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싱글입니다~
월급 쫌 빵빵하고 오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한동안 놀다가 새로운 직장 들어온지 몇개월 됐네요;;
집에서 놀면서 실직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제대로 풀지 못하고 쌓아만 놓고 살다가
새직장 들어오면서 그냥저냥 살고있어요..
예전보다 급여가 너무너무 적어서 적금도 한푼 못넣고 예전 쓴 가닥이 있어서그런지
용돈도 너무 부족해서..이 또한 스트레스가 되드라구요;;
참..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나봅니다. 그냥 취직만 되면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되고 나니 돈 좀 더 주면 좋겠네..싶은 맘이 들어요ㅎㅎ..그래도 만족하려 애쓰며 살고있어요^^
그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들이 많았는데 제대로 못사고 있다가,
9월말부터 어제까지 막 사대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종료했습니당ㅋㅋ
예전 회사 다닐때도 나름 베스트드레서 소리 들었는데 막상 계절 바뀌고 하니 마땅히 입을 옷이 없더군요..
돈 좀 벌때 제대로 된 옷이나 기본 아이템을 많이 사뒀더라면 좀 입을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암튼 입을 옷이 너무 없더라구요..
그럭저럭 괜찮은 옷들도 좀 있긴하지만 어디 몇개 가지고만 살수도 없고;;
그래서 9월말쯤부터 해서 인터넷쇼핑싸이트, 놋떼닷컴과 놋떼백화점을 돌며 기획상품,이월상품,정매장등
고루고루 뒤져서 디올 팩트외 화장품 몇개, 블랙 쟈켓 2개, 머플러 2개, 티셔츠2개, 모자2개,스키니진2개,가방 2개,구두2개,부츠2개,기타 자질구레한 악세사리들....좀 많이 사댔죠?
카드값 걱정에 나눠서 살려고 했는데
"에잇...어차피 사려고 마음 먹은 품목들인데 한꺼번에 후딱 해치워버리고 그담부턴 굶지뭐'싶드라구요
다음달 부터 카드값 걱정에 머리가 좀 띵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아요~~~^^
다 합쳐봐야 요즘 이슈인 명품 가방 1개 가격에는 훠~월씬 못미치지만 그래두 출혈이 넘 심해요..
예비자금 헐어야할까봐요;;;
어떤분 입장에선 별거 아닐수도 있고, 또 다른분이 봤을땐 재수없을수도 있겠지만..
에구..자랑질 할려고 글 쓰는건 아니구요;;;
저 이렇게 글 올렸다고 욕 먹으려나요;;;(소심해서☞☜)
그냥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속이 갑갑했었는데 뭔지 모르게 좀 뚫린것 같아요..
역시 여자는 쇼핑의 동물인가봐요..하하..저 두달동안 본능에 충실하다 담달부터 손가락 쪽쪽 빨아야할것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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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왕창 질렀어요~
지름신강림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0-10-07 16:24:24
IP : 220.77.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덜덜
'10.10.7 4:42 PM (123.212.xxx.162)쇼핑총액이 넘 궁금하네요.꽤 많이 사신듯..
사실 저렇게 한꺼번에 사야 한동안 옷걱정이 없더라고요.
저는 하나둘 찔끔찔끔 사서 바지 사면 맞는 신발이 없고
자켓 사면 이너가 적당치 않고 항상 그래요.2. .
'10.10.7 5:03 PM (110.14.xxx.164)사실 따지고 보면 어차피 살 물건들이지요
저도 살게 많은데 걱정입니다3. 지름신강림
'10.10.7 5:13 PM (220.77.xxx.47)댓글 감사요^^
후덜덜님/저두 그랬어요..바지사면 신발 없고..뭐 이런식..
그래서 이번엔 어떤거에도 어울리는 색인 블랙으로 거의 다 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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