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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때문에요..좀 답답합니다.

집없는자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0-10-05 15:40:35
11월3일이 전세계약 만기일입니다.

얼마전에 집주인한테 전화가 왔어요..전세 시세가 올라서..2천만원 올려줬음 좋겠다고.

휴~ 갑자기 2천이라뉘....2천올려줄꺼면 보태서 아파트로 이사가지...라는 생각으로.. 이사가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관례상 일반적으로 들어올 사람 계약되면 그 계약금으로 세입자 주고 집 알아보라고 하는거잖아요..

헌데...요즘 전세 정말 장난아닙니다. 전세 공급이 안되면, 보러다니는 사람은 많고, 말도 안되게 계속 오르는거예요..

이러다가 우리 집 못구하면 낙동강 오리알 되겠다 싶어서..슬금슬금 알아보고 있었는데..

정말..너무 좋은집이 시세보다 너무저렴하게 나와서...놓치고싶지 않아...물건을 잡았습니다.

11월3일이니, 11월20일 경으로 넉넉히 잡으면 되겠다 싶어서...물건 계약하고..

집주인한테 전화를 했는데요..좀 황당해 하더라구요...그렇겠죠...돈도 없는데, 들어올 사람도 안정해진 상태에서..

세입자 맘대로 그러겠다고 하니...하지만..본인이 올려달라고 한거면 나가라는 소리 아닌가요? 저도 조금 화가 났어요..

근데 그 집주인이 친분있는 부동상이 있어서 거기다만 집을 내놨거든요..

그래서 그럼...시일이 빠듯하니 저도 아는부동산 여기저기 물건 내놓겠다고 하니까..부동산에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부동산으로 전화를 했더니 또 그소리 세입자가 들어오고 집을빼야..주절주절...

말 다 듣고나서..그럼...저희도 여기저기 부동산에 물건좀 내놓을께요..했더니 갑자기..

아니..그건 이번주까지만 기다려주세요~ 이번주까지보고 안나가면 그때 내놓으세요...(완전 욕심에 눈이먼 돼지로 보였음)

허....날짜 장담못해주겠다..먼저 계약하면 어쩌냐 하더니 다른 부동산에 내놓는다니까..그건 싫은가봐요..

남편은 전세가 많이 부족하니까 금방 나갈꺼다 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정말 기일에 맞춰서 전세 안나가서 잔금 못받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걱정이 됩니다.

뭐..법적으로 내용증명 , 변호사 이런얘기들 많이들 하시지만, 사실상 좀 불가능 하잖아여..정말..서로 면상에 침튀어 가면서 싸우지 않는이상 그렇게 가진 않잖아요..좋게 해결보고 싶은데...

만기 다가와도 집 안빠지면 어떻게 좋게 얘기를 해야할까요? 저 부동산 허락없이 다른부동산에 집 내놔도 될까요?

고수님들의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IP : 118.33.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0.5 3:45 PM (183.97.xxx.17)

    일단은 집이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할집을 계약하셨으니..급한상황이잖아여
    여기저기 부동산에 내놓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2. ...
    '10.10.5 3:54 PM (58.227.xxx.70)

    저도 비슷했는데 계약금은 관례상 줄수는 있지만 법적으론 계약종료일에 다 주면 되는거라고 하더군요. 비슷한 케이스라...저희 주인도 한 군데만 내놔서 제가 일부러 여러군데 흘렸습니다
    --; 내놓은지 일주일 되어도 한 집도 안보러오고 그 상태로 보름이 지나가기에 제가 아는 부동산에 말했더니 그다음날 나갔습니다 주인은 물론 계약금 쥐고 살지 않으니 아무 소리 안하고 계약했어요 헌데....먼저 집이 나가고 나니 전세대란에 집 구할수가 없어서 얼마나 발을 동동 굴렀는지 모릅니다 돈받아서 나갈 생각하다가 공중에 뜰 뻔했네요 최악의 경우 보관이사까지 할려고 했는데 겨우 겨우 구해서 저도 계약했어요. 님은 다행이 집을 구하셨고 기일이 얼마안남았으니
    지금 내놓은 부동산과는 연락할 필요없이 주인에게 잘 말씀하세요 기한 한 달 전에 갑자기 말해서 겨우 나가게 되었고 서로 협의된 일이니까 계약만료시점에 금액확실히 준비해달하고 하세요
    그렇게 하면 아마 급매로 내놓을겁니다. 그리고 님도 다른 부동산에 말씀해놓으셔도 됩니다

    제가 보기엔 3개월즘 전에 넉넉하게 시간을 두었다면 서로 붉힐일은 없었을텐데 주인이 한 달전에 연락한건 좀 잘못된거네요 그러니 급전세로 내놓아 손해보더라도 자기가 자초한 일인거지요

  • 3. 집없는자
    '10.10.5 4:11 PM (118.33.xxx.38)

    아효..이제 걱정이 좀 덜어지는거 같아요..방금 다른 부동산하고도 통화했거든요....내놓으면 바로 해주겠다고...얼렁 내놔야 겠어요..

  • 4. ..
    '10.10.5 4:16 PM (125.180.xxx.23)

    정말 욕심에 눈먼 집주인많죠? 뭐 전세빼고 방보는게 관례라지만,원래는 계약끝나고 전세금돌려주는거 맞아요..전세올려달래서 나가는건데...
    정 안되시면 내용증명 보내고 송송하시면 100%비용 주인이 물고 돈받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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