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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행동장애

걱정 조회수 : 659
작성일 : 2010-10-07 11:09:39
동생 둘째아이(7세 여아)가 과잉행동장애인것 같읍니다.
어디가서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1.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얘기해도 잠깐 쭈뼛거리다가 금방 다시 합니다.
2. 화장실에서 바닥에 쉬를 하지 말라고 하여도 아무리 혼내도 바닥에 쉬를 합니다.
3. 엄마가 일을 하고있어서 요구 사항을 빨리 들어주지 못하면 들고 있던 물건을 내던집니다.
4. 3학년짜리 언니를 때립니다.
5. 돈에 집착을 보여서 가족들것을 자꾸 뒤져가서 자기 가방에 넣습니다.
6. 문방구나 슈퍼에 하루에 한번씩 꼭 가서 원하는걸 삽니다.
7. 말도 잘하고 성장속도는 정상인데 위의 내용과 같은 행동때문에 동생이 너무 키우기 들어 하네요.

서울 구로구에 사는데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상담을 가봐야 할까요?
아직 7세 밖에 안되서 병원가면 약먹고 그런거 때문에 꺼려지나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2.161.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7 11:17 AM (220.109.xxx.90)

    자기중심적인 경향의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파악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야단치고 화풀이식으로 짜증내듯 화를 내면
    아이는 부모의 걱정이나 애정을 느끼기 보다 정성적으로 불안해집니다.
    더우기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아이 앞에서 비교를 하거나 너만 문제라는 식의 비판, 비난을
    할경우 아이는 자신의 존재 자체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고 엇나가는 행동을 하게 되지요.
    위에 열거하신 아이의 행동은 아이가 스트레스와 정서불안에서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상담을 받을때는 부모의 언행에 문제가 없는지 같이 점검하며 받아야 합니다.
    아이 자체에 문제가 있어 저 혼자 삐뚤게 자라나는 경우는 없죠.

  • 2. ..
    '10.10.7 11:19 AM (59.13.xxx.36)

    적어 놓으신 것들을 보니 과잉행동장애라기 보다는 분노조절이 안되고
    애정결핍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타인과 감정교류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무슨일에든 남탓을하고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이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상처가 많을 수도 있으니
    아이가 문제라는 시선에서 조금 벗어나 심리 상담을 한번 받아 보는 것이 좋겠어요.

  • 3. 저도
    '10.10.7 11:27 AM (121.172.xxx.237)

    과잉행동장애란 생각은 들지 않고 지금 부모님께 불만이 있거나 사랑받고 싶어서
    일부러 반항하는 어린아이만 보이네요.

  • 4. .
    '10.10.7 1:32 PM (175.117.xxx.21)

    혹시 adhd의 동반증상일수도 있으니 상담받아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부모님들의 양육태도에 문제가 있지않은지 보셔야할것 같습니다.
    일단 검사 받아보신뒤 병원치료가 필요하면 받는게 좋습니다.
    필요없다면 부모님이 많이 노력하셔야 할테고요..

  • 5. 저도
    '10.10.7 1:43 PM (183.107.xxx.147)

    부모님의 양육태도를 돌아보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7살이면 자기 생각이 생겨서 하지 말래도 자기 생각대로 하거든요.
    일부러 보란듯이 반항한다면, 부모님과의 문제가 먼저일것 같아요.

  • 6. ...
    '10.10.7 1:46 PM (71.202.xxx.60)

    ADHD(과잉행동장애)는 남자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나구요...
    님의 아이는 과잉행동장애로 보이지 않네요...윗분 말씀처럼
    많이 사랑받고 싶어서...혹은 불만이 있거나...그렇게 보입니다.
    글쎄요...ADHD 있는 아이...문방구나 수퍼에 못데리고 다닐걸요?
    그래도 확실한 게 좋으니까...검사는 받아보세요.

  • 7. .
    '10.10.7 4:05 PM (175.117.xxx.21)

    1번 ,2번 같은경우는 adhd를 의심해볼수 있는게, 아이에게 물어보면 '하고 싶어서' 라거나 ' 안하려고 했는데' 라고 대답하면 절제가 안되는 전형적인 증상이예요..
    adhd 아이들은 알아도 이상한 짓으로 열받게 합니다,, 제 아이가 adhd거든요;; 밖에 못다니고 다닐정도의 중증만 adhd가 아니고요,, 순간을 못참고 집어던지고, 언니(오빠)를 때리는 약간의 폭력성이라든지 조절이 안되는 면을 볼때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물땜에도 걱정들을 하시는데, 아이의 고통을 덜어주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물론, 조카가 adhd는 아니길 바래요... 정말 피가 말라요 ㅜㅜ

  • 8. 정말
    '10.10.7 7:26 PM (112.161.xxx.95)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의 양육태도가 문제가 있는쪽도 맞을것 같네요.
    위의 3학년짜리 언니는 뭐든지 너무 잘하고 학업 집중력 강하고 미술,피아노 등
    신기할정도로 재주가 많아요.
    그런데 작은 아이는 아직 한글도 완전히 못뗀상태라고 하니 제가 속이 타네요.
    제 동생도 살아오면서 약간 장애가 있는것 아닌가 싶은 아이였어요.
    어찌 결혼해서 살림하고 살고 있긴한데 사회성이 별로 없는게 아이를 어찌 키울까나
    걱정도 많이 했었읍니다. 최대한 빨리 상담을 가보라 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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