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경험상 불륜과 부부를 구분하는 법?
그런데 내외국인 할거 없이 부부와 불륜 분명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나이차가 많거나 외모의 차이 이런거로 구분하는 법은 완전 틀렸어요
나이차가 어마어마 해도 부부가 있구요 또래여도 불륜이 있어요.
뭐에서 차이가 나느냐면 일단 부인들은 나이차가있건 외모가 잘나건 못나건 그냥 행동이 자연스럽고
당당합니다. 남편과 다니는 건데 눈치볼거 없잖아요?
그런데 불륜은 도둑이 제발 저리기 때문에 어딘가 여자들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당당하지가 못해요.
(그래도 양심은 조금 있나봐요)
이건 말로는 표현 안되고 봐야만 알수 있죠.
그리고 이것보다 더 큰 차이는
부인들은 남편이 식당이나 쇼핑몰에 가서 비싼 밥이나 선물을 사주려고 할때
사양하고 만류합니다.
거의 백프로 다 그래요.
너무 고가의 선물을 사려하면 말리고 사양하고 남자 돈을 아끼려고 해요.
그냥 안 사고 나가면 이 사람들은 부부 ㅋㅋㅋ
그런데 불륜녀는 어떻게 되든 남자에게 돈을 쓰게 하려고 해요
신이 나서 고르고 난리 치면 불륜녀
그런데 또 웃기는게 불륜남이 애인에게 돈을 펑펑 쓸거 같지만
제가 겪어본 사람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불륜남도 애인에게 뭘 사주긴 해야 하겟지만 어떻게 하면 돈을 안 쓸까 너무너무 궁리를 합니다
아마도 언제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여기다가 그렇게 투자 할 필요 뭐 있나 뭐 이런 생각들인지
또 집에 돈도 가져다 줘야 할거고 카드 명세서에 큰 액수가 찍히면 안되니까 그런지
의외로 돈 안 쓸려고 빼는게 눈에 보이고 반대로 애인은 뭔가 더 뽑아 먹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고 암튼 그렇더군요.
1. ㅎㅎㅎ
'10.10.12 1:35 PM (183.106.xxx.71)부인들은 남편이 식당이나 쇼핑몰에 가서 비싼 밥이나 선물을 사주려고 할때
사양하고 만류합니다. ---> 다들 공감하실듯..2. 저는
'10.10.12 1:37 PM (211.207.xxx.222)그냥 맘편하게 사달라고 하는데...^^
3. ...
'10.10.12 1:37 PM (123.109.xxx.51)부인들이 짠합니다...공감백배...
4. 엥?우린불륜?
'10.10.12 1:39 PM (122.203.xxx.2)비싼 밥이나 선물 사준다면 좋다고 다 받는데~~~~
미안하다. 여보야. 난 아무래도 여보 부인이 아니라 첩인가봐~~5. ㅋㅋ
'10.10.12 1:40 PM (121.172.xxx.237)선물 부분에서 웬지 공감이 가는 이유는 뭘까요?
슬프면서도 짠합니다. ㅠ_ㅠ
저도 어디가서 남편이 뭐 사준다고 하면 이 싸람이! 지금 집에 돈이~$%^ㅆ뚀ㅉㄸㄲㄸㅉㄲ!!!
됐어! 하고 그냥 옵니다.6. .
'10.10.12 1:41 PM (119.203.xxx.146)아놔~
나 부인 맞구나...^^;;7. 엥
'10.10.12 1:43 PM (121.151.xxx.155)저도 제가 싫은것을사줄려고하면 싫다고 끌고 나오지만
내가 좋아하는것 사고싶은것을 사줄려고 하면
얼씨구나 좋다고 헤헤거리면서 잘 삽니다^^
저도 아무래도 마누라가 아니라 첩상인것인지
그래서 울부부끼리 나가면 불륜으로 생각하는경우가 많은가봅니다 ㅎㅎ8. ..
'10.10.12 1:45 PM (221.151.xxx.168)하이고 단정은 하지 맙시다 ! 남편 해외 출장가는데 루비가방 부탁하는 아내들도 많고 아내 생일이라고 한번 크게 선물 쏜다는 남편도 많아요.
9. 제가 구분하는 하나
'10.10.12 1:46 PM (218.154.xxx.136)식당에서 둘이 어색하게 서로 높임말 쓰면서 부부인 척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10. 맞아요
'10.10.12 1:46 PM (121.166.xxx.151)어디 신문기사에서도 나왔지요.
유명한 식당의 주인이었는데,
부부는 딱 2사람 먹을 것 2인분만 시키고 싹싹 다 먹고 가는데
(혹시라도 음식 많이 남으면 싸들고 감 ㅠㅠㅠㅠㅠㅠ)
불륜커플은 이것저것 맛보자며 몇인분씩 시키고 다 못먹고 남기고 간데요
싸가는 일 절대 없고요.11. .
'10.10.12 1:49 PM (121.166.xxx.221)공감백배..ㅜ,.ㅡ
저도 신랑이 뭘 사주려고 할 때 한번에 덥석 받아본 기억이 없네요..
이리저리 뭐가 그리도 재야할게 많은지 ㅜㅜ12. 하하..
'10.10.12 1:49 PM (211.207.xxx.222)저건 공감... 남은 건 악착같이 싸오는.....ㅠ.ㅠ.
13. 저는
'10.10.12 1:53 PM (112.172.xxx.192)중년 남녀 등산객들이
옷을 커플처럼 입고서 가는걸 보면
괜히 의심이 된다는.14. ...
'10.10.12 1:55 PM (121.172.xxx.237)근데 저녁즈음 식당이나 술집가면 불륜들 참 많은듯..
대부분 공통점이 산악복 입고 있고..대화내용 딱 들어봐도 오늘 처음 만난 아줌마
아저씨들...대화 들어보면 진짜 유치하기 짝이 없고..나이도 다들 40대 이상..
아이들도 웬만큼 큰 사람들 같은데..어머 난 그럼 오늘 이 아저씨로 해야겠다~오홍홍~
그 아저씨는 아이고 이리 오세요. 제가 받아줄께요~^^ 술 한잔 들어가서 홍알홍알 하면서
저러고 놀고 있는거 보면 참...................
뭐랄까..한심하다죠? ㅋㅋㅋ15. ㄹㄹ
'10.10.12 2:04 PM (121.130.xxx.42)먹는 게 남는 거라는 생각에 비싼 거 사줘도 잘먹는 마눌이지만
애들 없을 때 둘이 먹는 건 좀 그렇더라구요.
오늘 저녁에 남편회사 앞에 오라는데 회사앞에 맛있는 집 몇군데 있다고 골라보래요.
1 모듬전(막걸리랑 냠냠) 2 한우 꽃등심 3 해물찜 4 기억안남..
한우 꽃등심 사준다는데 제가 모듬전 먹겠다고 했어요.
애들 데리고 가서 먹는다면 당연히 고기지만 나 혼자 가서 먹기는 싫다고.
위의 유치찬란한 산악회 남녀 대화 너무 웃겨요 ㅋㅋㅋ
꽃미남도 아니고 다 늙은 중년 아저씨 뭐 좋다고 저리 교태를 떨며 논다는 건지
중년 남자는 남편 하나로도 지겹구먼 ㅋㅋㅋ16. ...
'10.10.12 2:11 PM (121.172.xxx.237)윗님이 재밌다고 하시니...제가 몇년전 본 더 웃기는 장면이 있어요.
임신했을때 집앞에 오정어횟집이 있었는데 거기 회가 참 맛있었거든요.
만삭 다 되서 남편이랑 저녁에 회 한사라 하러 갔는데..아주 작고 허름한 횟집이에요.
테이블도 딱 두개..저랑 남편이랑 앉아서 먹는데..이미 술이 거나하게 된 남녀 두쌍이
있더라구요. 여기도 등산복 입으시고..이미 아저씨들은 술이 많이 취하셨어요.
얼굴까지 벌개져서..대화 내용도 듣고 싶어서 들은게 아니라..가게가 워낙 작았는데
아자씨들이 술이 너무 취해서 크게 떠들더라구요.
아이고..동네방네 오늘 처음 만난 아자씨 아줌마랑 술 마신다는걸 광고하는건지 뭔지..
그 중에 머리가 새하얀 한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아이고!! 오늘 술도 맛있고 기분도 좋고 내가 힘 좀 써야겠네!!!" 그러시더니
허리를 퉁퉁퉁! 튕기시는겁니다. 껄껄껄!! 하면서..
홍철이 저질댄스의 바운스..아시죠..? 그렇게요..ㅋㅋ
저 그거 보고 뒤집어질뻔.,.콧구멍에서 오징어 회 뿜을뻔 했는데 곧 평정을 되찾고..
옆에 아줌마들은 좋다고 아이고~깔깔깔~남사시러워라~~하면서 넘어가던데...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랑 그거 보면서 나중에 한 말이 우리는 정말 곱게 늙자..였다는..ㅋㅋㅋㅋ17. ..
'10.10.12 2:17 PM (116.127.xxx.216)저 윗님..첩상에 한바탕 웃었네요...ㅋㅋ
18. --;;
'10.10.12 2:25 PM (116.43.xxx.100)예전 친구랑 한가할때~~대낮에 레스토랑 이런데 가보면..딱 표나요~ㅋㅋ
손잡고 다정하게 댕기면...불륜...중년의 부부가 나란히 앉아서..다정스레 밥먹음 불륜~
ㅋㅋㅋ 암튼...음청 다정시런..중년 부부처럼 보이는 불륜들 넘 표나요~여자도 완전 코맹맹이 소리에..저건 부부사이에서 할때가 지나지 않았나여~대부분 간격 1미터이상 뛰우고 걷거나..각장 팔장끼고 걷거나~무표정..대화없으믄 부부~ㅋㅋㅋ19. 윗님
'10.10.12 2:31 PM (124.49.xxx.81)요즘은 안그렇답니다,,,,
엄청 다정시런 중년부부 널렸어요...
울부부도 늘 손잡고다니고 술집잘가고 옆으로 나란히 앉고...
나란히 앉는거 젊었을때는 못했어요
서로 남들보기에 쑥쓰러워서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50대예요...좀뻔뻔해졌는지
나란히 앉는걸 즐겨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손잡고 불륜처럼 살아요...
그래도 게중에
불륜들이 있더라는 것이지요20. ..
'10.10.12 2:42 PM (112.160.xxx.129)아... 전 불륜인가봐요..
신랑이랑 저랑 애 떼놓고 호프도 가고 횟집도 가고 고기 먹으러도 가고..
가면 이것저것요것저것 다 시켜 보는 편이고...
(메뉴판 놓고 여기부터 저기까지 주세요 하는게 취미에요)
울신랑 용돈이 따로 있기 때문에..
저 그 용돈 빼 먹을려고 눈에 불을 켜고..(ㅎㅎ;)
음료수 하나를 사도 이거 당신이 사는거지? 막 그러고..
저 불륜이었군요 ㅠㅠ21. ***
'10.10.12 2:48 PM (210.91.xxx.186)불륜부부 말고...
바람난 여자 구별법이요...
4.50대 여자중에서... 그 또래치고 핸폰 문자 엄청 잘하고.... 긴머리 생머리 고수하고...
또한가지... 내가아는 바람녀 3명이 전부 이름에 "미"자가 들어가요... 우연이겠지만요...22. ....
'10.10.12 3:14 PM (59.18.xxx.106)저흰 거의 불륜으로 사는거네요 ㅎㅎㅎ
토,일 남편 쉬는날, 애들은 이제 커서인지 안따라다니고,바쁘더라구요
우린 단둘이 다녀요...
제가 수목원 그런데 좋아하니까, 수목원 여기저기 자주 구경가요
그리고 외식도 같이 하구요....글구 마트나 백화점쇼핑도 같이 해요
가끔 평일날 남편퇴근하고 영화관에서 만나서 영화보고 집에오기도 하구요
사실 남편이 저한테( 다른집아저씨들하고 비교할때 )좀 잘하긴 해요
워낙 취미가 여행이다보니...콘도예약해서 둘이 여행도 자주가요...
근데, 우리 부부도 남들이 불륜으로 볼까요?23. ..
'10.10.12 3:20 PM (125.241.xxx.98)핸폰 문자 잘하는여자
남편하고 바람 났던 그여자가 문자를 잘하더구만요
들키던 즈음에 두고 보니 -답이 없으니 10번도 하더만요
이러고 저러고 싸울때
문자하기를 좋아한데나 어쩐데나
3년이 훨지났거만 또 끓어 오르네요24. ㅠㅠ
'10.10.12 3:32 PM (175.114.xxx.106)남편이 비싼거 사준다고 하면 만류하는거 보면 나는 마누라가 확실한데...
40대후반에 아직도 어깨까지 생머리로 다니고
조카들이 엄지족이라고 할만큼 문자도 날쌔게 보내고
이름 끝자가 '미'인거 보면 바람난 여자인것도 같고....
나랑 바람난 남자는 누군지 아시나요??25. 엥?
'10.10.12 3:44 PM (61.32.xxx.51)무슨 말씀을.
전 식당가서 이거저거 먹고 싶은거 가격 상관없이 시켜먹어요.
서로 먹여주기도 하고 술마시며 얘기도 많이 합니다.
여행 좋아해서 주말마다 여행다니구요.
백화점 가서 남편이 싼거 고르면 성질납니다. 하나를 사도 제가 꼭 맘에 드는거 삽니다.
가끔 분위기 바꾸려 호텔 갑니다만 좀 어색하긴 합니다. 제가 호텔에서 일했었음에도..
둘이 문자, 하루에도 10번도 더 합니다.
다들 남의 삶에 관심이 많으신듯 합니다. 하하하26. cross
'10.10.12 3:49 PM (152.99.xxx.78)잼나는 글이에요
27. ㅋㅋ
'10.10.12 3:54 PM (211.192.xxx.124)저 옛날에 지하철에서 등산하고 오는 남녀 봤는데..
손잡고 자연스럽고 너무 다정해보여서 부럽다....했었거든요.
내릴때 따로 내리며 당당히 빠이빠이 하더군요.
암튼...저도 확실히 조강지처네요.
비싼 선물 사양...밥은 늘 2인분 ㅋㅋㅋ
이제 저도 좀 불륜녀처럼 살아봐야겠슴다28. ..
'10.10.12 3:56 PM (175.124.xxx.25)제가 아침에 못 일어나서 남편이 혼자 나간날
남편이 핸펀을 두고 나갔길래 핸펀 가져다주려고 회사 앞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제가 '아침은 먹고 나왔어?' 물었고 남편이 '응' 했는데
옆테이블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더라는 ;;29. 아이고 배야...
'10.10.12 3:56 PM (125.182.xxx.42)40대초반의 긴머리 생머리 고수( 남편이 파마머리는 무조거 질색 함)
문자질 심심치않게 마구 날림. 아,,이름에 미 자가 없슴.
남푠과 손잡고 나란히 다님. 식당에서도 다정히 뭔말이 무척 많음.
맛난거 먹고, 남은거 남김없이 싸옴...ㅠㅠㅠ 윗댓글읽고 웃겨서 .....
가게서 비싼거 사라 그러면,,,뭘 모른다며 눈으로 째려본다....ㅋㅋㅋㅋㅋㅋ30. 음
'10.10.12 4:04 PM (183.98.xxx.41)그럼 전 불륜커플인가요? 15년차 40대이지만
둘이 손 꼽 잡고 돌아다니고 영화볼때도 손잡고 보고
음식점가서도 이것저것 시켜먹고 싸가는 거 없고
백화점에서 비싼 물건 사달라고 콧소리내고31. ****님
'10.10.12 4:12 PM (219.250.xxx.148)헉! 저도 똑같아요. 제 주위에 유명한 사람 하나있는데
혼자 맨날 문자 하면서 싱긋이 웃고 있고
긴 생머리에 이름에 '미' 자 들어갑니다
아 깜짝 놀랐네 혹시 같은 사람인가??????32. 나도 첩상? ㅋㅋ
'10.10.12 4:24 PM (175.116.xxx.63)선물 사준다고하면 젤 비싸고 좋은걸로 척 고르고, 식당가면 맛난거 쫙 시키자고 먼저 그래요. ㅋㅋㅋ --;; 남편도 어딜가나 내손 꼭 붙잡고 다니고 아님 어깨로 감싸 안고 다니고요. 평일 점심때 좋은 레스토랑 같은데서 밥도 자주 먹어요.ㅎㅎ 하긴 그럴때마다 남편이 '다른 사람들이 우리 불륜으로 보는것같다." 그러긴 하더군요.^^
33. 긴머리무수리
'10.10.12 4:39 PM (110.9.xxx.149)긴생머리 고수하면 바람난 여자라고요??
문자잘해도??
윗님,, 큰일나실 고정관념을 갖고 계시는군요..
저 낼모레 50이지만, 아직 긴 생머리입니다만,,
그리고, 직업상 워드, 엑셀,계산기 잘 두드려 문자 어느 젊은이 못지않게 보내고요..
아,,놔,.
따져보니 울 부부는 불륜에, 난 바람난 여자에 다 해당사항이 되는군요,,
울 부부 잠깐 마실을 나가도 손잡고 다니고요.
제 허리 감싸고 다니는것도 다반사고요.,
둘이 술집이든 어디든,, 축제한다는 곳은 다 다니고요,
저번 주말엔 문경사과 축제 갔다왔습니다만..
요즘은 많이 달라졌어요..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기분나쁘게 위 아래로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지만서도요,,
울 남편은 그러지요,,(내가 세컨드 데리고 나왔는 줄 아는갑다,,)34. 우스개
'10.10.12 4:51 PM (115.137.xxx.150)그런 말도 있쟎아요. 중년 남녀가 식당에서 밥먹고 여자가 계산하면 부부, 남자가 계산하면 불륜! 근데 등산 불륜커플들은 정말 많은 듯~ 산 올라가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 울집 애 아빠는 날 이해 못해 어쩌구" " 울 마누라도 등산가는 거 싫어하구 어쩌구 " 좀 달라붙는 커플들 유심히 그들의 말하는 거 들어보면 서로 호구조사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등산 끝내고 산밑의 음식점에서 음식먹을 때 중년남녀들 보면 왠지 불륜커플 같다는 ....ㅋㅋㅋ 우린 그나마 항상 아이가 있어서 ... 하긴 무엇보다도 남들 숟가락 들때 울부부 대화없이 빛의 속도로 밥 빨리 먹고 자리뜨는 걸로 보아 아무도 의심은 안하겠군요.
35. ㅎㅎ
'10.10.12 4:55 PM (114.200.xxx.188)재밌네요.
문자 잘하고 생머리 긴머리면 바람 핀다니
편견도 이정도면
저 어디가면 애인 있는 걸로 오해받기 딱이군요. ㅋ
더군다가 우리집은 밥값 계산도 늘 남편이 하는구만. 켁36. ..
'10.10.12 4:57 PM (180.64.xxx.233)친구왈...여행지였는데..남여가 사진안찍고 여자만 찍는거 보더니 저사람들 불륜이라고 하데요.
공감 공감 끄덕끄덕 했습니다.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사진같이 찍으면 부부아니면 연인..
사진 절대 같이 안찍으면..불륜^^37. 생각
'10.10.12 5:02 PM (122.34.xxx.230)뭐든 단정짓지는마시길..
40대50대60대에도 엄청 다정한부부있구요
50넘어도 긴생머리에 문자잘하는 주부도 있구요
하루에 문자10통넘게하는 중년의 다정한 부부도 많아요
그리고 60대에도 커플로 등산복입고 산에다니는 부부도 많네요
적어도 제 주위에는...
사이좋은 다정한부부를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문제많다고 생각해요38. 시나브로
'10.10.12 5:03 PM (222.108.xxx.107)산행할 때 남녀가 서로 소 닭보듯이 하면 부부..
곰살맞게 이거 저거 챙겨주면 불륜~39. 위 긴 생머리
'10.10.12 5:13 PM (203.130.xxx.213)ㅎㅎ~
님 말씀 초 공감해요 ㅎㅎ
나이가 30 후반 부터 50 대 까지 보이는 여자 분이 긴 생머리를 하고 있음
거의 의심간다고 울 언니도 얘기했었어요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40. 불륜부부
'10.10.12 5:36 PM (222.109.xxx.221)아, 부부끼리 나가서도 존댓말 자주 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가면 마구 시켜서 싸들고 오고
어제도 남편 출장간다고 해서 바래다주고 뽀뽀해주고 온 우린.
불륜부부다.
게다가 난 문자도 광속으로 치고 긴 생머리네. 허걱.41. ...
'10.10.12 6:20 PM (180.66.xxx.144)울 부부도 그런오해 받겠군요.
이제껏 몰랐는데..
저도 긴머리에
평일점심에도 종종 만나서 밥사먹고
서로 이름으로 부르거든요.
손잡거나 팔짱끼고 다니구요.
이제 나이도 40대에 접어들었으니 이상해보일수도 있겠군요.42. ..
'10.10.12 6:32 PM (221.139.xxx.73)난 비싼거 당당하게 얻어먹는 부인인뎅....ㅎㅎ
43. ..
'10.10.12 7:41 PM (58.150.xxx.197)제 주위에 두명의 유뷰남이있습니다. 둘은 동갑이구 친구이도 하구요.
두사람다 하루에 문자 엄청나게 많이합니다 .
근데 한사람은 와이프한테 한사람은 애인한테 보냅니다.
한사람은 동경의 대상이고 한사람은 경계의 대상입니다..ㅋ44. 재밌네요~~
'10.10.12 7:53 PM (211.63.xxx.199)1. 부부 맞군요..
편의점에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가 각자 맘에 드는 아이스크림 여러개 골라놓구 계산대 앞에서 둘다 딴청 피우며 지갑을 안 꺼내고 있었네요.
전 지갑을 안 들고 외출했고, 남편은 당연히 제가 계산할줄알고 기다리고 있었다더군요.
서로를 바라보며 "계산해!" 하니 점원 아줌마 웃으시면서 "두분 부부가 맞으시군요!!"
2. 호텔 도어맨의 의심의 눈빛..
남편이 중국에 출장겸 치료차 갔었습니다. 중국에서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침을 맞기로 했는데 예상보다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됐었지요.
그래서 제가 뒤늦게 남편에게 가게 됐지요..일주일 넘게 치료 이외에 딱히 하는일 없으니 무료하기도 하고 가족들 그리워하고 등등..
호텔 도어맨이 절 살짝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분명 이 남자가 첨엔 혼자 묵기 시작한거 같은데 일주일즈음 후부터는 웬 여자를 데리고 들락날락 하는거죠.
뭐 우짜뜬 호텔 체크아웃때는 트렁크 끌고 함께 나왔으니..그 의심을 풀었을까..싶더군요.
그떄 한번씩 절 흘깃거리며 쳐다보는 도어맨이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45. 답은 없다
'10.10.12 8:31 PM (123.199.xxx.142)남편이랑 한살 차이예요 그런데 어디 가면 꼭 불륜처럼 보이나 봅니다. 깊숙한 곳에 자리하게 해줍니다. 예를 들면 장어를 먹으러 갔는데 문열고 들어가 더 깊숙히 있는 밀실로 안내 해줍니다. 제 남편은 어딜 가도 제일 비싼고 맛난것 사주려고 합니다. 맛있는것 있으면 입에다 넣어줍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저희도 불륜이라 할까요? 대학생 아들이랑 같이 어디가면 대부분 누나냐고 묻습니다. 물론 나이차이 많은 누나로 봅니다. 큰누나랑 막내동생정도...^^ 아빠한테 보고 배워 아들이 커피 마시면서 케잌를 먹여주니까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모습에 따가움을 느꼈습니다. 이마에 엄마랑 아들이라고 적어 놓고 다닐수도 없고^^ 저는 이상하게 보이는 커플도 그냥 우리처럼 보이는 커플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46. 푸홓
'10.10.12 9:32 PM (114.206.xxx.244)재밌네요,불륜커플은,,제경험상 저도 서비스업에서 일을 좀 했었기때문에 과거기억을 떠올려보면
그냥 보면 느낌이 와요,
남자가 나이좀 있는데,여자한테 꽤 다정하고 친절하고,또 여자는 멋을 좀 부리고..그냥 느낌으로 가정주부인데 이정도?뭐 이런거..꼭 말로 안해도 그냥 알게됩니다.
정말 뒤에서 욕나옵니다. 집에있는 부인과 남편이 이사실을 안다면..47. ..
'10.10.12 10:02 PM (121.181.xxx.124)불륜인지 부부인지 꼭 가려야 하나요??
불륜을 옹호하는게 아니고..
저런 얘기가 떠도니 멀쩡한 부부들이 불륜으로 오해를 받지요...48. .
'10.10.12 10:38 PM (116.120.xxx.175)생머리 하는 이유 곱슬이라 . 하다보니 매직펌 하네요
문자질 ^^ 남편하고 잘합니다 ~ ㅋㅋ
가게에서 일하다 보면
불륜은 딱 표가 납니다
다정한 부부가 대화 나누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말 안해도 그 절절한 눈빛이며
웬지 수줍어하는 느낌?
뭐가 뚝뚝 떨어집니다
아니면 막장 불륜 커플은 술 마시고
속닥거리고 난리도 아닙니다49. 울 시아버지와
'10.10.12 10:40 PM (110.15.xxx.59)시어머니..
나이차가 8살인데..
아버님은..나이보다 더 들어보이시고
어머님은 최강동안이세요..
그래서 나이차이가 20살은 나 보인다는..
저희 친정엄마도 첨엔..너희 시아버지..재혼 하셨냐고 하셨을 정도..
두 분이서 외출이라도 하면
나이 많은 불륜인냥..
여기저기서 쑥떡쑥떡..ㅋㅋ
옆에서 저희가 목격한 것도 여러 건 되요..ㅋㅋ50. ..님
'10.10.12 11:25 PM (122.34.xxx.230)사진 절대 같이 안찍으면 불륜??
우리 신랑 사진찍는거 엄청 싫어해서 나만 찍어주는데..
그럼 우린 불륜이란말인가...하아~~51. 이런글볼때
'10.10.12 11:59 PM (219.254.xxx.198)제일짜증나는 답글들이, 평균치로 이런이런 사람들이 불륜같다 라고 하는 글에 굳이, 자기 예 들어가면서. 저는 어쩌고 저쩌고 다정한데 저도 불륜인가요? 다그런건 아니고요 어쩌고 하면서 변명하는 분들.. 아니면 아니신거 맞구요. 당당하게 다니시면 됩니다.
뭘 척보면 그래도 80퍼센트 이상은 티가 나는거고 사람들 경험치가 있으니 불륜이다 하는거지. 뭘 그렇게 우리도 불륜이냐는둥 하면서 생뚱맞은 답글을 다는지.. 이 글은 정상적인 사이좋은 부부님들은 신경쓰지말고 하시던대로 하시고 스킵하세요. 굳이 답글다시면서 나도 이러는데 나도 불륜이냐 어쩌고 찔려하지 마시고요.52. 윗님
'10.10.13 12:15 AM (124.54.xxx.31)제가 볼때는 님이 말씀하시는 댓글 다신 분들 자랑하시려고 하는거 같아요...
우린 부부지만 불륜으로 보일 만큼 다정하고,,또 내가 아직 관리 잘하고있다 정도??
자랑하는거 그냥 봐주세요~~ㅎㅎ53. 글쎄..
'10.10.13 1:59 AM (69.125.xxx.177)이 글 또한 나이차로 불륜이다 아니다~ 생각한다는 글이랑 별반 다를 게 없는 글 같은데요.
섣부른 판단으로 여러 불륜 커플을 만드셨겠어요. 흠...
한...7~80년대 불륜커플이라면 이런 기준들로 잡아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긴 하겠네요.54. 웃자고 한 얘기
'10.10.13 2:19 AM (124.121.xxx.117)전에 한 지방 관광지에 사시는 아는 분 얘기가 남녀가 차를 타고 놀러왔는데 남자가 운전할때 옆에 여자가 자고 있음 부인이고 안자고 얌전히 앉아있음 애인이나 불륜이라고 그러던데요 ㅎㅎ
55. .
'10.10.13 8:28 AM (122.35.xxx.55)뭐에서 차이가 나느냐면 일단 부인들은 나이차가있건 외모가 잘나건 못나건 그냥 행동이 자연스럽고
당당합니다. 남편과 다니는 건데 눈치볼거 없잖아요?
그런데 불륜은 도둑이 제발 저리기 때문에 어딘가 여자들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당당하지가 못해요
=>요즘 불륜녀는 본처앞에서도 당당합니다. 불륜녀가 행동이 부자연스럽다는건 고정관념입니다
부인들은 남편이 식당이나 쇼핑몰에 가서 비싼 밥이나 선물을 사주려고 할때
사양하고 만류합니다
=>거의 백프로 다그렇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오륙십대 이상되시는 어르신들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만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불륜녀는 어떻게 되든 남자에게 돈을 쓰게 하려고 해요
신이 나서 고르고 난리 치면 불륜녀
=>요즘 불륜녀들의 지능을 너무 낮게 보시는군요
이렇게 아는체하는 어설픈 지식녀들이 애먼사람 잡습니다56. 그냥
'10.10.13 8:44 AM (183.98.xxx.153)불륜이라 생각하든 어쩌든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애먼 부부 뒤에서 욕하지 마시고.ㅎㅎ57. *
'10.10.13 8:54 AM (125.140.xxx.146)원글님에 대한 반응이 가지가지군요.
물론 모두 잘 받아들일수 있는 분이실거같구만요.
가능성이 큰쪽으로 글쓰신것뿐일거라는 생각입니다.
불륜현장사진사가 러브호텔나오는 분을 찍어 협박했다는데
부부였다네요.58. .........
'10.10.13 9:30 AM (118.46.xxx.12)실례지만 님이 좀 궁상맞게 사시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편견이 심하시거나?
제돈 벌어 남편이 선물하는데 신나서 고르지 않을 사람 있나요?
이렇게 쓸데없는걸로 엄한 부부 잡지 마시고요.59. 흠..
'10.10.13 9:40 AM (122.40.xxx.31)저두 그럼 울남푠이랑 불륜이군여 ㅋㅋㅋ
전 사준다고 할때 확실히 받습니다.얼마전 버버리 매장직원 그럼 울 부부를 불륜으로
봤을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넘 단정적으로 보지 맙시다.반대로 불륜이라고 뽕을 뽑을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제 주위에서 봤습니다.60. 편견
'10.10.13 9:41 AM (58.102.xxx.205)이런글볼때님 글도 못지 않게 짜증을 유발 시킵지다. 평균이라뇨? 편견에 평균이 있나요?
사람 마다 사는 모양새가 제각각이고, 사는 형편이 천차 만별인데, 원글님 글처럼 남편이
뭐 사준다고 사양하면 불륜이다, 나이 많은 여자가 긴 생머리면 불륜이다, 이런 게 평균인가요?
그럼 긴 생머리인 여자는 모두 외간 남자 꼬시려고 그런 헤어스타일 고집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미 편견이 가득 들어찬 글에 반대 의견이 많은 건 당연하죠.61. 하나더..
'10.10.13 11:21 AM (180.66.xxx.13)불륜...뭐 마땅한 단어가 생각안나서리...
불적절한 사이라고 해두지요.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거 말고도라도 제눈에 비치는..하나...
뭘해도 남자가 나서서 말하는거요.
즉 주문을 해도...남자가 하고
계산을 해도 남자가 하고...
꼭 남녀의 차이를 두는게 아니라...그 사람이 여자일 수도 있고..
뭔 질문을 하면 한사람은 시큰둥(그게 안면회피...)하고 한사람은 나서서 설치는거요.
그렇게 좀 표가 납니다.
미묘한 차이일지라도 눈치빠른 사람은 다 보입니다.
장난으로 아내에게 누나..라고 해도 장난인거 다 보이구요.
남이야 불륜이던 정식이던간에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던가 왜 상관이냐고들 말하시지만
세상 엄청 좁다는거 말씀드릴려구요.
즉 다 보인다구요.다 알고들 모르는척하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면 됩니다.62. 불륜답글
'10.10.13 11:44 AM (99.187.xxx.8)보다 댓글들이 더 재미있어요.
부부 사이가 깨가 쏟아지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고
남편보다 10살 어려보이는건 기본,
자녀들과는 누나나 언니 같고, 청순한 생머리들 많이 하시고요.
본인은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어린 여자들이보면 다 40-50대 제나이 보여요.
재미있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