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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그만..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걸오앓이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0-10-14 02:22:54
열지 말아야할 것을 연 기분 입니다. ㅡ.ㅡ

왜이리 재밌나요?

얼핏보면 학창시절 몰래 보던 빨간책의 럭셔리버전 같기도 하고..
그래서 얼핏 유치하면서도 너무 재밌어서
손에 잡고 놓지를 못했습니다.

소설에서는 허걱.. 황망한 19금 장면도 있고...

드라마에서 선준이가 왜저래하고 이해못했던 부분들이
소설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눈앞에 걸오가 자꾸 아련거리고...

그는.. 그는..그냥 드라마의 캐릭터일진데
이모뻘되는 이 아줌마가 이리 가슴이 설레여도 되는건지...

걸오와 실제 배우인 아인군이 겹쳐져서
트위터팔로우에 메번 걸오 사진 찾아 삼만리...
핸폰 배경으로 걸오깔아놓은지 오래...

드라마 끝나면 어찌 살아야할지...

미남이시네요도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는데..

어둠의 시놉시스까지 받아서 읽어대고 있습니다.

흠.. ㅡ.ㅠ

삶이 삐그덕거려요.
IP : 114.205.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10.14 2:36 AM (124.5.xxx.143)

    불혹을 앞두었으되 이 세상을 곧게 바꿔보지도.. 그렇다고 스스로의 단련이 된 것도 아닌 처지가 서러워,
    이제 갓 학문에 뜻을 두고 수학하며 세상과 맞닥뜨린 청춘들의 피끓는 사랑, 우정, 이상 이야기를 보니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제 스무날 시절이 그립고 아쉬워서 자꾸 돌아 보게 됩니다.
    나는 대물만큼 세상의 굴레를 벗어나 보고자 크게 도전해 본 적은 있는지,
    나는 걸오만큼 기성세대와 부조리에 반하여 실천하고 혁명을 외친적은 있는지,
    나는 선준만큼 내 가진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을 수 있을만한 이상과 사랑을 추구한적은 있는지,
    나는 여림만큼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퍼 부으며 보듬어 줄 지기가 있었는지 ....

  • 2. 나이롱
    '10.10.14 8:54 AM (125.139.xxx.212)

    성스 시청자이기도 하고 그나마 얼마전부터 몰입이 안되네요.
    배타고 선준이랑 윤희 갇힌후부터..
    근데 위 저는님 댓글이 너무나 멋지네요.
    다시 가다듬고 봐야겠다는 결심이 불끈...
    똑같은 드라마를 보고도 어떤이는 저렇게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전 뭔지...수준차이 느낍니다..ㅎㅎ
    저도 걸오가 젤 멋지더군요.여동생은 선준땜시 난리도 아니구요
    여기서 읽은거 얘기해주면 좋아죽어요...
    일요일엔 향교에도 다녀왔다는데 촬영 못봤다고 엄청스리 서운해하더군요.
    40넘은 아줌마가 참 천진하기도 하고 철없기도 하고 참 향교가 저희동네에 있어요.

  • 3. 처음으로
    '10.10.14 9:00 AM (118.217.xxx.103)

    다시 스무살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청춘이 그렇게 좋은 건지 그땐 몰랐지요
    유아인 그 녀석은 왜 이렇게 멋진 걸까요 ^^;;;;;;;;;;;;;;

  • 4. ...
    '10.10.14 9:37 AM (211.41.xxx.223)

    '저는'님 말씀 완전 동감요.
    책부터 먼저 읽었는데...제 블로그에 끄적거려놓은 제 마음과 너무 비슷해요.
    이쁘고 어린 배우들이 멋져서 드라마에 푹 빠진 건 아니죠.
    그냥 드라마 속 주인공이든 실제의 그들이든 그 젊음이 부러워서죠.
    낼 모레 40을 바라보며 지나간 청춘인 그때 치열하게 살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후회로
    마음 잡기가 힘들어요.
    그때로 돌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남은 내 인생 중 지금이 제일 젊을 때이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하면서 마음 잡는 중이에요.

  • 5. 우울증
    '10.10.14 9:37 AM (119.149.xxx.243)

    규장각각신의나날까지 주문해서 밤새워 읽고 우울증에 빠졌었는데 딱 저는님 마음이었습니다
    불혹의 나이라고 이젠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흔들림도 없다 생각했는데
    비록 허구지만 치열한 그들의 사랑과 수련의 과정을 보면서 지나간 내청춘이 아쉽고
    서글퍼서요

  • 6. 저는님짱~
    '10.10.14 9:40 AM (143.248.xxx.176)

    나는 대물만큼 세상의 굴레를 벗어나 보고자 크게 도전해 본 적은 있는지,
    나는 걸오만큼 기성세대와 부조리에 반하여 실천하고 혁명을 외친적은 있는지,
    나는 선준만큼 내 가진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을 수 있을만한 이상과 사랑을 추구한적은 있는지,
    나는 여림만큼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퍼 부으며 보듬어 줄 지기가 있었는지 ....
    -------------------------------------------------------------------------

  • 7. ..
    '10.10.14 9:45 AM (211.51.xxx.155)

    저도 뒤늑제 빠져 보고있는데, 걸오는 여주인공이 여자인거 알고있는거죠?

  • 8. 좋져
    '10.10.14 1:06 PM (210.216.xxx.252)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도 읽으시지요. ㅎㅎㅎㅎㅎ

  • 9. 저도...
    '10.10.14 1:32 PM (123.109.xxx.136)

    저는님 말씀에 동감.
    그렇게 멋진 문장으로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어쩐지 그 조선 시대에도 우리가 청춘을 보내면서 고민했을
    사랑과 정의를 고민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쩐지 친근해지고 두근거리고 그럽니다.
    30~40대 아줌들이 20대 초반을 생각하면서 보고 있는 거 아닐까 생각해보구요.
    너무 기다려집니다. 다음주 월요일~ ㅋㅋ

  • 10. 원글
    '10.10.14 2:05 PM (114.205.xxx.201)

    넵. 규장각 달리고 있습니다.

    흠.. 저는님 정말 멋지십니다.
    ^-----------^

  • 11. 원글
    '10.10.14 2:06 PM (114.205.xxx.201)

    점두개님. ^^

    걸오가 윤희 목욕하는 장면을 보고 여자인걸 알아버렸답니다 .^--^

    소설에서는 조금 늦게 술취한 윤희 눕히다가 알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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