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처음으로 우리가족이 살 집을 사려구여...

생에최초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0-10-08 18:21:19
드디어 결혼 10년만에 처음으로 집을 사기로 했어요

신혼때부터 이사를 5번 했거든여^^

전세로^^

오늘 부동산에 다녀와서 시세를 알아봤는데

매물도 생각보다 적고 가격도 내리지 않았더라구여

조금 실망하며 돌아왔는데

먼저 내집을 장만하신 분들께 여쭐께여

1.발품을 많이 팔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여
  
  요즘을 부동산들 전산이 통합되어 다른부동산임에도 민망하게 만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여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여?

   발품을 제대로 파는 방법,노하우좀 알려주세여
  
  저희 외벌이구여 30평대 아파트 생각중이구,딸하나 있어여...

2,집을 볼때 "이것을 꼭 체크해라" 하는 부분은 어떤것들인가여?

3.그 외에 충고해주실것들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미리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IP : 175.117.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망
    '10.10.8 6:28 PM (211.55.xxx.68)

    다른 부동산 만난다고 민망하실것 없지만
    너무 여러군데 쑤시고 다니심 그 부동산들이 집주인 한테 다들 연락을 하고
    그러면 집주인은 집사려는 사람이 많은줄알고 가격을 올리려 할수 있어요

    창피할것없고 지금같이 집팔기 힘든때에 사는사람이 왕입니다

    여러번 보셔도 되고요

    맘것 보시고요
    집주인인 너무 말많음 뭔가 하자가 있거나 급한 집이니 확 깍으세요
    경매도 방법이죠
    돈 쥐고 게시다면요

  • 2. 지역따라
    '10.10.8 6:31 PM (220.86.xxx.73)

    지역따라 매물이 한껏 나온것도 아니고
    가격 적당하고 살기 적당한 곳은 매수 만만하지 않아요. 서울시내는...
    일단 저라면 저층 노, 대로변 아파트 노, 낡은 대단지 노(이상한 관리비 많음)
    살면서 구조도 중요해요
    가까이 마트등 생활편의시설 있느냐도 굉장히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당연.. 지하철등 교통여건.

  • 3. 저도 오늘
    '10.10.8 6:53 PM (211.63.xxx.199)

    전 평수 갈아타기 하려 부동산에 전화 넣어 봤는데, 생각보다 시세가 내리지 않았더라구요.
    매매를 원하지만 싸게 내놓는 분위기는 아니예요. 즉 급매물은 없더라구요.
    저희도 평수 갈아타기이니 마찬가지예요. 급매도 아니고 시세 만큼 받아야 큰평수 매수할테니까요.
    지역을 두,세곳으로 정해놓구 급매물이 나오면 알려달라고 부동산에도 말해놓고 수시로 확인해보세요.
    두,세곳중 시세보다 저렴하고 급하게 나오는집 잡으시면 성공하는거죠.

  • 4. 근데 아마
    '10.10.8 7:02 PM (58.145.xxx.215)

    신문지상에서 떠들었던것처럼 반값아파트, 급매물 거의 없을거에요...
    반값됬다..뭐 이러는건 강남의 2-30억짜리들이 1-2억 떨어진 정도고.
    저도 돌아다녀본결과 전혀 안떨어졌어요. 오히려 올랐지...
    사는 사람이 왕인지 파는사람이 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많이 돌아다녀보세요.
    아파트근처 분위기가 어떤지(면학분위기), 마트,은행등은 많은지, 교통도 보시구요.
    그리고 몇군데 압축되면 부동산 들어가서 집보시구요...
    집에 채광이나 환기등 생활에 필요한부분 체크하시고요.

    저도 이사생각해서 돌아다니고있는데 생각보다 싸게는 못살거같아요

  • 5. 생각해보세요.
    '10.10.8 7:11 PM (125.182.xxx.42)

    요즘 대출이자 사상 최저가에요. 년수 오래될수록 이자도 시중가보다 싸지고요.
    몇억 대출받아 허리 휘지 않는이상, 아무도 저값으로 내놓지 않습니다. 차라리 원금이자 같이 조금씩 갚아나가지요. 어차피 집은 한채 있어야 하니까요.
    지금은 어쨌든 집 살 시기 아니에요. 좀 많이 지났어요. 내년을 노려보세요. 집 팔 분들도 내년에 또 기회 옵니다.

  • 6. ....
    '10.10.8 7:56 PM (220.86.xxx.73)

    전세대란때문에 내후년까지는 서울시내 교통좋고 학군 많이 안나쁜 지역은
    전세값이 더 엄청 뛸거에요.
    매수할 집 고르기는 더 힘들어질 거 같아요 솔직히...
    매도할 집들이 나와는 있지만 전혀 급매랑은 상관도 없고
    솔직히 저희가 5년전 집구하러 다닐때 나왔던 집들 정도 수준이에요...

  • 7. !
    '10.10.8 8:58 PM (61.74.xxx.56)

    지금이 매수 기회인 것 같긴해요..
    앞 트여 있는 남향에 고층이면 좋겠고
    학교가 가까이 있는지...학교 분위기..

  • 8. 저희집
    '10.10.8 9:21 PM (211.178.xxx.59)

    앞이 트였고 남서향이고 49평이고 최고가보다 1억5천이상 다운 됐는데도 안보러 옵니다...ㅜ,ㅜ
    2동만 있어서 그런가??옆동네 뉴타운 들어와서 미래도 괜찮은데......

  • 9. 발품팔라는게
    '10.10.9 8:51 AM (122.35.xxx.122)

    선뜻 계약하지 말고 시간을 충분히 갖고 이거저거 잘 살펴보란 얘기가터요...
    저 얼마전에 집샀는데...몇달 돌아봤어요...집은 한 20개는 본거 같은데;;;;;;;
    집 여러개 보다보니깐 감이 오더라고요...
    나중엔 비싼집,싼집의 이유까지 대략은 알겠더라는 경지까지...ㅎㅎㅎㅎㅎ

    저는 기존 거래하던 부동산에.. 매매의사를 비추면서...제가 원하는 가격대와 조건들 제시했어요..
    부동산에서 바람도 여러번 잡았는데(부동산은 계약성사-복비가 목적이잖아요 ㅎㅎ)..
    시장동향과 동네상황 봐서 몇번 튕겼더니(요 시점 파악이 힘들긴해요)
    처음볼때보다 가격이 내려가더군요 ㅎㅎ (비수기라 그랬는지도 ㅎㅎ)

    그 외에 참고한건 동네맘들 카페...아파트 주민카페..에요...
    동네입소문이나...입지가 괜찮은동...
    집내놨는데 안나간다는 게시물등등(직거래도 염두에 두고)...도 참고..
    궁금사항은 해당 게시글/덧글님들께 쪽지로 문의..ㅎㅎㅎ
    인터넷 매물들도 보고 제가 가는 부동산에 물어봤어요..

    저희는 주로 본게 채광,통풍이었어요..그담에 누수,배수...일단 큰것들 부터 보고..
    끝쪽집 보단 가운뎃집이 좋져..(대신 비싼듯 ㅠㅠ)
    계약막바지엔 소소한것들 모두 체크해서 하자부분을 계약금액 조정시에 활용..

    집내부야 다 거기서 거기인듯....급매 사서 내취향대로 고치는게 나은거 같어요..

    글구 전세 살던 동네에서 알아보는것도 좋은거 같어요...
    일단 기본사항들은 파악이 됐을테니말에요.. 글구 궁금한 사항들 알아보기가 편하더라고요..
    관리비는 고지서 나올 시점에 슬쩍~ 확인해보면 좋구요..(울동네는 1년치 내역이 다 나오네여)
    채광은 수시로 가보는식으로...히히..요즘은 다음로드맵도 많이들 참고하는듯...집 잘 사세요~

  • 10. 30평대..
    '10.10.9 11:44 AM (114.200.xxx.81)

    30평대면 급매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가장 선호하는 평수이고..
    더 정확히는 평수보다는 자기 수준에 무리하게 대출 많이 받아서 아파트를 샀거나 (2억 대출 이상), 아니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아 새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새 아파트를 대출 받아 샀는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안나가거나..

    급매인 경우는 급매로 나온 아파트에 대출이 많거나, 다른 대출많은 아파트를 갖고 있거나 한 주인에게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30평대 지역 좋은 곳은 시세 별로 안 내려갈 거에요..

    제일 중요한 건 채광 아닐까 싶어요. (앞에 공터 있는 건 비추. 단독주택 여러 있는 것도. 이 여럿있는 단독주택, 빌라는 시간 지나면 아파트나 높은 오피스텔 들어설 수 있어요. 고층을 사는 것도 좋겠죠.. ) 채광=통풍.

    그리고 건물구조요. 내력벽이 뭔지 살펴보시고, 법적 테두리 내에서 구조변경 가능한지도. -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게 훨씬 좋을 수 있어요. (원래 생활편의시설이라는 게 오래된 아파트 중심으로 먼저 이뤄지다보니까.) - 오래된 아파트라 구조가 별로인 경우(채광도 좋고 교통도 좋고 편의시설도 좋은데)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을 살펴보셔야 해요.
    붙박이장이나 확장 등으로 내부 변경할 수 있는데 내력벽이라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365 다른님들은 괜찮으세요? 5 무서워잉 2010/02/18 861
521364 왕손이를 살려주세요...추노 17 이건아니자나.. 2010/02/18 1,679
521363 “MB정부 2년 양극화·갈등 심화” 3 세우실 2010/02/18 267
521362 컴 많이 해서...안구건조증에 효과있는 거 없을까요? 9 궁금 2010/02/18 1,036
521361 ㅋㅋㅋㅋ추노에서~~ 5 푸하 2010/02/18 843
521360 알려주세요.. 동대문.. 2010/02/18 198
521359 제가 옹졸한건가요? 6 결혼순서 2010/02/18 860
521358 경주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8 부탁드립니다.. 2010/02/18 1,174
521357 사진 캡쳐하면 화질이 나빠지나요? 1 올리버 2010/02/18 222
521356 요리교실에 참여하고 싶어요. 대구맘 2010/02/18 222
521355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9 새치미 2010/02/18 1,527
521354 생협고기 녹였다가 나눠서 재냉동해도 되나요? 3 고기 2010/02/18 771
521353 코스트코에 처음가봤어요.ㅋ 9 시장 2010/02/18 1,781
521352 콧구멍 넓히는 수술해보신분 조언 좀 부탁합니다 2 초이뚱 2010/02/18 1,111
521351 이대 앞 럭키아파트 6 어떤가요? 2010/02/18 2,103
521350 재혼상담소 어디가 좋은지요. 2 하늘 2010/02/18 517
521349 맞을 각오로 쓰는 글 6 사랑이여 2010/02/18 1,805
521348 아는 가족이 이사와서 울 집에 자꾸 놀러오려는데~ 18 거절하는 방.. 2010/02/18 2,420
521347 오늘 왜이렇게 흥미진진한 사회면 기사들이 많죠? 7 신상녀 2010/02/18 1,968
521346 한나라 H의원 처남, 성매매업소 브로커 노릇 5 또 성나라당.. 2010/02/18 573
521345 영어수업은 어떻게 하나요? 요새중학교 2010/02/18 224
521344 스킨포유 가보신 분~~~ 피부사랑 2010/02/18 1,492
521343 캐나다 밴쿠버 민박 추천좀 해주세요~ 1 추천해주세요.. 2010/02/18 779
521342 엉덩이 길이의 티셔츠..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5 어디서 구하.. 2010/02/18 1,031
521341 장터에 물건을 올렸는데요...(택배비관련문의) 14 ... 2010/02/18 999
521340 저처럼 잠꼬대 희안하게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4 .. 2010/02/18 517
521339 에어컨,어느 회사, 무슨 색상이 좋을까요? 6 집들이 2010/02/18 522
521338 NLP 받아보신분 조언 구해요 ^ ^ 3 심리치료 2010/02/18 384
521337 MBC노조, 75.9%로 총파업 가결 15 세우실 2010/02/18 602
521336 자네라는 호칭..... 20 제수씨 2010/02/18 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