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유에서 다음 회사가 결정되기 전에 퇴사를 했어요
거의 확정된 상태라.. 그런데 최종적으로 조율해야하는 업무적인 여러가지 조건들 때문에
한 두 달 정도 제가 업무 시작을 미뤘어요
그 사이에 관련 공부도 조금 더 해놓고 집안도 좀 정리도 하고..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더 힘들고 어수선하네요..
퇴사하고 이사한 집에서 여러가지 알러지가 생기는 바람에
아이랑 저 본인의 알러지 치료하느라 한 달 훌쩍가고
부모님 아프셔서 그거 돌보느라 훌쩍 한달가고
석달째인 지금은 저도 너무 몸이 안좋고 아이는 아이대로 아직 방과후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고..
가기로 한 회사에 이렇게 준비도 없이 나가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게다가 집에 있으니 왜이리 갑자기 기다렸다는듯이
부모님 병문제, 병원문제, 각종 집안일들이 밀어닥쳐서 사람을 잡아먹는지..ㅠ ㅠ
어제 오늘 몸도 너무 무겁고 여기저기 아프니 만사가 다 싫어지네요..
이래갖고 새회사에 적응하려면 정신없을텐데..
우울하고 짜증납니다... 다른 분들 이직시에 어떠셨나요? 자신감 바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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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부터 복직까지 한 석달... 너무 힘드네요
복직이 조회수 : 471
작성일 : 2010-10-11 12:42:21
IP : 220.86.xxx.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10.11 12:48 PM (202.45.xxx.181)전 육아휴직때문에 9개월 휴직했다가 복직한 지 일주일되었네요.
복직하기전에는 심란하더니 복직하니 또 다 적응되네요.
넘 걱정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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