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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취직은 힘들겠죠

...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0-09-26 14:59:18
올해 40인데, 전업주부 이구요.

아이만 키우다 보니, 어느새 중년이네요.   왜그랬나 한번씩 후회가 되요

동네 아줌마가, 이제 돈벌어야 능력 된다고, 꼭 알아보는게    컴터 배워서 경리 자리 알아보자네요.

이나이에 경리 ... 안될거 같은데,

좀더 애들크고, 그냥 마트알바 하고 싶어요.  

하지만, 뭔가 취직을 해야 하고, 저보고 자꾸 한심하다고 하는 그 아짐 때문에  

산으로 운동다니고, 취미생활 시작하려 했던 제가 또 이상한거 같기도해요.

남편벌이가 그리 좋은건 아닌데, 300..

지방이고, 35평 내집 있으니, 그리 못살형편은 아니고,     (아니 그냥 적응한거 같아요)

제가 아무래도 무기력해졌나봐요.   이리 저리 직장알아보는 그 아짐이 부럽다는

어린아이 떼놓고 직장 나갔던 30대..그때는 엄청 의욕적이었는데 ...그때는 정말 집에 계속 있으면

바보될거같았거든요.    아이 많이 아파 집으로 컴백

40대...뭘해야 할까요?
IP : 121.148.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벌이
    '10.9.26 3:06 PM (61.109.xxx.254)

    300이면..적은거 아니예요.
    위로보면 한이없지만...그보다 못버는 사람들도 더 많은 세상인데
    괜히 그런말씀하지마세요. 저같은사람 우울해요.
    암튼 40넘어서도 일자리 많은것같아요.
    제 주위의 40넘은 아줌마들..도리어 애 어릴때는 꼼짝못하다가 애 고등학교가서
    야자하고 늦게오니 그때부터 돈벌러 나가시는분들 많더군요.
    힘내세요~

  • 2. 일단..
    '10.9.26 3:28 PM (122.35.xxx.122)

    본인이 어떤것에 흥미가 있는지부터 알아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요즘은 여성재취업센터 같은것도 있던데...직업적성검사(?)도 무료로 해주고... 뭐 그렇더라고요..
    그 아짐은 그 아짐대로 사시라 그러고, 님 좋은거 하세여...
    뭘 하던 건강이 우선인것 같아요....제 생각엔 님생각처럼 운동에 취미생활도 좋을것 같어요.

    전 우연히 복지관 갔다가 복지관 가족상담샘 이력서를 보게됐는데,
    그분은 40대에 대학가서 대학원 나와서 50대에 복지관에 취업하셨더라고요!!
    주변에 40대분 많진 않지만(제가 30대라 ^^;) 어린이집 샘도 하시고, 공부방 뭐 그정도 생각나네여..

    뭐든 뜻을 갖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저도 뭔가 하고싶긴 한데...눈팅만 하고 있네요....
    울꼬맹들 어여 키우고 저도 40대엔 제이름 걸고 다시 사회로 뛰어들고싶네요...화이팅!!!

  • 3. 제나아45세
    '10.9.26 3:50 PM (116.34.xxx.23)

    콜센터 취업한지 2달째입니다. 나름 인생이 즐겁고 활기찹니다.

  • 4. ~
    '10.9.26 8:51 PM (122.40.xxx.133)

    어린이집 선생님 어떨까요? 저 40중반인데 얼마전까지 여기 님과 비슷한 글올렸어요..그러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저 관심있는 분야에 파트타임(!) 으로 job 구했어요.

  • 5. 혹시..`
    '10.9.27 1:26 PM (203.234.xxx.3)

    간호조무사는 생각 없으세요? 어린 아가씨들 하는 거라 학교 다닐 때(1년 과정)는 어렵지만
    약국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해요. - 저희 이모가 약사인데, 젊은 간호조무사 아가씨들은 너무 금방 그만둬서 좀 느긋하게 하는 아줌마 간호조무사 찾더라구요. - 약국의 약사도 평생 직장이잖아요. 나이 드신 아줌마, 할머니 약사분들 많은데 신세대 아가씨들은 오히려 피하시던데..
    저도 직장 그만두면 간호조무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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