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약에 그릇에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어떻게 하세요...

식당 조회수 : 437
작성일 : 2010-09-28 11:17:18
예전에 고기집에서 밥을 먹는데....

공기밥을 시키니 밥 한숟갈 떠서 입에 넣는데...
그릇 안쪽에 쌈무 작은 조각이 붙어 있더라구요...(쌈무가 옆에 붙은 상태에서 밥을 퍼서 담았나 봐요... 밥을 담으신 분은 그걸 못봤는지.. 근데 못봤다고 쳐도 그 쌈무는 조각이..너무 컸어요...^^;;)

그래서 황당.. 그자체로...
우선은 서빙 하시는 분을 불러서...
이렇게 쌈무가 붙어 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시더라구요..(주인이 아니셨고.. 그냥 서빙 하시는 아주머니 셨어요...)
죄송하다 막 그러시고.. 하시길래...

그냥 여기 가게 주인 계시냐고 했었어요...
그랬더니 아직 주인은 출근 전이라고..(점심 시간 때 였는데 그냥 서빙 하시는 분들만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 서빙 하시는 분께 막 뭐라 하는것도 그냥 그렇고...
그래서 그냥 밥 한그릇 다시 새걸로 받아서 먹곤 왔어요...(저는 우선은 이런건 사과를 하셔도 주인분이 직접 하셔야 된다고 생각 했거든요... )
솔직히 그때 너무 꺼림직 해서...
좀 화도 나지만...
당장은...
그 서빙하시는 분께는 솔직히 좀 그렇네요 하고 말았구요...(거기서 서빙 하시는 분께 길길이 날뛰면서 진상 떨면 뭐 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특히나 얼마전에 한 신문에서 기자가 서빙일을 경험한걸 기사로 쓴걸로 보고선... 절대 서빙 하시는 분들을 막 대해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보통의 다른 분들께서는 어떻게 하세요....
식당 같은데 가서 뭐가 나왔다고 하면요....
밑에 마트 글보니....
어떻게 하는것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IP : 221.139.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8 11:19 AM (203.244.xxx.254)

    전 걍 말 해서 바꿔달라고 얘기하고 마는데요.
    미안하다고까지 얘기 들었는데 굳이 주인까지 불러서 사과받고 싶지 않아요. 만약 그 점원이 뭐 어때서라는 반응이거나 정말 눈에 띄게 재활용한 느낌이면 그 때는 따질텐데 아직까지는 그런 경우는 없었어요.

  • 2. 일부러
    '10.9.28 11:20 AM (99.225.xxx.21)

    그랬을리는 없고, 그냥 웃으면서 "저기요...여기에 머리카락이..." 하죠.
    그렇게 하면 식당쪽에서도 미안해 죽어요. 다른 것으로 보통 바꿔주겠다고 하지만 괜찮다고 조심해달라고 하죠. 그러면 일반적으로 사이다 한 병이나 두 병 서비스로 주시던데.
    아직까지 머리카락 이외에 좀 더 심한 일은 당해본적이 없어서요...

  • 3. ..
    '10.9.28 11:31 AM (207.216.xxx.174)

    저 설거지 엄청 꼼꼼히 하느라 다른 사람보다 두배는 시간 걸리는 사람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그릇에 제 눈과 손을 벗어난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또 가끔은 제 머리카락임이 분명한 것이 요리에서 나올때도 있고.....^^;;;;;;;;

    그래서 혹시라도 식당에서 밥 먹을때
    너무 심한 어떤 물질,물건,생물? 이 나오지 않는 한
    그냥 인상 안쓰고 쿨하게(^^) 바꿔달라고 말하고 맙니다.
    집에서 유난 떨어도 저런게 가끔 나오는데
    식당에서야 뭐 그러려니.....하구요.

  • 4. 씨익~
    '10.9.28 11:50 AM (58.143.xxx.122)

    한번 웃어주고 작은 목소리로.. '이거요...' 하고 바꿔달라 해요.

    비단 식당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아무리 깨끗이 설겆이를 한다해도
    가끔씩 이물질이 붙어있을때 있잖아요.
    식당에서도 특정한 손님 미워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데
    굳이 주인까지 부르고 그런건 오바다 생각되더라구요.

    근데 대부분이 웃으며 좋게 얘기하면 죄송해하고 서비스 반찬이라도 갖다주고 하잖아요.
    위에 일부러 님 말씀하신것처럼 사이다라도 한병 갖다주시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을때 진상 손님이 되는것 같아요.
    옆에서 맛있게 먹던 사람들까지 밥맛 없어지고... 큰 소리 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335 홈쇼핑에서 파는 슬림업 드셔보신 분 풀무원 2010/09/28 186
581334 한국인이라면 읽어보시면 뿌듯해지는 글.. 제목수정했어요. ^^ 뿌듯 2010/09/28 404
581333 돌지난아기 열이 안떨어져요~ ㅜㅜ 7 플리즈 2010/09/28 2,850
581332 농협카드연말정산 6 농협카드 2010/09/28 538
581331 맛있는 쌀 추천 좀 해주세요 4 쌀추천 2010/09/28 628
581330 엄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대요. 6 보드천사 2010/09/28 722
581329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표 끊고 싶은데요.. 3 제주도 2010/09/28 509
581328 종로 예본안과에서 라식수술하신분~~ 0후니맘0 2010/09/28 595
581327 목돈 아이 통장에 넣기 2 질문 2010/09/28 840
581326 만약에 그릇에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어떻게 하세요... 4 식당 2010/09/28 437
581325 빨리걷기로 살 빼신 분들께 질문있어요~ 13 빨리걷기 2010/09/28 2,267
581324 오늘 뭐 입을까요? 2 추워요 2010/09/28 325
581323 웰시코기강아지. 3 . 2010/09/28 534
581322 가늘고 긴 몸통을 가진 개들은 어떤 옷을 입나요? ㅠㅠ 2 닥스훈트도아.. 2010/09/28 277
581321 아래 사주얘기가 나와서 .....시험운... 16 아줌마힘내... 2010/09/28 5,395
581320 관악역 근처 사시는분~ 전세시세좀 알려주세요 1 이사고민 2010/09/28 538
581319 전세 어디가 좋을까요 초등 2010/09/28 200
581318 엄마들 제 글좀 봐주세요 2 음~~ 2010/09/28 348
581317 남편 면도기 추천해주세요. 1 곧신랑생일 2010/09/28 186
581316 송창식씨의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어디서 들을 수 있죠? 3 ... 2010/09/28 2,376
581315 아이가 갑자기 너무 자란 것 같아서 25 울컥했어요 .. 2010/09/28 2,569
581314 내가 가진 것을 돌아 보니 속병이 나았어요. 4 여름향기 2010/09/28 1,182
581313 [1보]'스폰서 의혹' 황희철·박기준 무혐의 4 세우실 2010/09/28 388
581312 탈렌트 이지은씨 궁금해요 5 그냥 궁금 2010/09/28 2,015
581311 부산분들 계시나요? 2 칠순장소.... 2010/09/28 323
581310 숙종 나이드니 눈이 점점 낮아지네요... 14 중전이 이상.. 2010/09/28 2,026
581309 어제 송창식과 이적.. 1 제이미 2010/09/28 1,081
581308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악한사람 혹은 다름사람에게 상처준 사람은 꼭 댓가를 치룬다는말.. 맞.. 2 ,, 2010/09/28 679
581307 놀러와 보고 아침부터 푹~~ 잼나네요 1 부산지방시 2010/09/28 504
581306 삼육어학원-분당 vs 강남,초보자가 가도 되는지 1 공부하자 2010/09/28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