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취업할때 동네에 취업하면 좋지 않을까요?

[근무]

아이들 어릴때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취업 목적은 아니었고 나중에 혹시 모른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지금은 초등학생인데 1-2년 정도 후에 취업하고 싶어서요
아이들 학원이나 동선 고려하면 아파트 바로 앞에 부동산에
근무하고 싶은데 혹시나 말도 많을까 걱정도 되네요
미리부터 조금씩 생각해 놓으면 좋을것 같아서요
동네에서 부동산에 근무하시는 분들 의견 듣고 싶어요

[경험상]

부동산 실장으로 동네에 근무하면 좋은점은 물건을 빨리파악하고 지역을 잘알기 때문에 손님상대 할때도 자신있게 할수 있습니다. 근데 이런건 사장님께 좋은것일테고..
아무리 근처에 있어도 남의 돈을 받고 다니는 이상 내 시간 쉽게 낼수 없습니다. 아이가 아프다던가 급한일 아니면 집에 잠깐 들어가 보기도 힘듭니다. 부동산의 특성상 일이 한가할때는 사장이 자리를 많이 비우기 때문에 밑에 실장은 꼼작없이 사무실 지켜야 됩니다. 또한 실장으로 있으면서 동네 친한 지인분들의 거래는 절대 나서서 해주지 마세요. 전세는 괜찮은데 매매는 남(사장)좋은일 시켜놓고 혹여 시세 변동생기면 분명 한쪽에선 얼굴보기 껄끄러워요. 장점은 교통비가 안든다는것 뿐입니다. 동네에서 실장 1년하다가 동네에서 20(차로)거리에 오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