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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 중앙차로제....저는 싫어요
전 버스도 타고, 자가운전도 하는데요.
버스쓩쓩~할 수있는 전용차선은 당근 찬성인데
그걸 중앙에 한다는게 여러가지로 비효율적인것 같아요.
버스탈때 길 건너가야하는 거...눈 앞에서 지나가는 버스 놓치고, 구두신고 발바닥 아파서 몇 걸음 걷는것도 힘들때... 욕나와요. 직접 운전할땐 정류소가 차선하나 잡아먹는 것, 좌회전 안 되는 곳도 많고, 유턴 못하고...목적지 코앞에 두고도 빙~ 돌아야 할때 증말 짜증나요.
제가 사는 곳 근처엔 얼마전에 중앙차로가 연장되었는데 없던 정체가 생겼어요.
그치않아도 불편한데 안해도 되는 구간까지 왜 돈 쳐들여 들쑤시고 연장을 하는지....
이것도 오세훈이가 하는 디자인 서울의 하나인가요?
1. 무엇보다
'10.10.12 4:31 PM (203.247.xxx.210)매연 한 가운데에 인간이 서있어야 한다는 것....
중앙차로 부분을 지날 때마다
땡삼이 전두하이, 아메바, 오세후이 뭐 이런 사람들이
도로 한 복판에서 목 빼고 버스 기다리는 그림을 그려봅니다...2. ..
'10.10.12 4:48 PM (203.237.xxx.73)저도 매연 한 가운데에 서 있으려니 무지 힘들더라구요 그거 용역 보고서 써 내서 지금의 현재 교통시스템으로 만든 사람들 다 집합시켜서 하루종일 그 매연 맡게 하고 싶어요
3. 맞아요.
'10.10.12 4:50 PM (110.12.xxx.177)저도 매연 한 가운데에 서 있으려니 무지 힘들더라구요 그거 용역 보고서 써 내서 지금의 현재 교통시스템으로 만든 사람들 다 집합시켜서 하루종일 그 매연 맡게 하고 싶어요 2222222222
4. 맞아요2
'10.10.12 5:03 PM (120.142.xxx.12)진짜 매연 작렬, 더운 여름에 직사광선 작렬
붐비는 곳은 사람들 헤치고 신호등까지 가기도 너무 힘들어요.
대중교통시스템은 진짜로 이용하는 사람만이 개발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야 합니다.5. 저는
'10.10.12 5:05 PM (122.35.xxx.201)겁나는게 사람 많을때 차도로 떠밀릴까봐..-.- 항상 조심해서 다녀요
붐비는 곳은 버스 타기도 넘 힘들구요 -.-6. ...
'10.10.12 5:19 PM (220.72.xxx.167)그게 참 궁여지책인 것 같아요.
예전에 도로변에 전용차로 있었을때는 전혀 전용차로 구실을 못했었죠.
택시가 수시로 정차하고 불법주차하는 자가용들 때문에...
백만가지 불편한 점이 있긴 한데, 버스전용차선 역할을 제대로 하기엔 확실한 것 같아요.
근데, 가끔 전용차선 있는 길을 자가용으로 가려면 완전 ㅈㄹ같아요. 길이 확 좁아지니까...7. 무서워요...
'10.10.12 5:38 PM (175.114.xxx.106)늦은시간에 버스기다리면서 도로복판에 서있으면
앞뒤로 쌩쌩달리는 차들때문에 무서워서
온몸이 바짝 긴장되어있어요...8. 전
'10.10.12 6:04 PM (58.120.xxx.222)좋아요.
오른쪽 끝에 있는 곳은 수시로 불법으로 들락거리는 택시, 불법주정차하는 차, 우회전하는 차들과 뒤엉키지만 중앙선에선 버스만 다니잖아요.
오세훈의 디자인서울의 졸작이 버스전용 중앙차로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틈만나면 불법과 관례를 주장하는 시민들로 인한 고육지책이 아닐까요?
전 강남역근처에 볼일이 있으면 반드시 버스를 타요.
특히 요즘은 몇분후에 도착하는지 안내전광판까지 있더군요.
그때마다 이건 정말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군요.9. 저도
'10.10.13 12:21 AM (121.131.xxx.199)갓길주정차 해놓은 차량 피해서 버스가이리저리 왔다갔다... 그 버스 피해서 운전하는사람도 이리저리.. 이럴바엔 모조리 중앙차로제 해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10. 크
'10.10.13 6:45 AM (112.170.xxx.186)여름에 강남역에서 버스 기다릴때..
작열하는 햇빛과 매연과 뒤쪽으로 쌩쌩 달리는 차들을 느끼며..
여기는 후진국인가.. 나는 왜 여기에 서있어야만 하는가.. 하며 정말 괴로웠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