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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어죽겠는데 구직하는 여성을 보고.. 짠했어요.

힘내자!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0-10-08 12:23:21
점심먹고 오는데

길가 벤츠에서
조금만 과자 먹으면서 벼룩시장 보고 있으시더라고요.

40대 중반정도?
정장은 아니지만 단정하게 구두에 가방까지 챙기셨고
화장까지 나름 하셨는데

벼룩시장 보면서... 싼 과자 '야채맛 동그랗게 생긴거..' 그거 먹고
줄쳐가혀 읽고 계신거 보니

아... 그냥 갑자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25.129.xxx.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8 12:25 PM (115.136.xxx.14)

    음 근데 벤츠와 벼룩시장이 너무 안 어울리긴 하네요..

  • 2.
    '10.10.8 12:26 PM (218.102.xxx.101)

    벤츠...가 벤치...인가요;;;;
    벤츠타고 벼룩시장 본다는 줄 알고 뭔 얘긴가 했네요;

  • 3. ?
    '10.10.8 12:27 PM (67.250.xxx.83)

    벤치에 앉아있었다는 거에요? 아님 벤츠에 타고 있었다는 거에요?

  • 4. 힘내자!
    '10.10.8 12:28 PM (125.129.xxx.25)

    으앙~~~ 벤치에요.

  • 5. ....
    '10.10.8 12:29 PM (119.196.xxx.109)

    ㅋㅋㅋㅋㅋ.오타하나로 졸지에 벤츠탄 여자가 벼룩시장 본 얘기가 되네요....ㅋㅋㅋㅋ

  • 6. 힘내자!
    '10.10.8 12:30 PM (125.129.xxx.25)

    그러게요.. 마음 짠해서.. 그 장면이 맘에 짠해서 울컥했는데 이상한 장면으로 바뀌어 버렸어요.

  • 7. ..
    '10.10.8 12:32 PM (58.76.xxx.227)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가 귀엽네요..
    조그만 과자겠죠?조금만이 아니고~
    글구 벤치를 벤츠~~ㅋㅋㅋㅋㅋㅋㅋㅋ

  • 8. 오타 대박~~
    '10.10.8 12:39 PM (125.142.xxx.233)

    아하하하~ 뿜었슴다~~
    웃자구요^^

  • 9. ..
    '10.10.8 12:40 PM (121.138.xxx.63)

    저는 벤츠타고 야채크랙커 먹으면서 벼룩시장 읽고 있는 아줌아 상상했는데.. 그랬군요.
    벤치였군요.

  • 10. 앗,
    '10.10.8 12:45 PM (118.32.xxx.49)

    웃기면서 슬프네요.
    모음 하나로 글 하나가 이리 바뀔수도 있네요. ㅎㅎㅎㅎ
    정말 슬픈글..

  • 11. ㅋㅋㅋ
    '10.10.8 12:54 PM (59.86.xxx.9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벤츠가 아니라 벤취...
    난 왜이렇게 이런글이 웃긴지..슬프면서도 웃겨미치겠어요,.

  • 12. ^^
    '10.10.8 1:05 PM (180.67.xxx.124)

    순식간에 블랙코미디가 되버린 ㅋㅋㅋㅋ
    웃기면서 슬프고 ㅋㅋㅋㅋㅋ

  • 13. ㅎㅎㅎ
    '10.10.8 1:08 PM (58.226.xxx.108)

    저도 벤츠 타고 다니는 여자분이 과자 드시면서 구직광고보는게 왜 짠할까.. 돈 많아도 열심히 살자는 교훈인가 하며 한참 갸우뚱했어요 ㅎㅎㅎㅎㅎ

  • 14. 그라게
    '10.10.8 1:16 PM (222.97.xxx.161)

    말한마디 글 한자가 중요한겁니다. 모두들 한글날 맞아 바르고 고운 우리말 알아가며 쓰고 자녀들에게도 잘 가르쳐줍시다.

  • 15. ㅋㅋ
    '10.10.8 1:29 PM (211.108.xxx.9)

    길가에 벤츠 세워 놓고 그안에서 과자먹으며 구인광고지 보는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 16. 어떡햄
    '10.10.8 1:58 PM (124.5.xxx.53)

    오타하나에 슬프면서 웃긴 시트콤이 되어 버린 진지한 글.ㅋㅋㅋ
    원글님. 의도하신 바는 아니셨겠지만 그래도 큰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넘웃겨
    '10.10.8 2:49 PM (119.67.xxx.202)

    완전코믹이예요...ㅋㅋㅋ
    덕분에 심각하다가 웃다가..ㅋㅋㅋ

  • 18. .
    '10.10.8 3:28 PM (112.153.xxx.114)

    저도 처음엔 벤츠 인줄 알고 뭐가 짠하지??? 했네요 ㅋㅋㅋㅋ

  • 19. ㅎㅎ
    '10.10.8 3:33 PM (112.149.xxx.70)

    웃겨죽겠어요,
    벤츠에 야채 크래커&벼룩시장 참 마음이 짠했는데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이네요.

    벤치에 앉아 야채크래커를 먹으면서,벼룩시장을 본다...가 정답이네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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