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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엄마중에 이런 사람 어떤 심리일까요?
항상 3명이서 어울리는데,,,,
점심먹으러 가면 항상 수저나 물 이런거 누가 챙겨줄때까지
그냥 생까고 있어요,,원래 게으른 사람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본인집은 잠시 앉아 있지 않을 정도로 치우고
또 치우는 스타일 ,,,,
그리고 식당들어가면 자기가 앉은 자리가 마음에 안들면
끝까지 앉아 있는 사람 일으켜서 자리를 바꿔요
또하나 음식을 먹다가 추가주문할때 항상 같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가 주문을 시켜달라고 하네요,,,
예를 들면 아줌마~ 여기 김치좀 더주세요~~~ 요런거 ㅡ,ㅡ;
커피도 자기가 마시자 해서 자판기 근처에 가면 본인은
앉아서 기다리고 상대방이 뽑아서 갔다줘야,,,하네요 흠,,,
나는 커피 마시지도 않는 사람인데,,근 몇년을 커피 마시자며
저렇게 행동하네요,,커피 자판기 커피 얼마 하지도 않지만
그냥 기분이 너무 나빠서요,,,일련의 행동이,,,,
저는 남이 커피 못마시는데,,,몇년씩 커피마시자고 그러지
못할 성격이거든요,,(시간 때우기인지)
저는 제가 그 대상이 되었을때 진짜 자존심 상하거든요,,
제가 잘못된걸까요,,ㅡ,ㅡ;
1. 음
'10.10.11 9:04 AM (203.244.xxx.254)글쓰신 걸로만 보면 그 동네 아줌마 완전 재수인데요..
공주과일지도.. 전 걍 몇번 농담처럼 누구누구씨가 좀 갖다먹어요..은근 공주과네.. 이렇게 얘기하고 그 담에도 똑같으면 걍 만나는 걸 피할 것 같아요..2. 짜증,,
'10.10.11 9:04 AM (180.64.xxx.144)넘 늦게 파악해서 인제 슬슬 피해지네요,,,ㅎㅎ
3. 몇년을
'10.10.11 9:04 AM (115.136.xxx.94)그런걸 지켜보고도 항상 친하게 어울리는 원글님이 더 신기하네요..
4. ...
'10.10.11 9:05 AM (121.143.xxx.148)다음에 만났을때 수저 같은거 놓지 마시고요
누구엄마 수저좀 올려놔줘봐 이렇게 말하시고
누구엄마 근처에 물병있네 물병좀 갖다 줘 하세요
식당에서 밥 드실적에 그 엄마를 입구 근처에 앉혀놓고 똑같이 한번해보세요
느끼는게 있을듯
너무 받아주시지 마시고요 똑같이 대해주세요
저런 사람들 자기가 뭘 하고있는지 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똑같이
느껴줘야합니다5. 흠
'10.10.11 9:05 AM (119.64.xxx.178)옆에서 그 시중 들어주는분들이 더 신기합니다.
6. 앗, 감짝이야
'10.10.11 9:16 AM (183.102.xxx.63)혹시 제 이야기 아닌가요? 깜짝 놀랐어요^^
밥 먹으러 가면 항상 수저나 물 이런거 누가 <남편이> 챙겨줄때까지
그냥 생까고 있어요,,
또하나 음식을 먹다가 추가주문할때 항상 같이 있는
누구 <남편>에게 추가 주문을 시켜달라고 하네요,,,
예를 들면 아줌마~ 여기 김치좀 더주세요~~~ 요런거 ㅡ,ㅡ;
커피도 자기가 마시자 해서 자판기 근처에 가면 본인은
앉아서 기다리고 상대방<애들>이 뽑아서 갔다줘야,,,하네요
흠,,,
나는 커피 마시지도 않는 사람인데,,
혹시 저의 남편이 쓴 글이 아닐까 의심되네요^^
아, 저는 남들과 식사할 때는 저러지않아요.7. 짜증,,
'10.10.11 9:16 AM (180.64.xxx.144)그르게요,,제가 너무 참다가 이지경,,,되었네요
8. 짜증,,
'10.10.11 9:18 AM (180.64.xxx.144)윗님 가족끼리 그러는건 괜찮지 않나요?
9. 저도
'10.10.11 9:32 AM (180.66.xxx.192)늘 대령하는 님과 주위 사람이 이상하네요.
이제라도 아셨으면 그냥 해주지 마세요.
전 그런 사람 있으면 그 사람만 빼고 수저 줄 거예요.
배려는 중요하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배려는
오히려 미움만 증폭시킬 뿐이니까요.10. 저도
'10.10.11 9:32 AM (121.160.xxx.9)제 얘긴줄 알았네요
전 식당에 앉아서 한 숨 돌리고 있자면 벌써 수저랑 놔저 있던걸욧
제거 멍을 좀 잡긴해요.
글고 커피도 누가 가져다주면 아 내가 할 걸 하네요
제가 제일 막내인 모임에도 그렇고
반성해야겟네요.
식당에서 멍은 금물이네요11. 슬슬
'10.10.11 9:35 AM (180.68.xxx.155)거리를 두심이 ㅋㅋㅋㅋ
12. 음
'10.10.11 9:37 AM (175.124.xxx.51)전 가족중에도 저런 사람 있으면 싫어요.
챙겨받는 사람은 습관이 되서 그런지 몰라도 옆에서 계속 챙겨줘야 하는 입장은 무슨 시중드는 하녀도 아니고 기분 좋을리는 없죠.
전 집에서는 제가 남편 챙겨주지만 나와서는 남편이 좀 챙기게끔 많이 교육시켰습니다.
항상 남들이 구워주는 고기만 집어먹어서 가위질도 못하더라구요. 헐~~~
만나면서 불쾌감 느끼지 마시고 좀 멀리하시거나 만났을때 님이 대놓고 뭘 시키세요.
커피타임 되면 님은 나 커피 안마시니 커피뽑아 나가서 기다리라던지.. 하고 화장실 다녀오시던지.. 수저 돌리면서 물 좀 따라달라고 시키던지 하세요.13. ...
'10.10.11 9:52 AM (61.82.xxx.147)완전 공주과 아줌씨를 만나셨네요.저도 만난 경험이 있다는....같이 다니다보니,저는 무수리 이 아줌마는 완전 공주과더군요. 식당가서 물달라는 소리도 못하길래,왜 안 하냐고 했더니,자기는 누구한테 부탁하는 소리 하기 싫다고....띠용....전 한동안 제 차가지고 공주마마님 모셔다 드리는 짓까지 서슴치 않고 했답니다. 시간이 흐르고 보니 내가 모하고 있나....연락 안 하고 안 만났습니다. 눈치는 있어서 상대방도 저절로 떨어져 나가더라고요. 원글님의 황금같은 시간을 왜 시중들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나세요.그런걸 다 감수할정도로 그 상대방의 장점이 있다면 만남을 계속 하시고 아니면 끊으시길....
14. 흐음..
'10.10.11 9:58 AM (121.127.xxx.92)"난 네 남자친구가 아냐."라고 하세요.
15. 전 친구
'10.10.11 10:19 AM (222.98.xxx.146)전 친구한테 그런 경험있어요. 같이 교육을 받으러 갔는데 모르는 아줌마들한테 "커피드실래요?"하더니 저보고 "커피 좀 뽑아와" 하더라구요. 완전 어이상실. 생판 모르는 40대 아줌마들앞에서 화내기도 그렇고 황당하더라구요. 나중에 새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원래 그렇게 남 잘 부려먹는 사람이 있다고.. 교육이 1박 2일이었는데 그 일외에도 서로서로 맘상하고 교육끝나고도 앙금남아서 오래갔던 기억이 있어요.
16. 그 아지매 심리.
'10.10.11 12:10 PM (165.194.xxx.30)책에서 읽었는데...
집에서 대접(serve)못받는 사람이 나와서 대접받으려고 안간힘을 다 쓴답니다.
오히려 대접 잘 받는 사람은 나와서 대접하는게 많이 힘들지는 않다네요.
대접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17. 그런
'10.10.11 12:41 PM (183.96.xxx.149)사람을 진상이라고 하더군요
남 수저놓을 때 물도 안따르고 가만히 있는사람
사람 만날 때 밥 먹는 예의 보면 그 사람을 알 수가 있더군요
아줌마들이 그런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워낙 대우를 못받고 살다보니요18. 피곤하다..
'10.10.11 1:21 PM (124.195.xxx.86)그냥 내버려두고
식사 나오면 꺼내 드세요
추가 시켜달라고 하거든
못들은 척 하시던가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종업원 부른 뒤
그 아줌마 쳐다보세요
그럼 종업원도 누가 필요해서 부른 건지 알테고요
커피는 난 안 마셔서 별로
하시던가
가서 그냥 내버려 두세요
응석은 내 집에서^^19. 같이 다니는
'10.10.11 3:10 PM (221.140.xxx.217)사람도 이상해 보여요.
왜 그런사람 비위를 맞춰주는지..20. 공주
'10.10.11 3:19 PM (180.65.xxx.110)...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
대접을 받아야 겠다라기 보다 워낙 주위에서 해주는 것에 익숙해서 본인이 해야한다고 못느끼거나 자기는 그런 거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
엄마들 모임에서 돌아가면서 그날 총무를 해야하는데
연락하는 거나 결산 같은 거 난 못해 안하는 사람, 한번 앉으면 절대 엉덩이 안떼는 사람 있어요
딱히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시키는 것은 아니라서 욕은 크게 안먹지만
자기는 별로 노력안하는 사람 ....
울 시모 말씀처럼 ...오롱이조롱이 모여 사는 거죠21. 으흐흐
'10.10.11 4:39 PM (112.153.xxx.19)전 같이 마트에 갔는데 절대 카트를 안미는거에요.
누구는 힘이 뻗쳐서 카트를 미는지...
그냥 두리번두리번 자기 볼일 보는게 어찌나 얄밉던지..
그냥 별거 아니라면 아닐수도 있는일이지만, 그건 배려의 문제 아닌가요...
태생이 공주인건지.22. 대접을
'10.10.11 7:31 PM (59.6.xxx.224)아예 한 벌 사다주세요.
23. 단비
'10.10.11 9:38 PM (210.116.xxx.86)전 사실 가족과 외식할 때는 그 아줌마처럼 공주과이긴 합니다.
아들만 둘이기 때문에 여자는 저 혼자 뿐이잖아요.
수저 놓기, 물 따르기, 후식으로 커피 뽑아 오기...이런 건 아들들이 하고
고기 굽기, 추가 주문하기 등은 남편이 합니다.
벗뜨! 다른 사람들과 식사 할 때는 제가 거의 챙기는 편입니다.
집에서는 공주과, 나가서는 무수리과...
특히 돈 넣고 빼야 하는 커피라면 서로 돈 내려고 다투는게 정상 아닌가요?
저라면....그런 사람은 은근슬쩍 바른 말 하면서
스스로 하도록 내비둘 것 같습니다.24. 습관,
'10.10.11 9:56 PM (116.41.xxx.120)이죠.
그렇게 버릇이 드려진 사람이 이예요.
그런데, 그런버릇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주고 좀 이기적인 행동이란 사실을
인지를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어디서나 자기위주에 행동을 보인다면 생각이 짧은 사람이네요.
인지를 하면서도 그런사람이면 못된사람이구요.
집안청소는 자기것을 소중히 하는것이잖아요. 그러니 열심이죠.
이기적인성향인거죠. 저런 사람은 따끔하게 한마디해줘야 합니다.
"니가 해!!!" ~~~25. 관계청산
'10.10.11 10:03 PM (180.69.xxx.229)한달하고도 보름전쯤에 관계청산을 했던 아는 동생이 있는데
딱 저런 타입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대접 못받는 사람이 그런 진상짓을 한다는 말씀이 맞는듯 싶군요.
그 동생이
남편한데 무시당하면서 살고 있거든요.
요즘 시쳇말로 개무시라고 하던데 -_-;;
밖에 나와서는 물도 안떠다 먹고, 이거 가져다 달라~ 저거 갖다 달라~며....뭐든지 주변인들을 시키는..
결국 그런꼴을 몇달간 하다가 그 주변인들로부터 버림받았지만
인생이 불쌍하죠 ㅠㅠ26. 1004
'10.10.11 10:55 PM (58.226.xxx.154)저도 식당에가면 남편이 다해주는 스타일이라 엄마들과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어요...
근데 한 언니가 제그릇에 갈치조림을 떠주는데 띵~~했어요 ...전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던거져...
그 이후로 의식적으로 열심히 합니다 수저놓고 물떠오고 그릇에 덜어주고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다싶은데...27. 나 아는 사람도
'10.10.11 11:22 PM (222.232.xxx.244)공주과예요....그것도 심한
윗 댓글님들 중에 멍때리느라 아님 정말 생각도 못했다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 알면서도 대접(?)받으려는 심보로 가만이들 있더라구요
전 저보다 나이 많은 직장 선배였는데요....아무리 연장자여도 하루 이틀이지....10여년을 바보같이 당하고 살았아요....
얼마나 짠순인지 밥한번을 그냥 안사요...그 십년동안 밥 얻어 먹은거 10번도 안될거예요....
내 돈내고 식사하면서 왜 스트레스 받아야하는지....
어디를 같이 택시를 타고 가도 커피를 마셔도 돈 한번 낸적없구요,
더치라도 할라치면 꼭 제 손에 돈을 쥐어줍니다.
거스름돈도 제가 제가 계산해서 손에 쥐어줘야해요....
10년 무수리 생활에 저 완전 그사람과의 관계 청산했어요
그 사람 친구도 없어요...맨날 점심 같이 먹자고 전화하는데 몇 달을 이핑계 저핑계로 피했더니...
이제 좀 눈치챘나봐요....잊고 있었는데 원글님 글 보니 지난 10여년의 악몽이 떠오르네요
원글님 되도록 같이 다니지 마세요...피치 못할 일 있으면....절대 절대 성질 급하게 나서지 마세요
저런 사람들의 특징이 어찌나 느긋한지-막상 제 이익이 눈앞에 있으면 엄청 재빠릅니다-끝까지 끝까지 버티세요....원글님께 지금 빙의 된 듯하네요...ㅠ..ㅠ;
원글님 정신 건강을 위해 꼭 피하세요28. ...
'10.10.12 12:21 AM (121.136.xxx.188)음... 제가 좀 둔하고 싹싹하지가 못해요.
식당에 가서 수저를 먼저 놓아 본 적이 없어요.
막 수다를 떨다가 상대방이 수저를 놓으면 저도 그제서야 수저를 놓는다죠.
어른들이랑 가도 수저 생각을 미처 못해요.
음식이 나왔을 때 그때 수저를 챙기기도 하구요.
집에서도 밥은 다 차려놓으면서 수저 놓는 것은 왜그리 귀찮은지...
커피는 제가 좋아해서 식당가면 제가 커피 당번 자청해요...29. 음
'10.10.12 5:52 AM (98.110.xxx.150)여긴 모두 바보들만 모인거 같음.
고기집에 고기 먹으러 가도 남편이 굽고 잘라주고, 난 먹기만 한다..라고 하질 않나.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고도 아주 자랑스러워 하는 등신들 천지죠.
무조건 고기 굽는건 남편이란 등식보단 상황에 따라 내가 구울수도, 남편이 구울수도 있는거죠.
그런걸로 본인들이 대접받고 산다 생각하는거 자체가 한심할 따름이라는.
심지어 비빔밥도 남편이 비벼준다는 최고봉이더군요.
그런 결혼하기전까진 고기 어떻게 먹었고, 남편없이 외식하거나 모임가면 넋놓고 누가 해주길 기다린다는 말인지.
암튼 뭐든 본인 편의대로 사는 여자들만 소복이 모인곳이 여기 같음.30. 제동생
'10.10.12 8:43 AM (211.109.xxx.150)제 친동생이 그럽니다.
언니 물좀 더 달라고 해줘. 언니 이거 얼마냐고 좀 물어봐줘. 언니 좀 깍아달라고 졸라봐..
제동생 공주입니다. 거기다가 내성적이라 다른사람한테 싫은소리 못합니다.
싫은 소리는 죄다 저한테 시키네요.
얘!! 나도 너랑 같은 부모 밑에서 사랑받고 컸거덩. 너가 하기 싫은 소리는 나도 하기 싫거덩.
사실 동생만 아니라면 벌써 안만납니다.
그 동네 아짐 그냥 끊어버리세요.
뭐 그런 아줌마가 다 있애요. 정말.31. 원글이
'10.10.12 8:59 AM (180.64.xxx.144)맞아요 그 동네엄마와 고기먹을때도 제가 다 자르고 하죠
성격상 내가 잘라서 구워야 맛날것 같고 해서 항상 제가 잘라요,, 순수한맘에,,ㅋ
여러분 의견들으니 울컥하네요,,에효,,,
제가 미친거죠,,,완전 아웃시켜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