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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수리 문의
다 고장나고 스피커만 남았어요. 라디오 쫌 나와요.
고칠수도 없고 110 볼트인데 남편이 못버리게 해요.
그거 혹시 고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고가
'10.9.29 12:47 PM (118.39.xxx.232)상당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한 제품이 아니라면 고칠 생각은 마시는게....
요즘 제품이 다들 그렇지만 특히 오디오 관련 기기는 제대로 고치는 곳 찾기도 힘들고 정당한 수리비만 요구하는 곳 찾기 또한 힘이 듭니다.
왠만하면 버리세요.
딱히 고치겠다면 남편 더러 찾아보라 하세요. 골치께나 썩혀야 가능할겁니다.
A/S는 안되는거죠?2. 지니
'10.9.29 1:06 PM (220.80.xxx.170)부평에 있는 참소리음향이 잘 고친다고 합니다.
http://www.audioas.co.kr3. ㅣㅣ
'10.9.29 1:51 PM (115.137.xxx.253)서울에도 저렴하게 고칠 수 있는 곳 많습니다.
실용오디오 동호회 참고하세요. 검색에 "실용오디오" 치면 됩니다.4. ...
'10.9.29 3:19 PM (61.254.xxx.236)어느지역에 사시는지가 문제입니다만 서울이나 근교시면
청계천 4가의 전자제품 상가 쪽에 가셔서 문의하시면 수리 가능할 것입니다.
종로와 청계천 사이에 있는 세운상가의 청계천 쪽 입구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서 오른 쪽으로(상인들에게 문의) 몇몇 수리가게가 있었고 밖으로(배란다라고 하나...) 나가 종로 쪽으로 쭉 가다보면 몇몇 전자제품수리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운상가에서 5가 쪽으로 한 20여 미터 가다보면 골목이 있는데 이 골목을 아주 예전에는 수리골목(?)이라고 했습니다. 그 골목 오른 쪽에 몇몇 전자제품수리 가게가 있습니다.
이 수리골목에서 전자제품수리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역사(?)가 오래되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다고 할 수 있고 수리하는데에 필요한 부품(요즘 아니 오래 전부터 생산중단된 부품들)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날씨 화창한 날에 청계천 나들이 겸해서 몇 시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위 이야기는 벌서 10년도 넘는 옛날이고 제가 그곳에 가본 지도 10여년이 넘는지라 지금도 그런 수리하는 곳이 있는지 없는지 명확히 장담은 못하겠습니다만 이곳과 다음으로 용산에 여러 동 있는 컴퓨터 상가 중에서 음향기기를 취급하는 상가 쪽으로 가셔서 문의하시면 능히 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수리비용과 수리할 가치가 있는가인데, 어느 누구에게는 하찮은 장난감이나 인형 하나라도 사연과 추억이 깃든 물건이라 아주 소중한 소장품일 수 있지요.
비용면에서는
한 십 년이나 이십여 년 사용한 마란츠 음향기기라면... 그게 과연 정확히 어떤 기기인지 모르는 상태이지만 기십만 원(?)을 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기기를 수리비용으로 몇 십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새 거를 산다면 몇 백만 원에서부터 오십만 원대의 마란츠 앰프도 있습니다.
음향기기라는 게 좀 묘해서 개인의 취향 차이가 크고 거품도 매우 많은지라 방앤올릅슨 새 전축을 사느니 중고라도 미국제조 마크레빈슨이나 매킨토시를 산다고 생각하면......
수리비용만 적게 든다면(구체적으로 한 10만 원 이하?) 고쳐서 듣는 게 잘못된 선택이 절대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