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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씨도, 결혼전에 82를 알았다면,,,

......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0-09-30 21:19:50
82에,
이런 남자 있는데 결혼해도 될까요? 라고 한번 풀어놨으면
.....
좋은 조언 많이 들었을텐데요.^^;;;;;

그냥, 그녀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여자의 인생이란, 또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남편, 시댁, 일.. 쓴소리라도, 진실을 이야기 해 줄 진짜 친구들..
-주변에 사람이 많았을텐데, 자존심상 못털어 놓았던건지.

그녀도 82를 알았더라면.


결혼전에 정말 나쁜! 남자한테, 정말 어이없이 끌려다닌 적이 있는데,
제 베프, 정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설득하더라구요.
그땐 잘 안들리긴 했지만, 그 친구 말에 많은 생각을 하긴 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너무너무 고마워하며, 자매처럼 잘 지내고 있다는....
그때 식구 한테는 이야기도 못했죠. 본인도, 솔직히 끌려다니면서 알긴 하거든요.
이건 아니라는걸..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것이지만,
주변에 바르게 사리판단하고,
진심으로 충고해 줄 사람이 필요하긴 한것 같아요, 가족말고요.
IP : 118.32.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30 9:21 PM (221.139.xxx.248)

    결혼 전에 82 알았는데..
    알았는데도..이렇게 사는.. 저도..있는데요..뭐....

  • 2. 흠...
    '10.9.30 9:22 PM (114.200.xxx.56)

    82알면 결혼 못합니다.
    저는 결혼전에 82를 안알았던게 더 좋아요.

  • 3. 82 좋아^^
    '10.9.30 9:34 PM (124.61.xxx.82)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죠..

    모든 결정은 자신의 몫이 잖아요. 모두 자신의 책임

  • 4. 눈에
    '10.9.30 10:00 PM (211.206.xxx.188)

    콩까지 씌우면 뭐..정선희 인터뷰 보니 완전 빠졌던데요 뭐..거기다 연하에 명문대 학벌..능력 있어 보이고..돈해줘도 똑똑한 사람이니까 나중에 잘되겠지 그런 맘으로 결혼했을꺼 같아요..
    뭐랄까 남자 자체가 부드러운 인상에 여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이잖아요...
    정선희도 아버지 보증때문에 어린나이에 온갖고생에 돈돈하고 살아서 제대로 된 연애 한번 잘 못하다 자기한테 솜사탕처럼 잘해주는 남자 생기니 판단이 잘 안섰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 5. 그래도
    '10.9.30 10:46 PM (222.106.xxx.112)

    댓글은 정선희씨 조건 보면 비슷하니 하라고 했을것 같습니다...
    그분도 힘들게 사셔서,,참 ,,그래요 ㅠ

  • 6. ...
    '10.9.30 11:05 PM (119.69.xxx.16)

    조건이야 비슷했을지 몰라도 결혼전에 3천 5천씩 자주 빌려 달라고 한다고 말했으면
    서울대고 뭐고 당장 그만두라고 했을것 같네요
    결혼전에 빚 몇억 갚아줬다는 소문이 그런식으로 빌려간돈이었나봐요
    정선희 약아빠지게 생겨서 엄청 현실적이고 이기적일지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방송생활 열심히 해서 꼭 재기 했으면 좋겠어요

  • 7. 근데
    '10.9.30 11:26 PM (218.238.xxx.226)

    정선희씨가 이런식으로 남자한테 돈 버린게 처음은 아닌 것 같아요.
    결혼전 몇몇 코메디언들이랑 토크쇼에 나왔었는데 어쩌다 정선희씨가 남자한테 데인 경험들을 얘기하는데, 한 남자 후배가 '예전에 누구누구 사귈때 그 남자도 한달은 달콤하게 하다가 갑자기 회사가 어려워졌다며 돈 얘기했지?그래서 홀딱 털어줬더니 연락 두절되고..항상 그랬잖아" 뭐 그런식으로 농담반진담반으로 정선희씨는 그런걸로 유명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정선희씨 표정도 좀 진지했구요..
    그때 보기랑 달리 헛똑똑이구나, 사랑을 엄청 갈망하는구나 느꼈던게 생각나네요.
    개그할때도 항상 자신은 돈만 노리는 남자들만 드글거린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비하하곤 했었는데...

  • 8. ~~~~
    '10.10.1 12:15 AM (121.142.xxx.193)

    안재환이 인물보고 눈이 많이 흐려졌었군요...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만이 아는것이고 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니
    어쩌지 못하지만.....
    저는 정선희 말만이 꼭 맞다는 생각은 않드네요
    최진실이 어처구니 없이 자살해서 정선희도 별로 좋게 않보여요...

  • 9. 호불호가 없었지만
    '10.10.1 1:50 AM (125.178.xxx.16)

    그녀에 대한 동정도 혐오도 없었지만,
    사귄지 석달째부터 3천, 5천씩 빌려가다 현금으로만 4억 5천을 해 먹은 남자에 대해 그래도 그 친구가 나 사랑한 건 진심이었다. 라는 인터뷰 기사 읽고서는 혀 쯧쯧 찬 1인.

    안됐네. 그리고 앞으론 좀 잘 됐음 좋겠네..싶어졌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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