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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력이 저질인 아이.운동 많이시키면 좀 나을까요?

ㅠㅠ 조회수 : 560
작성일 : 2010-09-29 10:08:38
이제 초등 2학년과 7살남아가 있는데  둘다 체력이 바닥이예요..

그중 큰애가 더하구요..조금만 피곤해도 코피에 다크서클이 생기고 어디 좀 걸어다닐라 치면 "엄마 힘들어요..안가면 안되요?" 이럽니다..여름 더울때도 그렇구요..

코쪽이 안좋아서 코피는 아주 고질병이구요..몇번 이비인후과에 지지러가도 그때뿐입니다..
위장도 약해 툭하면 밥먹다가 배아프다 화장실 가고 누워있다가 먹기도 하구요..먹을 꺼에 별 욕심이 없어요..
그래서 두넘다 태어날땐 3.5kg정도~~ 나름 튼실하게 낳아줬는데도 이제껏 또래에 비해 항상 체중미달입니다..ㅠㅠ
틈틈이 홍이장군도 먹이고 요즘 유산균먹이니까 변이 좀 좋아지더군요.. 원래 장이 나쁘다 생각지 말고 더 어릴때부터 꾸준히 유산균을 먹여서 장을 튼튼하게 할껄 후회가 되네요..
그래서 큰애 태권도(지금하고있음)말고  좀 뛰어다니는거 축구나 수영등 다른 운동 좀 시킬까하는데 어떨까요..꾸준히 운동하면 체력이 좋아질까요?

위장약하고 뭐 잘안먹고 운동 안좋아하고 체력 바닥인거 다 저닮은거같으네요..그래도 전 여자라 젊을때는 야리야리 늘씬이나 했지 ~^^ 지들은 남잔데 그럼 안되잖아요..
중고등학교때 체력안따라줘서 겨우 일어나 학교가고 학교가서 툭하면 졸고 버스에서도 항상 눈감고 다닌거 생각하면 빨리 체력을 키워줘야할텐데...

저도 암튼 육아만 하다가 2-3년 전부터 등산도 다니고 수영도 다니고 하니 기운나고 좋더군요..등산도 첨엔 너무 힘들더니 나중엔 올라가기도 수월하고 그랬는데 다시 안다니니 조그만 뒷산도 또 오르기힘들고 다시 돌아오긴하더군요..에휴~~ 암튼 체력안한 아이 키워서 성공하신분 있음 리플부탁드려요..

IP : 211.248.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9 10:21 AM (203.237.xxx.73)

    제가 어렸을적에 그랬어요 제가 남자인데 초등학교 때 100미터 달리기가 20초 나오고 몸도 허약했거든요.. 근데 중 1때부터 운동했는데 중 1때 달리기가 17초 중 2때는 14초 중 3때는 12초가 나오더라구요. 매일 1~2시간씩 운동하더니 감기도 잘 안 걸리고 그랬는데요.. 근데 체력은 그래도 타고나요. 운동 열씨미해도 한계는 있더라구요.

  • 2.
    '10.9.29 10:21 AM (220.79.xxx.203)

    주3회 정도 수영 시키면 확실히 체력 좋아져요.
    일단 아주 잘먹게 되고, 잘 자게 되거든요.
    저희애도 처음 수영 할때엔 돌아오는 차에서부터 피곤해서 곯아떨어졌는데, 점점 체력이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아토피나 비염, 중이염이 심하지 않다면 시켜보세요. 초2아이가 딱 적기네요.
    밥 안먹던 우리애, 무섭게 먹는다는게 무슨 말인지 수영시켜보고 알았습니다^^

  • 3. ..
    '10.9.29 11:21 AM (211.51.xxx.155)

    주말마다 아이들과 등산도 좋을 거 같네요.

  • 4. 원글
    '10.9.29 12:30 PM (211.248.xxx.190)

    답글 고마워요..정답은 주말마다 가족과 등산이라 저도 추진해볼려고했는데 저도 직장맘인지라 주말되면 밀린일이 넘 많고 집에서 푹 퍼져서 놀고싶고 그러네요..또 아이들이 달랑 가족만 가는것보단 또래 친구들과 같이가야 힘들줄도 모르고 마구 뛰어댕기구요..
    글구 제일로 원하는건 깨끗한집에서 아이들도 남편도 없고 저 혼자 빈둥빈둥 지내기...ㅎㅎㅎ 남편이 어디 가족끼리 공원이라도 가자하면 가족이 다 사라져주는게 내 소원이라고 제발 셋만 갔다오라고 꼬시지요..^^
    물론 난 저녁에 애데리고 자꾸 모임이나 동네 공원이니 사라져서 남편도 그기분 만끽하게 해주고요. ㅎㅎ 암튼 선천적인것도 분명있겠지만 노력하면 점점 나아지는 법이니 뭘 시켜아야 할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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