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그만 했으면..
작성일 : 2010-10-08 14:31:20
931222
저두...고인들이 참 안타깝고 맘아프지만..
자살을 미화시키는것은 살아남은 자들이 안했으면 좋겠어요.
사실..죽음보다 더 치열한게 삶인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네 산 사람들에게
때때마다 들려오는 이런 자살소식은..
치열한 우리의 삶이 참 무가치하게..내 자신을 더욱 초라해지고 허무해 지게 만드는것 같아요..
살아서 부대끼는...살아서 숨쉬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살아있는 우리가
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지금도 검고 맑은눈 깜막이며..엄마..자살이 뭐야..?하고 묻는 어린 내딸을 보며
이젠..정말..자살도..그 자살을 어찌보면 조금은 미화시키는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그만 했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IP : 180.67.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합니다
'10.10.8 2:41 PM
(203.232.xxx.3)
자살은 어떤 일이 있어도 최후의 선택이어야 합니다.
이 뉴스 보고 착잡합니다.
저 역시 남편을 사랑합니다. 남편 없는 세상 상상도 못하겠어요.
하지만, 만약 언젠가 남편이 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면
남편 손 꼭 잡아 주고, 남편 장례식 정성껏 치르면서 남편이 편하게 떠날 수 있게 해 주고 싶어요
내가 먼저 가면 남편이 그 일을 해 주길 바라지만
홀로 남겨진 남편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차라리 제가 남겨지는 쪽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부인을 혼자 못 보내는 그 남편의 마음, 어떤 건지 짐작은 가지만..
제가 부인이라면 남편 데리고 같이 저승길 가고 싶지는 않아요. 자식도 있다면서요.
남겨지는 자식 입장에서는 얼마나 청천벽력일까요. 자식 생각도 좀 해 주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적어도 자살은, 건강한 사람이 택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2. 저두요...
'10.10.8 5:13 PM
(113.60.xxx.125)
사실,그분이야 얼마나 고통이 심했으면 그 길을 선택하셨겠냐마는,
온 국민에게 행복알리미로 활동하셨으면 가신후 그 파장을 생각못하셨는지..참 착잡합니다...
죽고싶은걸 겨우겨우 부여잡고 사는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다 새끼때문에...하면서
모진목숨 이어가고있는사람이 참 많을텐데요...이런 소식 들을때마다 충동감 느끼는사람
많을줄로 압니다...다른분도 아닌 남의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던 분이라
가신분께는 명복을
빌면서도... 반면에 원망스러운 생각 드는것이 저 뿐만일까요...
좀전에 해맑은 눈빛의 울아들...이 글보고있는중에 학원다녀오면서 내 낯에 뽀뽀를하길래
이 글 볼까봐 얼른 화면 내렸어요...
서글픕니다...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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