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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프다니 다음 와이프는 어떤사람으로
금술좋은 부부들의 희망사항 아닌가요
제가 얼마전 한달동안 심한 어지럼증에 시달려 걸을수가 없을정도로 아팠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병원가서 MRI 사진이라도 찍어봐야 겠다고 했더니 남편왈 " 그거 비싸니 작은병원가서 그냥 검사 해라" 이러더군요
넘 기분이 나빠 하고 있는데 얼마뒤 증상이 사라졌어요
말끔히 나았는데 남편이 제가 죽을까봐 다음 와이프는 어떤 사람을 고를까 고민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죽을까봐 다음 와이프 고민까지했다던 사람이 사진한번 찍어보겠다는데 돈 많이 든다고 말리다니
정말 이런 인간이랑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남편이 저에게 애정 없는거 맞죠
1. 힘내자!
'10.10.8 12:29 PM (125.129.xxx.25)장난 아닐까요? 하지만.. 자꾸 그럼
밥에다 약을 타서 서서히 죽여도 되겠냐고 물어보세요.2. ..
'10.10.8 12:31 PM (58.76.xxx.227)정말입니까..??흠.........
3. ....
'10.10.8 12:32 PM (211.49.xxx.134)아프지말란 반어법정도일거같은데요 ?
4. 장난이겠죠
'10.10.8 12:32 PM (125.178.xxx.192)그렇게 생각하세요.
생각만으로도 몸이 아파옵니다5. ...
'10.10.8 12:35 PM (121.142.xxx.193)남편분이 참 말을 이쁘게 못하시는 미련한 양반이시네요
돈문제야 여자들이 더 벌벌떨고 아끼는 분야고...
맘에 없어도 좀.... 어서 병원가서 찍어봐라...하면
원글님이 고마워서 자기한테 더 잘한다는걸 왜 모르실까...
장난이라도 말이 지나치시다...6. ㅎㅎ
'10.10.8 12:39 PM (221.155.xxx.89)밥에다 약 타서 서서히 죽인다는 협박 넘 재밌는데요~ ㅎㅎ
고2 울 딸이랑 보고 한참 웃었네요~
아빠한테도 쓰고 싶은데 그러면 아마 바로 한번에 죽이라며 삐질것이라며~ㅎㅎ
우리 애들이 아빠는 꼭 초등학생 같답니다. 잘 삐진다고~
비위 맞추기 차암 힘듭니다.~ㅎㅎ7. 참
'10.10.8 12:44 PM (115.136.xxx.94)어이 없는 나쁜사람이네요..남편..
8. 확~~
'10.10.8 12:51 PM (123.199.xxx.89)쯧쯧..말이라도 ...화나네요.그런남편을 남편이라 살아야하는 님두 참.ㅠㅠㅠㅠ
9. ..
'10.10.8 1:07 PM (118.223.xxx.17)자는 얼굴에 베개대고 사뿐히 즈려 밟아주고 싶네요.
10. florian
'10.10.8 1:20 PM (221.151.xxx.168)대학 다닐때 우리 교수님이 잡담중에 하던 말...마누라가 죽으면 장례식에서 우는척하다가 뒷간에 가서 너무 좋아서 히죽 히죽 웃는다고...이게 옛말인것 같은데요...아마도 옛날엔 이혼이란게 사회ㅐ적으로 허용되지 않아서 마누라가 죽으면 새장가갈 명분이 생겨서 그런가 해요.
근데 님 남편은 농담이었겠죠. 농담은 농담으로 흘려 보내시길. 안 그러면 삶이 피곤해져요.11. 앞뒤문맥
'10.10.8 1:26 PM (61.77.xxx.92)에 따라 달라지겠죠. 정말 진심으로 거긴 비싸니 작은데서 해!! 이랬나요??
다음 와이프는 뭘보고 고르나....이런말도 앞뒤 문맥이 중요.
평소 이런 썰렁한 농담 많이 하는 분인가요??
뭐가 됐든 남편분 참 말로 자기자신 깎아먹는 분이네요.12. ...
'10.10.8 1:30 PM (211.108.xxx.9)정말 심하다........
제가 그런소리 들었음...눈물이 365일 마르지 않을것 같아요...........13. .
'10.10.8 1:53 PM (112.153.xxx.114)농담이래도 지나치시네요
기회될때 진심으로 섭섭하고 마음 상했다고 말씀하세요14. 장품이앓이
'10.10.8 5:00 PM (220.95.xxx.70)요즘 멀쩡한 총각들도 장가가기 힘들던데,
옛날에야 시원찮은 남자들도 아내죽고 처녀랑 잘만 결혼했다지만
요즘 처녀들은 택도 없죠.
사짜 남자들이나 돈 좀 많은 남자들 아니면.
남자들은 옛날이 진짜 좋았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