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초등 남자동창 부음 소식을 문자로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15년을 잊고 지내다가
아이러브스쿨이 한창 유행일 때 2~3번 모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하면서 12~3년을 지내다 연락을 받았는데...
아직 30대 후반인데, 병으로 세상을 떴다네요..
마음은 참 그런데..
연락되는 여자동창들도 없고, 모임도 없었고,
조문을 가야하는 건지 어떡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그간 결혼은 했는지, 자녀들은 있는지도 모르겠고
혼자 가면 참 뻘쭘할 것 같아요.
10년만에 문자 보낸 남자동창도 딱히 별 말을 안하니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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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동창 조문...
동창생 조회수 : 752
작성일 : 2010-09-28 18:17:46
IP : 180.68.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9.28 6:21 PM (122.34.xxx.157)문자 보낸 사람이 연락책 역할을 하는 거니 일단 전화해보세요
누가 오겠다고 하더냐, 너는 언제 있을 거냐, 하고
잠깐이라도 들러서 절하고 부의금 전해주고만 와도 될 것 같은데요..2. 단체문자로
'10.9.28 6:23 PM (115.136.xxx.94)보낸거 같은데...걍 조용히 집에서 명복을 빌어주세요..;
3. **
'10.9.28 6:48 PM (110.35.xxx.253)참 안된 일이지만....그 정도 관계면 혼자 가기는 완전 뻘줌할 듯
아마 단체문자일텐데....정 마음이 쓰이시면 연락맡은 동창한테 연락 한 번 해보시든지요
그렇게 마음 쓰일 정도는 아닐것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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