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때 가베,몬테소리,홈스쿨링 하는거 커서 도움되나요?

[궁금]

22개월 아들 키우는 주부입니다
워낙 활동적이라 집에서도 하루종일 이리뛰고 저리뛰고
블럭 정말 좋아라해서 10분~15분 정도 집중해서 갖고노는데
요즘에 책은 읽지도 않고 세워두고 도미노 하고 놀아요
돌 이후로 똘망똘망 샀는데 60권 중 보는 책은 10권도 채 안되네요
아직 아기니 걱정은 전혀 안하지만
새로운 것 좀 사서 들여놓아볼까 고민중에 육아까페 들어가봤는데
이제 갓 돌 지난 아기들 홈스쿨링에, 씽씽영어, 몬테소리 등등...
교육에 관심많고 열성적인 엄마들이 글을 올리긴 하지만...
정말 자녀교육엔 돈을 아끼지 않는 것 같아요  
근데 궁금한게 유아기때 이것 저것 많이 하면
확실히 커서 도움이 되나요?
크면 다 비슷할 것 같은데... 아니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참 ... 아이교육에 있어서 주관을 갖기가 힘드네요
82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그럴...]

리가요. ;;;;;;;
독서는 독서일뿐. 공부머리는 따로 있어요.. ;;
책 안사면 큰일날것 처럼 얘기하는 영사들 너무 믿지 마시길..^^

[...]

비슷한 또래 아이들 키우는 엄마에게서 정보를 얻지 마세요.
팔랑귀 되가 딱 좋습니다.

한 5-6년 선배들에게 물어보세요. 다 쓸 데 없다고 합니다.
그런 돈 모아두세요. 나중에 몫돈 들어갈 일 많습니다...

[^^]

독서랑 공부머리는 따로 있다는 거에 저도 동의해요.
남동생이 둘인데
큰동생은 책도 열심히 보고 공부도 잘한 케이스
막내동생은 책은 담쌓고 그래도 공부는 형보다 더 잘한 케이스 거든요.
대신 대화해 보면 막내는 좀 교양, 상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긴해서
대학 3학년때 입사준비 슬슬 시작하길래 진지하게 술한잔하면서 충고했더니
그때부터 의식적으로 책을 가까이 하더니 요즘은 손에서 책이 떠나지 않더라구요.

[오우]

한마디로 필요 없어용~~
그 돈 아끼셨다가 더 커서 시키세요. 플리즈~~~~
돌~두세돌 아이에게 홈스쿨링 시키는건 엄마의 취미생활 일 뿐...

[네버]

엄마의 만족감이지
시간 지나면 다 똑같아요.
저도 그 돈 열심히 모으시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

[독서는 독서일뿐]

저 어려서부터 책 엄청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책사는데 돈 안 아끼고 일주일에 2권 정도씩은 책 읽습니다.
덕분에 상식이나 교양 있다는 말은 잘 듣지만 공부는 솔직히 잘 못합니다.
공부하는 머리랑 책은 다 따로 있는거 같아요.ㅎㅎㅎ
어려서 책사는데 너무 돈 들이지 말고 그돈 모아서 차리리 좀 커서
아이 어학연수라도 보내주시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