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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을 정말 어쩌면좋을까요

정말속상해요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0-09-28 11:51:48
정말 내노라하는 조건을 가진사람들..
듣는 사람들마다 후덜덜한 조건을 가지고 거기다 인성까지
좋은 남자들도 다싫다하고
오직 첫눈에 필이 팍가는사람만 찾고있는 우리딸..
3년을 온갖소개팅에 미팅에 수없이 남자들을 만나도
첫만남에  반하지않으면 3번을 만나지않는..
제생각은 조건도좋고 이야기해보고 인성도 좋다싶으면
자꾸 만나 정을 붙이는게 맞다싶은데
우리딸은 진득하게 정을 붙일줄모르고 한번에 지맘에 딱드는사람을 찾고있어요
그간 보내버린 사람들 내가 다시생각해도 아까운데..
나이는 30이가까워오는데..
어디 데리고가서 성격분석이라도 해보고싶어요
IP : 58.236.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8 11:55 AM (112.72.xxx.233)

    그런사람이 어디있나요 우리가 보기에는 어렵지요
    너무 본인에게만 일임하면 늦어지구요 좀 주위에서 괜찮다싶으면 서두르시는것도 ---
    고르다 고르다 나이차면 그만도 못하게 가게되는게 사실이구요

  • 2. ㅎㅎㅎ
    '10.9.28 12:00 PM (121.153.xxx.34)

    후회없이 골르라하세요.
    전 조건보고 결혼햇는대 나중에알고보니 다 거짓말이고
    십프로도맞는게없지만 내가 게을려서 그냥저냥 삽니다.그런대
    여기와보니 그남자가 그남자가많드라고요.
    몃몃만 빼고요

  • 3. ...
    '10.9.28 12:07 PM (121.138.xxx.188)

    저만해도 처음에는 별로라도 만나다 정붙는다? 싫습니다.
    첫눈에 뭔가 반할 구석이 있어야해요. 남편도 그렇게 만나서 결혼했고요.
    모녀사이라도 서로 생각하는 연애관이 다를 수 있는건데,
    어머니만 안달복달하셔야 소용이 없지요. 서른도 안되었는데 무엇이 걱정이신가요...

  • 4. ...
    '10.9.28 12:13 PM (125.180.xxx.29)

    베필을 만나는건 본인 팔자인거 같아요
    부모가 말려서 될일이 아닌게 혼사더군요
    10월 결혼하는 31살 울아이도
    나름 미모있고 잘나가는아인데... 워낙 고지식하고 남자도 제대로 사귄경험이 없었어요
    주변에서 조건좋고 괜찮은 총각들 줄서서 소개팅 들어왔는데
    본인이 워낙 고지식하니 조건보다는 마인드가 맞는사람을 선택하더라구요
    꼭 본인같이 고지식하고 답답한 총각이랑 결혼합니다
    서로 성격맞아서 잘살면 되겠지하고 결혼허락했어요
    사위감이 착하긴한데 답답할정도로 고지식해요 물론 울아이도 만만찮은 고지식한아이라...
    지들은 성격맞으니 답답하지않겠지요
    오히려 장모인 제가 쿨하고 탁트인 성격이랍니다 ㅎㅎㅎ

    그런데 결혼은 왜서두르세요?
    아직 30도 안됐다면서?...
    전 천천히 결혼하고싶을때 결혼하라고...결혼 안하면 어떻냐고...
    직업든든하겠다...즐기면서 멋있게 살라고 누누히 말했더니
    본인이 결혼은해야지 왜안하냐고 서두르더라구요 ㅎㅎㅎ
    따님은 그냥 내비려둬보세요
    그러다가 인연은 꼭 만납니다
    아직 운명의짝을 못만나서 그러는거예요

  • 5. ^^
    '10.9.28 12:22 PM (175.125.xxx.173)

    장고 끝에 악수 둔다고 자꾸 만나라고 하세요.
    나중에 고마워하실듯 ㅋ ㅋ

  • 6.
    '10.9.28 1:09 PM (119.64.xxx.14)

    이 글 웬지 저희 엄마가 저 미혼일 때 심정을 그대로 옮긴 것 같아요 ㅎㅎ
    저희 엄마가 정말 저한테 똑같은 소리 했거든요. 귀에 못이 박히도록..
    정말 후덜덜한 조건에 (조건으로만 치면 저한테 과분한) 저 좋다는 사람들.. 한번 보고 별로면 절대 다시는 안 만나려고 해서 저희 엄마한테 어찌나 잔소리를 많이 들었는지..
    근데요.. 정말 결혼은 자기 짝 따로 있어요. 저 이십대 후반, 삼십대 초에 소개팅, 선을 정말 수십번도 더 보다가 결국 연애해서 결혼했지만.. 정말 남자 하나는 잘 골랐거든요 ㅎㅎ(조건만 말하는 게 아니라 종합적으로요)
    따님이 딱 저랑 비슷한 과인 거 같은데... 저같은 애들은 부모가 아무리 옆에서 안달해도.. 절대 억지로 사람 못 만나요. (많이들 그러겠지만) 그리고 첫인상, 첫느낌.. 싫으면 대부분 끝까지 싫어요 -_-
    이런 댓글 도움은 별로 안되시겠지만.. 일단 마음을 좀 비우셔야 할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엄마가 옆에서 하도 그러니까 더 만나기 싫은 적도 있었거든요 --;

  • 7. ..
    '10.9.28 2:28 PM (110.14.xxx.164)

    아직 결혼에 생각이 없는거지요
    필오는 사람 이게 젤 어렵거든요
    선배들이 조건좋고 시집 편한 사람 돈있는 사람 .. 고르라는말 이제서야 통감하고 있어요
    사랑 필 이런것도 기본적인게 되야 지요
    근데도 그땐 그걸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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