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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못하고 부탁도 못하는 성격 고치고 싶어요

.. 조회수 : 380
작성일 : 2010-09-28 12:49:43
서른한살 애엄마에요.
예전부터 성격이 좀 곰같아서 여시같은 친구들이 무슨 부탁하면 거절을 잘 못했어요.
그렇다고 바보같은 성격은 아닌데....꼭 다 해주고 나서 뒤에 생각해보면 짜증이 밀려오더라구요.
누가 무슨 상담해와도 제일 제쳐두고 상담해주고....
밥같은것도 제가 마니 사는경우가 많구요.
그래서 주변에 사람은 많이 있어요. 따르는 후배도 많구요.

근데 막상 제가 무슨 부탁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괜히 미안해지고 백번은 생각하게 되고....
가끔은 제가 무슨 남얘기 들어주고 남부탁 들어주는 사람 같아요.
잘하다 못하면 표만 나구요....

사람들은 오히려 여시같고 저처럼 끌려가는 스타일보단 끌어주는 스타일을 더 선호하는것 같고....
휴......이런 성격 못고칠까요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 것부터..
    '10.9.28 4:40 PM (210.121.xxx.67)

    실제로 해보셔야 늘어요. 뭐가 두려우신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작은 거라면, 크게 고마워도 안 하고, 크게 원망도 안 해요.

    그 정도로 틀어질 사이라면 인간 바닥 보이는 거고요. 정확한 이유를 대시면서

    작은 것부터 정해놓고 실천해보세요.

  • 2. 제가 그러네요
    '10.9.29 12:12 AM (124.61.xxx.78)

    원글님 성격이 바로 저예요.
    저도 급할때도 남에게 부탁못해서 전전긍긍... 그래서 같은 처지 보면 앞뒤 안가리고 도와주게 되고.
    그런데 그럴수록 남들이 무시하고 막 대하네요. 이상하죠?
    남들은 이렇게 속끓이고 살지 않더라구요. 할 말 다하고 참지 않아요.
    원글님도 이제 남보다도 나를 먼저 생각하고 사세요!!!!! 제가 여기저기 많이 당해서 감히 충고하게 됩니다.
    고깝게 듣지 마시고... 남들은요, 아껴서 퍼줘도 하나도 고마워안한다는거...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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