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꽃등심이 제일 비싼게 아니었군요.

한우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0-09-28 10:06:56
평소에 전 고기를 즐기지 않아 고기 잘 안 먹다가 산지에 갈 일이 있어 고기를 좀 샀어요.
회식하러 가도 사람들이 하도 꽃등심꽃등심 노래를 부르고 강남 식당에서 120g에 50000원에 팔기에...
아 꽃등심이 맛있는 부위인가 보다.했거든요.
티비에서 연예인들도 꽃등심이 어쩌고 마블링 어쩌고 하잖아요.

산지라 그런지 고깃값이 많이 싸서 식구들 먹으라고 여러부위를 샀어요.
구이용으론 생색내려고 꽃등심을 많이 사고ㅎㅎ,그래봐야 100g에 5000살짝 안되는 가격.
한우인걸 믿고 살수 있는데 싸니까 더 좋더라구요.
갈비살도 가격 비슷할지 알고 좀 샀는데 흠...100g에 15000원 정도 하더라구요.헉...
걍 사긴 했습니다만..가격차이가 꽃등심하고 3배.

물어봤더니 원래 갈비에 붙은게 비싸고 살치살, 갈비살, 제비추리? 이 세개가 맛있다 그러네요.
저도 먹어보니 꽃등심보단 갈비살이 맛이 좋더라구요.

근데 잘 몰라서 좀 알고싶어요.
한우 즐기시는 분들.
어떤 부위가 그냥 구워먹기에 맛있나요? 최고라 느끼는 부위는요?
글고 꽃등심은 왜 유명한거에요?

IP : 211.189.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후
    '10.9.28 10:09 AM (61.32.xxx.50)

    제가 먹어본 것중엔 살치살, 토시살이 최고였습니다.

  • 2. 저는
    '10.9.28 10:09 AM (114.72.xxx.250)

    살치살이 맛있던데.. 기름기의 압박 ㅡㅡ;;
    기름없는 부위로는 안창살이 좋아요..

  • 3. 무조건
    '10.9.28 10:13 AM (116.123.xxx.127)

    살치살!!
    근데 이건 살짝 구워지면 바로 먹어야 맛있지 구워놓은 거 먹으면 맛없어져요
    반면에 꽃등심은 구워서 조금 지나도 맛은 괜찮죠.

  • 4. 추억만이
    '10.9.28 10:32 AM (211.110.xxx.113)

    마블링이 꽃처럼(?) 되어 있다고 꽃등심인데 이 부위는 떡심이 없죠 .
    떡심이 없으면
    꽃등심이라기 보다 , 그냥 등심 정도로 보시는게 편하구요
    저라면 그리 비싼돈으로 먹고 싶진 않아요
    전 오히려 마블링 약하고 더 싼 등심 찾습니다. ( 1 등급 육질 - 1A 1A+ 1A++ 의 차이는 마블링의 차이이지 육질의 차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마블링 따지는건 우리나라 랑 일본 밖에 없어요 )

    쇠고기를 맛나게 먹으려면 외장의 밖부터 안까지 차례대로 먹는게 최고 입니다.
    갈비뼈를 주축으로 이루는 등심 , 그리고 안쪽의 채끝 , 갈비살 ( 또는 안창살 , 토시살 , 제비추리 ) 등의 순으로 먹는것이 저의 간사한(?) 입에 가장 만족을 주더군요

  • 5. ^^
    '10.9.28 12:25 PM (114.206.xxx.45)

    추억만이님말씀이 맞구요 참고로 토시살 안창살 살치살등 특수부위는 소 한마리당 2근정도밖에 안나오는 귀한 부위에요//

  • 6. 아나키
    '10.9.28 12:39 PM (116.39.xxx.3)

    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맛있어요.
    우리동네 마트 소잡는 날 잽싸게 가면 살 수 있어요.

    안창쌀에 참기름과 소금을 조금 넣어서 조물조물해서 후라이팬에 칙칙 두번해서 먹어도 완전 맛있어요.

  • 7. 저도
    '10.9.28 1:23 PM (222.106.xxx.112)

    안창 토시 살치...

  • 8. 음.
    '10.9.28 3:03 PM (202.20.xxx.254)

    갈비살이 좋은데, 하나로에 가도 갈비살 거의 안 나와요. 워낙 작은 부위만 나오니까요. 그리고, 뼈에 붙은 갈비로 나오는 가격이 등심과 거의 비슷한 가격인데, 거기서 뼈를 제외하면 당연 장난 아닌 가격 되죠.

    그런데 갈비는 좀 많이 먹기에는 너무 기름지고, 다른 특수부위들도 많이 먹기에는 좀 맛이 센듯한 느낌이 나고.. 그래서 결국 등심이 가장 먹기 무난한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293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5 미몽 2010/09/28 395
581292 즉석된장 만드려는데 날콩가루랑 마늘가루 파는데가 없어요. 2 어디 2010/09/28 347
581291 어금니 아말감떼고 레진과 금으로 끼우면.. 4 저렴?? 2010/09/28 940
581290 이거 뭥미? 2 된장 2010/09/28 265
581289 '자기야'에 나오는 양원경씨 부인 6 자기야 2010/09/28 6,948
581288 10월의 스페인날씨는 어떨까요? 2 날씨 2010/09/28 1,165
581287 백화점에서 양배추1통 14000원ㅎㅎㅎ 5 백화점 2010/09/28 1,028
581286 두루두루 많이 쓰는 여행용 캐리어 사이즈는??? 3 여행가방 2010/09/28 1,264
581285 모임의 언니에게 1 오메가3 2010/09/28 403
581284 둘째아가도 긴장되네요. 5 임산부 2010/09/28 536
581283 송창식 사랑이야 7 ㅜ.ㅜ.. 2010/09/28 1,090
581282 샤브샤브용 고기 제일 맛있는 부위? 2 ... 2010/09/28 1,040
581281 음식 서빙할때 그릇 던지는 식당들 있죠? 2 가든매너 2010/09/28 630
581280 4살 아이와 대화인데요...도우미아줌마 관련. 2 2010/09/28 905
581279 소노비 가방 어때요? 10 살까말까 2010/09/28 1,467
581278 ‘대장’ 김정은 北후계 공식화… 김정일 위원장, 칭호 수여 4 세우실 2010/09/28 315
581277 그 노래 '푸르른 날'에 대한 기억..... 3 의새 2010/09/28 578
581276 말 나온 김에 저도 거들어요 3 양치질 2010/09/28 596
581275 1박2일 당일치기에 나온 이승기 가방 뭔지 혹시 아시는분 있나요? 2 이승기가방 2010/09/28 1,212
581274 지금 감기기운이 시작되는데요, 이거 막는 방법 뭐쓰세요? 17 아흥 2010/09/28 1,461
581273 부추살려주세요 7 초짜 2010/09/28 684
581272 꽃등심이 제일 비싼게 아니었군요. 8 한우 2010/09/28 1,934
581271 초등 6학년 영어학원 질문이요... 4 첫째아이 2010/09/28 899
581270 어제 오래된 옷 입으신냐고 글 올렸는데요 찾았어요 2010/09/28 485
581269 제가 실수한건가요? 7 ? 2010/09/28 1,533
581268 청담 새천년 웨딩홀 어떤가요?? 7 냥냥 2010/09/28 582
581267 후플러스 폐지되고 그 시간에 여배우 뭐시기.. 8 에그.. 2010/09/28 1,090
581266 학습지 끊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8 할까말까 2010/09/28 993
581265 어제 닥터챔프 보신분은 안계신가요???? 5 2010/09/28 613
581264 16개월 아기가 새벽에 자꾸 깨요.. 11 사세 2010/09/28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