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도우미는 아침을 원래 산모집에서 드시나요?

[산모도우미]

오늘 아침 2번째 오시는 날인데...
제 아침을 차리면서 본인것도 차리시길래.. 아무생각없이 식사 안 하시고 오셨냐며 물었는데...
자기네는 원래 여기 와서 먹는다면서... 점심은 당연히 산모집에서 드시는거지만.. 아침을 안드시고 오셔서 오자마자 드시길래.. 의외였어요.. 원래 그런가요???

[아뇨]

첨 듣는 얘기에요.
원래 산모도우미 홈피에 보면 점심제공이라고 써있던데...
그 분이 좀 특이하시네요.

[.]

잘 모르지만
몇시에 오는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눈치껏..]

저를 도와주셨던 도우미분은
눈치껏 자긴 쉬어터진 파김치 좋아하신다며
조금씩 드시곤 했는데...
그땐 제 몸도 좋질않아 도우미분이 어찌 식사를 하시는지 챙기지 못했네요..
그리 대놓고 아침 점심을 드시는 건 쫌 불편하네요..

[소개받은]

업체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보통은 점심은 같이 먹던지
저 도와주시던 분은 도시락 싸와서 드시던데요

[국민학생]

가까운데서 오시는 분이면 모르겠지만 먼곳에서 오시는 분들도 종종 있어요. 아침 못먹고 오실수도 있지요.

[산모도우미]

도우미분 집은 저희 집이랑 가깝고요.. 어제 오셔선 혼자 사신다는 말씀을 하시드라고요.. 50정도 되신분이시던데..아침 9시에 오셔서 오시자마자 식사 하신거고요.. 어제는 제가 조리원 퇴실날이라 11시까지 오시라고 하셔서 어젠 점심드시고 제가 간식으로 떡 좀 쪄달라고 했는데 당연히 앉아서 같이 드시드라고요...그것 가지곤 별 생각없이 당연히 일하시면서 드셔야 힘나시겠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식사를 하시길래.. 원래 그런건가 의아해서요..
어제는 11시에 오셔서 6시 칼퇴근하시드라고요.. 저도 돈이 남아나서 부르는것도 아니라.. 요령껏 집안일 해달라고 거리낌없이 얘기해야겠어요...- -

[.]

그래요?
집이 가까운데도 그러면...심한듯하네요.
차라리 다른사람 와달라고 하세요. 입바른 소리 해봐야 님만 괴로울듯해요.

[.]

그분은 귀찮아서 와서 드시나봐요.
저희집 오시던 분은 아침 못먹고 왔다고 와서 같이 드실떄도 있고 점심만 드실때도 있고 그랬는데
원래는 점심만 드시는게 맞을거에요.
간식도 산모가 같이 드시라고 안하면 왠만해선 잘 안드시는데..
참 먹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좀 껄끄러운 문제지요.

[산모도우미]

참고로.. 제가 밥한공기 아까워서 그런건 아니예요.. - - 원래 그런건가??모르기도 하고 산모도우미나 가사도우미 불러본적이 없어서요..

[파스타샐러드]

저도 저런 상황 되게 싫어하는데요.. 원글님 기분 어떤지 완전 잘 알아요. 그런데 산모도우미면 길어야 몇 주인데 다른 일처리나 그런게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면 그냥 그렇게 하시게 놔둘거 같아요. 최대한 몸조리에만 집중하세요..

[22]

집도 가까운데..그것도 9시에 오셔서 오자마자 식사하는건 좀 뜨악!이네요..
이른시각에 오신다면이야 이해가 되지만,,참,별별사람 많아요..;;

[엥]

아닌데요 와서 산모 밥차려주시고 산모 밥먹을동안 아기 봐주시거나 이것저것 일하시던데

[..]

헉..저번달에 산모도우미 서비스 받았는데요
점심만 아주 간단하게 드시던데..당연히 아침은 먹고 온다고 하면서....
정말 뜨아네요~

[아뇨]

점심만 제공됩니다. 프로 근성이 있는 분이라면 아무리 집이 멀어 일찍 나오시더라도
아침은 본인이 해결하고 오십니다. 제가 불렀던 분은 가끔 심지어 간식거리나 과일까지
저 먹으라고 싸 오셨었는데요?
아이 잘 봐 주시고 집안일 프로급이며 님 수발 잘 들어주시면
아침 드시는 것 정도는 이해해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분으로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