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차를 새로 사면서 쓰던 차를 B에게 줌.
헌 차는 H대리점에서 200만원 견적이 나왔으며, 신차 구입시 빼주기로 함.
그러나 B에게 차가 없었으므로 차는 B에게로 넘김.
참고로 B가 달라고 조르지 않았으며, 헌차라고 투덜거리다 받음.
B는 차 받은 서너달 후, 사고로 차를 폐차시키고 폐차비로 200~300만원 지급 받음.
이때 200만원은 그냥 B의 돈인가요, 아님 A에게 솔직히 얘기하고 요령껏 얼마 정도(50~100) 넘겨야 하나요?
여기엔 형제들 간의 복잡한 관계들이 들어있는데요.
저도 물론 포함이지만 당사자는 아닙니다.
저는 당연히 어떻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양쪽 입장을 다 놓고 생각해봤는데, 저라면 어떻게 하겠다가 딱 나오거든요.
그래도 제 생각이 혹시 한쪽으로 치우친 게 아닌가 싶어서...
82님들 칼 같으시잖아요.
법적인 판단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인간적이고 도리가 포함된 객관적 판단 부탁드려요.
아, 참고로 A가 아니라 B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는 게 맞는 지 알려주세요.
A가 액션을 취할 일은 없어서요.
댓글 보고 나서 A와 B의 형제 관계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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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폐차비 관련.. 객관적 판단 부탁드려요.
중립적 사고 급구 조회수 : 484
작성일 : 2010-10-07 11:06:31
IP : 122.35.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7 11:08 AM (211.108.xxx.9)그런데 폐차비가 이삼백 나오나요???
2. 중립적 사고 급구
'10.10.7 11:09 AM (122.35.xxx.168)그게 이미 지급되었어요...그 사이 금액으로요...
3. 별사탕
'10.10.7 11:28 AM (219.250.xxx.109)제가 동생한테서 그렇게 차를 받았는데
제가 쓰는 사이 수리비가 백만원 정도 들기도 했어요
동생이 저한테 주면서 어차피 폐차시킬거니 나중에 폐차 시키면 그 때 달라고 했거든요
이건 중고로 팔아도 얼마 못받고(팔십에서 백 정도)
폐차 시키면 30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있어요
중고차 처분하면서 200 정도 받는다고 했다면 굳이 폐차까지 안가고 중고차로 팔아도 될 정도였다 생각해요
그럼 중고차 비용 200치고.. 적어도 100이상은 원래 차주한테 가야 하지 않을까요?
형제간이라니 공짜로 주는 거는 결혼 전이나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준다고 확실하게 못박고 줬어야지요4. 별사탕
'10.10.7 11:30 AM (219.250.xxx.109)수리비가 백만원이 들었지만
나중에 그거 감안해서 중고차로 팔 수 있는 건 아닌 상황이거든요
그냥 제가 쓰면서 들인 비용이다.. 생각해요5. 폐차경험
'10.10.7 11:41 AM (110.10.xxx.13)저는 예전에 폐차시킬 때 왜 한 푼도 못받았을까요? 사기당한 기분이네요. B의 행동은 세 가지가 있겠지요. 꿀꺽하거나, 일부를 주거나, 전액을 주거나.. 어느 것도 정답이 없으며 다만 그 사람의 양심에 따른 선택만이 있지 않을까요? 제가 A라면 차를 줄 때 모든 권한을 줬으므로 모두 꿀꺽한다해도 그러려니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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