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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내립니다..죄송해요...

누나 조회수 : 10,201
작성일 : 2010-01-29 20:56:55
역시나...원글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읽고 또 읽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고 갑니다.
IP : 203.227.xxx.57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0.1.29 9:02 PM (211.172.xxx.82)

    너무 속상하실거 같아요
    오늘 일단 돌려보낸건 잘하신거 같구요
    하루 지내면서 마음푸시고 정리하신담에
    타이르건 화를 내시건 하는게 나을 거 같아요
    당사자 없을때 무슨말인들 못하겠어요
    하지만 그걸 당사자가 들었다니 어이가 없네요
    암튼 일단 내일이든 언제든 동생부터 만나보심 어떨까요?
    어머니 위로해드리구요.

  • 2.
    '10.1.29 9:03 PM (122.34.xxx.16)

    어떡해요.
    정말 위로드려요.
    잘해주려고 노력한 사람한테 당한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오랜 상처가 됩니다.
    잘해주는 사람한테 감사해야 할텐데
    사고가 많이 모자른 사람인걸 뒤늦게 알았네요.
    나이 어리다고 다 그런가요?
    인간 됨됨이가 천박한거죠.

  • 3. ...
    '10.1.29 9:04 PM (61.74.xxx.63)

    진짜 어이없는 경우네요.
    당분간 안보고 사셔야 하지 않을까요.
    앞으론 동생댁이 뭘 하던 가식으로 보일텐데...

  • 4. 상전
    '10.1.29 9:06 PM (211.107.xxx.192)

    올케를 상전 모시듯이 했네요...그냥 올케로 대하심 됩니다.

  • 5. 어이쿠
    '10.1.29 9:06 PM (119.149.xxx.86)

    그 며느리 큰 실수했네요. 역시 남인지라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사이인가봐요.

  • 6. -.-...
    '10.1.29 9:07 PM (113.130.xxx.69)

    여우한테 겉모습만 보고 온 식구들이 다 속았군요.
    님 남동생도 자기 마누라가 그런 여자인지 모를 껍니다.
    이제 안다고 해도 믿고 싶지 않을꺼고...님이랑 어머니 말 안 듣고 싶을꺼구요.

    이제부터라도 어머니도 같이 그 올케랑 남처럼 지내세요.
    어머니랑 함께 올케의 정체를 밝혀내서 헤어지게 할 자신 없다면...
    남동생 보고도 더 이상 뭐라고 할 필요도 없네요.
    남동생도 어느 순간 어느 쪽으로 서겠죠. 아마 자기 마누라일 확률이 높지만..
    절대 그 일로 그 여자한테 화도 내지마세요.

    그냥 명절에 오면 오나보다....가면 가나보다...
    절대!!!! 개인적인 만남..연락 절대 하지마세요!!!
    세월이 가서 조카가 생기더라도 아는 척 하지마세요.
    무시가 확실한 방법입니다.
    어디서 그런 인간 말종을........

    어머니도 아버지한테 말해서..
    절대!! 죽을 때까지 남동생한테 재산 물려주지 말라고 하세요!!

  • 7. -.-...님
    '10.1.29 9:09 PM (122.34.xxx.16)

    댓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생각할수록 참 못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 8. ㅁ ㅣ 치 ㄴ..
    '10.1.29 9:09 PM (113.130.xxx.69)

    인간이 그 정도이면...가르켜도 안 바뀝니다.
    당장에 죽울 죄 지은듯이 빌겠죠.
    그 때뿐입니다. 인간이 그것밖에 안 되는 종류잖아요.
    님 동생 딱합니다. 어디서 그런 것을....
    마음 약해서 세월 지나면서 용서~!!! 그런 거 하면 안 됩니다.
    진짜....나쁜...X 이네요.

  • 9. 뒤에서
    '10.1.29 9:13 PM (210.123.xxx.148)

    아무리 시댁식구들 이야기 안하는 사람 없다고 하지만
    자기한테 잘하는 시누이한테 병x이라니 그 올케
    제대로 보고 배운게 없어보이네요.
    자기 애도 낳으면 봐줄거라니 님을 완전 우습게 알고 있네요.
    저라면 정떨어지고 신뢰감 무너져 안볼것 같아요.
    저렇게 싸가지없는 올케라면 님남동생한테도
    속마음 다르게 할지 모르겠군요.
    그냥 둘이 알아서 살게 나두세요.
    저 상황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괘씸한 것

  • 10. 시누
    '10.1.29 9:14 PM (114.206.xxx.232)

    저도 일부러 신경써 챙겨주니 나중엔 그것갖고도 뒷말이 나오더군요. 정말 좋은 관계로 생각했는데 실망했어요. 따로 내색은 안했지만 이제 일부러 전화하거나 만나는 일 없고 명절때나 봅니다. 뒷통수 맞은 기분 잘 알구요 힘내시라고 위로 드려요. 아무리 시누올케 사이 말많다고 해도 정말 잘지내고 싶었는데...어렵더군요.

  • 11. 어이쿠~!!
    '10.1.29 9:16 PM (221.138.xxx.224)

    님네 올케가 너무너무 불쌍합니다....
    재력과 인품을 다 갖춘 시댁 만나기 쉽지 않은데, 그 복을 들입다 걷어 찼네요...
    꼬시다~~!!!!
    암튼 토닥토닥 위로드려요...

  • 12. 토닥토닥
    '10.1.29 9:18 PM (124.50.xxx.70)

    힘내시구요
    먼저 연락 하지 마시고 무시하셔요
    요즘 살면서 옛날어른들 말 안틀렸다는거 실감하고 살아요
    어른들이 자식들 결혼시킬때 집안풍속을 보는지 이해가 가요
    가정교육이 형편없는 애들은 그 거 못 숨기더라구요..
    지금 용서해준다고 해도 천성은 못 버려요.
    무시하면서 사세요. 제가 우리 올케한데 그러고 살아요.

  • 13. 맘정리...
    '10.1.29 9:21 PM (110.11.xxx.47)

    일단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앞으로 그냥 남처럼 지내면 됩니다. 재산이고 나발이고...
    올케년이 제 복을 아주 태평양 너머로 차 버렸네요.

    그 정도 여우과라면 앞으로 원글님과 어머님이 처신을 잘 하셔야 해요.
    머지않아 남동생은 올케에게 넘어가서, 원글님이 계속 얼굴을 안 보겠다고 버틸경우...
    엄마랑 누나가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날뛰기 시작할겁니다.
    집에서는 자기 안사람이 얼굴꼴이 말이 아니게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거든요.
    (물론 당연히 올케의 연극이죠.) 시간이 갈수록 점점 올케편으로 돌아서겠지요.

    일단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얼굴은 보시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게 대해 주세요.
    그냥 담담하게요. 약간 무관심한 투로요...그래야 올케가 자기의 잘못을 제대로 알겁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경우만 보시구요. 절대로 넘치게 하지 마세요.
    남동생 보기에 섭섭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세요. (이게 중요...)

    그래야 올케가 남동생한테 어머니랑 시누가 변했다...라고 쨍알쨍알 거려도 남동생이
    올케에게 휘둘지리 않을겁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본색을 알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그런건 철딱서니 없는게 아닙니다. 근본이 문제가 있는 종자지요.

  • 14. 저도
    '10.1.29 9:22 PM (118.218.xxx.189)

    나름 힘든 며느리이기도 하고 시누이기도 하거든요
    시댁에서는 네네,,하고 싹싹하게 하지만,, 대놓고 말할수 없는 불만을
    친구들에게는 하거든요,,, 나힘들다,, 우리시댁이 이렇다, 짜증난다,,
    하지만, 이런건 좋으시다, 이렇게 해줄땐 고맙다,,
    이렇게 넋두리겸 흉을 봐요,, 솔직히
    근데,,
    그래도 친구들앞에서는 굽어야할 팔은 이쪽인거죠,, 어떻게 시누에게 병* ! 이런말을 쓰나요?
    못배워먹은 사람이군요..
    물론 그런표현을 쓰지 않았다고해도 듣지 않는곳에서 하는 좋은 말도 들으면 무지 기분나뿔것에요
    내얘기를 다른사람이 하는걸 듣는 자체가,,
    그 올케는 막~ 해댄거고요..
    암튼 신뢰는 깨진거고,, 우연챦게 인격을 알게되니 다행인거고,,
    속상하지만, 칼자루를 쥔쪽이 되었으니,, 냉랭하고 경우똑 바르게 대하시고
    뭐 잘못하면 얄쨜없다,, 이런식으로 싸늘하게 대하시면 되겠네요,
    뭐,,, 그올케에게 마음이 가겠나요? 나이들어 철이 들겠나요?

  • 15. 지금이라도
    '10.1.29 9:22 PM (221.138.xxx.62)

    아신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께도, 원글님 부모님께도.

  • 16. 어머
    '10.1.29 9:26 PM (125.140.xxx.37)

    그 올케 정말 식겁?했겠네요.ㅋㅋㅋ
    참..
    지복 지가 찼다는 말이 딱이네요.
    배신감이 크시겠어요.
    이제라도 인간성 알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로해드려야하나요.ㅠ.ㅠ

  • 17. 하마
    '10.1.29 9:26 PM (218.52.xxx.148)

    아직 철이 없네요 자기 복을 걷어차다니 시간이 지나면 조금 나아지겠죠

  • 18. 누나
    '10.1.29 9:29 PM (203.227.xxx.57)

    댓글 고맙습니다..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 생각도 안나네요.
    동생한테 사실대로 얘기하면 이혼한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올케편을 들 수도 있겠지만...부모님이나 누나가 그런 대접 받았다고 하면 가만있진 않을
    놈이거든요...어렸을때부터 저랑 언니를 무척이나 따르고 좋아해서...
    그리고 결혼도 좋아서 죽고 못살아서 했다기 보다는 올케랑 동생이 선후배 사이인데 대학때부터 동생을 좀 많이 따라다녔다고 했었어요. 군대도 혼자 기다려주고...
    고맙고 또 자기도 좋아서 본격적으로 연애를 했었고..졸업하고 취직하니..
    결혼은 당연한 거였죠.
    맨먼저 저한테 올케 소개시켜줬고...동생은 좀 무뚝뚝한데 너무 밝고 싹싹해서 저도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참...그때 생각하니 눈물이 막 나네요.
    차라리 안들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9. 저도
    '10.1.29 9:31 PM (118.218.xxx.189)

    사실대로 얘기하세요
    그래도 이혼 안해요,,, 둘이 정이 좋으면,,
    이혼이 쉽나요?
    그리고 부모와 누나를 위해서, 이혼을 감행할것이라고 생각하시는것도
    (집안 사정과 동생분의 성격을 누님이 잘 아시는 거겠지만,,) 그것도 오바에요
    남녀간의 무언가가 또 있죠,, 내식구에게잘한다고만 결혼하는게 아니니까요
    저라면 동생에게 사실대로 똑똑히 알리고
    처신 똑바로 하고 살아라,, 요렇게 하겠어요.
    남동생은 요량껏 능력껏 안에서,, 식구를 요리하거나, 보호하거나,,
    혹은 억화심정으로 갑자기 효자가 될수도 있겠죠,,저도 누나인데
    남동생에게 별 기대하지말고,
    알리겠습니다.

  • 20. 정말로
    '10.1.29 9:32 PM (125.188.xxx.67)

    너무 마음이 아프네여...올케도 님이 좋고 착한 사람이란 걸 알면서 그렇게 심한 표현을
    하다니 참 심성이 못됐네요...하나님이 님을 갸륵하게 여기어서 그런 일을 만들어서 올케의
    진심을 알렸나 봐요...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마음은 모른다는 말이 딱이네요.
    님은 친동생처럼 여겼는데 완전 배신당한 마음 ....
    차라리 안들었으면 몰라도...그래도 사실은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동생에게...
    동생도 속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참 소름이 돋아요...

  • 21. 어머나
    '10.1.29 9:33 PM (218.37.xxx.2)

    자기 친동생이 그런여자랑 평생 함께하는걸 지켜봐야만 하나요?
    저라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제동생 새출발 시킬것 같네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멀쩡한 우리올케도 다시봐야 하나요???..ㅜ,ㅜ

  • 22. ,,
    '10.1.29 9:34 PM (115.143.xxx.156)

    제3자인 제가 봐도 이렇게 어이가 없는데 당사자인 원글님은 얼마나 기막히실까 싶어요.
    저도 얼마전 동갑인 올케가 생겼는데 항상 조심스러워요. 제가 일찍결혼해서 시누이 시집살이를 알기에 더 대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제가 힘들었던 생각해서 울 올케한테는 정말 좋은 시누되려고 원글님처럼 애쓰고있어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만일 그런일 겪으면 마음속으로 남이다 선긋고 살거같아요...올케실수 이해하려고 애쓰지마시고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힘내시구요~

  • 23. ,,
    '10.1.29 9:35 PM (180.67.xxx.152)

    앞 뒤 다른 사람이란 거 직접 목격하셔서 어쩌면 다행이네요.
    앞으로 더 이런 취급 받을 일은 없쟈나요.
    맘 잘 푸시고..... (제가 좀 그런 성격인데) 저라면 그냥 없는 사람 쳐요.

  • 24. 남동생에게
    '10.1.29 9:36 PM (210.123.xxx.148)

    얘기하세요.. 님 남동생도 알아야 합니다.
    자기 배우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해요..
    시댁식구들이 그리 하는데 어떻게 그따위 소리를 친구들 앞에서
    합니까? 그런 소리 들으면서 웃어대는 올케친구들도 수준이하입니다.
    게다가 재산얘기며.. 별얘기 다했다면서요..
    집안에 이상한 여자가 들어온것 같아요.
    올케가 님 남동생을 따라다녔다고 댓글 쓴거 보니
    더욱 정나미 떨어집니다.

  • 25. 헉....
    '10.1.29 9:37 PM (113.130.xxx.69)

    남동생이 모른다구요..?
    왜 한 가족끼리 그런 걸 비밀로 하세요?
    일단은 오늘 있었던 일 빼지도 더하지도 말고 말하세요.

    차라리 그런 여자라면 아기 생기기전에 일찍감치 이혼하는 게 옳은 선택입니다.
    그 정도의 인간이라면 안 바뀝니다.
    아니..앞으로 더 영악하게 남동생에게 여우짓하면서..
    님이랑 님 어머니를 곤란하게 만들겠군요.
    일단 선택과 생각을 할 수 있게 남동생한테 조용히 불러 얘기하세요.
    선택은 남동생 몫이지만...알게는 해야합니다.
    윗에도 적었지만..
    남동생이 올케 선택하면 그

  • 26. 여기와서
    '10.1.29 9:45 PM (125.188.xxx.67)

    수많은 글 읽고 이상한 사람 많다고 생각햇지만
    님의글 읽고 정말 많이 놀랬습니다.
    더 이상의 나쁜올케는 없을것 같네요.
    님을 아주 우습게 생각하고 시댁식구를 모두 무시하고
    자기 손바닥에 있는듯 생각하는
    생각할수록 너무 무섭네요...님의 올케라는 여자
    좋은사람이란걸 알면서 그렇게 표현하다니요
    정말 나쁜여자 같아요...두말도 필요없는

  • 27. ^*^
    '10.1.29 9:46 PM (118.41.xxx.97)

    아무리 잘해줘도 올케는 남이군요, 앞으로는 거리감을 두고 사세요, 잘해주니 바보로 아는 못된 올케네요, 어디 시누를 ㅄ이라 합니까? 인간 말종이네요

  • 28. 속상
    '10.1.29 9:48 PM (59.86.xxx.107)

    정말 글읽는데 제가 다 속상하네요..
    저도 너무너무 잘해준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이 나중에 저를 바보로 알고 뒤통수를 쳤거든요...
    그래서 이젠 사람에게 질려요.
    원글님도 이번일로 너무 마음에 상처가 심하고 인간에 대한 신뢰마져
    잃게됐을지도 몰라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저희시모는 정말 너무너무 저한테 잘해주시는데 전 한번도 바보라고 생각한적이
    없거든요.
    잘해주는사람은 항상 고마워요...
    그 고마움을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인간 말종이에요..
    밑바닥이죠.....상종못할 인간이네요.....너무 맘아파요

  • 29. 기막혀서
    '10.1.29 9:50 PM (125.177.xxx.131)

    저도 시누가 셋이라 보통 올케입장으로 상황을 정리하게 되지만..
    이번 경우는 정말 기가 막히네요.
    아무리 상황을 좋게 해석하려 해도 이건.. 저라도 그냥 참을 수가 없겠네요.
    어떻게 그런 단어를 쓴답니까!
    인격이 그 정도밖에 안되는 여우였네요.

    원글님 남동생한테 들은 얘기 그대로 다 하세요.
    지금 남동생 위한답시고 속으로 참고 있다가는 또 언젠가 폭발하게 돼요.
    가슴 아프지만.. 친정 어머니와 두 분이서 들으셔서 오해라고 발뺌할 염려는 없겠네요.
    나중 일을 너무 계산하지 마시고 오늘 느끼신 그 감정 그대로 상황을 끌어나가세요.
    안듣는데서는 나라 임금님도 욕한다지만, 이건 정말 아닙니다..
    자기한테 잘해준다고 병*이라니요.. 따귀 한대 때려주고 싶군요.

  • 30. 님의 동생은
    '10.1.29 9:52 PM (210.219.xxx.13)

    뭐가 오해라는 건가요.

    벌써 그것 자체가 각색되어 자기 변명이 되어 남동생에게 전해진건가요?

    따로 불러서 하지 말고 둘 다 불러다 앉혀 놓고 그때 상황을 그대로 해야지 나중엔 남동생까지 한패가 되어 가족들이 나쁘다고 할 겁니다.
    여기도 보면 남편은 착하고 좋은데 시댁식구들이 문제라고 하잖아요.

    남동생도 이건 알아야 될 것 같네요.앞으로도 이런 사건이 안 생긴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 정말 잘해주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알면서 그래서 xx 라고 하는 여자라면 정말 다시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어요.

    가족이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세요. 못 배운 것도 아니고 대학까지 나온, 고등교육까지 받은 여자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은 정말 문제이지요.

    세살 먹은 아이도 저한테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은 알잖아요.

    함께 불러놓고 그 상황을 설명하고 혼을 내든 해야지 훈계를 하던 해야지 님의 남동생도 차후에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해서 님의 가족들에게 다 다시 전가해도 오해라고 마누라 변명하기 바쁘다면 정말 불치가 되는 것이고, 정말 가르쳐서라도 한가족이 될려면 이번에 정말 단호하게 가르쳐야 될 것 같네요.

  • 31. ...
    '10.1.29 9:54 PM (61.74.xxx.63)

    그런 여자가 아이를 낳아서 어떻게 키우겠습니까... 역시 인간말종 만들지 않을까요?

  • 32. m.m
    '10.1.29 9:58 PM (180.71.xxx.181)

    정말 드라마 에서나 나올 이야기 같네요
    어찌 하필 그때 그장소에서 그이야기를 듣게 되다니....소설 같은 이야기...
    휴 참 믿을 사람 없네요
    약점 잡혀서니 앞으로 잘하겠죠
    동생도 알게 하세요 그래야 처신 똑바로 하죠
    시간이 흐른뒤 불러서 호되게 야단 치세요
    가만히 해주기만 하는 등신이 아닌걸 확인 시켜주세요

  • 33. 악질이네요
    '10.1.29 9:58 PM (125.188.xxx.67)

    님은 너무 좋으신 분 같아요...
    이런 경우 동생에게 말 안하면 더 문제가 될 수 잇다고 봅니다.
    님과 어머님이 달라진 행동을 동생이 이상하게 생각할테니까요
    자기 아내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님만 나쁜 쪽으로 될 수도 잇고
    남매간에 나쁜 감정만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둘 다 불러놓고 따끔하게 이야기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좋은게 좋다고 넘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34. ...
    '10.1.29 10:05 PM (59.86.xxx.107)

    천박하고 못배워먹었다는걸 저럴때 쓰는 표현인것 같아요.
    정말 그 부모가 누군지 얼굴보고 싶어지네요..
    보통 시댁에서 " 넌 친정부모한테 뭘 배워서 왔냐"라고 할때
    무지무지 열받잖아요..그런데 저 올케한테는 정말 저말을 해줘야 할것 같네요

  • 35. 저도 누나
    '10.1.29 10:08 PM (222.233.xxx.100)

    저도 남동생이 둘 있는 누나로서 정말 마음이 안좋네요.
    남동생이 내 말로 하여 혹 어찌 할까 하는 생각 이전에 사람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 중요한 일을 님이 하게 되신 것인데 옆으로 밀쳐 놓지 마세요.
    그걸 남동생 위하는 거라 생각지 마시고 남동생이 이혼을 하든 않든 친가 식구들이랑 멀어지든 아니든 알건 알고 있어야 어느 순간에도 대처할 수 있고 평생을 해로한다 해도 적절한 관계형성이 가능할 겁니다.

    정말 가감없이 그대로 다 동생에게 말하세요.
    그리고 올케와의 관계는 동생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부부관계라는 것이 둘만이 아는 뭔가도 있고 내가 모르는 너희들간의 정리도 있을 것이니 간섭은 않을 것이고 너가 어떻게 하든 나는 누나로서 너를 지지할 것이지만 알고 있어야 할 사안이라 말한다고 하시구요.
    이 말로서 부모님이나 내가 너나 올케랑 더 멀어진다고 해도 진실을 숨기고 사는 불편함 보다는 낫다 생각한다 하세요.
    진실이니까요.

    그리고 남동생이 이혼을 하든 그냥 살든 말씀 하신 걸로 끝내시고 더 이상은 그와 관련해 아무 말씀 마세요.
    만약 남동생이 그냥 사는 경우 올케에게는 선을 분명히 그어서 대하십시오.
    어찌 보면 냉정하게 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게 님과 올케와의 사이에 선을 만드십시오.
    올케와 같은 종류의 사람은 쉽게 보이면 함부로 하지만 어려운 사람에게는 뒤에서 욕할지언정 함부로 못하니까요.
    그리고 천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재산이야기까지 했다니 하는 말인데...
    그 부분도 가감없이 동생에게 말해야 하니 말하세요.
    그리고 동생에게 올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 어떤 말도 않겠지만 유산은 없을 것임을 천명하시라고 하세요.
    물론 부모님과 의논해야겠지요.
    재산... 굳이 물려주지 않고 부모님 노후 편하시게 쓰시고 어려운 곳도 넉넉한 마음으로 도와주시고... 핏줄이란 게 뭐 별건가요? 뒤에서 저러는 핏줄에게 주느니 어려운 곳 돕는 것이 더 의미도 있지요.
    부모님 돌아가시고도 유산이 남으면 언니와 님 몫을 제한 아들 몫은 사회기부하겠다 하시던지... 님과 언니도 유산 굳이 필요없으시면 남은 재산은 사회환원하겠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부모님께 그리 하시라 님이 말씀하시고 설득하셔서 꼭 그리 하세요.

    그리하면 설사 동생이 올케랑 살아도 어머님이나 님의 아픈 마음이 덜 할 거구요...
    어찌 어찌 이런 저런 일들로 헤어지게 된다면 그 땐 또 그 상황 하에서 동생에게 유산이 갈 수도 있고... 뭐 사회환원할 수도 있고 그런 거죠.
    어찌 되었든 올케랑 사는 한 동생에게 유산은 없다고 못박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처럼 자주 볼 일도 없구요.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등 공식적인 행사때만 보고 보면 가까이도 멀게도 아닌 하지만 무언가 가까이 할 수 없는 거리를 느끼는 정도의 행동 보이시면 됩니다.
    동생에게만 더 각별히 대하면 그 또한 우스운 일이니 동생에게도 올케가 느끼는 범접하기 어려운 선은 없지만 너무 각별히 대하지 마시고 덤덤히...
    동생이야 따로 각별하게 만날 수도 있고 아니라해도 가족을 그리 생각하는 여자와 사는 댓가는 치뤄야죠.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는 잃어야 하는 것이 진리이니까요.

    어쨌든 님과 어머님이 올케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 것은 정말 동생을 위해서도... 이혼을 않고 산다 해도... 다행이고 또 다행인 일이며 부모님과 님과 언니를 위해서도 정말 다행이고 다행인 일입니다.

  • 36. 다시보니
    '10.1.29 10:19 PM (114.206.xxx.232)

    가정에서 사랑못받고 자랐는데 남들이 잘해주니 복에 겨워서 ㅂㅅ소리가 나왔나 보네요. 저희집의 경우 몇년이 지나도 그 성격 그대로더군요. 고마운줄도 모르고 다 자기가 잘나서 그런줄 알아요. 집안보고 결혼시킨다는서 다시한번 실감했답니다 동생분에게 있던 사실 그대로 얘기해도 올케는 앞에서야 잘못했다고 해도 뒤에선 다 자기합리화하고 섭섭한 부분만 또 극대화할거에요. 저는 형식상의 가족으로 삽니다만 오랜시간이 지나도 그다지 좋진 않네요. 그냥 좀 아는 남이라고 마음을 비우니 그나마 덜하네요. 님과 어머님의 속상한 마음 어서 잊혀지길 바랄뿐입니다.

  • 37. 저도
    '10.1.29 10:21 PM (125.188.xxx.67)

    올케가 있고, 저도 올케의 입장이고, 여러가지 생각을 만들게 하는상황이지만
    웬지 이글은 충격이 넘 크네요...어떻게 그런 일들이 다 있는지
    저도 올케에게 부담 안줄려고 하고, 너무 좋은 시누도 되기 싫고 그렇다고 나쁜 시누 노릇도
    하기 싫고, 그 적정선이 항상 고민이 되더군요. 너무 좋은 시누가 되어도 받아들이는 입장이
    부담스러울 수가 있거든요...제 시누이가 저에게 너무 잘해도 저 또한 불편할 것 이라는 생각에
    그래도 자기한테 본심으로 잘 하는사람의 마음을 짓밟지는 않아야 하는게 사람의 도리지요
    그건 알아야 한다는 말이지요...그냥 컽으로 잘해주는 것과 정말 소중해서 잘 해주는 것은 다르거든요...그러니 그 적정선이 항상 부담 됩니다. 저도 저의 하나뿐인 올케가 사실 그냥 이쁘거든요...그래도 잘 해주면 또 부담될까봐 그 마음도 숨길때가 많습니다. 그게 누나의 마음이지요
    이 올케는 철없는 사람이 아니라...착한 사람이 아니네요...웬지 슬퍼요...
    착하고 좋은 사람이 상처 받는거....님 힘내세요...

  • 38. 넘 화나네요...
    '10.1.29 10:26 PM (122.35.xxx.36)

    얼마후면 저도 곧 하나있는 남동생이 장가를 가겠기에 참으로 서글프고 답답한 마음에 댓글을 적습니다.
    만약 원글님이 이 일을 그냥 덮어두신다면... 그날 황망한 일을 당하신 본인과 어머님은 억울하시겠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절대 속지(?)않으리... 하시며 마음을 다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누가 그 본때없는 여인과 가장 가까울까요?
    맞습니다. 가장 큰 피해는 욕먹은 원글님도 어머니도 아닙니다.
    바로 살맞대고 사는 남동생입니다.

    님이 입다무신다고 남동생과 올케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글쎄요. 그 정도 수준의 여자라면 남편알기도 개코로 아는게 아닐까요? 남편을 발톱밑의 때만도 못하게 생각하니 남편의 가족을 그딴식으로 말하겠죠.

    님이 남동생에게 이야기 하시는게 잘사는 동생부부를 괜히 방해하는거라 생각하십니까?
    저런 여자와 아무것도 모른채 살아야하는 남동생이 불쌍하지 않습니까?

    님이 겨우겨우 문자로 옮기신게 저 수준이라며 차마 적지 못하신부분은 미루어 짐작할수 있을텐데요....
    감히 저라면 우리 올케가 아니라 올케친구가 본인의 시댁에 대해서 저딴식으로 하는말을 우연히 들었더라도 우리 올케를 다시 볼꺼같습니다. 어찌 저런 친구를.... 하면서요.

    속상하신데 제가 위로는 못하고 너무 모진말씀만 드려서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콤한 위로의 말씀보다는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할때라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게 선입견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려고 노력하는데요, 이럴때보면 또 어른들 옛말씀이 옳구나...하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나고자란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걸요.

    원글님 현재 얼마나 속상하실지.... 저는 100분의 1정도만 이해하는데도 불구하고 가슴이 참 멍멍합니다.
    적당한 위로의 단어를 찾을수 없는 제가 미안합니다....

  • 39. .
    '10.1.29 10:37 PM (121.136.xxx.189)

    참으로 기함할 인물 거기 또 있네요. 자기에게 잘 하는 걸 알면서
    속으로 병*이라 여기며 겉으로는 살살거렸다는 거 아닙니까?
    거기다 지 아이까지 키워줄꺼라? 완전 말 그대로 원글님을 병*로
    생각한 게 맞네요. 자기가 살랑살랑 흔들면 언제든지 와서 도와주고
    자기 치다꺼리 해줄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으로 여긴거죠.
    정말 소름끼치는 인물이네요.
    오늘이라도 당장 엄마와 님이 계신 자리에서 남동생이랑 그 인사 불러서
    우리가 들은 말이 사실인지...물어보세요.
    어떤 변명과 감언이설을 늘어놓을지 빨리 행동을 취하셔야 합니다.
    사과를 받고 앞으로 더 이상 필요이상의 친절은 없을 것이란 걸 공표하세요.
    지금 바로 행동하지 않으면 분명 남동생에게 님과 어머니를 이간질 할 것 같습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말,,,굴러온 복을 차버린다는 말이 딱 여기 해당되는 것 같네요.

  • 40. ...
    '10.1.29 10:44 PM (218.156.xxx.229)

    정말 속상하네요...ㅠㅠ

  • 41. 뭐 이런
    '10.1.29 10:53 PM (122.34.xxx.54)

    에고
    다른이야기가 다 원글님 입장에서 쓴글이고
    올케입장에서는 다를수 있다는걸 감안하다라도
    ㅂ ㅅ 소리를 입에 담는 올케 참 천박하기 그지없네요

    동생한테 입다무실필요 없어요
    헤어져라 마라 할것도 없이
    원글님이랑 어머님이 들으신거 담담하게 사실대로 말하세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 예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낼수 없다는뜻을 밝히시고
    거리를 둘수 밖에없다는 뜻을 전하세요
    나머진 동생이 감당할 몫이에요

    둘이 잘살더라도
    남이다 생각하고 살수밖에

  • 42.
    '10.1.29 10:58 PM (125.186.xxx.168)

    잘해줘도 뒷담이라니..철이 없는게 아니라, 심성자체가 글러먹은 사람이군요. 잘해주면 고마움을 아는게 그야말로 평범한 사람이랍니다.. 그래도 가족?이라면 가족인데, 절대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너버렸으니..참 괴로우실거같아요. 그쪽과는 안보면 그만이지만..동생한텐 알려줄거 같아요. 그런사람이 주변 힘들게하는건 불보듯 뻔한일이라...그냥 산다면, 동생분도 가족과는 서서히 멀어지시게될듯..

  • 43. 그릇이 안되는
    '10.1.29 11:05 PM (115.178.xxx.253)

    사람은 어떻게 해도 안되는거네요...

    앞에서는 살살 웃고, 뒤에서는 저런 소리 하다니... 정말 남보다도 못하네요..
    인연 끊고 사시는 수밖에 없을듯...

  • 44. 복 터진 날
    '10.1.29 11:15 PM (122.32.xxx.57)

    말 그대로 복 터진 날입니다.
    딸 둘 낳고 나은 아들이니 부모님이나 누나 둘이 그 동생 얼마나 아꼈을지 짐작합니다.
    더욱이 심성 밝은 누나가 올케를 동생으로 여기고 나름 잘하려 했는데 고따우로 하는 언행을 현장 목격했으니 그 실망감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그 점에 있어선 위로 드리지만
    그 심성 어디 가겠습니까?
    요즘 젊은 애들 심보가 거의 그렇다고 하더만요.
    하지만 전 그 말 믿지 않습니다.
    여기 들어와 보면 싹퉁바가지 젊은 애들도 많지만
    올곧은 애들도 더러 (?) 있어 전 희망을 갖고 삽니다.
    윗글에 보니 그런 심성의 아이라면 남편 알기를 발톱 밑의 때만치도 안 여긴다 했는데
    불행하게도 아마 십중팔구일겁니다.
    전 그런 사람을 여럿 봤습니다.
    결혼생활은 지지고 볶고 살다가 결국 남자가 포기하고 삽디다.
    지 버릇 개 못준다고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 이상 고치기 힘들지요~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올케 심보 안 걸 다행히라 여기고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끌어 안고 살꺼라면 능지처참 직전까지 갈 만큼 혼쭐을 내시는 게 나을 겁니다.
    그러지 않으면 저 오만방자한 성격에 지금은 현장범이 되어 고개 숙이지만 결국엔 언제 어디서 온 가족을 황당하게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이런 일이 있으면 안되지만 식구 더 늘지 않은 상태서 올케의 심성을 알았다는 거 그 점은 참 다행입니다.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시고 귀한 아들이 편한 가정생활을 하겠금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겁니다.

  • 45. 올케가 둘..
    '10.1.29 11:19 PM (116.41.xxx.159)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간담이 서늘해요.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사람 대하기가 두려워지려고 하네요.
    저도 올케가 둘이다 보니,
    얄미운 시누이 안되려고 노력하면서도,
    가끔씩은 "이렇게 노력해도 나 없는 데서 쟤들한테
    엉뚱한 욕 먹고 있는거 아닐까...." 두려울 때가 있어요.
    시누이와 올케 사이가 기본적으로 제로섬의 성격이 있어서
    진심으로 친해지기가 쉽지는 않으니까요.
    참.... 살아봐도 점점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게 인간관계인가봐요.

  • 46.
    '10.1.30 12:10 AM (125.186.xxx.168)

    음.다시 읽어보니, 동생이 오해라고 했다는거보니 무서울 정도네요.
    무조건 잘못했다하고 나와야 1프로정도는 맘을 돌려볼수도 있을텐데....그런 기막힌 잘못을 저질러 놓고, 그걸 남이 오해한걸로 덮으려하다니, 이런 사람 알아요. 허구헌날 거짓말에, 이간질에...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줄로 생각될 정도예요..

  • 47. 며느리가
    '10.1.30 12:15 AM (220.117.xxx.153)

    시댁흉보는거야,,,그려려니 넘어가려해도,,
    이건 정말 막돼먹은 케이스네요,,
    남동생한테 유산부분 특히 신경써서 올케가 한말 전해주세요...
    아마 그 여우같은 올케가 자기입장만 유리하게 말해놓았을게 뻔한데,,좀 지나면 엄마와 누나가 속 좁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남동생만 따로 불러서 어머니와 같이 다~~말하셔야 할듯,,
    아주 버르장머리 본때를 고쳐놔야 하지 않을까요,,저라면 사돈한테도 말합니다.
    저런걸 바로 ,,,친정에서 교육받은거 없다,,,라고 하는거지요 ...

  • 48. 기가 막힙니다.
    '10.1.30 12:42 AM (211.59.xxx.22)

    참으로 질 떨어지는 올케군요.

    집안 형편, 사정 때문에 사랑을 많이 못받고 자랐다는게 그 올케네 친정의 집안 됨됨이를
    보여주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결혼 때에는 서로 간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집안도 봐야한다고 하는 것인가봐요.

    제 복을 스스로 저 멀리 우주 밖으로 던져 버렸으니 자업자득이고
    동생 부부 같이 불러서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사실 그대로 얘기하고
    그 다음 생각해 보세요.

    동생이 오해라고 말한다니 그 또한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일입니다.
    (그 상 것이 뭐라고 속닥거렸길래..)

  • 49. 가슴이 아파요.
    '10.1.30 12:55 AM (61.99.xxx.58)

    원글님 심정 생각하니 제 가슴이 다 먹먹합니다.
    제목 보구 뻔한 내용일거라 생각했는데,
    세상에.....

    남동생에게 말씀하셔야 할 것 같구요, 꼭 올케가 있는 자리에서 말씀하셔야 할 것 같아요.
    똑같은 얘기도 한다리 건너면 달라지는 거라, 당사자 있는 자리에서 얘기하셔야
    남동생도 사태파악을 제대로 할 것 같네요.

    동생분 아직 아이가 없나봐요.
    어쩌면 다행이다 싶어요.

    '병*'....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 아무리 덜된 사람도 자기한테 잘 해주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죠.

    그나저나, 충격 받으신 원글님이나 어머님 어찌 위로가 될까요...
    글 읽은 것 만으로도 제가 이렇게 맘이 아픈데요.

  • 50. 아...
    '10.1.30 1:47 AM (82.109.xxx.34)

    댓글 달러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자세히 적을 수는 없지만 저도 비슷한 경우를 당한 시누 입장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꼭 남동생에게만 이번 건에 대해서 이야기 하셔야 해요.
    올케를 배제한 자리를 만드셔서
    어머님과 원글님, 그리고 남동생 이렇게 셋이서만 이야기하는 자리를 꼭 만드시구요.
    원글님께서 이러이러한 일을 겪었다고 말씀하시고,
    함께 계시는 어머님께서 확인해 주시는 구도로 아주 담담하게 있었던 사실 그대로만 말씀하셔요.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하셔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노력은 하겠지만, 대낮에 남들 다 듣는 까페에서 시댁 재산 얘기며
    시누를 병X이라고 얘기하는 올케를
    당분간은 어머님도 원글님도 예전처럼 대하기 힘들다고 말씀하시고
    아버님도 무척 노하셨다고 이야기하면 될 듯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올케가 끼어들 여지를 절대 주시면 안되고,
    (끼어들 여지가 많을수록 "오해" 가 있었다는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꼭 원글님, 어머님, 남동생 세 분이서 얘기를 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올케가 원글님과 어머님을 극성 시집식구들로 몰아갈 가능성이 100% 입니다.
    (제가 똑같이 당해서 알아요)
    피가 물보다 진하다지만, 피보다 진한 게 이불 속 정이기도 하더라구요.

    부디 올케와 직접 상대하지 마시고, 남동생을 불러서 확실히 이야기하신 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후로는 딱 입을 닫으시고 올케를 계속 불안하게 만드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하네요.

    원글님 정말 좋은 분이신 것 같은데... 사람들이 다 내맘같지 않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 올케는 어려서 물정을 모르는 게 아니라 영악하기 그지 없어 보입니다.
    모두들 시댁 험담 조금씩 하고 산다지만 저건 차원이 틀린 이야기여요.
    저희 올케도 저희 부모님이 정말 딸인 저보다도 더 딸처럼 대해 주셨는데
    대학 남자 동창 앞에서 저희 집 험담을 하고 있는 걸 저희 엄마와 제가 듣고 말았습니다.
    (남자 동창이라고는 하니 믿어는 줬지만 또 모를 일이지요...)

    모른 척 그냥 넘어가자 했는데 올케가 먼저 선수를 치더군요.
    남동생 앞에서 울고 불고, 저희 엄마 아빠한테까지 찾아와서 그건 오해가 있었고 어쩌고 하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철철 흘리면서
    우리 엄마가 잘못 들은 거라고 진짜면 자기가 혀라도 깨물고 죽겠다고 하는데
    구구절절 험담하는 소리 토시 하나도 안 빼고 다 들은 저랑 저희 엄마 기얌하겠더라구요.

    꼭 단호하고 깔끔하고 분명하게 남동생께만 이 일에 대해 원글님과 어머님의 입장을 전하신 후
    올케 앞에선 이 일을 절대 거론하지 말고 사무적으로 대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원글님,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서 적어봤어요.
    꼭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 51. 동샌분
    '10.1.30 2:17 AM (61.98.xxx.246)

    동생분에게 말하세요..
    동생분은 이미 알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다만 가족들에게 미안해 숨기고 있을런지도..

    올케 성격이 빤한데 그성격땜에...동생분이 평생 맘고생으로 아니면 뒤통수
    맞으며 살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이참에 크게 공론화 시켜..시누이...기라도 팍~ 꺾어 놓고
    동생분도 부인이 어떠한 심성을 가진 사람인지...
    알고 사시는것이...좋을 듯 합니다..

  • 52. 인간 배신
    '10.1.30 2:38 AM (125.129.xxx.14)

    가족, 친구에게 배신당했을 때 인생관이 바뀌죠.

    냉정하게, 침착하게, 담담하게 올케를 대하세요. 그동안 주었던 정성과 정을 모두
    거두시고 '어른무서운 줄 알게' 행동하셔야합니다.
    몇 달 지나 다시 잘 해주시면 세상 우습고 어른 우습게 알겁니다.
    시누이를 거론하며 병*이라 하는 사람을 아무리 잘 봐주려고 해도
    덜 떨어진, 제대로 교육못받고 사랑 못받은 수준이하의 인간이라고 밖에
    할 수없습니다.

    대학때부터 동생분을 따라다녀 결혼했고, 시댁험담속에 재산얘기까지
    나온 것을 보면 '있는 집 자식'과 결혼을 의도적으로 노린 것이 아닌가
    의심까지 들지만 물증없는 심증은 아무 소용이 없고, 분란만 일으킬 수 있으니
    재산정리를 확실히 해두어 분쟁을 막아두세요.

    부모님 재산상속은 결국 삼남매 공동분배이지만
    동생분은 절대로 재산을 공동부부명의로 만들지 말고
    보험도 많이 들지 말라고 해두세요.

    정말 드라마같은 일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면
    뒤늦게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일'이 없도록 단속이 필요합니다.

  • 53. 이안보배맘
    '10.1.30 3:13 AM (219.254.xxx.27)

    심성 바른 사람은 작정을 하여도 지속적으로 누군가에게 독을 품지 못합니다.
    그래도 집안 사람 자꾸 보다보면 풀어지기 마련이니 일정 기간 대면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동생분까지 자주 못보게 되어 안타까워도 그건 할 수 없는겁니다. 이젠..

  • 54. 어의상실
    '10.1.30 3:33 AM (58.232.xxx.162)

    님, 절대로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지마세요.

    옛말에 호미로 막을꺼 가래로 막는다는말이 있잖아요.

    지금 흐지부지넘어가면 안되요.

    그 여우같은 망할녀~ㄴ 이 님 남동생에게 뭔 잔머리를 쓸지 모르는것이기 땜에요.

    차라리 애기 없을때 이혼시켜버리세요.

    보다보다 그런 무개념덩어리는 첨 보네요.

    잘해줄 수록 고마움을 느껴야지, 바보라서 잘해준다고 생각하다니요..

    헐~~

    그리고 엇다대고 ㅂ ㅅ 이랍니까??

    별 요사스런게 집안에 다 들어왔네요.

    님뿐만 아니라 님부모님,님남동생 모두 잦고 놀고 있네요.

    그리고 님 남동생분에게 여기 댓글들 죄다 보여주세요.

    님 남동생분에게 냉철히 현실을 바라보게 해주세요.

    아셨죠?? 여기 댓글 꼭 동생분에게 보여주세요.

    욕이절로 나오네요. ㅁㅊㄴ

  • 55. 동생분
    '10.1.30 4:17 AM (24.111.xxx.147)

    한테 당연히 알려야지요.
    오해는 뭐가 오해라는 건지 벌써 동생한테 올케가 자기 좋은 쪽으로 말해버렸군요.

    없는 자리에서 시누이 욕도 할 수 있고, 시부모 욕도 할 수 있지만요
    그거야 시부모/시누이 때문에 속상하거나 잘못한 일이 있을 때 욕 하는 거지
    별 이유없이 저렇게 욕하는 건 꼭 시댁일이 아니라 남이라도 잘못하는 거예요.

    사과를 하건 어쩌건 이제 적당히 거리두고 사세요.
    저런 사람 원래 덜 된 사람이라서 절대 안 고쳐집니다.

  • 56. ,,,
    '10.1.30 6:28 AM (99.235.xxx.53)

    그 올케가 이번일을 `오해`로 만들어 버리기 전에
    동생에게 말하세요.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 분...

  • 57. 이야
    '10.1.30 7:22 AM (59.10.xxx.212)

    올케라는 사람 정말 상종 못 할 사람이네요.

  • 58. ...
    '10.1.30 7:56 AM (58.234.xxx.17)

    어렵게 자랐다고 다 그렇게 근본없는 행동을 하진 않는데 그 올케는 원글님댁하고는
    너무 수준이 안맞네요 은혜를 원수로 갚는 부류라고 할까
    선후배사이고 일방적으로 처음에 시작했다면 밝고 상냥한 그모습도 어쩌면 계산된
    모습일지 모르죠 원글님댁 형편 다 알고 접근했단 생각이 듭니다.
    하는 행동이 아주 천박하죠 여자들이 만나 수다 떤다고 다 그런식이지 않습니다.
    자기 수준대로 노는거죠

    절대로 동생에게 말하셔야해요 앞으로 무슨일을 벌일지 알게 뭡니까
    그런여자를 한가족으로 평생 사셔야 하는 고통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 59. 세상이 참...
    '10.1.30 8:55 AM (68.49.xxx.45)

    그런 소리를 앞에서 듣고 참 기가 차시죠?
    님의 마음을 가늠을 하고도 남을듯 합니다.
    헌데 전 조심 스럽게 용서를 한번쯤 생각 해보시는건 어떠냐고 말하고 싶네요.
    네 제 생각엔 그 올케분이 그 친구들 분위기에 휩쓸려서 다들 시댁 흉을 보는데 가만 있기 그래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렇게 까진 아니지만 같이 험담을 하고 그랬던적이 있기에 드리는 말씀이구요.

    그리고 가족으로 생각 하셨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진 못하더라구 어른이시고 언니니까
    감싸줄수 있는 마음도 필요 하지 않을까 조심 스레이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그렇게 된다면 그 올케분이 더 잘하고 앞으로 더 어려워 하고 더 조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60. 아... 혈압올라
    '10.1.30 9:11 AM (58.227.xxx.107)

    저런 사람 정말 너무 무섭고 미워요.
    살다보니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주변에 좀 많은 것 같군요.
    많이 노여우셨겠어요. 어쩌면 좋아.....
    제 3자인 저도 너무 황당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판단도 안 서네요.
    올케한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올케야 정말 밉다. 그렇게 살면 못써! 벌받어. 이제 미움받을 일만 남았구나야.
    에이그. 마음 잘 못 쓰고 입 잘 못 놀려 제 복을 걷어차 버렸네?
    이런 형님 만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업고 다녀도 편치 않을 판인데.
    니 인생 헛살았다 올케야.
    가족이라 아예 안보고 연락 끊을 수도 없을텐데... 이 답답한 노릇을 어쩔꼬?
    니 죄를 알고 있느지는 모르겠지만 바짝 업드려 살아라잉?

  • 61. 저런
    '10.1.30 9:11 AM (218.236.xxx.140)

    고삐풀린 개망나니 망아지같은 올케같으니라고..
    애써 잘해줬더니 어디 시누 무서운줄 모르고 친구들 앞에서 입을 막 놀리다니
    완전 딱 걸렸네요.. 잘됐어요 오히려...
    저같음 저리 잘해주지도 못했겠지만 그자리에서 싸대기 왕복 날렸을거에요.
    지금 뭐라고 했냐고.. 너따위가 어디 감히 ㅂㅅ?? 다시 말해보라고...

    저같아도 차라리 시댁 흠을 잡고 흉보는것 까지는 이해를 하겠어요.
    친구들과 서로 시댁얘기가 나와 분위기가 그러했다고 해도
    울 시댁.시누는 정말 좋다.. 내가 복받았다. 뭐 이런 말도 못할망정
    착하고 잘해주니 아주 무시하다 못해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은형국이에요.

    역시 이래서 사람은 무조건 잘해주면 안된답니다. 무조건 잘해줄 필요 없어요!!
    특히 여우과 인간에겐요. 착한여우람 몰라도 저런 올케는 나이들수록 완전 늙은여우된답니다.

    평생 시누노릇 제대로 하세요. 시댁와서 허리굽히고 조신하는 모습 좀 보고싶네요.

  • 62. 너그럽게
    '10.1.30 9:33 AM (119.67.xxx.164)

    올케가 친구들 앞에서 대놓고 자랑하면 시샘 받으니까 좀 오버하면서 자랑을 한 듯 하네요. 여자들 그런 경우 많습니다. 자랑은 하고 싶은데 대놓고 못하겠고. 우리 시댁식구들이 나한테 잘한다고 자랑한 거라 생각하고 한 번만 봐주세요. 아직 어려서 그렇습니다.

  • 63. ....
    '10.1.30 9:35 AM (99.7.xxx.39)

    동생이 이일을 알면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요?
    그런 동생이 "오해라는 말을 할까요?
    벌써 올케가 남편에게 자기유리한 말을 했어요.
    님 사실대로 얘기하는게 더 좋아요.
    이러이러해서 실망이고 예전같이 대해주지 않을거라고요.

    저도 사람에게 잘해주고 뒤통수 되게 얻어맞아서
    사실 사기 당한거죠.
    왜 그때 소리지르고 따지지 못했을까 생각해요.
    그냥 내가 참으니 계속 같은일이 반복되고
    제 눈치 살피고 또 그러고........
    화가 나면 화내세요.

  • 64. 이... 혈압올라
    '10.1.30 9:37 AM (58.227.xxx.107)

    윗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머님께서 남동생을 직접 불러 어제 당한 일을 이야기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노여운 어머님과 형님분께서 동생내외를 불러 앉혀 놓고 어제 당한일을 막 다그치듯 틈도 주지 않고 뭐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어떤 방법이 확실히 먹힐지는 잘 모르겠네요.
    원래 이런 일은 적나라한 삼자대면이 최고인데....
    이쪽에서 이 얘기 듣고, 저 쪽에서 저 얘기 들으면 어떤 게 참인지 거짓인지 분간이 서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참고로 동생 부부를 앉혀 놓고 이야기를 하실 경우 절대 올케한테 변명의 기회를 주시 마시길 바랍니다.

    꼭! 분명하게 이번 상황을 집고 넘어갔으면 해요.
    이 싹퉁머리없는 올케가 어른 알기를 아주 병x처럼 알고 있네요.
    세치 혀로 사람을 어찌 죽이고 살릴 수 있는 지 알려줄 좋은 기회인 듯 싶습니다.

  • 65. 한숨..
    '10.1.30 9:42 AM (95.102.xxx.158)

    정말.. 입 벌어지는 상황이군요..
    어떤 반전이 나올까.. 조바심내며 읽다가..
    정말.. 허걱했습니다.

    네, 저도 동생한테 사실은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견섞어서 올케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굳이 설명하거나 설득하는것은 좋지 않은듯하구요..

    아시겠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가족때문에 맘상하는건 상하는거고.. 이혼이란거 결심하기 쉽지않잖아요.. 또 동생이 설사 이혼한다고.. 좋지만은 않을테구요..

    다만 사실은 말하는게 좋을 듯..
    이미 자기 유리하게 동생분께 말했겠지만.. 보통이 아니어보이기에.. 어린나이에..

    정말 싫습니다.
    진심을 모르는사람..
    그보다 더 싫은 사람은 그 진심을 곡해하여.. 사람 바보 취급하는 사람입니다.

  • 66. 너그럽게님...
    '10.1.30 9:42 AM (116.123.xxx.162)

    사람이 아무리 어려도 결혼했으면 성인이고 대학까지 졸업한 여자가 어디그게 아무리 자랑이라도 할 소리입니까? 참..너그러우십니다.
    자랑의 오바아니 육바여도 저건 사람이 못되먹은거지 과장된 자랑은 결코 아닙니다.
    원글님... 유야무야 넘어가시지 않길 바랍니다.
    결코 너그럽게 나이어리다고 조용히 넘어갈 일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잘 안바뀝니다.

  • 67. 그런데..
    '10.1.30 9:42 AM (116.41.xxx.159)

    그토록 질 나쁜 여자가 시누이 노릇을 고분고분 받아줄까요?
    잘못하면 동생마저 영영 인연 끊겨 사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여자 하나 잘못 들어오면 집안이 풍비박산 난다고 했던
    것이겠지요.
    어떻게 하는게 정답인지 잘 모르겠지만, 잘 준비하셔서 님과 부모님께
    피해가 가장 덜 오는 방향으로 하시기 바래요.
    오래 전에 항간에 떠돌아 다니던 얘기 중에,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며느리가 시어머니 외출한 줄 알고 전화로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그 년....'어쩌고 하고 있는데, 마침 잊은 물건이 있어서
    집에 돌아왔던 시어머니가 그 소릴 듣고 충격 받아서 결국 그 며느리
    이혼했다는 스토리가 있었어요.
    정말 섬찟했죠.

  • 68. 한마디더
    '10.1.30 9:43 AM (95.102.xxx.158)

    82에서 참 기막힌 많은 사연들을 접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베스트인것 같습니다.
    저 경우는..

    드라마같은..
    기막힌.. 역전..

  • 69.
    '10.1.30 9:53 AM (125.186.xxx.168)

    잘해주는 사람을 병* 만들어 가면서 자랑하는게 어찌...여자들끼리 흔한경우인가요? 절대 아닌데요--여자들끼리도 그런애 사람취급 안합니다. 거기다 저 빼도박도 못할 상황에서 오해..라는 말이 나올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사람을 우습게 봤으면??...--용서해준다고 잘할사람이면, 애초에 저러지도 않아요. 죽어지낼까요? 천만에요.. 분명 어느순간 자기잘못은 쏙빼고, 불쌍한 며느리, 막장시댁의 스토리로 엮어가실듯.. 그런류의 사람들이 사는방식이 그렇더군요. 거짓말과 이간질의 생활화..자기 살자고 주변을 죄다 나쁜사람으로 만드는거....

  • 70. 놀랍네요
    '10.1.30 10:09 AM (59.12.xxx.143)

    가슴 아프시겠어요..ㅠㅠ
    마음 열고 대하셨는데 근본이 못된 올케네요.
    잘해줘봐야 소용없습니다.
    더 이상 정 주지 말고 사세요.. 위로 드립니다~

  • 71. 열올라
    '10.1.30 10:12 AM (125.188.xxx.67)

    시댁 흉보는 것 여자들에겐 어느 정도 있는 일이지만
    다 피해자 입장에서 말하고 하소연 하는 거지
    병*이라고 말하는게 그냥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뭣해서 그런 소리 하는거라고
    둘러 말하다니요...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 다르고 그 상황에 사진처럼 찍어 놓을 수도 없는거구
    지난 일이라고 정확한 증거 없다고 저런 식으로 물타기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댁식구를 너무 자랑하다 보니 시누이가 너무 잘해줘서 병*이라고 하나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님의 올케도 벌써 물타기 들어간거 아닌가 몰라요
    뭐든지 흥분하는 사람이 불리한 법이고, 상처입은 사람만 더 상처받는 법이지요
    저는 동생을 안보는 한이 있더라도, 저런 나쁜여자 상대 안 할 것 같습니다.
    원글님은 좋으신 분이어서 벌써 남동생 부부 혹시 이혼할까 걱정하는데
    그 올케는 벌써 불똥 튈까봐 오해라고 물타기 하는 것 보면
    님도 님이지만 어머님이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다 며느리에 대한 욕심이 있는 건데...넘 안됐어요...

  • 72. 오지랍
    '10.1.30 10:17 AM (222.109.xxx.208)

    올케가 생각이 많이 짧았군요. 친구한테 시댁자랑한테는게 너무 거칠게 시댁을 깍아내리며 자랑을 한것같애요. 원글님 정말 충격이 크셨을것같애요. ㅂ ㅅ 은 정말 심한 말이구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욕을 그냥 수시로 섞어쓰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사람을 지칭할때도 "걔가 ..."그러지 않고 "그 새 끼 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뭔 악의가 있어서 하는건 아닌것 같고 습관인것같더라구요...
    제가 동대문시장에서 일하는데 주로 시장사람들이 많이 그래요. 저희 사장님만해도 욕을 섞어가며 말하더라구요. 돈도 엄청 많이 버시고 외모는 그럴듯한데 말이죠.
    보통 애교삼아 장난치며 "야 바 보 야~" 이정도 할것을 " ㅂ ~ ㅅ"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첨엔 저도 많이 놀라고 좀 무시하고 그랬는데 자꾸 보니 많이 배운 저 보다도 돈더 수십배 더 잘벌고 그 사람들 나름의 생활 방식이고 이런사람들도 있구나 하며 적응이 되었어요.
    올케도 그런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구요...
    동생분이 이혼남이 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일을 계기로 올케가 뉘우치고 둘이 잘 살았으면 좋을까요? 이혼하고 새로 장가가기 쉬운일도 아니지만 다른 새로운 사람을 만난들 더 좋으리라는 보장도 없을것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일은 동생분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구요. 그래도 이혼하지는 않을거에요.
    집으로 올케를 불러서 일체 변명하지 말라고 하시고 너무너무 화나고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하시고 앞으로 그렇게 살지말라고 하시고 한번 용서해주세요.
    제 생각에는 앞으로는 올케가 다른 사람들 있는 자리에서 조용히 누가 들을까 속닥이며 시댁흉보며 자랑질을 하겠죠.
    아무튼 그 기억에 박힌걸 어떻게 지워야될텐데...

  • 73. 저는
    '10.1.30 10:18 AM (121.178.xxx.221)

    글을 읽고 난 후....
    "에이, 신발!! 왜 하필 어머님하고 그 병#같은시누이하고 연락도 없이
    반찬 갖다 준다고 오냐고.... 그리고 경비실에 맡겼으면 바로 집으로 갈것이지
    왜 커피는 마시러 들어오냐고... 에이! 재수 더럽게 없네!"

    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원글님 올케가 눈앞에 선할까요?....
    무식하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진짜로 이런 사람들이 있긴있군요...

  • 74. 나두..
    '10.1.30 10:22 AM (95.102.xxx.158)

    윗 저는님 댓글에 공감..

  • 75. ..
    '10.1.30 10:27 AM (61.81.xxx.19)

    어머......진짜 배워먹지 못한 사람이네요
    아무리 없는 자리라고 시누이한테 병* 이 뭡니까?
    진짜 본데없는 그릇이 올케자리로 왔네요
    님 집안의 불행의 씨앗입니다

  • 76. 보름달
    '10.1.30 10:34 AM (219.251.xxx.22)

    휴..
    어떻게 그런 말종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셨는지...

    저건 실수도 아니고 .
    무식한것도 아니고..
    예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사기꾼으로 보입니다.

    신의를 저버리는 인간을 혐오하는 저라서 그런지
    제가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봐줄것 없이 알릴것 알리고 사람 사는것이 호락호락한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셔야겠네요.

    저것도 실수라고 그냥 넘어가다가는 동생도 당하고 식구들 다 말아먹습니다.

    못된 남자들 많지만 되먹지 못한 여자들도 그 못지 않게 많습니다.

  • 77. 며느린
    '10.1.30 10:34 AM (121.171.xxx.108)

    딸이 아닌 며느리, 올케 동생으로 대하면 병*.오늘 확실히 알았네요. 거리두고 살아야 하는이유 이제야 알겠어요.

  • 78. 입이 거친 사람들
    '10.1.30 10:37 AM (119.196.xxx.245)

    요즘 10대들이 하는 말들 들어보면
    지들끼리 부모에대해 욕을 섞어 말하는 아이들이 있다고합니다. 생각보다 많다고..
    친구들끼리도 그렇고..
    그렇다고해서 그 아이들이 반드시 불량학생들인 건 아니죠.

    아마 올케도 그런 성격인 것같아요.
    친구들에게 남편과 시댁을 자랑하고싶은데, 그렇게 거친 말투로 자랑을 했나보군요.
    아마 그것이 그들의 방식이 아닐지..
    교양없고 무식한 방법으로.

    동생분이 알게되면 이혼할지도 모른다고하셨는데
    어쩌면 이미 동생분은 올케의 그런 말습관을 알고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아무리 잘해줘도 시댁은 시댁인데, 올케도 스트레스가 있을 수도 있는데
    부부사이에 정이 좋다면
    이미 동생분에게 이런저런 시댁의 흉도 다 보았지요.

    괘씸하고 속상해서
    동생부부에게 어떤 피해를 주고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만
    그게 안될 수도 있어요.
    그땐 동생분에게까지 서운함과 배신감이 생길 겁니다.

    여기 82에도 매일 나오는 말.
    결혼한 자식을 정신적으로 독립시켜라..는 말이요.
    잘하든 못하든.

    동생부부를 정신적으로 독립시킬 때가 온 것같습니다.
    올케에게 가는 마음도 얼음~ 하시구요.

    그나저나 그 올케는
    입이 방정이군요, 복도 없는 사람이구..
    시집살이를 스스로 불러들이는 복없는 사람.

  • 79. ..
    '10.1.30 10:38 AM (121.129.xxx.45)

    욕이 절로 나오네요.
    미친 *이라고요.
    천성 못고칠 것 같아요.
    두꺼운 낯짝으로 찾아와 뭐라고 하려고 했는지 궁금하군요.
    뭐가 오해라는 건지...
    동생에게 제대로 알리고
    그런 인간 상종 못한다고 하세요.
    동생에게도 제대로 알리셔야 해요.
    오해는 무슨... 미친..

  • 80. ..
    '10.1.30 10:44 AM (121.129.xxx.45)

    참 유산은 못받는 거 미리 못박으세요.
    어따 대고...

  • 81. 4자대면
    '10.1.30 10:46 AM (113.130.xxx.65)

    동생부부를 불러서 반드시 다 있는자리에서 들은말 토씨하나 안틀리게 확인시켜주시고 ...두번다시 이런 마음보를 가지고있을거면 얼굴보지말고 살자고 해야하겠어요.
    한번은 용서해주세요.
    어쩌면 일찌감치 이런일 겪은게 동생에게나 시댁쪽에는 다행입니다.

    그올케 정말 철부지고 그친구들도 다 그런부류인것 같아요.

  • 82. 입이
    '10.1.30 10:47 AM (125.128.xxx.50)

    안다물어지네요..
    오해라는 말 나온것 보니..벌써 동생분께는 오해였다고 작업 다 들어간거 같네요..
    경황없으셨겠지만.. 올케란걸 알았던 순간부터 휴대폰으로 녹음이나 동영상 찍어놓으셨음 더 확실했겠지요.. 오해로 알고있는 동생에게 동영상 보여주면..동생분 알아서 느낄듯..
    제가 다 속상합니다..

    저도 며느리기도 하고 올케도 두명인데.. 님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올케들이 참..
    그런데 이불속정이 크던지.. 올케 말만 듣고 부모님들과 멀어진 상황입니다.
    이후에도 작은 일 소소하게 있어서 저역시도 평소 전화한통 안하고 명절이나 부모님생신외엔 얼굴 볼일없네요..

  • 83. 정말
    '10.1.30 10:57 AM (122.42.xxx.21)

    연속극에나 나올법한 내용의.......
    저같음 의절 무시 등등 철저히 응징합니다

  • 84. 에궁.,,,
    '10.1.30 10:59 AM (121.132.xxx.20)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원글님의 동생분..
    여자보는 눈이 정말 꽝인가 봅니다.
    사악한 올케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만...
    동생되시는 분은 언제나 그녀의 실체를 알게 될까요?

  • 85. ...
    '10.1.30 11:01 AM (221.151.xxx.194)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너무 괘씸하네요 ㅠㅠ
    속이 상한다는 감정 이상으로 실망과 배신감과...
    정말 마음이 말이 아니실 듯.
    저라면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86. 엄중하게
    '10.1.30 11:05 AM (121.132.xxx.20)

    선을 긋고 벌을 주세요.
    몇 년간 지원을 끊고 관망하다보면 올케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겠어요?
    도리가 있나요? 당사자인 동생이 깨닫는 수밖에
    본심은 쉽사리 변하지 않을 것 같네요.

  • 87. 지금이라도
    '10.1.30 11:08 AM (118.219.xxx.249)

    올케의 실체를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전 올케는 아니지만 동서가 그렇게 여우랍니다
    앞에서는 시어머니 시누한테 알랑방구 있는데로 끼고
    뒤에서는 욕하고 그래요
    확실히 알랑방구 잘뀌는 여자들이 이쁨은 더 받고 콩고물이라도 줏어먹더라고요

  • 88. 이런경우
    '10.1.30 11:08 AM (125.188.xxx.67)

    가족간의 신뢰는 이미 깨진 쪽박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이니 그리고 동생이 이번 일로 큰소리 나는 것 좋은 신 분들이니
    원치 않을 것이고, 그냥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넘어가겠지요
    한 번은 만나 꾸중이라고 해고 알아듣게 이야기 하고 상처를 그냥 얼버무리듯이
    꿰매 그냥 겉모습은 가족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미 깨진 쪽박으로 무엇을 담을까요
    님이 열번 양보하여 용서한다고 해도 마음 속의 응어리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이 글 읽으면서 올케에게 미리 어느 정도 선 그어놓고 대한게 그렇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시누가 잘 해준다 해도 며느리 입장에선 다 귀찮은 법이거든요
    요즘애들 너무 영악해서 시댁식구들은 가족이라는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냥 남동생과 함께 사는 여자라는 그 정도만 딱 생각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남동생을 영영 안보고 살 수도 없는 거구 ...님 마음을 접으세요
    마음을 내려놓으면 한결 편해 질 겁니다
    그러나 한 번은 불러 따끔하게 충고는 해야 할 것 같아요
    잘못한 걸 알려주는 것 또한 윗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이기도 하구
    남동생에게도 내 마음이 예전 같게 돌아갈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다고 말씀 하시고요

  • 89. .
    '10.1.30 11:16 AM (220.118.xxx.204)

    한번 뵌적도 없지만, 왜이리 제가 속상한지요...

    저도 주변에 결혼안한 친한 공부하는 언니도 있고. 괜히 너무 마음이 아파요.
    원글님이 정말 저 아는 언니라면 이렇게 말하겠어요.

    언니.
    언니 동생생각하지 말고, 언니만 생각해.
    언니가 말한다고 이혼한다고 걱정하는건 언니 생각이고, 이혼 그렇게 쉬운거 아니야.
    동생한테 딱 있었던 사실만말해. 속상하다 뭐 그런이야기 하지도 말고.

    나도 이제 시집가려니, 시댁하고는 정말로 적정선을 지키고 예의만 차려야지 생각이들지만, 이건 정말 정말 아니야. 그리고 난 그여자가 언니가가 동생한테 말 안하면 자기가 부풀려서 오히려 언니랑 동생사이 멀게만들까봐 걱정이야. 그리고 분명히 그럴사람이야. 사실이 아닌말만 동생한테 하겠지. 자기입으로 말하기 힘드니까 언니가 화가난 이유를 각색해서 말할 수 밖에 없지 않겠어? 여기서 언니가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 어떤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몰라 언니. 나이도 어리다니까 여기서 언니가 따끔하게 혼을내야해. 그래야 앞으로 정신차리지. 언니가 먼저 동생한테 이야기 해. 알았지? 꼭이야. 나랑 약속해야해. 꼭 동생한테 이야기하고 혼자서 괜찮다고 삭히면 안되. 알았지? 꼭이야.

  • 90. 저도
    '10.1.30 11:20 AM (59.16.xxx.48)

    올케입장이고 올케도 있는 입장이고
    시댁에서 항상 잘 해주시는 것은 아니라 친구들과 모이면 자연스레 얘기도 나오곤 하지만
    병*이라는 단어는....제 주변의 어떤 친구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 솔직히 그런 단어를 입에 담는 사람과는 어울리고 싶지 않기에...
    청소년기도 아니고 성인이...)

    저라면 남동생에게는 사실을 얘기할 것 같습니다...
    최대한 감정은 배제한 채로요...

    다른 분들도 진심어린 덧글 많이 다셨으니
    최선의 결정 내리시라 생각됩니다...

    어머니 위로 잘 해 드리고...
    님도 다친 마음 잘 추스리세요....

  • 91. 메이비베이비
    '10.1.30 11:38 AM (210.111.xxx.34)

    제도 윗분들하고 같은 의견이에요
    우선 남동생에게 지금 현재 원글님의 감정상태를 최대한 배제하고
    듣었던 모든 사실을 그대로 말하고
    올케를 이해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다는 말 꼭 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그 올케라는 사람 이미 시댁사람들 다 파악하고
    사람좋고 이미 만만하다는걸 알고 있으니
    원글님이 먼저 나 그렇게 만만한 사람 아니라는걸 정확하게
    알려주셔야 할꺼 같아요
    결혼이라는걸 했기 때문에 이혼이 쉬운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그냥 맘 아파하시고 그냥 넘기실 일이 아니잖아요

  • 92. 헐....
    '10.1.30 12:13 PM (121.166.xxx.74)

    이런 천박한 개념상실 올케때문에,
    시집식구들입장에서는 잘해줘봤자 하나 소용없단 생각만 들게되는거잖아요.
    정말...그 올케 제가 머리카락좀 뽑아놓고 싶네요...죄송해요. ....열이뻗치네요

  • 93. 동생한테
    '10.1.30 12:52 PM (218.39.xxx.70)

    다 얘기하세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 알 건 알아야죠.
    저런 성격은 살면 살수록 심해질텐데
    님 동생마저 뒤통수 맞을 수도 있어요.

  • 94. ..
    '10.1.30 1:13 PM (61.255.xxx.149)

    원글님은 점젆으신 분이시니,
    아마도 올케같은 분을 살면서 겪어보질 않으셔서 더 충격이 크시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알고 당하신 케이스이고,

    남동생에게 지금 이일을 사실 그대로, 전부 다... 말씀하지않으시면
    원글님, 어머니와 남동생 사이 이간질시키고도 남을 위인이 올케인것 같네요,
    하나을 보면 열을 알고,
    그심성이 잘해줘도 고마운줄 모르고 병* 만드는데
    앞으로 살날 긴데,,,, 무슨 말로 사람 병* 만들지는 모르는겁니다.

    처세도 사람 봐가면서 하는거지
    원글님 성격이 좋고 점젆다해서 그렇지않은 상대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면
    당하고 사는수 밖에는요,,,
    남동생을 위해서도 올케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는
    알려줘야하는것이 또 누나로서 해줘야할 부분 아닌가 싶네요,,,,,

  • 95. 용서는없다
    '10.1.30 1:20 PM (116.39.xxx.99)

    물론 요즘 젊은 여자애들 상소리 잘하고 정말 허걱스러운 점 있다는 건 압니다만,
    그건 정말 철없을 십대 때나 용서 내지 이해가 가능한 얘기죠.
    대학까지 졸업했다면 최소 25살은 되었을 텐데... 이건 인격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용서는 둘째 문제고 일단 남동생한테 있는 사실을 그대로 알려줄 필요는 있을 것같아요.
    저렇게 뒤통수치는 사람이 남편한테는 안 그런다는 보장 있나요?
    이혼을 하고 안 하고는 남동생이 판단할 문제고, 아무튼 그냥 혼자 속 끓이실 일은 아니에요.

  • 96. ..
    '10.1.30 1:20 PM (61.255.xxx.149)

    그리고 어느분은 뜬금없이 용서를 말씀하시는데,
    용서는 용서고,
    발생한 일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주고, 대처하는것이 좋습니다,

    다 좋은것이 좋은거라고 넘어가고,
    잘해주면 자신의 잘못을 알고 더 잘하겠지....는 아닙니다,
    인간이 그렇게 잘 변하질 않구요,
    오히려 올케는 재수없어서 걸렸다,,,, 이렇게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 97. ..
    '10.1.30 1:24 PM (61.81.xxx.19)

    남동생분 참 여자보는 안목 떨어지네요
    어디서 그런 여자를 데려왔데요..
    그런 여자는 절대 반성하거나 달라지지 않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재수없어서 걸렸다 딱 이렇게 생각하지 그 본성이 어디 가겠습니까?
    정말 안타깝지만 남동생 한테는 사실 그대로 얘기하시고 올케분과는 이제부터 살가운 얘기조차 하지 마세요 그냥 투명인간 처럼 지내시고 올케를 어떻게 할지는 동생분한테 맡기세요
    동생도 마누라 편을 든다면 정말 그밥에 그나물 부창부수입니다

  • 98. 저두
    '10.1.30 1:26 PM (175.112.xxx.216)

    제가 그 올케랑 비슷하네요. 조건들이.
    저희 신랑 위로 누나 두분이시고, 제가 형편이 어려웠고,
    단, 시부모님이 멀리 사셔서 자주 못보고 고모들이랑 자주 보고요.
    지금은 두 고모가 다 집 근처에 사세요. 조카들이랑 정말 자주 보죠.
    저도 처음에 시댁 어렵고, 고모들 이해안되는 부분들 있어서 친구들이랑 흉도 보곤 했지만
    없는 자리에서 ㅂ ㅅ 이런말은 정말 아니네요.
    그냥 지나가던 사람한테도 저런 말은 안 쓸텐데요.
    원글님 글 보니 올케가 그냥 친구들과 시댁 흉 보는건지 아닌지 정도는 판단하실 분일텐데, 같은 올케입장이지만 원글님의 올케분 너무 하십니다.
    저도 친구들 모이면 분위기가 시댁 흉 보는 분위기면 저도 가끔 하나씩 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제 가족이고 저한테 잘해주시는 그 마음을 알기에 그냥 동생이 언니 흉 보는 정도지요.
    친구들과 모여서 말도 험하게 하는것보니 인간 됨됨이가 좀 그렇게 보이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 욕이 일반화 됐다고는 하지만, 무슨 고삐리도 아니고...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 99. 덧붙여
    '10.1.30 1:28 PM (175.112.xxx.216)

    전 그래서 싹싹한 사람 별루 안 좋아합니다.
    싹싹한 사람한테 더 뒷통수 맞기 쉽더라고요.
    곰국 같은 사람이 더 좋아요.

  • 100. 차라리
    '10.1.30 1:34 PM (115.140.xxx.28)

    사건 잘 터졌네요,안그랬다면 계속 시누를 ㅄ취급하고 뒷담까고있을거아녜요.잘해주면 더 감사히생각하고 서로서로 아껴줘야지 인간성이 영 아니네요,이젠 정 주시지말고 정 딱 끊으세요

  • 101. 많은분들이
    '10.1.30 1:41 PM (121.161.xxx.248)

    댓글 다셨다셨듯이...
    절대로 그냥 넘어가시면 않됩니다.
    동생 불러서 꼭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올케를 불려야 할지 말지는 잘 결정 하셔야 할겁니다.
    올케가 능수능란하게 말잘하는 사람이면 안부르시는게 좋을겁니다.
    이미 자기가 어떻게 해야하고 분위기를 어떻게 몰고 갈지부터 다 생각하고 대처할테니까요.
    꼭 동생한테 이야기 하세요..오해는 오해를 낳고 결국 더큰 갈등만 불러올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궁지에 몰렸을때 자기 변명할 거리부터 찾게 되지요.
    그 올케 하는 행동이나 말씨를 봐서는 보통이 아닐거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시댁에 당한게 많은 사람이지만 어디가서 시누이나 시어머니를 절대 그렇게 막되먹게 말하지 않아요.

    감정을 최대한 억누르시고 (감정섞어 이야기하면 남자들은 역효과가 나더군요 ㅡ.ㅡ 목소리톤이 올라가면 그다음부터는 귀를닫아 버려요)
    그날 있었던 일만 담담히 이야기 하시고 앞으로는 전처럼 절대로 못할것이다.
    유산이야기는 너무 앞서가는거 아니냐.. 지금 마음은 그냥 사회환원하고 내 여생 편히 살다가 가련다..(이부분은 엄마께서..)
    올케가 무슨말 했는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올케한테 한걸 생각해 봐라.
    올케 말대로 우리가 참 ㅂ ㅅ 처럼 속없이 잘해주면 서로 좋을줄 알았다.

    아주 담담히 이야기하고 돌려보내세요.

    참 윗사람 노릇하는거 어려워요.
    아랫사람은 그냥 오해다 잘못했다 빌면 그만인데 윗사람은 이것저것 생각하고 재고 하다보니 더 힘들어요.

    힘내시고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102. ......
    '10.1.30 1:51 PM (122.35.xxx.96)

    동생 이혼 안 합니다... 눈이 멀어서....

    그러나... 몇 년 후 .......땅을 치며 후회할 겁니다.
    그때 애가 없을 때 이혼하지 않은 것을...

    부모님보고 아들에겐 유산상속을 전혀 안 해준다고
    아들 며느리 불러다 말씀하시라고 하세요....
    유언장 공증했다고....

    사람 안 바뀝니다...
    지금 울고불고 해도 그거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는 쇼입니다.

  • 103. 가슴 아프네요..
    '10.1.30 1:51 PM (125.135.xxx.227)

    아직 어려서 철이 없어서 그런가 봐요..
    나무랄땐 나무라고 할말은 하세요..

    남동생과 상의해서 아이는 좀 있다 낳는게 어떨까요..
    애가 애를 낳아서 키울수 있을지 ..
    덜컥 애만 낳아놓고 사니 못사니 하면 애가 불쌍해지잖아요..

  • 104. 음..
    '10.1.30 1:54 PM (116.39.xxx.99)

    제가 다 걱정이 되서 자꾸 댓글 달게 되는데요,
    아마 올케까지 같이 부르시면 울고불고 오해니 뭐니 명박스럽게 나올 겁니다.
    평소에 싹싹하다니 더욱 그렇겠죠.
    올케 얼굴은 당분간 안 보시는 게 좋겠어요.
    원글님도 얼굴 쳐다보면 울컥해서 더 감정적이 될테고...
    그냥 남동생한테 사실을 말하고 판단도 맡기세요.
    만의 하나, 남동생이 그냥 넘어간다고 해도 그건 뭐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아무튼 올케와 대면하지는 않으시는 게 좋겠어요. 힘내시구요...

  • 105. ^^
    '10.1.30 1:55 PM (180.70.xxx.175)

    이래서 우리나라사람은 잘해줄수록 양양이란말이 있나봐요..
    받는사람은 받을줄만알고 감사할줄 모르죠..
    아휴,,제가 떨리네요..

  • 106. 아니면..
    '10.1.30 2:07 PM (125.135.xxx.227)

    동생에게 알리고 평생을 살만한 사람은 아닌거 같다고..
    아직 애도 없고 일이 복잡해지기 전에
    해어지게 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가면 뒤의 모습을 그나마 일찍 본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살면거 저렇게 저질인 사람은 못 봤어요..
    대부분 결혼한 제 친구들 동네 아줌마를 만나도
    시가 사람들이 아무리 말도 안되게 구박해도
    저런 말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 107. 찔리는 분들많을텐데
    '10.1.30 2:32 PM (119.196.xxx.245)

    병ㅅ, 이라는 말만 빼면
    저런 며느리들 많을 거에요.
    당장 여기 게시판만 봐도 그렇고..
    저렇게 거짓말처럼 딱 걸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뿐이지.

    그렇다고 해서 저 올케가 잘했다는 말은 절대로 아니구요,
    원글님 당연히 속상하시지요.

    하지만 동생을 이혼시키라는 댓글들은 헉~스럽습니다.
    아무리 잘못을 했다고해도
    누가 누굴 마음대로 이혼시킬 수 있는 것인가요.
    그 생각 자체가 옳지않아요.

    자식 결혼하면 독립시켜라,라고 말씀하시던 그 많은 분들은 다 어디 가고
    올케가 싸가지없고 나쁜 인간이니
    동생을 위해 이혼시켜라는 오바에요.

    아무리 잘해주었어도 시누이는 남편이 아니죠.
    이혼을 할 것인지 아닌지는
    동생과 올케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 108. 제 생각
    '10.1.30 2:36 PM (112.149.xxx.75)

    동생에게 알려야한다.
    꼭 동생, 올케 같이 불러다 놓고 한자리에서.이야기해야 한다.
    다로 이야기하면 동생이 올케에게 네가 그랬다고 엄마랑 누나가 그러더라 하면
    그게 아니고 어덯고 어머님이랑 원글님이 자길 모함하는거라고 울고 짜고 할거고
    자꾸 그러다보면 동생도 아내 말이 맞는거 아닌가 의심하게 되고
    두고 두고 이야기가 변형되어 재생산 될거고
    그 과정에서 지친 사람들이 나중에는 사소한 말실수나 말고리로 감정 상하게 되어
    결국 동생한테 인심을 잃는 것은 원글님이나 어머니가 될 가능성이 백프로로 보입니다.
    꼭 같이 불러다 놓고 될 수 있음 빠른 시간 내에 혼내세요.
    머리 굴려서 빠져나갈 궁리할 시간 여유 주지 마시고 쇠뿔도 단김에 빼야하는 법.
    이런 저런 앞뒤 생각하지 말고 지금은 무조건 분노해야 할 때이고
    그 분노를 표현해야 할 때입니다.
    생각은 올케나 동생이 해아지 원글님이나 어머님은 지금은 무조건 화내고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런 소릴 면전에서 듣고도 아무 반응도 내보이지 않고 이런 식으로 대처하니
    그 올케가 원글님더러 병*이라고 하는 겁니다.

  • 109. .
    '10.1.30 2:53 PM (121.136.xxx.189)

    4자대면만이 답입니다.
    동생이든 올케든 뺀 3자 대면시는 또 그 올케가 무슨 말로 빠져나갈 지 몰라요.
    울고 불며 덤태기 씌운다 난리치면 순진한 동생분은 또 정말?? 하며 긴가민가 할겁니다.
    4자대면해서 변명을 듣더라도 같이 있는 자리에서 하고 동생이 듣로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서서 이혼을 하게 만들 수는 없지요.
    이제 그냥,,,기본만 대해주시고...나머지는 남동생과 올케가 알아서 기든지..
    의절하든지 , 아니면 정말 이혼을 하든지..그건 동생이 판단할 몫이지요.
    일단...상황을 제대로 알려주고, 앞으로 원글님과 어머니는 어떻게 대할것인지만
    알려주고...판단은 동생이 하도록 하세요.

  • 110. 그리고
    '10.1.30 2:54 PM (121.136.xxx.189)

    이번에도 그냥 쉬쉬하고 넘어간다면
    더 기고만장할겁니다. 우리 시댁분들은 병*이라 내가 무슨 짓을 해도
    감싸안고 그냥 넘어간다...이렇게요.

  • 111. 간단히
    '10.1.30 3:09 PM (211.112.xxx.2)

    여기 글 프린트하세요.

  • 112. 이러니
    '10.1.30 3:13 PM (210.0.xxx.24)

    잘해주면 할아버지 수염까지 뽑으려고 한다는 옛말이 맞네요. 참 사람 심리가 자기한테 잘해주면 그걸 감사히 생각해야하는데 만만하게 생각하고 무슨 바보취급하니.
    저도 제 올케..님처럼은 아니지만 엄마와 감정적인 문제 생겨도 최대한 엄마를 이해시키고. 남동생이 그냥 부부끼리 금슬좋게 잘 살아주는것만도 다른건 기대하지 말라고 엄마를 설득했는데. 살다보니 가만히 있으면 허수아비로 생각하는 모습을 느끼게 되고 아예 연을 끊다 시피 했네요.

    그냥 이제부터라도 선을 그으시고. 그런식으로 생각했는지 몰랐으니까 이제부터는 시누이노릇 시어머니 노릇할테니까 서운하다고 하지말라고 확실히 말씀하시고.앞으론 잘못하면 잘못한대로 야단도 치고. 하세요. 사람이 기회를 주면 그걸 잘 이용해야지. 진짜 올케 철이 없는게 아니라 싸가지가 없네요

  • 113. 하하
    '10.1.30 3:22 PM (211.50.xxx.148)

    역시 82네요..
    설마했는데.. 여기서도 애써 이해하려는 댓글을 보게될줄이야..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사나봅니다. 저게 이해되시는 분들은 스스로에 대해서, 혹은 자신의 위치나 환경에 대해서 한번 돌아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말 안 평범하거든요.
    결혼하면 독립시켜라??의 속뜻이, 결혼하면 무조건 신경꺼라는 아닌거죠..
    여기서도 누누히 결혼하면 독립시켜라 해대던 사람들조차도 기겁할 상황 아닌가요?
    늘 사람 됨됨이만 봐라...해놓고..사람됨됨이가 드러난 상황에, 뭔 야기할게 더있는건지..
    억지로 이혼은 못시키겠지만, 이혼한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겠네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가능성은 있으니, 미리 대비는 하는게 좋을듯..
    애라도 낳고나면 더 뻔뻔해질텐데...
    동생한테 못박으세요. 화해시키려 애쓰지말라고,그게 최소한의 자존심이고, 예의라고..
    정말 원글님가족 너무 불쌍하네요. 반찬가져다주러가서 무슨 날벼락이래..
    보나마나 분명 그것도 씹고있었을거같군요..

  • 114. 저같음
    '10.1.30 3:26 PM (122.35.xxx.43)

    동생에게 팩트만 말해줄것 같아요.
    절대 흥분하고 잇는 팩트만.
    이혼하던 말던은 지가 선택할 부분이구요.
    그 부분까지 거들면 시누이짓이에요.
    그리고 올케한테는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대해줄것 같아요.
    진짜 시누이가 먼지 보여줘야죠..
    잘해주면 고마운줄 모르는게 요즘 애들인거 같아요.
    서로 잘해주면 좋은데..
    받는거만 좋고 자기가 베풀줄 모르면 어쩐데요..

  • 115. 하하
    '10.1.30 3:37 PM (211.50.xxx.148)

    시누이짓이라뇨. 그런조언 자매간엔 많이 할텐데..? 자매가 좋다고 누누히 하는이유도 그런거면서... 남매간엔 안되나요?
    시누이는 뭔가 달라야하나...

  • 116. 으잉?
    '10.1.30 3:46 PM (114.206.xxx.244)

    뭐든 도를 지나치면 안됩니다. 올케한테 잘해주는건 좋지만 거리감도 주고 위엄도 있게 행동해서 시댁이 좀 어려울필요도 있는겁니다. 아무리 철이 없다고해도 어린애도 아니고 병x이런말은 쉽게 뱉을수있는말이 아닌데 그동안 살아온 환경과 인격을 알수있게 해주네요. 참 안타깝네요..
    앞으로 그냥 선을 긋고 시누는 시누답게 ,올케는 올케답게 ..그렇게 하셔야해요

  • 117. 남동생이 불쌍
    '10.1.30 3:51 PM (222.98.xxx.189)

    저런 질떨어지는 여자랑 살면서 그 여자 같은 애들 낳으면 그 여자랑 그 애들이랑 평생 등골 빠지게 부양해야할 원글님의 남동생이 제일 불쌍합니다.

    4자대면 하세요.
    선택이야 원글님 남동생이 하겠지만 벌써 "오해" 운운하는거 보니 그 올케 여간내기가 아닙니다.
    어찌 되었건간에 진실은 밝혀야 되지 않겠어요?
    그 남동생 바보 아니라면 그런 여자에게 평생을 바치는 바보짓은 안하겠죠.

  • 118. @@
    '10.1.30 3:58 PM (61.82.xxx.49)

    어떠한 경우라도 말은 가려서 해야하는데
    가족간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가시같은 말을했나요.
    실수치고는 너무 크네요..

  • 119. 앞으로 조심....
    '10.1.30 4:11 PM (125.184.xxx.223)

    제 짧은 소견상으로도 저런 인간..본성이 저래서 절대 안바뀝니다. 아니 못바뀌어요....

    사람 본성은 관뚜껑 닫을 때까지 절대 안바뀐다는 말도 있잖아요...저런 사람은 사과를 해도 아마 눈물 절절 흘리면서 사과도 잘 할겁니다. 원글님이나 원글님 부모님이 맘 돌이킬 정도로요...근데 그 깊은 맘 본성은 또 안그렇거든요.... 사과를 해도 그냥 홀딱 넘어가지 마시라고만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 때 그때 순간순간 자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편이라 시부모 앞에서는 싹싹하고, 불리하면 사과도 엄청 잘하지만 남동생에게는 오해라는 생각이 들도록 자기 편 잘 만들고 친구 앞에서는 계속 욕보이고 그럴거에요... 본성이 뭐랄까....그런 순간적이고 즉흥적인 편이 있어서 그런 듯...

    아...네이트 톡톡에서 봤던 글이 생각나네요..원글님 수준으로 참 잘한 시누이가 애 봐주다가 애가 살짝 이마 다친걸로 애 못낳는 시누이 운운하면서 욕했다던 그 글..다들 글 올린 올케를 나무라고 비난한 글이었죠....근데 그 글 올린 사람이 계속 해명인지 변명인지 글 올리는거 보니 아..저 사람 본성이 저렇구나..아무리 잘해줘도 고마움 모르고 내가 잘나서 당연해서 잘해주는걸로 아는구나...그렇지만 잘해주는 것을 놓치기 싫어서 사과는 참 잘하는데 그게 맘에서 우러나는 사과가 아니라 그때그때 자기에게 불편하고 불리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원글님이 너무 늦지않게 본성 알게 되셔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어머니 많이 위로해주시고 이제부턴 평생 선을 긋고 냉정히 대하셔야겠어요....올케분은 아마 자기가 사과 잘해서 맘 풀어주면 다 될거라고 미리부터 계산하고 있을겁니다....

  • 120. ...
    '10.1.30 4:30 PM (115.137.xxx.59)

    원글님 새 글 쓰셨네요.
    너무 안타깝네요. 올케라는 사람 정말 무서운 사람 같아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2&sn=off&...

  • 121. 예상외
    '10.1.30 5:29 PM (211.187.xxx.39)

    입니다.
    그냥 또 다른 올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있지요.
    우리 올케...이혼한.........
    제가 시집살이가 심했어서 올케에게 참 잘 했는데,
    결론은 막되먹은 시누이로 이혼하는데 일목한 꼴이었답니다.

    그래서 사람에 대해서 조금 거리를 두게 되었는데,
    여기 또한 비슷하네요.
    전 조카가 있습니다. 불쌍한 울 조카...........
    제 시집살이가 정말 눈물나 우리 올케 그렇게 챙겨주었건만........

    힘내시고......기운차리시고............냉정해지세요.
    올케때문에 친정엄마에게 시어머니 노릇하지마라고 많이 언쟁했는데....

    이혼이란 말...쉽지 않습니다.
    냉정하게 한발, 두발, 뒤로 물러나서,
    현재가 아닌 조카가 태어나고, 10년, 20년.....후를 생각해 보도록.
    물론 시누나 시댁입장도 중요하지만,
    님동생인 남편입장에서 생각하라고 동생에게 얘기해주세요.
    빼지도 더하지도 말고, 현상황 그대로.........

    이혼--
    쉬운 말은 아니지만, 아이 태어나고 아이에겐 정말 못할 짓인 것도
    꼭..........꼭.....꼭 생각해야합니다.
    조카에게....내아이에게 어떤 엄마를 ...........
    과연 나중엔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 122. 인간말종.
    '10.1.30 5:59 PM (114.206.xxx.14)

    왠만하면 로긴 안하는편인데...어쩔수 없이 거들려고 로긴합니다.

    댓글 다신 님들 말씀처럼,...상상밖의 돼먹지 않은 사람이 틀림없네요.

    저 결혼 12년차...맏며느리고, 시댁 흉 볼라치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그래도 상식선에서 지킬것은 지켜가면서...흉봅니다.

    저렇게 흉보는 경우는 듣도 보도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아주 상스럽고, 나쁜~~~~사람임에 틀림없는 불여우 같으니...앞으로 어찌 지내실지...
    참...생각만 해도 한숨만...나오네요...

    며느리 잘 못 들여서...아들 잃는 꼴 나겠습니다....쯧쯧쯧.....

    저라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그자리에서 했던...단어, 낱말 하나 하나까지, 아들이랑 함께 앉혀놓고, 짚어가며 박살을 내겠습니다. 아들이 그 정확한 단어를 와이프가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장면을 봐야지만, 부모님과 누나 속을 알겁니다.

    그냥 저냥...흉봤다로....들어서는 며느리 불여시편 되는 것은 시간 문제겠네요.
    저라면, 꼭, 둘 앉혀놓고, 그 며느리 초장에 잡겠어요.
    아들 인생 꼬일까봐...이번에 그냥 넘어가기에는...아들 인생도 불쌍하거든요...

  • 123. 어우~
    '10.1.30 6:24 PM (218.236.xxx.140)

    저질 올케년.. 잘해줘도 GR이야.

    아직 모르지만 나중에 애 낳으면 봐준다고요??
    봐줘도 GR할 년이에요. 어디서 누구한테 또 엄한소리 하고 다닐지..

    좀 배웠다는 여자가 얼마나 손윗사람보기를 물로 알면 ㅂㅅ이란 단어를 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ㅂㅅ이란 단어는 정말 사람을 물로 보지 않으면 쓰기 힘든 단어라 생각됩니다.

  • 124. .
    '10.1.30 6:27 PM (125.180.xxx.244)

    님 오늘 쓰신 후기도 봤는데요....
    올케란 사람한테서 태어나 본 데 없이 자랄
    님 조카가 안타깝네요...
    그런 거 생각하믄 둘 갈라놔도 시원찮겠어요...ㅠㅠ

  • 125. 오리발
    '10.1.30 7:03 PM (122.35.xxx.37)

    올케 오리발 내민다에 한 표요.

    같이 앉아 있던 친구가 한 말이다 라고 친구들과 말맞추고 발뺌할 듯 하네요.
    녹화도 녹음도 안되어 있을테니요.
    남동생도 그렇게 알고 오해라고 할거구요.
    그 상황을 대비하시고 확실히 맺으세요.
    부모님 재산 유언공증으로 못박아두시구요.

  • 126. 시니컬
    '10.1.30 8:13 PM (124.61.xxx.10)

    헐...뭐 이런 경우가...
    별로 싹수가 있어 보이지 않는군요. 2년간 그렇게 ㅂㅅ으로 생각해왔을 겁니다.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남동생이 불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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