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에서 큰 화분 사다가 상추씨 뿌리면 자랄까요?

무식한 질문이지만;;;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0-09-29 20:40:34
다들 그러시겠지만 채소값 때문에...
입짧은 5살 첫째가 유일하게 잘 먹는 채소가 상추랍니다.
더구나 상추가 있으면 쌈싸먹느라 고기도 먹기때문에 우리집에선 필수 채소인데
상추값이 내려오질 않아서요.
사실 양도 적은애 하나 먹는건 비싸도 사줄수는 있는데요.

모든 음식과 채소를 잘 먹고 상추는 싫어하던 4살 둘째까지 상추를 먹어대네요--;;;
백김치를 워낙 좋아해서 얘 몫으로는 큰 맘먹고 담아준 백김치가 있는데
얘가 어제는 상추에 백김치를 싸먹는거에요.
그렇다고 너만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구..

평소 쌈싸먹어도 깻잎만 즐겨먹던 남편은 왜 또 상추만 보면 끝장을 보는지..
사실 저도 요즘은 평소 관심도 없던 상추가 맛있어 보여요.

우리집은 11층인데 큰 화분 사다가 상추씨 뿌리면 날까요?
그리고 대파는 뿌리째 묻어놓고 잘라먹음 다시 자란다고 본 것 같은데 그런가요?
대파는 이번주 쓸 것까지 있는데 이번에 대파 사면서 화분도 사서 묻어볼까 싶어서요..
IP : 222.98.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0.9.29 8:42 PM (125.186.xxx.11)

    여름에 열심히 길러 먹었어요. 15층 아파트..
    근데 날이 추워지니, 싹이 난 후에 자라질 않네요.
    상추도 여름에나 잘 자라지, 지금은 영 잘 안크는 것 같아요. 아직도 새싹 상태...
    저도 올 봄에 베란다텃밭에 꽂혀서, 대파씨도 사고 상추씨도 사고 그랬는데, 정작 값 오른 지금은 날씨탓인지 잘 안커서, 못 먹고 있어요.

  • 2. ...
    '10.9.29 8:43 PM (221.139.xxx.248)

    빛이 얼마나 들어 오냐가 관건이예요..
    저는 시댁밭에 흙 파 와서 씨뿌리고 해서 먹어 봤는데요..
    빛이 잘 들지 않는 집이다 보니..
    자라긴 자라는데..
    확실히 빛을 못보니 그냥 좀 영양가 없이 그리 자라더라구요..
    좀 얇고 색도 진하지 않고(시댁 밭에 같은 씨로 뿌려서 키운거랑 확실하게 달라요..)
    그냥 씨 한번 뿌려서 한 두번 솎아 먹고는 못 먹었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화분에 키우는건 솔직히 한계가 있더라구요..

  • 3. 생방송
    '10.9.29 8:55 PM (58.227.xxx.70)

    아침방송을 봤는데 집에서 길러먹는 분들 나왔거든요 상추를 액자처럼 걸어놓은 화분에서 길러먹는분도 계시고 방법은 있는것같아요 다만 씨앗보다는 모종을 권하더군요

  • 4. 베란다
    '10.9.29 9:06 PM (58.120.xxx.222)

    밖에서 키우셔야해요.
    정남향이고 고층이라 식물 무지 잘자라는 집이라 올빼미와 베키블로그보고 올 봄에 시도해봤는데 한살림 상추랑 질이 달라요.
    아주 아주 얇고 연해요.
    그런데 두번 정도 따 먹었는데 응애인지 뭔지 거미줄비슷한 벌레가 상추마다 생겼고 급기야 물채송화까지 옮아서 아주 낭패였어요.
    아무래도 모종흙에 따라 온 것 같아요.
    저도 아침방송 봤는데 상추가 식탁옆에서 그렇게 자랄 수 있는 식물이 절대로 아니예요.
    상추는 햇빛과 통풍이 충분해야 해요.
    그리고 흙의 성분이 뭔가가 확실해야해요.
    눈으로 보는 식물이 아니라 흙의 성분 그대로 흡수된 상추를 먹는건데 원예용 아무거나 흙은 그 안에 뭘 섞었는지...
    전 고민하다 토룡분과 토룡토 그리고 마사토를 썼어요.

  • 5. 상추는..
    '10.9.29 9:14 PM (203.234.xxx.3)

    아파트에서 잘 안돼요. 햇빛(직사광선) 하루종일 비춰야 하고 거름도 많이 먹어요.

  • 6. ㅇ_ㅇ
    '10.9.29 9:16 PM (124.5.xxx.116)

    우리동네 마트에 수경재배상추를 팔던데 그거는 가져와서 키우면 안클까요?
    부케처럼 생겨서 물통에 꽂아놓고 키움서 먹음 재밌겠다 생각했는데

  • 7. 무식한 질문이지만;;;
    '10.9.29 9:16 PM (222.98.xxx.43)

    아.. 안되겠네요.
    사실 화분 하나도 잘 못키우는데 상추값에 잠시 정신줄을 놨나봐요ㅠㅠ
    무식한 질문에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 8. .
    '10.9.29 9:35 PM (222.238.xxx.194)

    베란다 햇볕이 짧은 탓인지 연하디 연한 이파리 올라오다가 줄기만 쭉쭉..비료까지 했는데도
    별 소득없어서 버렸어요.모종으로 해야 더 쉬울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역시 햇빛,바람,물,흙의 영향분 4박자가 있어야 되나봐요.

  • 9. ..
    '10.9.30 12:19 AM (112.153.xxx.93)

    앗, 저 며칠전 상추모종 사와서 심어놨는데 기대하면 안되는건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373 이불커버 대충만들어도 될까요? 8 초보 2010/09/29 899
582372 도시가스 요금? 3 비용 2010/09/29 383
582371 다리미판 어떤게 좋을까요?? 2 도움좀..... 2010/09/29 446
582370 홈런이다 ~~~~~~~~~~~~~` 8 .. 2010/09/29 626
582369 너무한 동생이 있어요. 너무한 동생.. 2010/09/29 542
582368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욕이 꺾이네요 4 마녀 2010/09/29 1,122
582367 이문장에서는 to 부정사의 어떤 용법이 쓰이나요 5 영어 2010/09/29 484
582366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대한문앞에서 4대강사업 반대 촛불집회한대요. 4 4대강반대집.. 2010/09/29 289
582365 똑소리 82님들 금리계산 부탁드려요 5 감사 2010/09/29 274
582364 인터넷쇼핑몰마다 김치가 없어요.. 9 라면뭐와먹지.. 2010/09/29 1,042
582363 초등생 주소이전해도 기존 초등학교 학기 마칠때까지 다닐 수 있나요? 7 현미 2010/09/29 1,339
582362 글 내립니다 60 답답답답 2010/09/29 9,349
582361 뒷 목이 너무 시려워요. 4 추워요 2010/09/29 310
582360 고발 취소해 줄테니 청와대에 사과글 올려라? 3 세우실 2010/09/29 429
582359 집명의,건물명의~ 3 *** 2010/09/29 353
582358 글쓰기지도 어떻게 하나요? 2 생활문? 2010/09/29 286
582357 햇반..계속 먹어도 될까요? 12 2010/09/29 1,975
582356 아까 송창식씨 찾아야 한다던 분 계시나요? 2 +_+ 2010/09/29 1,155
582355 백화점에서나 볼수있는 차림?? 4 고급스러운 .. 2010/09/29 1,969
582354 친정 엄마와 온천을 갈려고 하는데.. 2 ... 2010/09/29 309
582353 아파트에서 큰 화분 사다가 상추씨 뿌리면 자랄까요? 9 무식한 질문.. 2010/09/29 1,485
582352 농협관계자 왈 "채소값 폭등은 4대강 사업 때문" 18 ㅆㅂ 2010/09/29 1,161
582351 성스 지난 회차 중 가장 재미있는 에피는 몇 강인가요? 5 여쭙니다 2010/09/29 587
582350 고현정씨 너무 이쁘네요.!!! 21 와우!!!!.. 2010/09/29 2,485
582349 첼로 개인 레슨비 보통 얼마정도하나요? 5 첼로 2010/09/29 1,205
582348 건조한 피부..쎄타필로션만 발라도 되나요? 10 가을향기 2010/09/29 1,840
582347 관계대명사문제 하나만 설명해주세요 4 관계대명사 2010/09/29 430
582346 다들 자기어떤일하는지 정확히 말하시나요 ? 5 궁금 2010/09/29 845
582345 무슨 뜻인지 해석 좀 부탁드려도될까요?ㅜㅜ 3 .. 2010/09/29 258
582344 학부모 모임 2 학부모 2010/09/29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