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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 오라버니의 어떤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갑자기 혼자 술한잔 하다가 유튜브에서 용필 오라버니 뮤직비디오를 다 틀어놓고서...
82에 용필 오라버니 팬 분들이 얼마나 계시려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30대 초반 입니다.
제 나이 또래에서 사실 용필 오라버니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노래방에 가서 제가 용필 오라버니 노래를 불러도 반응이 없는 나이이지요...T-T
용필 오라버니의 어떤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너무 좋은 노래가 많아서 가늠하기 어렵고... 또 제가 용필 오라버님의 모든 노래를
알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아마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꼽자면 '꿈'
저는 '꿈'은 언제나 노래방 가게 되면 부르게 됩니다.
슬플때나 힘들때나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부르다가 눈물이 날 때도 많고요...
"저기 저 별은 나의 맘을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 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이 세상 어딘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슬퍼질 땐 차라리 나 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
정말 누구도 이 세상의 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늪인지 말은 안 해주더라고요... ;ㅁ;
'고추잠자리'는 어렸을 때에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가사가
마음에 와닿네요... 아직도 나잇값을 못하고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요 ㅋㅋ
'킬리만자로의 표범'도 좋지만, 나레이션이 너무 어렵...;;
음, 쓰다보니 한가지를 꼽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꼭 한 곡을 뽑으셔야한다면 뭘 뽑으시겠어요???
1. 저도
'10.9.27 2:08 AM (222.106.xxx.112)꿈,,,인생의 쓴맛을 좀 봐야 좋은걸 알게되는 노래지요,,
최고에요2. 용필오라버니
'10.9.27 2:11 AM (122.29.xxx.238)오라버니 노래는 진짜 인생 맞춤형 가사인듯 싶어요...T-T 그리 말씀하시니 저도 인생의 쓴맛을 좀 봤나보아요, 크흑
3. 제목이뭔지...
'10.9.27 2:12 AM (218.37.xxx.64)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않겠다
이거 제목이 뭔가요?4. 아직도
'10.9.27 2:12 AM (120.50.xxx.4)사랑은 끝나지 않았네
5. 제목이뭔지
'10.9.27 2:13 AM (120.50.xxx.4)님이 말씀하신 곡은 제목이 큐
6. 윗님 감사
'10.9.27 2:14 AM (218.37.xxx.64)제목이 큐였군요... 땡큐~^^
7. 단발머리
'10.9.27 2:17 AM (121.130.xxx.42)사실 조용필 곡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없었어요.
예전엔 킬리만자로의 표범, 기도하는~~ (제목이??) 이런 곡 좋아했고요.
근데 왜 요즘은 단발머리 흥얼흥얼 하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지 모르겠어요.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저 중학교때 한창 유행했던 곡인데..... 그 소녀가 이제보니 저였네요. ㅠ ㅠ8. 용필오라버니
'10.9.27 2:20 AM (122.29.xxx.238)제목이뭔지... ( 218.37.202.xxx )님...
괜한 오지랖으로 가사 보내드려요-
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은 끝이 났다
우리의 사랑은 모두 끝났다.
램프가 켜져있는
작은 찻집에서 나 홀로
우리의 추억을 태워 버렸다.
사랑 눈 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하얀 꽃송이 송이
웨딩드레스 수 놓던 날
우리는 영원히 남남이 되고
고통의 자물쇠에
갇혀 버리던 날 그날은
나도 술잔도 함께 울었다.
너를 용서 않으니
내가 괴로워 안되겠다
나의 용서는 너를 잊는 것
너는 나의 인생을
쥐고 있다 놓아 버렸다
그대를 이제는 내가 보낸다.9. 용필오라버니
'10.9.27 2:33 AM (122.29.xxx.238)단발머리도 너무 좋지요... 그러니까 리메이크도 되고... 하지만 어쩐지 리메이크 된 것이 마음에 영 안들어서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리메이크 덕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듣게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10. 그 겨울의 찻집
'10.9.27 2:52 AM (124.61.xxx.78)친구가 왠 트로트를 부르나 했는데... 절절한 가사보고 뿅 갔었지요.
'킬리만자로의 표범'보다 좋네요.11. 단연코
'10.9.27 3:25 AM (180.66.xxx.4)단발머리........
12. ㅠ.ㅠ
'10.9.27 6:23 AM (175.119.xxx.188)꿈, 단발머리, 그대발길이 머무는곳에, 큐,...
그립네요 그시절...ㅠ.ㅠ13. 추가..
'10.9.27 6:35 AM (122.34.xxx.34)허공이요..
14. 원조오빠
'10.9.27 7:06 AM (184.36.xxx.169)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15. ㅎ~
'10.9.27 7:11 AM (58.143.xxx.122)기다리는 아픔
16. 초보
'10.9.27 7:21 AM (211.196.xxx.200)와악! 저도 팬입니다.
우리 용필오라버니 만큼은 늙지도 죽지도 않으셨으면!17. ..
'10.9.27 7:40 AM (118.223.xxx.17)비 주룩주룩 오는날 볼륨 이빠이 올리고 창밖의 여자 틀어봐요. 눈물도 줄줄 납니다.
18. ^^
'10.9.27 7:51 AM (221.159.xxx.96)상처를 젤 좋아해요
19. 용필옵화
'10.9.27 8:11 AM (58.145.xxx.215)전 바람의노래 좋아해요.
용필오라버님 가사는 심오해서 좋습니다..20. 10대
'10.9.27 8:34 AM (71.178.xxx.49)때부터 좋아했어요. 지금은 40대.
위의 곡들 너무 좋지요. 나이들수록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속 깊이 울려와요.
이런 곡들을 어찌 어린 나이에도 좋아할 수 있었는 지, 저의 혜안에 감탄해요.
이런 깊은 곡들, 요즘 시대엔 안부르지요.
저는 바람이 전하는 말, 좋아해요. 지금 들으러 가요21. 나이드니..
'10.9.27 9:12 AM (112.167.xxx.138)그냥...
필오빠의 노래가 귀에 착착 감깁니다..
내 언젠가는 필오빠 콘서트에 꼭 가보리라...!!! 다짐했건만...
필오빠 세대이긴 하지만 그때는 별로 좋아하질 않았어요..
노래도 뭐 그랬구요... 헌데..
나이드니 어디선가 한구절만 들려도 귀가 번쩍 트이네요...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들으며 드라이브하고 싶어요...22. &&&&
'10.9.27 9:20 AM (116.121.xxx.179)비련이요
기도하는...하면 소녀들이 왁!!!하고 소리질렀던
비련 정말 유명했는데 아시는 분이 없나요23. phua
'10.9.27 9:22 AM (218.52.xxx.98)다~~~~아 ~~~ 요.(전부라는 뜻입니당^^)
24. 저는
'10.9.27 9:55 AM (114.205.xxx.246)그겨울에 찻집이요.
가사중에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네인가 있자나요. 그거 정말 애잔해요.25. 답달러로긴
'10.9.27 10:18 AM (59.9.xxx.101)"내 이름은 구름이여~~" 좋아요^^
기다려요 한 마디에 긴긴 세월 살아온 나
갈 길 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
용필오라방 콘서트 함 가고 싶어요..26. ^^
'10.9.27 10:41 AM (59.1.xxx.65)역시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죠~~~
다운 받으러 가야쥐^^27. 저는 님
'10.9.27 10:45 AM (118.34.xxx.86)찌찌뽕..
그겨울의 찻집이야 말로 최고라 생각합니다..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하는 부분도 정말 시적이고 멋진 가사구요
외로움을 마셔요..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하는 부분이 정말 가슴이 에입니다..
남들 좋아할때 우~ 하면서 좋아하지 말아야지 해서 버렸다가(??)
그 노래 한소절 듣고 그만 좋아해버린..
가사 전체가 어찌 그리 멋진지.. 요즘 같은 노래의 영어 홍수속에서 더욱 더 진가가 발휘되죠28. 아직도내겐오빠
'10.9.27 11:08 AM (180.69.xxx.16)"정"이요. 정이란 무엇일까... 로 시작하는.. 들을 수록 좋아요.
용필오빠 노래중에 '정"을 제일 좋아한다면 두가지 반응이 있네요.
그런 노래도 있어? 하는 반응과.. 청승이 바가지네.. 하는..
그래도 너무 좋네요. 내일모레 마흔 앞둔 아줌마 귀에 착착 감기는 오빠노래네요..
같이 콘서트 갈 사람 있음 좋겄어요. 오빠 좋아한다믄 다들 이상하게 보길래..29. 정~~~
'10.9.27 12:00 PM (211.212.xxx.45)저도 정...이노래 잊을수가 없어요
고등학교때 공부 안하고 이노래 가사외우느라고 쪽지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며
외우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그때 용필오빠 왜 그리 멋있었는지요
제 막내동생은 그겨울의 찻집 정말 잘 부릅니다
깜짝 놀랬어요
목소리톤도 좀 비슷한것 같구요30. 어찌
'10.9.27 3:21 PM (211.178.xxx.214)고르나요 저도 다~~ 좋아요
31. ..
'10.9.27 4:58 PM (114.203.xxx.5)저도 다 좋아해요 35살인데 뒤늦게 팬이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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