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가 6학년이 됩니다. 남자 아이라 수학,과학 좋아 해서 청심엔 별 뜻이 없었습니다.
다만 저희 부부가 모두 이과 출신 박사여서 언어 쪽으로 좀 제주가 없어서 어려서부터 영유보내며 영어는 계속 시켰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워낙 이과쪽 성향이 강해서 일찍 시작한 거에 비해서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고 그냥 영어가 편안한 정도는 됩니다. 엄마가 볼 때 우리 애는 머리는 괜찮은 편인데 아직 노력이 많이 부족한 아이입니다. 그냥 책 읽고 말장난하고 운동 좋아하는 전형적인 남자아이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국제중을 가면 목표가 뚜렷해 지고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년을 준비해도 갈까 말까 하다는 건 다 알고 있고 동네 중학교도 절대 뒤지지 않는 학교라 그냥 동네 중학교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그래도 한 번 지원이나 해 볼까 하는 생각이 요 몇일 계속 듭니다. 아이의 스펙은 학교에서 회장,부회장 몇 번 했고 영어는 IET 지역 동상, 그리고 이번에 교육청 영재원 수학으로 입학합니다. 청심이 목적이 아니었으므로 토셀이나 기타 영어 시험은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가 청담을 다녀서 매번 모의 토플을 보는데 최고 성적이 80점대 후반이였습니다. 토플이 100이 넘어야 한다는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전혀 미치지 못하는 성적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창의성은 있는 것 같아서 적성 시험이랑 영문 에세이는 그냥 할 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할지 아님 그냥 수학이나 좀 더 해야 할 지 고민이 되어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 남겨 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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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해야 하나요?
청심 국제중... 조회수 : 443
작성일 : 2010-02-17 15:35:22
IP : 211.61.xxx.1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금처럼
'10.2.17 3:49 PM (222.109.xxx.42)하시면 꼭 청심중이 아니어도 잘하지 않겠어요.
아직 어리니 너무 목표를 강요하지 마시고 꾸준히 준비하듯이 공부하면 그곳에 가던 집앞의 학교를 가던 잘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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