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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안 갚는 엄마...어떻게 할까요?

별거 다 고민...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0-10-10 09:40:21
위아래 동 살고 애들 유치원 때문에 자주 봅니다....
달라고 하기에는 적은 금액이어서(2천원, 3천원) 달라고 하기에도 뭐한 금액,,,,마트 간다고 하면 뭘 꼭 부탁하네요...그래서 사주면 알아서 줘야 하는데..안줘요...그래서 이젠 저도 까먹었다고 하면서 아예 안사주네요...
이런 일들이 여러번 있어서...
단지내 엄마들이 같이 밥이라도 먹을려고 하면 돈 안가져왔다 하면서 빌리면 또 안 갚고...
이엄마하고 엮히고 싶지 않은데..자꾸만 엮히면서...저만 이 엄마한테 이용 당하는 느낌이 드네요...
지금은 이엄마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도 자꾸 나한테 치대는 것 같아 짜증납니다.

이럴 경우 그냥 얘기 할까요? 금액이 다 천원, 이천원, 삼천원, 많으면 오천원 이어서  크지 않은 금액이어서 말하기도 참 그러네요...멀리 하고 싶은데 그렇게가 안되네요...
IP : 119.71.xxx.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0 9:43 AM (180.71.xxx.169)

    언제 기회봐서 마트 간다고 하면 얼른 말하세요
    몇배 비싼거 시키고 쌩까세요.
    당해봐야 알것죠

  • 2.
    '10.10.10 9:46 AM (222.101.xxx.146)

    물건 건네줄 때 그 자리에서 돈을 안 받으시는지..
    그리고 또 돈 꿔달라고 하면 지난번에 꾼 건 언제 줄 거냐고 하세요. 벙어리냉가슴 앓지 마시고.

  • 3. 그런사람들
    '10.10.10 9:51 AM (118.43.xxx.167)

    어디에나 있어요.
    소액이라서 대충 넘어가고 직접적으로 말 못할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그러더라고요.
    조금 말하기 민망스럽겠지만 '전에 뭐 한다고 얼마 빌려준거 있잖아..'이렇게 몇번하고 받아내세요. 그러면 다시는 빌려달라고 안하실겁니다.경험담입니다.

  • 4. 참..
    '10.10.10 9:53 AM (112.153.xxx.19)

    저도 아는 동네 엄마.
    뭘 사러 마트나 빵집을 가면 꼭 계산대앞에서 저한테 " 자기가 계산 먼저해. 내가 나가면서 은행에서 찾아서 줄꼐." 근데 번번히 이렇게 하는것도 짜증나요. 어차피 찾아서 줄돈이라면 애초에 찾아와서 물건을 사야지. 왜 꼭 저한테 계산하라는건지. 근데 또 대놓고 얘기하기도 뭐하고...
    꼭 나한테 돈 맡겨놓은사람처럼... 그러다보니 마트나 어디 뭐 사러갈때 같이 안가고 싶고 뭐 그렇던데요.

  • 5. - -
    '10.10.10 10:19 AM (58.145.xxx.215)

    윗분...딱 예산만큼 돈을 가지고나왔다(카드안쓰는척) 이렇게하세요.

    그래서 동네아줌마들이랑 가까이하기가 싫다는...

  • 6. 저는
    '10.10.10 10:26 AM (122.100.xxx.47)

    보통 한번은 기회를 주는데 제가 심부름 하든지 먼저 계산하든지..
    그 한번을 깨끗하게 처리하지 않는 사람한테는
    두번다시 같은 일 되풀이 안합니다.
    예를들어 님같은 상황이면 처음 마트갈때 뭘 사달라 부탁해놓고 돈 안주고
    다음번에 또 같은 부탁을 한다면
    면전에서 저번에 처리가 잘 안돼서 못해주겠다고 당당하게 얘기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저하고 잘지내고 싶은 마음이면 바로 해결하고
    그렇지 않으면 빠이빠이입니다.
    그런 사람하고 엮여봤자 저만 더 스트레스구요.
    셈 정확지 못한 사람은 어디가나 사단 입니다.

  • 7.
    '10.10.10 10:28 AM (112.144.xxx.251)

    큰돈이건 적은돈이건 빌리고 빌려주는 건 좀 안 좋다 생각해요.
    하지만, 저도 간혹 동네 친구들이랑..
    수시로 조금씩 서로 빌려주고, 빌리고 하는데
    주로 마트에서 물건을 산 걸 나눈다거나, 아니면 아이 물건 인터넷에서 주문할 때
    택배비 줄이려고 모아서 한꺼번에 받을 때.. 등등인데
    저희는 그렇게 지낸 게 3년 쯤 되니
    500원이던, 1000원이던 얘기를 해요.
    몇 일 지나면.. 그 때 그거 줬어?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가끔씩 우리 다 같이 모여 정산하자~ 하기도 해요.
    그 분과의 관계가 우리처럼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 때 그거 안 준 거 같아. 잊어버렸지? " 하며 자연스레 달라고 하셔도 될 것 같아요^^

  • 8. 경험담
    '10.10.10 10:40 AM (211.219.xxx.210)

    대학시절 제 친구 중 그런애 있었어요.
    자기돈 만원 헐기 싫다면서 저한터 500원 천원 빌려달라고 해서 선뜻 빌려주었답니다.
    (자판기 커피뽑거나 소액돈 들어갈때)
    친한 친구니까요. 알아서 스스로 챙겨주면 받고 그렇지 않으면 또 안받아도 그만이었죠.
    근데 그게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반복되니까 좀 짜증이 나던 찰나,
    (돈이 하나 없는것도 아니었고 큰돈 깨기 싫다는게 이유었으니)
    제가 그친구에게 그런식으로 500원 두어번 빌린적 있는걸 언급하며
    그때 빌려줬던 돈 500원 두번 해서 천원 줄래 하는거에요?
    기분 싹 상해서 그다음부터는 잔돈 없다고 안빌려 주었어요.
    그 후 10여년 넘게 살아오는 동안 쭉 지켜보니 자신은 절대 손해보지 않으려는 매사에 이기적인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여서 어쩔수 없이 만날일 있을때만 본답니다.
    아마 본인은 그런 행동때문에 남이 스트레스 받는거 자체를 모를거에요.

  • 9. 고거이..
    '10.10.10 10:46 AM (121.124.xxx.185)

    습관이더라구요.
    달리보면 사람 이용해먹는다는 생각도 들고....

    100원부터 3000원까지는 돈도 아닌듯이 생각하더라구요.
    그게 모이면 일년에 몇만원이 되는 이웃 옆에서 살아봤는데요
    은근 스트레스감입니다.

    이제부터.....챙겨주지마세요.
    지나간건....그냥 인심썼다생각하시고..(전 달라소리 죽어도 안나와서리...)
    사람 하나 포기해야죠 뭐...
    그인간 안보니....속이 다 후련....
    자판커피매냐이면서 저만 보면 커피..잔돈있는 날은 같이 놀다가도 안보이면 지혼자 홀짝거리는거까지 정말 뵈기싫더군요.
    평소의 인심으로 봐서는 자기는 안마셔도 남은 사줘야하는데...

    님이 편해서 그러니....이젠 끝...정리해주세요.

    그 사람에게 소액달라고 하면 화들짝 놀랄껄요.
    아니면 자기는 뭐뭐 줬는데 그러기냐하는 식으로 반문할껄요.

  • 10. ㅎㅎㅎ
    '10.10.10 10:46 AM (211.195.xxx.213)

    첫번째 ㅋ 님처럼 해보는것도 방법이겠네요...ㅎㅎ

    저도 그런식으로 셈이 분명치 못한 사람은 멀리 하고싶네요..
    되도록이면 안만나는쪽으로하시는게 맘편할것 같아요...

  • 11. 님도
    '10.10.10 11:01 AM (59.10.xxx.205)

    깜빡 돈 안 가져왔 다말하고 뭐 사달라 하시며 쌩 까시어요.ㅋ

  • 12. 당하는입장
    '10.10.10 11:23 AM (124.49.xxx.169)

    정말 당하는 입장에선 짜증나요. 얘기하자니 너무 속좁은거 같기도 하고.
    저도 위에 댓글처럼 대학때 그러던 친구 있었어요.
    집도 잘살고 과외도 몇개 해서 용돈 쓰는거 다 똑같은 처지에
    맨날 커피숍 갈때마다 커피값 대신 내달라고
    학관 갈때마다 1,2천원 하는 밥 자기꺼도 사달라고
    그러면서도 고맙다 미안하다 한마디를 못들어서 혼자 좀 속상했드랬죠. 절친이라 대놓고 말도못하고...-_-;;
    그 친구, 집에서는 엄마한테 카드 받아와서 백화점에서 옷 엄청 쇼핑해대는데
    저는 집에선 용돈 안받고 과외로만 생활해서 늘 싸구려 보세옷만 사입으면서 맘이 좀 쓰리더라구요.
    10년도 더 된 얘긴데도 그때 생각하면 부아가 치미네요 ㅎㅎ

  • 13. 님이
    '10.10.10 11:27 AM (114.200.xxx.56)

    봉이네요.
    지금껏 못받은거 문자를 보내서 꼭 받으시고요. 끝내더라도 꼭 받고 끝내고요.
    사달라는거 해주지 마세요...완전 님을 봉으로 아는듯..

  • 14. 적어 보세요
    '10.10.10 11:31 AM (221.151.xxx.35)

    기억 나는 대로..
    물건 받을 때 당연히 값을 줘야지 너무 예의 없네요.
    이런 사람은 돈 달라고 하면 "그까짓~" 할 거예요.
    기억나는대로 적어 보시고, 제법 많이 모였네~ 이젠 줘~" 하세요.
    앞으로는 절대 대납하지 마시고 부탁들어 주지 마세요.

  • 15. 저는
    '10.10.10 12:17 PM (112.149.xxx.60)

    천원, 이천원 정도면 그냥 두는데요
    그게 누적되서 만원, 이만원이 되면 영수증 모아서 청구합니다.
    지난번에 안 준게 이만큼이야.. 라면서요. ㅎㅎ

  • 16.
    '10.10.10 2:23 PM (125.177.xxx.83)

    저렇게 티미한 사람들 거의 습관이구요, 자기들도 일부러 안 갚는 거예요.
    주로 곰처럼 구는 여우 스타일이고 뻔뻔한 편이죠.
    없으면 없는대로 씀씀이를 조절해야지, 저렇게 주변사람들에게 개념없이 돈 빌리고..돈이 없어서 그러나 싶다가도
    가만 보면 턱 하니 명품 가방 새걸로 사고 있고, 좋은 미용실 가서 커트 하고 앉았답니다.
    그런 사람들 용돈을 왜 우리가 대야 하나요???

  • 17. 저도그런경험
    '10.10.10 4:23 PM (58.145.xxx.215)

    대학교때 친구가 집안사정이 안좋아졌다고해서
    (받을생각없이) 밥도 많이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그랬어요.
    친구들 여럿이 모여도 그친구는 회비안내고 나머치 친구들이 나눠서 내주고그랬는데.

    그친구가 어느날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가더라구요...........-_-
    그간 사줬던건 받을생각없이 그랬던거였지만. 그 이후부터는 절대로 안사줍니다.
    그 친구 평판도 안좋구요...
    대체 왜 그러는지...

  • 18. 완전
    '10.10.11 11:08 AM (61.77.xxx.105)

    그지네요...
    걍 같이 다니지 마세요.
    정말 그 돈 모아서 애 유학보낼 기세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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