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년쯤 됐나 그땐 어려서 사회 물정을 몰랐었지요
지금도 또렷이 생각나네요
제기동 ~ 여기노인네들 많고 꽤 구식이면서 번잡해요
웬 뚱뚱한 아줌마40대가 좀 왜소하고 얼굴이 메마른 여자를 이녀 저녀하면 씩씩거리더라구요
난 벤치의자에서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두어의자 건너에서 일어난 소란에 크게반응하지않았어요
근데 전철이 몇번 지나가도 계속 죽일녀 살릴녀 하며 악을쓰더군요
수원행이 잘안오는 낮이라서 자연 관심이 글루 갔어요
메마른 신경질적으로보이는 여자는 기진맥진 싸울 힘을 소진했는지 갤갤 근데 절대 너같은것에게는 질수없다는 냄새를 풍기더군요 눈은 증오로 가득찼고
알고보니 같이 전철타다 똑같은 성품가진이가 충돌한듯하고 힘쎈 아줌마가 머리채를 잡고 강제로 전철밖으로 끌어내린거에요
그등치에 일방적으로 때렸는데도 (과장해서 거의 한번맞으면 기절할 정도 주먹임)아이고 이녀저녀 분이 안풀리는지 너같은 인간이 왜사냐 마치 부모가 할수있는 권위있는말을 지껄이더라구요
보는내내 나도 소름이 끼쳤어요
잘못안해도 힘없는자에게 당하고 있을 내모습을 보는듯해서 그아줌아 엄청 파워가 쎄 보여습니다
지금도 기억하는걸보면 꽤나 나쁘고 강한 장면을 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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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폭력 할머니보니 몇년전 일이 생각나네
지하철폭력 조회수 : 7,590
작성일 : 2010-10-04 16:59:08
IP : 59.86.xxx.2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0.10.4 5:31 PM (112.170.xxx.186)그런데 아무도 신고도 안하고 있다니.. 그게 너무 놀랍네요........
전 밖에서 심하게 이상한 소리가 나면 신고부터 하는데 에효..2. ^**^
'10.10.5 3:53 PM (144.59.xxx.238)주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가 핸디폰으로 112을 부르지 않았다는 것에 더 놀라울 뿐 입니다.
조용히 전화 신고하면 그 다음역에서 경찰이 기다리고 있었을텐데요.
점점 대한민국의 삭막해짐을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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