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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집이 불편한 분도 계신가요?

남향집이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0-09-30 13:43:01
방위보다는 원래 층수를 많이 따지는 편인데
제가 예전에 동향 살았을때는 뭔가 아늑하고 포근한 맛이 있었고
집에서도 다들 조용하고 충전되는 기운이 있었어요
그 집이 참 좋았는데..
그 동향 집 전 남향 살때는 온통 집이 환하고 밝은건 좋은데
이상하게 너무 햇빛이 들어오니 피곤한 기분이 들고..
애들한테는 좋을지 몰라도 전 이상하게 좌불안석이더라구요
집이 차분한 맛도 없고 ..
그래서 이번에 방위 결정할때 많이 망설였거든요
대부분은 남향/ 남동향을 선호하는 편이잖아요
서향과 북향만 피하면 된다고 하고..
그런데 제가 이상한건지.. 집에 환하게 햇살 들어오는거
별로라 하는 사람도 있나요.. ? ㅠ ㅠ
IP : 220.86.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30 1:45 PM (218.144.xxx.31)

    저는 너무 좋습니다.. 환하고 밝고...

  • 2. ..
    '10.9.30 1:45 PM (175.208.xxx.153)

    집에 햇살 환하게 들어오는 거 좋아요.
    그런데
    겨울에는 너무 깊게 들어오고
    원목 마루 색깔이 햇빛때문에 많이 바랬어요.
    요즘은 낮에 블라인드 적당히 쳐놓고 있어요.

  • 3. 그건
    '10.9.30 1:49 PM (124.49.xxx.81)

    정 남향이 아니어서일수도 있어요
    남향의 햇살이 겨울에는 깊이 들어올수있는데
    남향의 햇살은 대개 거슬리지 않아요
    서쪽에서 들어오는 햇살이었을거예요
    남서향, 서남향...아마 그래서 일거예요...
    동향은 아침이 거슬리고 서향은 오후부터 괴롭지요

  • 4. jk
    '10.9.30 1:50 PM (115.138.xxx.245)

    자외선을 발암물질이에효~~~ 하앍하앍!!!

    쏟아지는 발암물질을 보면서 전 흐믓해한다능...
    "그래 그 발암물질을 맞으면서 피부가 걸레가 되거라~~~"
    내가 남들보다 앞서갈수 있는건 내가 노력해서도 되지만 동시에 내 경쟁자들을 뒤쳐지게 만드는것도 필요함. 그래서 자외선을 듬뿍 쬐게 만들어야함. (물론 이럼에도불구하고 어린것들은 계속 자라나고 나는 계속 늙어간다능... 흑흑)

  • 5. ...
    '10.9.30 2:07 PM (203.237.xxx.73)

    겨울에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가끔 싫어요

  • 6. 그래도
    '10.9.30 2:09 PM (119.67.xxx.202)

    같은 아파트라도 남향이 비싼 이유가 있어요
    남향이 좋아요

  • 7. 동향
    '10.9.30 2:12 PM (112.149.xxx.52)

    전세대란때문에 이사못가고있는데요
    전에살던남향이 그리워요
    지금동향인데 아침두어시간햇살가득할때 신문보며 해바라기합니다
    나중에 팔때생각해서 남향가세요
    남향은 해가 싫으면 커튼이나 블라인드하면되지만
    동향은 해받고싶어도 못받아요

  • 8. 지금
    '10.9.30 2:13 PM (180.66.xxx.18)

    이전집이 남향이였거든요.
    햇빛이 길게 늘어트인 햇살이 아닌...아침 따뜻..점심때 쨍쨍..저녁 포근으로 들어왔는데
    지금집은 동남향인데...
    아침은 눈찌푸린 햇살..점심까지는 따가운 햇살(꼭 색진한 옷 바랠듯한..),,저녁은 지는햇살로 덥덥..
    바람은 타고싶은데..햇살을 가린다고 커튼닫고 있어야하더라구요.

    그리고..jk님하...
    가만있어도 늙게되어있더라구요..태어남과 동시에 늙어가는거 신경끄셈.ㅋㅋㅋ
    그리고 본명 정말 궁금함..이전에 한번 들었는데,,기억이 안남..=> 나 늙은거맞음..ㅡㅜ

  • 9. ?
    '10.9.30 2:21 PM (61.74.xxx.96)

    정남향이 아닌 것 아닌가요?
    남동이나 남서향?

  • 10. 저도
    '10.9.30 2:23 PM (222.106.xxx.112)

    싫어요...전 밝은 것도 싫고,,먼지 날아다니는거 보이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제 생활패턴에는 차라리 서향이 좋더라구요,

  • 11. ^^
    '10.9.30 3:11 PM (180.67.xxx.124)

    저는 남동향 살다 남서향으로 이사왔는데...원글님 말대로 오후 3시 부터는 넘 정신이 없는 거 같아요...햇빛도 넘 강하게 길게 들어오고...
    남동향이 젤 좋은 듯 해요..아침에도 일찍 일어나 지고 하루가 부지런해지는 느낌
    대신 음식들은 잘 상하는 거 같아서 무조건 냉장고로 넣어야 된다는 게 단점이랄까..
    그외에는 남동향이 더 좋은 거 같아요.

  • 12. ......
    '10.9.30 3:19 PM (125.176.xxx.84)

    저도 남향집 싫어해요,,
    엄청난 자외선이 쏟아 지죠,,
    그때 젊었을때 그걸 몰라서 햇볕을 다 보고 살았는데 결과는 엄청난 주근깨와 잔주름과
    약간의 기미..
    지금은 서남향집인데 햇볕 다 차단하고 살고 아이피엘도 해주고 해서 피부 완벽하죠,,
    햇볕이 너무 들어와도 정신이 산만해지고 분이 부셔서 시력에도 안좋은 것 같아요

  • 13. ....
    '10.9.30 4:57 PM (118.32.xxx.49)

    정 남향집 사는데요,
    집에서 일을 해요. 그래서 방엔 커튼을 달고, 일할때 햇볕을 차단해요.
    -베란다 옆 큰방이 작업실..

    쉴때 거실로 나가는데,
    일하며 쉬다가 햇볕쬐는 맛이 좋던데요.
    볕 그리 세지 않구요.
    여름볕은 길게 안들어오던데요.

    전에 정동향 살다가 우울증 걸리 뻔한적 있어서리
    볕잘드는 남향, 너무 좋네요

  • 14. 좋아요
    '10.9.30 9:19 PM (58.145.xxx.215)

    저는 채광과 환기를 1순위로하고 살기때문에
    너무너무 만족하구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요. 진짜...
    괜히 비싼게 아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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