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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게시판에서 퍼왔어요 (송창식씨와 부인 인터뷰)

대인배 조회수 : 20,388
작성일 : 2010-09-28 20:16:51
송창식씨와 부인 인터뷰래요 ㅎㅎㅎ


송창식
" 노래는 나에게 신성한학문이며, 가수활동을 한번도 밥벌이나 놀이로 생각하지않고                                  
살아서 재미없이산다"

송창식 부인
"그이는 한마디로 음악에 묻혀사는 수도승이다.
내가 붙인 별명이   밥줘 삼창이다.  음악일에 빠져 있다가 하루세번 한마디해서 붙친 별명이다
결혼할때 어느정도 성격은 알고 있엇지만  설마했는데결혼해서보니 정말 세상일과는  담을
쌓고 산다 ,결혼뒤에도 이사를 3번했는데  왜이사를 했는지 어디로가는지 묻지도 않았다
가구정리를 끝내고 부르면 들어서면서 첫마디가  내 공부방 어디야 이다
침실에 다락이 있는것도 몇달 지나서 알더라
그렇게 음악 밖에 모르고 살지만  난  그이가 좋다.  그것이 무능으로 안보이고   맑은 순수성이
느껴진다. 그런  그이를  한번도 미워해 본적이 없다."

IP : 125.180.xxx.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8 8:19 PM (175.114.xxx.24)

    오, 부인도 도인이시네요. ㅎㅎㅎ
    별 얘기 아닌거 같지만 가슴이 서늘해지며 진심이 느껴져요.^^

  • 2. ..
    '10.9.28 8:20 PM (175.118.xxx.133)

    으악..멋있어요..

  • 3. 예전부터
    '10.9.28 8:31 PM (94.196.xxx.254)

    기행을 자주 일 삼으신다고 들었어요 ㅎㅎㅎ

  • 4. 햐...
    '10.9.28 8:31 PM (114.205.xxx.29)

    노래는 나에게 신성한 학문이며... 김연아가 얼음위에서 감동을 주는 것과 맞먹는 그분들의
    노래였습니다.

  • 5. 같이
    '10.9.28 8:32 PM (123.108.xxx.136)

    사는 부인이 참 대단하네요

  • 6. ...
    '10.9.28 8:35 PM (218.153.xxx.80)

    부인이나 윤형주나 그를 진정 사랑하는 걸 보면,
    참 맑은 분인가봐요.

  • 7. ...
    '10.9.28 8:52 PM (58.143.xxx.122)

    정말 부부가 범인은 아니시네요.
    진정 존경스러워요...

  • 8. ..
    '10.9.28 9:10 PM (116.34.xxx.195)

    어제 놀러와에서 오랜만에 송창식님..넘 좋더라구요..^^
    노래는 나에게 신성한 학문...이라.. 존경스럽네요..

  • 9. ..
    '10.9.28 9:16 PM (182.52.xxx.17)

    어릴때 좋았했던분...가끔소식이 궁금했던분..
    생각이나며는 왠지모를 슬픔이 그분에게 느껴져..어린마음에도 그저 행복하게 잘사실길..
    했던마음이 이제는 저도 마흔중반을넘기고있네요.
    송창식님을 보아서 행복했습니다..

  • 10. *
    '10.9.28 9:24 PM (125.140.xxx.146)

    노래 정말 잘하시죠.
    음성도 타고나셨고, 음악성도 타고나셨고...

  • 11. ㅎㅎㅎㅎ
    '10.9.28 9:42 PM (124.195.xxx.86)

    범인은 아니겠죠 ㅎㅎㅎㅎ

    제가 오래된 팬이라
    오래동안 여기 저기서 줏어듣거나 읽었던 기사중에

    이 양반이
    이런 저런 연고 있는 사람들이
    단순히 자주 이상으로 묵고 가고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부인에게
    기자가 생활비 많이 들지 않나요

    잘 모르겠어요
    이 사람이 오면서 쌀도 채워넣고 저 사람이 오며너 뭐도 사다놓고 해서
    생활비로 얼마나 들었다고 말하기가 어렵다고 하시더니
    그러다보니 어느날 먹을게 떨어진 날이 있었나 봅니다.
    시어머니와 고스톱 치다가
    얘 먹을게 없는데 부엌에 나가봐야 하지 않겠니
    (드나드는 사람들이 스스로 먹을 것도 만들어 먹고 그랬나 봐요)
    대답은
    먹을 것도 없는데 부엌에 나가면 뭐하겠어요

    송창식씨가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부인은 애들도 있고 정상적인 리듬으로 사니까
    또 시어머니 말씀에
    젊은 애들이 같이 있는 시간이 없어서 어쩌니
    부부중 한 사람이 말하기를
    '그래도 애를 셋이나 만드는 우리 재주를 믿읏요'라고 했다고
    어디선가 읽었지요

    조영남씨가
    정말 미스테리한게 얘는(송창식씨) 어떻게 연애를 했을까
    대답을
    다 숨은 재주는 있는 법
    이랍니다

  • 12. ㄹㄹ
    '10.9.28 10:39 PM (112.151.xxx.18)

    예~전 여성지에서 송창식씨 부인 인터뷰 글을 보았는데요
    주변에서 그 부인보고 여자 송창식이라고 불렀대요...
    비슷한 성향이신분 같아요. 보통분이라면 적응하기 힘들지않았을까... 싶어요

  • 13. 셋중
    '10.9.29 1:13 AM (123.108.xxx.136)

    둘은 입양아라고 들었는데요

  • 14. ....
    '10.9.29 5:11 PM (115.140.xxx.112)

    요즘 가수들 대부분이 인기에 돈에 얽매어 있는게 사실이죠..
    이분은 참 인생관도 멋지시네요..

  • 15. 송창식은
    '10.9.29 5:28 PM (121.136.xxx.199)

    정말 수도승같아요. 음악에 몸바친 수도승..
    어릴때부터 너무 가난해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기타도 독학으로 배웠다고 들었어요.
    저런 아내가 있어 너무 다행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넉넉치 않은 지 모르나
    마음만은 부자로 사실 것 같네요.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 16. 언젠가
    '10.9.29 5:55 PM (219.248.xxx.175)

    미사리카페에서 음악 듣는데 임플란트중이라 발음이 좀 샌다고 양해를 구하시면서
    임플란트 할 치아가 모두18개라고 ...
    팬 한분이 돈 엄청들겠네요. 하니까
    제 처남이 치과의사라며 해맑게 웃으시는데 약간 귀여우시더군요.

  • 17.
    '10.9.29 5:58 PM (222.106.xxx.112)

    부인이 예전에 돈문제로 사고 좀 치고 그러지 않았나요,,,
    예고동문인가,,그렇던데,,

  • 18. 정말
    '10.9.29 6:18 PM (211.112.xxx.19)

    그분들 나와서 노래부르시는데
    그 아름다운 선율에 눈물이 주르륵...

    그분들 모두 자주 만날 수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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