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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인데요 억울+ 화나네요...

남편.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0-10-12 09:31:41

직장맘인데요.. 들어주세요..제거 몰 그리 잘못했는지요.

아침에 남편이 감기기운이 있고, 아이도 살짝 기침 감기기운이 있었어요

남편은 오늘 휴가 쓴다고 전화했구요..

전.. 제가 지난주에 심하게 감기를 앓아서 휴가를 썼었기 때문에 오늘 또 쓰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준비를 하고, 애는 어린이방 보내려 채비를 하는데

애가 어린이방 안갈꺼야~ 이러는거예요..그랬더니 방에 누워 있던 신랑이

아픈애를 어떻게 보내 제정신이야? C,,,,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거예요

그리구 나선 애 두구 가라고 너 제정신이냐 애가 아픈데 왜보내냐 하더니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오시라고 하더라구요.. 시어머니가.. 모라고 하셨는지

애 엄마는 회사 가야 되니까.. 오시라고 하데요.

전..갑자기 나쁜 엄마를 만든 신랑에게 지금 무지 화가 납니다..

(사실은 본인이 아픈데 내가 간다는게 짜증이 난거같아요. 애기는 정말 살짞 기침 수준이예요)

회사에 쉽게 휴가를 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저런식으로 말하고

애한테 엄마는 너 버리고 회사 간대~ 이러는거 있죠?

아프고 짜증이 나는 상태 인걸 감안해도 회사 나와서 화가 나는데요

이 남자 정말 왜 그럴까요?

그러면서 너 애키우면서 회사 다니면서 다른사람 도움 안 받겠따고 하더니 왜 시어머니 오게 하냐네요.

애는 어린이방 가도 괜찮을 상황인데..  

아직 어린애를 키우니 힘든데 이사람한테 기대기보단 이사람도 저한테 기대니 너무 힘드네요

그냥 확 일 그만 두고 그냥 집안일 하면서 살까... 싶기도 하고..

(그러면,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논쟁, 집안 청소, 아이 교육에 대한 논쟁이 좀 사그라들까..하는 생각)

아이도 어린이방 안갈 정도는 아닌데 붙들어 놓구.. 시엄니까지 불러놓구

괜히 일을 키우는거 같아요 남편이... 정말 속상하고 화납니다.

직장맘님들은 남편이랑 아이가  아픈 경우에 보통 무슨 밀이 있어도 휴가를 쓰시나요?
IP : 213.237.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통곰
    '10.10.12 9:37 AM (112.223.xxx.51)

    우리 딸은 법정 전염병 돌 때를 제외하고는 다 갔습니다만.
    (안 갈 때는 친정에 데려다 줍니다.)

    나 아파도 휴가 못쓰고 일하는데, 남편 아프다고 휴가 쓰진 않습니다.

  • 2.
    '10.10.12 9:38 AM (121.172.xxx.237)

    저는 전업이라 잘은 모르겠지만..남편분이 쫀쫀하시네요.
    왜 남자들 그런거 있는거 같아요. 맞벌이지만 내 직장은 소중하고 회식도 해야 되고
    야유회도 가야되고..그렇지만, 와이프는 회식? 안돼! 야유회? 미쳤냐!!! 이렇게 되는거에요.
    게다가 내가 아프고 아이도 몸이 별로 안 좋으니 회사 그깟거 하루 결근할 수도 있지 않냐?
    이렇게 되는듯...솔직히 남편분 참 간 크시네요....
    본인도 사회생활하면서 어찌 그리 모르시는지..와이프는 뭐 사회생활 꽁으로 하남유???

  • 3. ..
    '10.10.12 9:38 AM (220.149.xxx.65)

    아프다고 휴가 다 내고 살면 직장에서 책상 유지해줍니까?
    적당히 아플 땐 회사 나가야지
    조금 아프다고 회사 빠지고 그러면 안되죠

    그건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본인이 견딜만 하면 유치원이든 학교든 가는 거지
    아프다고 다 빠지면 뭐하러 학교는 다니고 직장은 다닌답니까?

    원글님 고생이 눈에 훤합니다
    남편분 아직 애네요
    부인이 아니라 엄마가 필요해서 결혼했나 봅니다

  • 4. 흠냐
    '10.10.12 9:40 AM (150.150.xxx.114)

    토닥토닥....
    싸우지 마시구요..남편분이 감기기가 있어서 다른때보다 짜증이 나 있어서 원글님께 심하게 대하신것 같아요
    낮에 아이 어떤지 물어보시구요... 저녁에 가서 조근조근 말씀드리세요..
    당신 아픈데, 아이까지 있음 아이보느라 힘들것 같아서, 아이는 어린이집 보낼려고 했던거다..
    그런데, 나를 나쁜 엄마 만든것 같아서 속상하다. 나랑 둘이 있을 때 그런말하는건 괜찮지만, 아이도 들을 수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 아이도 다 듣고 나를 나쁘게 생각하게 만들고 싶은거냐?..다음부턴 불만은 둘이 있을 때 얘기하자.... 라고 말씀하세요...
    휴우..남일같지 않네요..어머님이야 이미 오셨으니 뭐..
    저녁에 어머님이 또 비슷한 말씀하시면, 저렇게 또 대꾸 하시구요.. 오해랑 억울한 마음은 풀어야죠..

  • 5. 직장맘
    '10.10.12 9:43 AM (118.46.xxx.253)

    오히려 누가 옆에있음 쉬는데 더 불편하지 않을까요???
    혼자서 편히 쉼 더 좋을듯한데..

  • 6. 치이
    '10.10.12 9:59 AM (220.88.xxx.121)

    일단 남편이 한얘기 고대로 적어놓으시구요
    남편 아픈거 다 나으면 한판 하세요
    남편이 직장다니는건 생계고 여자가 직장다니는건 취미 생활로보이냐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고하세요
    나도 당신만큼 배우고 공부해서 힘들게 직장들어가 생활하는거라고...
    자기는 직장생활이 그렇게 편하고 만만하냐고
    그런 직장이면 자기가 집안일도 좀더하고 애도 잘챙기라고하세요

  • 7. ....
    '10.10.12 10:12 AM (211.49.xxx.134)

    아무리 감기기운있어 컨디션그렇다한들 기본적 품성이 좀 거시기하네요
    허둥거리며 일나가는 아내더러 c@%&이라니 정신연령이 대체 몇살인지

  • 8. ㅎㅎ
    '10.10.12 10:16 AM (220.68.xxx.215)

    우리나라 남자들 좀 이기적이예요.
    맞벌이를 원하면서도 도와주는건 없고.
    전 결혼전부터 맞벌이를 원해서 지금 까지 직장생활하면서 많이 힘드었습니다.
    힘들때마다. 그만 두고싶은 생각도 많이 했고, 크면서 애들이 엄마 그만 두면 안되냐고 할때마나다 마음이 약해지고 세상 살면서 고민도 많았죠....
    대학 졸업하고 지금까지 직장생활 했는데... 지금 나이 45살이예요..
    후회는 없어요.. 오히려 집에 있는것 보단. 나은거. 같아요..
    친구들도 가끔 만나면. 오히려 본인들 보다는 저더러 잘했다고 하고 저또한 잘한거 같아요.
    "직장" 그만. 두지 말아요..
    참고... 잘 살아요.... 화풀어지면 남편한테 조용히.. 얘기하시구요...

  • 9. ㅎㅎ
    '10.10.12 10:17 AM (220.68.xxx.215)

    글구...
    한마디 더 할께요....
    여자는 결혼하면 슈퍼멘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 10. 으...
    '10.10.12 10:25 AM (123.120.xxx.179)

    당장 한판 하고 싶지만... 현명한 결혼 생활을 위해 흠냐님 처럼 하심이...

  • 11. 에휴
    '10.10.12 10:26 AM (220.87.xxx.144)

    그냥 회사 그만두고 전업할한다고 선언하세요.
    애 아파도 놀이방 보내고 회사가는 내맘은 시커먼 숯덩이라고.
    이제 편하게 살고 싶다고 이번달만 다니고 사표낸다고 정색하고 말씀하세요.
    속으로 아마 뜨끔할 겁니다.

  • 12. 그냥 회사가세요
    '10.10.12 1:27 PM (125.240.xxx.10)

    비가오나 눈이 오나
    본인이 아파서 절절 매어도
    애한테 무슨 일이 생겨서 꼭 결근해야하는거 아니면
    회사에 간다는걸
    명확하게 인식을 시켜야 남편 분이 그런가보다 하며 길이 듭니다
    물렁물렁해지면
    회사일도 집안일도 다 엉망됩니다
    프로근성을 보여주세요
    남편이 지병을 얻은것도 교통사고가 난것도 아니고 감기몸살 정도잖아요
    시어머니께서 오셔서 간병하시면 되겠네요
    좀 나아지면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 차비도 좀 드리고 - - - 그러다보면 좋은 날이 옵니다
    철없는 남편 말에 일일이 대꾸할 필요 없구요
    회사에서 일도 하다가 점심시간에 좀 쉬다가 하면서 체력을 보충하세요
    다 살게 마련입니다
    완벽하려고 할 필요없어요.
    애들도 좀 크고 직장에서도 인정받고나면
    남편도 마누라를 인정하는 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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