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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경비를 걷을 때요.
다른 가족들은 다 부부하고 자녀들이 둘씩 있는데
한 가족은 아이가 없고 부부만 있는 경우요
그래도 경비는 똑같이 내는 거겠지요?
1. ..
'10.10.12 1:30 PM (118.223.xxx.17)일단 똑같이 내는데 돈 다 걷어서는 아이 없다고 조금 돌려주는데요.
2. ..
'10.10.12 1:31 PM (123.142.xxx.197)얼마라도 덜 내는게 맞지 않나요?
3. 똑같이
'10.10.12 1:32 PM (121.153.xxx.34)걷기로했으면 똑같이내야죠..그렇게따지면 더 먹는 사람은 더내야하잖어요..
전 모르겟어요,
우린 4형제인대 좀 잘버는 사람이 자진해서 많이내고 쓰니까요..
참고로 제부가 거이써요..4. 애가
'10.10.12 1:33 PM (220.120.xxx.196)하나냐 둘이야 라면 똑같이 내도 그럴 수 있다 하겠지만
아이가 없고 부부만 있는 경우는 덜 내도록 해야죠.
안 그래도 설날, 추석 등등 받지 못 하고 내기만 할 텐데요.5. 둘이야
'10.10.12 1:33 PM (220.120.xxx.196)-->둘이냐
왜 댓글 수정기능이 없을까요?6. 그러게요...
'10.10.12 1:35 PM (122.32.xxx.10)그냥 식당에서 밥 한끼 먹는 거라면 똑같이 걷을수도 있지만,
여행은 정말 개인당 경비라는 게 많이 들어가잖아요.
아이들도 꼬박 꼬박 어른만큼 먹고, 그만큼 숙박비도 들어갈텐데
똑같이 내라고 하면, 없는 집에서는 가기 싫을 거 같아요.
그쪽에서 얘기를 꺼내지 못하더라도, 적게 내도록 해주어야 할 듯..7. 공평하게..
'10.10.12 1:38 PM (112.155.xxx.83)그럼 편하게 일인당 얼마씩 정하세요. 아이는 어른의 반값으로,,,
8. ...
'10.10.12 1:41 PM (61.81.xxx.186)저 그런데요. 남자아이 둘있는거와 여자아이 둘있는거는 먹는게 천양지차 아닌가요?
저희 같은 경우는 조카들은 남자애 둘씩인데 저희는 여자애이거든요!
먹는게 거의 3배 정도 먹으니까는 저희는 같이 돈내는거 솔직히 쪼끔 아까운 생각이 들어요~~
여자애들은 살찐다고 새모이만큼 먹어서 같이 돈내면 ...
그래도 돈은 똑같이 내고 있습니다!9. 원글
'10.10.12 1:45 PM (211.195.xxx.165)사실 제가 해당되는 사항인데요. 아이가 없어서 부부 둘이에요.
다른 형제들은 애들이 둘씩이고 중등,초등이고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진짜 명절때 명절이나 제사비나 당연히 늘 똑같이 내고요
명절때 조카들 용돈 늘 주고요. 이것도 만만찮아요. 애들이 기본 6이니.ㅎㅎ
가족 모임을 자주 하는 게 아니고 계획대로 진행이 잘 되는 것도 아니지만
예전에 모임 했을때도 저흰 늦게 가서 저녁도 못 먹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때문에 나와야 했던 상황인데도 똑같이 돈 내고 왔어요.
그래도 모임이라고 모인 거니 제가 올케 언니한테 주고 왔거든요.
이번에 오랫만에 또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보통 어떨까 하고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저희 부부는 많이 먹는 편이 아니고 그런걸 떠나서 그냥 얼마정도씩 내자 하면
기분좋게 내는데 가끔 오빠가 저희는 좀 덜 내라는 식으로 말하면
올케언니가 똑같이 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할 때가 있어서 듣기에 솔직히 좀 그런적이
있었어요.
저희가 덜 낸다는 것도 아니고 저흰 그대로 낼 생각 하고 있었는데
혹시라도 덜 낼까 싶었는지 나서서 그런 말 하니..ㅎㅎ
아참, 똑같이님이 예로 든 말씀대로 하면 저희가 제일 못벌고 못살아요.ㅋㅋ
그래도 회비내고 집안에 돈 걷을 일 있을때 늘 똑같이 내고 있어요.ㅎㅎ10. 플로랄
'10.10.12 1:49 PM (112.169.xxx.83)아이 없는 경우 덜내야지요.. 올케분이 좀 그렇네요..
원글님이 정식으로 모두 있는 자리에서 말씀꺼내세요.. 원글님 남편도 불합리하다고 느낄지 모릅니다.11. 원글
'10.10.12 1:56 PM (211.195.xxx.165)플로랄님 저희 남편은 별 생각없어요.ㅎㅎ
그냥 같이 어울리고 놀고 이정도만 생각하고요.
생활비나 이런걸 제가 맡아서 관리하니까 더 그런 것일수도 있구요.
조카들이 남자애들이 많아서 먹는 거 보니까 엄청 나더라구요.
저희 부부가 하루 먹는 양 이상을 한끼로 먹어버리는 식욕의 소유자들.ㅎㅎ
한참 클때니까 당연한 거겠지요.ㅎㅎ
전 보통은 그렇다고 괜히 저희만 얼마 덜 내기도 좀 그렇고 해서
오히려 제대로 못 먹어도 낼건 다 내고 그런 편이거든요.
아마 이번에도 얼마씩 걷을까? 하면 거기에 맞춰 내지 않을까 싶은데
혹, 누구네서 저희는 좀 덜 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주면 고맙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지 않을까..싶은데.ㅎㅎ12. 플로랄
'10.10.12 2:01 PM (112.169.xxx.83)다른 형제분이 말씀을 먼저 꺼내주셔야 모양도 좋고 할텐데 미처 거기까지 생각 못할 수도 있으니, 눈 한번 질끈 감고 정식으로 말씀꺼내시는게 좋을듯.. 저희 형제도 그런 비슷한 문제 있었는데 누군가가 말을 하니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더라구요..
13. 원글님과 같은 입장
'10.10.12 5:19 PM (118.221.xxx.214)저도 원글님처럼 아직 아기가 없고, 조카만 6명입니다.
그리고 저는 거의 10년동안 똑같이 회비를 냈는데요, 올봄에 회사 퇴직하고 외벌이 되면서
가족들에게 한번은 짚고 넘어갔죠. 앞으로 회비는 인원수대로 계산하자고...
제가 화가 많이 났던건 언니셋중 한명만이 내가 비용을 그동안 더내고, 조카들까지 챙긴거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있었고, 나머지 두언니들은 한동안 사이가 서먹해지더라구요.
항상 내가 더 비용을 내왔고, 언니들이야 비용을 더내는 입장이 아니니까 아무생각을 안하다가 막상 평소보다 앞으로 비용을 더낸다고 생각하니 본인들 서운한 감정만 생각하더라구요.
가족이라도 어느누구에게 부담이 지속적으로 지워지는 결과라면 방식을 바꿔야지요.
솔직히 기분상하기 시작하면서는 저는 가족모임이 싫어지더라구요.
하지만 가족모임을 안나갈수도 없고, 계속 그대로 가자니 속상해서 가족들 모인자리에서 짚고 넘어간뒤로는 속상한 마음이 좀 사라지더라구요.
원글님도 처음 말하는게 힘들겠지만, 다들 모인자리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하셔서 형평성에 맞도록 회비를 걷자고 하세요. 주위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찾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