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회사 언니가 결혼을 했는데요...
아직까지 궁금해서요...
이 언니랑은 꽤 친했어요. 비밀도 공유할 정도로..
근데 중간에 뭔가 복잡한 일이 생기면서 싸한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그래도 6년간의 동료애로 말 할 수 없는 동지애는 조금 있었죠.
회사 사람들 몇명이서 이 언니 결혼 축하 점심자리에서
축하인사 한마디씩 하는데..제가 "언니..그 동안 힘들었는데..이렇게 좋을 일이 있으려고......"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언니가 갑자기 서러움에 울더라구요...
우리 일이 무지 힘들고 서러운일이 좀 많아요. 그걸 서로 공유한 사이랄까..
하지만..회사내의 복잡한 일로 싸한 분위기긴 했죠
그렇다고 말을 안하는 사이는 아니고...
일적인 부분으로 힘든일이 있으면 도와는 주구요..
이 언니 결혼 한달전에 결혼한다고 따로 전화까지 왔었어요
축하한다고 했는데....
결혼식 하루전까지 청첩장을 안주는거에요
회사에는 청첩장 걸어놨고.게시판에..
그 언니랑 아주 아주아주아주 친한 동생한테는 청첩장을 줬고
위에있는 부장들한테도 청첩장을 줬는데..
저랑 새로 들어온 신입이 못 받았더라구요...
도대체 이거 뭔가요>?
그리고 축의금대신 화환을 부탁하는 전화를 저한테 했구요.
전 화환도 다른동료랑 돈모아서 하고 축의금도 따로 내려고 했는데
찜찜해서 화환만 일단 보냈어요....물론 (1/n로...)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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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전화는 받았는데 청첩장은 안주고...
왜지?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0-10-09 22:12:03
IP : 111.65.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10.10.9 11:49 PM (114.205.xxx.201)제목만 보고는 그냥 친하니까 전화로만 인사한거 아니겠냐했는데
친한 다른 사람들은 줬다니
님 안왔으면 하는건가 싶게 해석이 되네요.
너무 이상하시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이상할까요? ^^;;;
내가 가는거 싫어서 청첩장 안준거냐하고...2. .
'10.10.10 2:19 AM (61.73.xxx.151)그냥 빠트린거 아닐까요. 실수로... -.-;;;
다같이 있는데 혼자 안줬다면 모르지만,
전화까지 따로 한 사이라면 그것도 아닐것 같고,
이사람 저사람 주다가 원글님께도 준거라고 생각하고
실수로 빠트렸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혼전에 정신 없잖아요.3. ..
'10.10.10 9:11 AM (119.201.xxx.183)청첩장이 모자랐을지도..^^
4. ...
'10.10.10 10:05 AM (221.138.xxx.206)화환부탁도 원글님께 했고 말로 전달도 했다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친한 사이면 말로만 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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