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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회식할때 보통 몇시에 오나요?
저흰 아이없는 두식구인데
평소에도 남편 퇴근이 늦어서 집에오면 9시반 10정도 돼요.
집하고 직장하고 거리가 좀 멀어서요.
회식할때 술마시게 되면 늘 대리를 불러서 와야 할 거리이고
또 회사하고 집하고 거리가 있다보니
너무 늦지 않게 오기로 저랑 늘 약속했어요.
약속해서 정한 시간이 늦어도 1시.
밤에는 한 30-40분 정도면 올 수 있으니 그래도 12시 넘어서 일어서야
하는 상황이지요.
남편 퇴근시간은 7시지만 8시 정도에 사무실에서 나오니
8시부터 12시까지는 회식시간이 되는 거고요.
그렇게 약속했지만
단 한번도 지킨 적이 없네요.
지키기는 커녕 더 늦어져서
이번엔 2시 반에 술이 떡이 되어서 들어왔는데
출발할때 통화하고 도착할때가 한참 지났는데도 연락이 안돼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받질 않는 거에요.
정말 수십통 했을겁니다.
온갖 상상이 다 되더라구요. 도착해서 어디 길거리에서 쓰러져 자나.
아니면 다른데로 잘 못 갔나..등등
연락이 안돼니 미치겠구요.
그러다 겨우 연결되어서 집에 들어왔는데
정말이지 ...
회사랑 집이 가깝고 회식자리 가까우면 괜찮은데
먼거리에다 술이 떡이 되어서 새벽에 들어오니 너무 화가 났네요.
1. 이프로
'10.10.7 11:28 AM (211.231.xxx.241)아우.. 저도 회식하기 싫어 죽는 사람인데요
회식 보다도 회식 후 2차 3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무지 걸려요..
다들 술에 취해서 여기가자 저기가자.. 담배피우고 노닥거리고 주정부리고..
그런식으로 술취하다보니 이동할때나 헤어질때 시간 무지 걸립니다.
12시 전에 끝낼 생각들도 안하구요 ㅠ_ㅠ2. 원글
'10.10.7 11:30 AM (211.195.xxx.165)사실 저도 이해는 해요
저도 직장인이라 회식하면서 얘기하다 보면 시간 금방가구요.
저는 직장이 집 근처라 회식해도 부담이 없어요
근데 남편은 워낙 거리가 있으니 너무 늦으면 좀 불편하지요
마음은 이해하지만
적당히 일어설때 일어설 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게 좀 그래요.3. 이프로
'10.10.7 11:35 AM (211.231.xxx.241)저 포함 부하직원들 다 상사들이랑 회식하는거 무지 싫어하는데
2~3차 가면서 들어갈 사람은 들어가~ 하면서도 들어가려고 하면 무지 눈치주고
2~3차 가서 이렇게 끝까지 같이 해야 회식이라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12시 넘어서가지 하고 그래요 ㅠ_ㅠ4. .
'10.10.7 11:41 AM (59.25.xxx.132)회사가 저녁 6시에 회식을 시작해서 보통 11시정도에 와요
친한 모임가면 1시까지 봐주구요.
왠만하면 12시 넘기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는데 지켜주는 편이에요.
늦게 들어오는게 물론 분위기 탓도 있지만 본인이 마시기를 너무 좋아해서일수 있어요.
아님 상사가 강요할수도 있구....암튼 계속 닥달해서 고쳐나가야죠5. 원글
'10.10.7 11:45 AM (211.195.xxx.165).님 말씀대로 고쳐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갈수록 더 심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회식도 상사가 강요하는 자리도 아니고
동료들끼리 계속 함께한 자리였는데 -- 말하자면 편한 자리인데도
일어설 줄을 모르고 새벽까지 있었던거지요.
술을 좋아하거나 잘 마시는 사람도 아니어서
조금 마시면 금새 취해요.
예전이면 몰라도 요즘은 술 마신다고 해서 분위기 살리고 일 잘하고..가 아니잖아요
자신의 어떤 기준이 없이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는 게 정말 맘에 안들어요.ㅠ.ㅠ6. ..
'10.10.7 11:47 AM (121.148.xxx.125)8시 되면 옵니다.
혼자만1차, 다른 직원들 2차,3차
가던지,말던지 신경 안쓰고 집에 옵니다.
몸이 약간 안좋다는 핑계를 대고 사무실에선 고기,술 일체...7. -
'10.10.7 12:03 PM (203.212.xxx.86)아이있는것과 집 먼것 빼고 딱~ 저희집과 똑같네요.
저희 남편은 회사와 집이 차로 10분거리인데도 늘 1시반~2시에요.
6시반부터 회식을 하니까 6시간동안 내내 술-_-
진짜 화딱지나요.
연락안받을때 어디서 쓰러진거 아닌가 걱정된다고 하신거 구구절절 제 맘에 와닿네요.
남편은 제 맘 몰라요...ㅠㅠ8. ...
'10.10.7 1:21 PM (71.202.xxx.60)신경 끊은 지 오래되었네요...
제 정신건강을 생각해서 그렇게 했네요...
몇 시에 들어오나...그거 기다리다 사람 미쳐요.
그리고...저희집 남자...이제 40대중반 되니...
체력이 안따라줘서 술 많이 마시지도 못해요.9. 저도
'10.10.7 3:03 PM (183.107.xxx.13)예전엔 진짜 회식만 하면 4시에 들어왔어요... 것두 주말마다...
하도 화딱지 나서 나도 술 마시고 새벽에 와도 나보다 더 늦게 들어오니 원...
이제는 회사에서 회식비도 잘 안주고(1차만.. 그것도 10시 넘어가서 계산한 건 안 준다네요..브라보~~). 본인도 슬슬 체력도 안 따라주고 하니...
늦으면 1시, 빨리 오면 12시전에 옵니다..
그래도 뭐 이젠 언제 오나 신경 안 쓰고 먼저 자요..10. 후
'10.10.7 8:18 PM (119.64.xxx.30)일찍 오고 싶어도 상사들 때문에 항상 늦어요 ㅠ
11. ..
'10.10.7 10:08 PM (123.212.xxx.21)회식 평소 2-3시..
맘에 맞는사람과는 4-5시..
미친 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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