.xxx.28)

    외동이라도 다틀린것같은데요...
    위 아래로 끼어있는 아이보면 더 자기꺼 챙기고 좀드세보이는 친구도 있고
    동생들 있다고 친구들에게 배려심많고 뭐 그런가요?

    외동인데도 반에서 인기 가장많고 친구들도 많구요..
    외로움은 좀 타는것같지만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른다는 말씀 은 아닌거 같네요!
    님아이가 그런가봐요?...아닌친구들도 많아요~

  • 49. >.<
    '10.10.15 3:34 PM (116.36.xxx.28)

    님 글 괜히 읽었네요....
    짜증팍...

  • 50. ...
    '10.10.15 3:50 PM (180.66.xxx.144)

    댓글들 읽어보니...
    아이하나 낳은분은 외동이라도 성격괜찮다로 모이시는거 같네요..

    저는 아이없으니 좀 떨어진 입장으로 보자면
    제주위에 막내인 사람들이 좀 이기적인게 있어요.
    남생각을 잘안하죠.. 그래서인지 자기가 하려는 일은 잘하는거 같아요.

    성인인 외동은 많이 보진 못했지만
    자기중심적인건 있는거 같더군요. 워낙 공주,왕자로 컸으니까요.

    아무리 사람나름이라지만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 51. 글쎄요
    '10.10.15 3:55 PM (211.226.xxx.130)

    6남매중 셋째인 남편, 엄청 이기적.... 아마도 서로 부모님 등에게 눈에 띄기 위한 학습된 이기심 내지는 타고난??? 그런데 다른 형제들은 그닥 그래보이지는 않구요...
    저 4남매중 둘째... 어렸을때부터 다른 형제들 챙겨주는데 익숙... 남편의 이기심에 화나요...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 혼자이다 보니 누군가 함께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건 부모가
    다른 기회를 만들어주지 않아서 인것 같고... 이기적이거나 그런 감정 자체를 모르는 것 같아요.

  • 52. ,
    '10.10.15 4:08 PM (122.36.xxx.41)

    외동이 이기적인면이 있긴해요. 그게 의도적으로 이기적인게 아니라 그냥 그게 자기한테는 당연한거라서 그럴수밖에 없는 그런게있는듯해요. 어려서부터 집안에서 형제들과 섞여서 싸워도보고 양보도해보고 이런저런 상황 겪은 아이와는 확실히 다르긴해요.
    글구 이기적..이라기보단 개인적인 성향이 많아보인단 생각도..드네요.암튼 좀 자기위주의 생각으로 행동하고 말하긴하는듯해요. 근데 어쩌겠나요. 부모님이 자기위주로 키우셨는데. 나쁘다 좋다 할 문제는아닌듯.

  • 53. ..
    '10.10.15 4:15 PM (175.112.xxx.214)

    제 경험에 의하면 외동이 이기적인 것 보다는 감정이입과 공감능력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이기적인 사람은 형제 많은 집 아이들중 더 많이 봅니다.
    경쟁해서 살아남아야 하니 기회포착도 잘하고, 처세술도 좋고, 독점욕과 손익계산이 거의 본능에 가까운 사람들을 말이죠.

  • 54. ..
    '10.10.15 4:15 PM (59.9.xxx.97)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하나 있습니다 .
    모난데 없이 너무착하고 여유롭고 정이많습니다 .........

  • 55. 글쎄요
    '10.10.15 4:23 PM (116.33.xxx.66)

    외동들은 오히려 욕심은 없던데요.
    제 주변은 공교롭게도 형제 많은 집 막내들이 양보할줄 모르고 집착하고 눈치 빠르고 계산 빠르던데요.
    이기적이고 고집쎈건 오히려 대접받고 자란 첫째가 많았어요.(희생한 캐릭터 말구)
    맏이로서 스트레스와 부담은 잔뜩 있어 힘들어는하는데 결국은 본인하고 싶은거 꼭 하더라구요.
    둘째는 좀 삐딱하고 뾰족한 면이 있고...
    뭐 모두 특성이 있는데 이것 저것 가리면서 살수가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353 브라이언-연아.. 3 연아이뽀 2010/02/26 1,865
524352 연아네 엄마 아빠는 좋겠다 8 우리딸 2010/02/26 2,167
524351 쉽게 된장담그는 법 가르쳐 주세요. ^^ 1 음력 정월 2010/02/26 653
524350 땀 많이 흘리는 남편두신 분들은 침구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3 궁금 2010/02/26 759
524349 [딴지][정치] 세심한 그녀, 닥치고 나경원! 7 세우실 2010/02/26 676
524348 김연아선수의 점프는 별것 아닌것 같죠.. 1 행복해요 2010/02/26 1,284
524347 브라이언오서 8 .... 2010/02/26 2,606
524346 그런데.. 왜 yu-na 라고 할까요? 2 ... 2010/02/26 1,403
524345 연아양...딴이야기지만 영어는 어떻게 배웠을까요 마오양과 확연히 다른... 6 그런데요 2010/02/26 3,636
524344 임용고사 그만두고 싶어요.. 12 ... 2010/02/26 2,737
524343 영삼이가 얼마나 멍충한 인간이였냐면 ? 8 ㅠ.ㅠ 2010/02/26 1,099
524342 김문수 "박정희, 이승만 동상을 광화문에 세워야한다"ㅠ 14 개드립 2010/02/26 577
524341 6월 말 스페인 여행하기에 많이 더울까요? 3 ... 2010/02/26 1,082
524340 요즘 청바지는 스키니 밖에 없나요? 편한 바지 파는곳~ 3 청바지 2010/02/26 913
524339 아이가 화가나면 물건을 집어 던져요. 2 2010/02/26 608
524338 은행이 넘 써요~ 2 아리 2010/02/26 487
524337 12살 연아경기 보세요... 2 .. 2010/02/26 1,053
524336 영어유치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신길동 2010/02/26 468
524335 김연아의 시합을 보고 감동 또 감동... 당신은 피겨스케이팅에서 무엇을 보고 싶습니까? 1 사라다짱 2010/02/26 465
524334 센스쟁이 82님들 한마디씩만 부탁해요. 17 승진누락된 .. 2010/02/26 1,225
524333 동대문 종합상가 휴무인가요? 2 3월1일 2010/02/26 479
524332 펌>연아경기때 일본 네티즌 반응이라는데...마지막 댓글 압권 ㅋㅋ 10 마지막 댓글.. 2010/02/26 3,012
524331 중국에 얼짱 거지 3 얼짱 2010/02/26 1,372
524330 진중권의 비전2020 비판 "747에서 2020으로" 2 세우실 2010/02/26 298
524329 지금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안되나요? 4 이런. 2010/02/26 643
524328 생각없음 2 충동구매 2010/02/26 241
524327 (수정)분당에 주택 전월세 잘 나가고 있나요? 분당 정자동.. 2010/02/26 391
524326 빈티 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20 빈티2 2010/02/26 2,928
524325 연아 관련방송 2 nbc 2010/02/26 661
524324 포토샵에서 초보 2010/02/26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