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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콘서트를 보고 이승철씨 다시 보게 되었네요.

이승철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10-09-26 20:57:33
우연히 추석특집으로12시 넘어서 이승철콘서트를 보여준다기에 보게 되었네요.
그냥 몇곡정도 괜찮은 노래가 있는 가수로만 생각했었던(제가 노래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요)
귀에 익숙한 곳 몇곡을 듣고 싶어서 보게 되었는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정말 잘 어울리는 가수였네요(이미 다들 알고 계셨겠지만 저는...ㅋ)
팬들(지금은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이 그렇게 많은 줄도 처음 알았네요.
거기 가신 팬들 보니 부럽더라구요.
이승철씨 노래가 정말 잘 부르고 감미로웠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도 가보고 싶네요.^^
IP : 119.67.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쓱
    '10.9.26 9:03 PM (124.195.xxx.86)

    ㅎㅎㅎ
    원래 열렬한 팬은 아니고요
    친구가 티켓 구해와서 둘이 갔습니다 ㅎㅎㅎㅎㅎ

    저 대학 1학년때
    너,무,나 뛰어난 미성으로 깜짝 놀래켰었지요
    김태원씨가 뒤어서 힘있게 받쳐준 것도 좋았고요
    지금 할머니의 외모를 봐선 김태원씨도 그 소리가 어떻게 나왔은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러저러한 말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아주 좋은 목소리를 가졌었고,,
    지금도 감성적인 호소력은 좋은 가수라고 생각해요

  • 2. 원글이
    '10.9.26 9:08 PM (119.67.xxx.3)

    으쓱님 직접 들으시면 어떻던가요? 궁금해요.

  • 3. 으쓱
    '10.9.26 9:14 PM (124.195.xxx.86)

    대형 콘서트장은
    마이크 쓰기 때문에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요
    체력은 정말 환상이더군요
    컨서트 내내 게스트도 거의 없고
    쉬는 시간도 없이 노래로 꽉 채웠으니까요

    세월이 어찌나 많이 흘렀던지
    이승철씨 노래 꽤 많이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풀로 채울 수 있을만큼 노래가 많아서 놀랐습지요

    티켓값이 꽤 했었는데
    공연장도 만석이였고요

    아주 오래전에 작은 공연장에서 한번 봤는데
    저는 이승철씨 소리 참 좋아해요
    미성 하면 힘이 좀 약하기 쉬운데
    락밴드를 해서 그런지 탄력도 있고요

  • 4. 원글이
    '10.9.26 9:16 PM (119.67.xxx.3)

    저도 보는 내내 그시간을 혼자 채우는게 정말 대단하다 싶었는데
    역시 그랬군요.

  • 5. 원글이
    '10.9.26 9:18 PM (119.67.xxx.3)

    작은 공연장에서 보면 더 좋을거 같네요.

  • 6. 이승철
    '10.9.26 9:19 PM (115.139.xxx.99)

    제가 간 콘서트땐 노래를 참 쉽게 부르더군요..
    그냥 부르는데도 어찌나 잘 부르시던지..
    노래도 그렇지만 연주하던 분들 실력도 쟁쟁하고 음향도 좋은듯..

    근데 요 근래엔 노래 마저도 그게 그 곡 같은 타성에 젖은듯 해 아쉽..

    그리고 어제 박효신 콘서트는 열광 그 자체..
    꽤 비싼 티켓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그리고 노래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처럼 표정이며 꽉 짜여진 퍼포먼스가 제대로였어요..
    무대장치가 마니 유치했지만...
    팬들사이에서 교주같던 그 모습...오래남을 듯해요..

  • 7. 박효신
    '10.9.26 9:33 PM (219.241.xxx.201)

    콘서트 몇년전에 갔었는데 참 좋았어요.
    눈의 꽃 인기있을 때...
    윗님 말씀대로 너무 짜여진 느낌이지만요.

  • 8. ㅇㄹ
    '10.9.26 9:34 PM (220.79.xxx.61)

    저희 엄마가 다녀왔는데 노래 쉽게 부른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재미는 없다고 ㅎㅎ
    그냥 줄창 노래만 한다네요 멘트가 별로 없데요 ㅎㅎ

  • 9. 콘서트
    '10.9.26 9:45 PM (119.195.xxx.155)

    콘서트 자주 가는 사람으로.. 일명 대형 가수들은
    공연장 가면 감동 받고 나와요.
    노래 잘 부르는 거는 기본이고...
    공연도 코드가 맞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다같이 공연보고 해도 감동받는 공연은 다 틀리더라구요..ㅎㅎ
    콘서트는 정말 신나고.. 기회되면 가보세요.. 단 검증된 사람들만요..ㅎㅎ

  • 10. 가슴은복불복이라도
    '10.9.26 9:49 PM (113.30.xxx.234)

    저 그날가서 봤는데 저같은 경운 좀 실망했네요.
    무대도 생각보다너무 작고 조악한 그래픽..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이승철 정도라면
    그냥 순수하게 노래로만 꽉채워도 되는거 아닌가요?
    어쩔수 없이 아줌마팬 눈높이에 맞추려는듯
    빤짝이옷입고 샤방샤방 부르고.... 그런거 꼭 껴야하는건가요?
    그래도 윗분말씀대로 체력하나만큼은 인정했습니다.
    게스트 없이 쭉 가더라구요.
    암튼 어제 그러고 tv봤는데
    현장보다 훨~~~~씬 웅장하고 좋아보이던데요?
    사람도 훨~~씬 많아보이고...
    무대 앞쪽 객석좀 있고 중간은 완전 텅비워놓고(아예 좌석자체를)
    경기장 좌석이었거든요.
    그런데 tv에서 보니 무대앞부터 경기장1,2층까지 쫙 관객처럼 보이더라구요.
    무대의 그 조악했던 그래픽도 tv를 겨냥해서 저렇게 만들었나보다..어제 tv보고 느꼈어요.
    암튼 이승철 대단한건 인정합니다만,
    tv가 현장보다 훨~~~~~씬 대단하고 좋아보이긴 했습니다.
    저도 현장가고 실망했다가 어제 tv보고 새삼 반했을정도였으니까요.

  • 11. 이승철
    '10.9.26 10:53 PM (115.139.xxx.99)

    원글님 글에 찬물같아 차마 삼가했지만..
    쉽게라는 말은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 다 내포한 저의 단어 선택임을 ...알아주세요..

  • 12. 공짜
    '10.9.27 9:31 AM (110.8.xxx.175)

    티브이로 봐도 좀 지겹던데요..거의 다 빠른 편곡..

  • 13. 작년
    '10.9.27 1:01 PM (121.151.xxx.143)

    올봄대구 공연에서 봤어요..친구들이랑 할때마다 갈려구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2시간이 30분처럼 지나갔어요ㅠㅠ 현장가서 실망할일이 제겐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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