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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생활리듬 다른 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잠자고 싶다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0-09-28 08:19:38

저 남편과 생활리듬이 너무 달라요.
전 10시나 11시쯤 잠들어서 6시에 일어나고요
남편은 3-4시에 잠들어서 아침 10시에 일어나요.

문제는 남편이 새벽 세시에 텔레비전을 켜놓고 거실에서 잠이 든다는 건데요
아무리 취침예약하라고 해도 말을 안듣고,
제가 일어나서 텔레비전 끄고 안경도 벗겨줘요.

텔레비전 안 보는 날은 술마시고 들어오는 날인데 ,
술마시고  담배냄새 옷 다입고 침대로 들어와요 새벽 세시 쯤.
그리고 코골기 시작.

어쩌면 좋을까요. 이제 딴 방에서 자야 하나요.
새벽 세시쯤 홀딱 깨면 하루가 너무 피곤해요.
IP : 58.229.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8 8:30 AM (121.138.xxx.188)

    저는 각방 씁니다. 아이 키우려니 제 생활주기를 남편에게 맞출수는 없거든요.
    들어오는 것도 워낙 새벽이고, 술+고기냄새, 코골이에 조심성없는 우당탕탕까지 겸비한 제 남편은...
    임신 후기 이후로 각방입니다. 제 수면권도 소중하니까요. 아이 키우는데 잠까지 못자면 정말 죽겠더라고요.

  • 2. 저랑
    '10.9.28 8:36 AM (211.172.xxx.83)

    비슷하신데.. 처음엔 저도 무지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그냥 그려러니 하고 적응해서 살고 있습니다. 티비 취침예약은 님 주무실때 넉넉하게 해놓으시고

    이제는 저는 거실서 자던 말던 안경을 벗던 말던 그냥 제 시간에 맞춰서 푹 잠니다. 딴방에서 자는건 저의 경우는 그대로 버릇이 될까봐 (애들 보기에 안좋을 것 같아서) 안합니다.

  • 3. ..
    '10.9.28 8:56 AM (211.212.xxx.45)

    각방쓴지 몇년되었네요
    제가 전업으로 있을때는 이것저것 다 넘겼는데
    직장생활 하면서부터는 잠을 못자니깐 하루 버티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어절 수 없이 각방..씁니다
    서로 출퇴근 시간이 다르니깐 어쩔 수 없더라구요
    나름...아주 만족합니다

  • 4. 원글
    '10.9.28 8:56 AM (58.229.xxx.165)

    벌써 10년짼데 텔레비전이 점점 커진다는 게 문제에요. 집 구조도 그렇고요. 애기 데리고 다른 방서 자기 시작하면 앞으로 사이 벌어질까봐 걱정이에요 근데 수면의 질이 너무 떨어지네요. 임신 중인데 너무 힘들어요.

  • 5. 동감이요
    '10.9.28 9:12 AM (118.221.xxx.187)

    남편이 출장가서 혼자 잘때랑 평일에 남편이 있을때 자는거랑 수면의 질이 틀린것 같아요. 저 역시 남편이 새벽까지 볼륨을 크게 틀고 TV를 시청하는 터라, 볼륨을 줄여달라고 이야기해서 줄여도 잠들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머릿속이 계속 긴장하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남편이 출장가고 없는날엔 TV끄고 잠들어서인지 잠을 푹~자게 되더라구요. 결국은 TV소리랑 불빛도 수면을 방해하는것 같아요. 따로 잠을 자도 그역시 예민한 사람에겐 너무 힘든상황이죠. 우리남편도 말안들어요. 남편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잠이 안오는지... 운동을 시켜서 신체가 피곤한 상태로 만들어서 잠들게 하려고해도 운동을 할생각을 안해요 ㅠ.ㅠ 남편을 일찍재우게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들을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 6. 저희집도
    '10.9.28 9:24 AM (183.106.xxx.71)

    각방씁니다..
    전 밤에는 꼭 자야하는데..
    남편은 자고 싶을때 자고..깨면 못자는 사람이라..
    잠버릇도 안좋아서 몸부림치면 제가 너무 힘들더군요..
    아이들과 같이 자요..남편은 혼자 자구요..

  • 7. .
    '10.9.28 9:49 AM (211.209.xxx.37)

    저도 각방씁니다.
    저는 창문 꼭 닫고 자야하고(안그럼 금방 감기가...)
    남편은 겨울에도 창문 열고 자야해요. 답답하다고..
    어쩔 수 없이 따로 자는데, 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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