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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풀 음식 하나 추천해주서요~

정보구함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0-10-04 10:52:50

제가 원래 잘 안 먹는 사람입니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그랬다니 아마 체질인 거겠죠. -_-
아무리 안 먹어도 배고프다 이런 거 잘 못 느끼고요 (최장 보름 간 커피만 마시고 아무것도 안 먹은 경험 있음.)
하여 몸은 날씬하다기보다 배배 마른 타입입니다.

아무튼 먹는 즐거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요.
지난 한 주 엄청난 스트레쓰를 받고 나니 뭔가 저를 좀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 글쎄 난생 처음으로 맛난 음식을 저 자신에게 좀 먹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뭐예요. ㅎㅎ
한 이틀 과일 몇 조각 외엔 먹은 게 없는 상탭니다. ( 여전히 배는 안 고파요. ㅠㅠ)

세상에서 가장 맛나다고 생각하시는 메뉴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가격 상관 없습니다.
90% 채식가이긴 하지만 고기류도 상관 없습니다.

IP : 122.34.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프로
    '10.10.4 10:55 AM (211.231.xxx.241)

    아주 매운거 드시면 머리 끝까지 쭈삣거리고 땀이 쫙 빠져서 스트레스 풀리실꺼에요 ^^;

  • 2. -_-
    '10.10.4 10:56 AM (121.172.xxx.237)

    매콤한 아구찜이요. 콩나물 씹을때 웬지 스트레스가 풀리는듯한..ㅎㅎ

  • 3. ..
    '10.10.4 10:57 AM (118.223.xxx.17)

    맛은 별로지만 스트레스엔 양푼비빔밥이라던데요.
    재료를 도마에 놓고 칼로 자근자근 난도질을 해서 양푼에 담고 고추장 듬뿍 얹어
    숟가락으로 쓱쓱... (원래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비는거지만 이럴때 숟가락이죠)
    턱이 빠져라 한입 듬뿍 뜨세요.

  • 4. ^^
    '10.10.4 10:58 AM (222.107.xxx.19)

    스트레스 풀 때는 제대로 만든 비빔밥 슥슥 비벼서 먹는 게 최고죠~ 직접 제대로 만들면 구절판 못지 않게 손이 가는 음식이 비빔밥이니 본비빔밥 같은 데 가서 한끼 드셔 보세요.

    아님 패밀리 레스토랑 가면 스테이크도 포장해 주더라구요. 육즙이 쥬시~하게 흐르는 스테이크 하나 포장해 와서 얌냠 드세요~ 아우 제가 다 먹고 싶네요.

  • 5. 정보구함
    '10.10.4 11:01 AM (122.34.xxx.104)

    앗~ 순식간에 댓글들이...ㅎ
    매운 게 스트레스에 직빵이라는 말은 들어왔는데 아구찜은 어디가야 먹을 수 있는지... ㅠㅠ
    비빔밥도 좋은 메뉴인데 제가 그 재료들을 구해 만들어 먹을 수는 없는 일이고 어디 가야.... ㅠㅠ

  • 6. 정보구함
    '10.10.4 11:02 AM (122.34.xxx.104)

    어. ^^ 님이 본비비밤을 추천해 주셨구먼요.

  • 7. 1
    '10.10.4 11:19 AM (122.40.xxx.216)

    차 종류지만 진한 코코아요 ^^;
    회사에서 스트레스받을때 진하게 코코아 한잔 타서 자리에서 먹으면
    나도 모르게 다시 미소가 생겨요

  • 8. 아님..
    '10.10.4 11:40 AM (211.214.xxx.254)

    달달한걸 원하시면 코코아 다음으로는 커피빈의 차이라떼 추천드립니다.
    오늘같이 으슬으슬할라치면 한 잔 먹고나면 마음이 넉넉해진달까요?

  • 9. 매콤한
    '10.10.4 11:58 AM (112.146.xxx.158)

    낙지볶음이요
    예전에 힘없이 쓰러진 소에게 낙지를 먹였더니 다시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ㅎㅎㅎㅎ
    매콤한 낙지볶음 드셔보세요

  • 10. 정보구함
    '10.10.4 1:08 PM (122.34.xxx.104)

    코코아와 차이라떼는 제가 도저히 못 마실 듯.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전 단맛이 짠맛보다 더 고역스러요. 설탕1그램이 소금 1그램보다 더 물을 켜게 만든다면 의아하시려나... ㅎ

    역시나 한국인이 사랑하는 낙지가 등장하는만요. 낙지가 원기회복에 좋다는 설은 저도 믿어요. 북창동까지 나가봐야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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