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태어날때부터 손등에 점이 있어요. 크기는 50원짜리 동전크기인데, 어릴때도 커서 빼라그래서 못하고, 한 10년전쯤에 성형외과를 가보니 이식수술을 해야 한답니다. 점이 꽤 깊이가 있고, 크기도 있어서 큰병원에 가봐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그냥 넘겼는데, 주변에 비슷한 상황에 계시던분이 그런점이 피부암으로 진행되서 손이 절단되는 끔찍한 일이 최근일어났어요. 그걸 보고는 남편이 당장 빼야 겠다고 결심이 들어 집주변 그냥 점잘빼는 성형외과에 가보니, 거기서도 딱 보고는 여기서는 못뺀다, 큰병원가봐라 합니다.
그래서 일단 큰 대학병원 성형외과에 진료예약은 해둔상태인데요. 이 점은 그냥 레이져나 칼로 도려내는 정도로는 안되고, 깊이가 있고, 크기가 있으니 잘라내고, 거기에 피부조직을 이식해야 하나봐요.
아직 대학병원에 간건 아니지만, 성형외과에서는 그런방법으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럴경우 꼭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건가요? 저는 지금 날씨도 가을이고, 이렇게 말나온김에 당장 빼라고 하는데 남편도 불안해하고, 미관상도 안좋아 빼고는 싶은데, 전신마취해야 한다면 절대절대 안한다는 겁니다.
진료도 선택진료해놓으니 거의 한달정도 걸리는데 그동안 맘이 바뀔거 같아요. 진료하고 수술날짜를 만약 잡는다해도 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식수술을 해야 한다면 당분간 손도 잘못쓸거 같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혹시라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 조금이라도 아시는내용좀 알려주세요. 저도 지식이 없다보니, 남편에게 말해줄수도 없고, 남편은 무조건 전신마취하고 수술하는거면 절대 안한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어요. 정말 불안하고,그냥 놔두는게 옳은건지, 위험을 감수하고 큰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하는건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설마 우리나라 성형외과쪽으로는 우수하다고 알고 있는데 못하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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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성형외과수술문의 입니다.
병원 조회수 : 618
작성일 : 2010-10-12 09:12:23
IP : 121.143.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12 9:29 AM (121.167.xxx.162)제 아이도 얼굴에 그런 게 있어서 수술했어요. 전신마취하고 했는데 별 일은 아니에요.
첨엔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계속 긁어냈는데, 우연히 어느 의사분이 보고 외과수술이 필요한 경우라고 해서 (나중에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분나쁜 점이라고... 검은 점, 털 나오는 건 그렇대요.)
성형외과에서 도려냈어요. 피부이식은 안했고요. 경과 봐서 흉터가 심하면 한 번 더 무슨.. 수술해야한다고 했는데, 잘 아물어서 한 번으로 끝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전신마취 세 번 해봤는데, 잘 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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