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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이...노벨문학상을 받을 정도인가요?

발표 몇 시간 전.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0-10-07 15:56:56
이 분...작품은  대표작이  딱! 하고 떠오르는 것도 없고,


그냥...상 욕심 많다더라. 본인 스스로 로비...도 꽤 한다더라....


그리고 지난 번에..노벨문학상  수상 못하자...우셨던..것...그런 게 기억나거든요.


정치적인 언행도...꽤 되시고.


그래서 묻습니다.


노벨문학상...받으실 정도로...대단한 문호이신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노벨문학상의 권위가...워낙에 대단해서...(촌스러운 건가요? ^^;;)

(물론..수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사람으로....)


IP : 218.156.xxx.22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7 4:01 PM (114.206.xxx.244)

    작품이라도 한번 읽어보셨나요? 본인이 읽어본적도 없으면서 어디선가 줏어들은말로 이시대의 훌륭한시인을 함부러 까지마세요. 글의 의도가 너무 보이네요

  • 2. 발표 몇 시간 전.
    '10.10.7 4:01 PM (218.156.xxx.229)

    조중동이 싫어하는 인물인가요?
    작품도 안 읽어보고...까냐...이런 말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럼 그냥...읽어보고.."좀 아는" 사람에게나 인정받는 분위기인가요?

  • 3. ~~
    '10.10.7 4:05 PM (124.54.xxx.16)

    <만인보 >읽어보세요..

  • 4. ~
    '10.10.7 4:06 PM (180.67.xxx.152)

    직접 읽어보시면 답이 나와요^^

  • 5. 악수만해본사람
    '10.10.7 4:09 PM (203.247.xxx.210)

    저도 기원합니다~

  • 6. ^^
    '10.10.7 4:14 PM (220.79.xxx.115)

    문외한이 읽어도 깊은 울림이 느껴졌어요.
    역사의식과 철학이 저변에 깔려 있으면서도
    섬세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번역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힘도 가진 게 아닌가 합니다.

    짧은 소견입니다만, 외국에서 보기에는
    참혹한 전쟁을 겪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오히려 역사적 경험과 조건에 무감하고 아름답기만 한 시는
    별 의미 없어 보이지 않을까 하군요.

  • 7. 교과서에도 있어요
    '10.10.7 4:16 PM (61.253.xxx.58)

    대표작이 안떠오르는 건 원글님의 문학적무지 인증이구요.

  • 8. ...
    '10.10.7 4:18 PM (61.74.xxx.243)

    노벨 문학상이 우리나라 사람이 받아서는 안될 정도로 대단한 상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글고 노벨상.. 걍 돌아가면서주는 매우 정치적인 상 아닌가요..? 상을 받았다고 해서 엄청난 인물이라는 생각도 별로 안들고.. 걍 그런상 받았나보다.. 정도..

  • 9. 발표 몇 시간 전.
    '10.10.7 4:19 PM (218.156.xxx.229)

    82님들이 이렇게 한 목소리로...평가해 주시는 것을 보니...정말 대단한 분인가보군요.
    (다른 말로는 정말 조중동이 싫어하는 인물인가보군요...^^;;)
    저도 조중동 구독자 아닌데...고은 시인 모르는 무식함을 드러냈다가...크헐.

    만인보. 지금 주문해서 읽어봐야 겠습니다.
    저도 이런저런 활자와 문자를 어마어마하게 소화하는 직업인데,
    왜 그렇게 고은 시인에 대해서는 안좋은?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찌라시 포절 뉴스를 너무 많이 소화해 버렸나...조중동 아니어도?? ㅡ,.ㅡ;;;

  • 10.
    '10.10.7 4:21 PM (211.117.xxx.105)

    왜 고은하면 세노야만 떠오르는지...
    그분 파계하고 떠돌때 지은것...고등학교시절 학교 교문앞에서
    책장사와서 주욱 늘어놓고 팔던책 샀었는데..
    그 시절이 그리워요
    이상 연식 오래된 아짐이었습니다

  • 11. 발표 몇 시간 전.
    '10.10.7 4:22 PM (218.156.xxx.229)

    정치적 언행에 대한 '비호감'이란 원글 단어는 지웠습니다.
    그리고 제게 보내 무식 인증인..."고은 시인에 대한 무식 인증"으로 축소해 받겠습니다.

  • 12. //
    '10.10.7 4:24 PM (199.201.xxx.204)

    솔직히, 노벨 문학상은 이게 과연 상탈 작품인가? 할때도 많아요
    근데 그건 내 판단이고 상이란게 그런거죠
    고은 시인의 작품을... 모를수도 있어요 저도 대학교 1학년때 문학 수업 들으면서 처음 알았다는

  • 13.
    '10.10.7 4:26 PM (222.106.xxx.112)

    물론 개인적 취향의 차이있죠
    전 국문과 나오고 조중동 싫어하지만,,이분도 싫어요
    이분의 정치적 행보로 작품은 더 과대포장되었다고 생각하고,,
    사생활도 그렇고,,,,작품과 작가가 매치가 안되는 분이라고 생각,,,
    그리고 작품도 저는 뭐,,,그리 ,,,

  • 14. ^^
    '10.10.7 4:26 PM (220.79.xxx.115)

    점두개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런 얘기 82에서 나눌 수도 있는 건데
    몇줄 안 되는 원글님 글을 두고
    의도까지 과잉해석하실 필요도 없고
    더구나 굳이 모진 댓글을 다실 건 없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그냥 제가 읽어서 정말 좋더라 하는 거지
    그게 노벨상 수상의 수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다양한 82게시판이 좋습니다.
    저도 계속 드라마 댓글만 달다가 ㅎㅎ
    모처럼 시에 관한 얘기 하니까 좋네요.

  • 15. 에이고...
    '10.10.7 4:34 PM (220.121.xxx.148)

    물론 다양한 취향과 견해는 있을수 있으나...

    수상하시면 너나없이 우리 나라의 기쁨이요,자랑인데...

    꼭 이런 딴지는 꼭 걸고싶은지....

  • 16. 윗님
    '10.10.7 4:44 PM (222.106.xxx.112)

    제가 이분 사생활이 별로라서(?) 노벨상 못 받는다 했나요??
    제 개인적인 호오를 표현한건데요??
    그 분 사생활은 아는 사람은 다 알잖아요,,,

  • 17. 노벨상 로비
    '10.10.7 4:46 PM (221.147.xxx.14)

    각 분야별 노벨상 후보 정할때부터
    나라마다 홍보 엄청나게 치열하게 하는 줄 알아요.
    그건 노벨상이 주는 의미가 이 실용정부가 그리도 떠 받드는
    국격을 올려주기 때문이죠.

    물론 로비에 따라서
    수상자가 정해지진 않지만
    자기 나라 후보나 문학작품 홍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수상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즐기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홍보를 많이 많이 해서라도
    노벨상 우리나라 수상자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18. 여기
    '10.10.7 4:58 PM (222.106.xxx.112)

    원글 질문에만 정확한 답변 다는 댓글이 얼마나 되나요??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는 따로국밥 댓글 천지입니다.
    그리고 요즘 대학 나왔다고 지성인이라고 하나요??
    저 제 글에 지성 운운한적 한번도 없는데 왠 지성인이 카더라통신은,,,,
    전 그냥 팔랑귀 아줌마구요,,,무식인증 운운 하실까봐 굳이 국문과 나왔다고 밝힌거 뿐입니다,
    작가론 시간에 한학기 내내 고은만 공부했으니 ,,,모르는건 아니라구요,,,

  • 19. 이번에도
    '10.10.7 5:05 PM (221.147.xxx.14)

    반대세력이 한림원에 편지를 보내고 있다는 말인가요?
    이희호여사가 노벨상 수상하러 가셨을 때
    한림원앞에서 피켓들고 수상반대 시위 보고
    참 심란했다는 글을 자선전 동행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참 끈질긴 사람들입니다.

  • 20. 일단
    '10.10.7 5:10 PM (221.147.xxx.14)

    26권짜리 만인보 연작 시가 세계최초라고 알고 있어요.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있고 그 의미가 커서
    인정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분단국가인데
    통일을 위해서 활동한
    그 경력도 높이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단국가인 우리가
    그것을 무시하고 산다는 것이 더
    아이러니하죠.

  • 21.
    '10.10.7 5:12 PM (112.216.xxx.182)

    이 원글자님의 두번째줄부터의 멘트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도 보여지나 첫번째 줄에 대한
    비판은 좀 쌩뚱맞은 듯.

  • 22. ..
    '10.10.7 5:19 PM (116.127.xxx.112)

    저 우왕 아니에요. 아까부터 점 두개에요.
    까댈 마음 없어요,
    제가 봐도 시가 참 좋은데요.
    다만 다른 분들 맘대로 매도하시지 말라구요.
    제가 보기엔 음님 너무 민감하세요.
    누가 까댔나요? 82는 다들 기원하는 분위기구만.
    사생활 한마디에 이렇게 확대해석 하실필요는 없잖아요.
    관심 없거나 응원하거나 둘중에 하나 같은데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 23. 솔직히...
    '10.10.7 5:27 PM (218.234.xxx.98)

    물리,생물,화학상은 업적이 객관적으로 드러나서 그만큼 권위가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노벨문학상이나 평화상은 노벨상으로 보이지도 않아요.
    정치적이고 주관적인거라.. 그리고 이런쪽은 로비도 심하구요.

    제임스 조이스나 마르셀 푸르스트도 노벨문학상 못받았습니다.
    이 두사람이 세계문학사에 길이 빛날 대가들 이라고 하긴하는데..
    문학같은 예술분야나 정치쪽에 등수개념의 상을 준다는게 좀 웃겨요.

    평화상이나 문학상 솔직히 안습입니다.....

  • 24. ..
    '10.10.7 5:34 PM (116.127.xxx.112)

    1등을 뽑는것처럼 인식되어서 그렇지, 저는 안습이라고 생각안해요.
    다른 문학상, 평화상들이 다 그 권위와 가치가 있잖아요. 노벨상은 판이 너무 커져서 좀 경계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필요할 뿐이죠. 국가주의나 민족주의로 치닫지 않도록.. 정권의 홍보용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인류를 위해 아름다움 학문 평화를 이뤄낸 사람들에게 그 결과와 노고를 인정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결코 무의미하지 않아요.
    국가적인 홍보, 인정의 차원에서도 실리가 있죠....다만 온나라가 너무 민감해하지는 말았으면 해요.

  • 25. 저도.
    '10.10.7 6:01 PM (220.83.xxx.225)

    노벨문학상과 평화상은 노벨과학상의 들러리로 보여요.
    위에 분 말씀대로 진짜 노벨상은 물리,생물,화학 같은 과학분야인거 같음.

    고은씨가 노벨상을 탔니 못탔니에 일희일비 하지 맙시다.

  • 26. 문외한
    '10.10.7 7:11 PM (210.182.xxx.106)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와 함께 또 한사람 빼놓을 없는 사람이 레프 톨스토이..

    문학인들에게 20세기들어 가장 걸출한 문호 세사람을 꼽으라면 100이면 100다 위 세사람을 꼽을거 같은데.. 이들 세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다 노벨상을 받지 못했다는거...

    저는 이들 작가들이 왜 이토록 거장으로 대접을 받는지 이해 못하는 1인입니다.
    대학시절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다가 도저히 짜증나서 읽다가 때려치워 버렸어요.

    뭐 하기사 아인슈타인이나 DNA구조를 규명한 과학자들에게는 노벨상이 아주 하찮은 것에 불과하듯이 이들 작가들에게는 노벨문학상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듯......

  • 27. ..,,
    '10.10.7 7:34 PM (222.98.xxx.45)

    만인보와
    양희은이 부른 새노야가 생각나는근요.
    박정희시절 반대편에서서 민주화를이끈 정치적인 경력이 문제인가요?
    이후 민주정부들어선이후에는 글만 쓴걸로아는데요.
    호불호가 갈릴줄은 몰랐네요.

  • 28. 이 분은
    '10.10.7 8:51 PM (122.36.xxx.11)

    천재예요.
    제 평생 제 입에서 저절로 천재야! 소리가 나온
    유일한 인물입니다.

    만인보를 읽어보세요, 만인보를..

  • 29.
    '10.10.7 9:09 PM (61.78.xxx.30)

    자체는 별로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진 않은거 같고 사생활 운운은 원래 천재문인이나 예술가들은 다 기행을 일삼죠..성격도 보통 일반인들과 같지는 않겠죠.....점잖고 모든 사람을 배려하는 예절바른 천재는 좀 안 맞잖아요.......
    형제중에 국문학과 교수과 있어 이분에 대해 아는데 사생활이야 술 엄청 좋아하고 약간 남성 마초 스타일이라더라구요..하지만 문인이 글로 평가받는 거지 사생활로 평가받는 건 아니죠..
    또 제가 이제까지 접한 노벨문학상 작품들을 보면 반드시 작품 자체만으로 훌륭한 작품도 있지만 작가의 정치적 행보나 업적들도 감안되고 제삼세계나 이런 국가에 대한 배려나 안배도 있습니다.

  • 30.
    '10.10.8 12:56 AM (125.140.xxx.26)

    고은씨 작품은 안읽어봐서 모르겠고...

    프루스트 소설 읽기 참 곤욕이더군요.
    제 초딩때 우리 아부지가 언니 보라고 사준 세계문학전집에 <스완의 집 쪽으로>라는 소설이 있던데 그게 프루스트 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의 일부로 첫편이라고 하네요.
    그걸 번역한 불문과 교수는 읽으면 읽을수록 감칠맛 난다나?..::; 얼어죽을....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떠오르면서 교수가 제대로 이해를 하고 저런말을 하나 싶기도 하고..

    저는 그걸 고딩때 읽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소설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기는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저도 읽다가 포기.....

    그냥 내 수준에는 에릭시걸이나 조정래, 공지영이 딱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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