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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이 왜 그러는걸까요'의 경우에, 그냥 모른척 하고 있어야 하나요?

많이 읽은글에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0-10-08 16:46:28
그 글의 내용에서처럼, 선생님이 거짓말을 할경우에, 엄마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러니까...흠..

원글에서는 담임샘이, 아이에게 먼저 제비뽑기를 시켰다..고 거짓말을 했을때

아이에게 이리저리 물어봐도 절대 위와같은 일이 없었을경우, 선생님이 상황이 난처하고 , 학부모에게

할말이 없으니, 거짓말을 한 셈인데요


저도 초등 저학년 아이 키우는데...

학원 선생님들도 그러더라구요..

예를 들어, 다른 아이가 우리아이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하고 공격을 해서, 제가 학원담임샘에게

말씀 드렸더니,  아 맞다고 그런일이 몇일전에 있었어요 어머니~ 그래서 저도 좀 걱정이 되서

두아이들에게 잘 타이르듯이 말했고, 없는 말을 퍼트린 아이에게  반아이들 있는 앞에서

앞으로는 그러지 않도록 이야기 했습니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아이에게 , 그 아이가 반아이들과 선생님 앞에서, 잘못을 시인을 했니? 앞에서 뭐 그런일 있었니? 물어봤더니...아니...라고 하데요.

우리 아이도 원글님 아이처럼, 약간 범생이에, 약삭빠르지 않고, 있는 그데로만 말하는 아이라서(절대

이러한 성격이 좋다기보다, 좀 손해를 보거나 속상한 일이 많을수 있는 성격이더라구요..이런 순진하고

약지 못한 성격이..ㅠㅠ) 아니면..아닌거거든요..ㅠㅠㅠㅠㅠ

여하튼...다른 학원에서도, 위와 같은 사건은 아니지만, 선생님이 학부모들에게 난처하고 할말이 없을때

당신도 인간이라서 그런건지.....절대 그런말씀을 하건, 그런 일을 하지 않으셨음에도

당신이 그렇게 했노라고, 당신이 우리아이에게 특혜를 주었노라고..이야기 하는경우가 있는데요

이럴경우...우리아이가 집에와서 엄마에게 다 이야기를 할텐데.....우리 아이를 우습게 보는건지...싶고

괜히 엄마인 저도 만만히 보니까,. 저렇게 아이에게 물어보면 금방 탄로나고 알게될 뻔한 거짓말을

한다는게....기분나쁘고,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냥 그대로 넘어가면, 아이가 엄마에게 이런일 저런일 이야기를 안하는 구나....하고 생각할것도 같고

또는 아이가 사실데로 이야기 했어도, 엄마가 당당하거나 따지고 드는 성격이 아닌지라 그냥 알고도

가만히 있는 성격이구나...하고 앞으로도 이런 뻔한 거짓말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해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다시 전화해서, 아이랑 대화하다 이야기가 나왔는데...선생님이 그렇게 안하셨다고 하는데요...

라고 말씀드리면,  우리 아이 찍히겠죠??

대체 선생님들도...좀 인격이 된 사람만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를 맡겨둔 학부모 입장이, 바른말도 선생님에게 따지지 못하는 난처한 입장이라는게.....흠...ㅠㅠ
IP : 211.215.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0.10.8 4:48 PM (114.200.xxx.56)

    그 글은 안읽어봤는데
    아이들 사이에 일이 생기면
    아이에게 물어보고

    그다음 아이 친구들에게 또 얘기를 들와봐서

    님이 전체적인 사건이 내용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다음에 담임을 만나든, 학원선생을 만나든..해야 일이 오해가 없지요.

  • 2. ..
    '10.10.8 4:52 PM (122.32.xxx.7)

    학생일때랑 아이일땐 다른 아이죠... 제3자에게확인해보셔야할듯. 그리고 뽑기는 어차피 뽑기인데 먼저하나 나중하나 뭐~

  • 3. 신중하게
    '10.10.8 4:57 PM (124.51.xxx.199)

    대처하세요
    그런데 선생님이 거짓말을 했다기보다는
    그냥 건성으로 기억해내다보니 사실과 달라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40 명이나 되는 아이들 개별적인 사항들을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 4. ..
    '10.10.8 5:33 PM (121.148.xxx.125)

    예전에 지금 중학생인 우리아이 초1때 시혐 끝나고 담임선생님, 그반 아이들 성적
    여1등~15등.남1~15등 을 전부 이름을 불러 발표를 했답니다.그반이 36명
    그리고 그다음, 엄마들 있는데서 누구는 나중에 커서 아주 잘될거다 등등...
    그래서 전화를 드렸어요.어쩌자고 1학년아이들한테 그렇게 하시냐고 그날 동네
    마트 갔더니 우리반 등수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더라고,사실대로 말하면서
    제발 그만 좀 하시라고 얘기했다가 그 선생님 다른 학교로 전근 가실때까지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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