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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사주보고 오셔서...
사춘기의 한가운데 서 있는 손주녀석 걱정에
시어머님 겸사겸사 사주보고 오셨다네요.
아이가 고집센것은 이미 알고있고
사춘기에 공부스트레스까지 맞물려 한 일년넘게 아주 고전중인데...
보고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너무하다싶게 나쁩니다.
더군다나 엄마인 제가 너무 힘들거라고 앞으로도 한참...
이 집안에 그 아이가 제일 문제라는 둥...
그 밖에도 더...
전 그런걸 한 번도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볼 생각이 없었지만
그 말에 맥이 풀립니다...
좋은 말은 흘려넘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말이라 쉽게 넘겨지질 않네요..
더군다나 아직 힘든 상태니까...더...
근데 좋지않게 나온 사주...
여러군데가도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나오는지...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이런걸로 얼마나 정확하게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는지...
좀 의아한 생각도 들고...
1. 가로수
'10.1.17 6:11 PM (221.148.xxx.224)믿지 마세요 대부분 아이들은 나빠도 좋게 말해주는게 예의지요
그래서 사주나쁜 애기들은 없어요
이렇게 나쁘게 말했다는건 다른 목적이 있는거 아닐까요?
부적을 하라던가..무속인이라면 굿을 하라던가..
신경거두시고 마음을 너그롭게하여 아이에게 집중해주세요
좋다고 해도 나쁜 경우가 부지기수도요 나쁘다고 해도 별문제없이
잘 자라기도 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2. 믿지마세요2
'10.1.17 7:43 PM (61.81.xxx.23)저도 우리 딸 낳자마자 친정엄마가 사주 가지고 머라 한 말씀이 가슴에 피멍이 되어 맺혀 우울증까지 왔었던 사람이기에 그 심정 잘 압니다. 하지만 옛말에 사주보다는 관상, 관상보다는 심상이라 하였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를 믿어주시고 대화와 사랑으로 헤쳐나가시면 됩니다.
설령 시어머님이 봐 오신 그 내용이 맞는다 해도 미리부터 그럴거라고 믿어버리면 정말로 그렇게 됩니다. 사람의 말과 사람의 생각, 사람의 마음은 엄청난 힘을 갖고 있어서 믿는대로 말한대로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사주보다도 이 말이 더 신뢰가 갑니다. 실제로 경험도 있답니다.
윗분 말씀대로 그 사주쟁이(무속이나 사주명리학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을 싸잡아서 표현한 말이 아닙니다. 혹 그 분야에 계신분들은 상처받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진짜 말 끝에 "그러니 오백만 써서 굿 한번 하면 좋아~"이러지 않았을까 하고 가볍게 넘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하십시오!!!3. 원글이
'10.1.17 9:07 PM (114.199.xxx.241)그죠...사람 마음이란게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긍적의 힘에 대해서도 그렇구요.
윗님들 말씀처럼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댓글 감사드리고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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