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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와 아웃오브 아프리카의 메릴 스트립...

당연한거지만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0-09-26 01:32:23
완전 다르네요.
맘마미아에서도 나이에 비해 아름답고 여전히 뭔가 느낌이 있는, 뭐랄까 나이나 외모와 상관없이
언제나 멋진 로맨스가 가능할거 같은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오랫만에 아웃오브 아프리카에서 다시 보니 이건 뭐...젊어서는 정말 미인이더군요.
고급스럽고, 가녀리고...그 한 줌도 안되던 허리가 맘마미아에서는 비록 전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 자연스럽고 멋지게 나이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반면, 저렇게 예뻤는데 세월은 못 이기는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늙어도 늙어도 여자들이 원하는 홀팩케지인 로버트 레드포드...아우
정말 멋있어요. 늙어도 언제나 신선한 소년 같은 느낌이 들고.

IP : 222.109.xxx.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10.9.26 1:38 AM (180.66.xxx.18)

    다들 나이가 꽤 되었지요..
    열심히 사는 모습이 더 좋더라구요.

  • 2. 이사람은
    '10.9.26 1:41 AM (112.104.xxx.210)

    참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만 들어요.

  • 3. '악마는프라다
    '10.9.26 1:44 AM (120.50.xxx.4)

    를 입는다'하고 '매디슨카운티의 다리'에서는 또 어떻구요
    천의 얼굴을 가진배우..

  • 4. 맘마미아홀릭
    '10.9.26 1:45 AM (121.138.xxx.124)

    메릴 스트립 이라는 배우가 제 눈에는 결코 미인이 아니었어요.
    그녀가 젊은 시절 찍은 영화들에서는요.

    그런데 말이죠..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책으로 봤을때 못느낀 감정들이 영화에서는 고스란히 전해져 왔구요.

    맘마미아에서 코가 빨개지도록 과거를 회상하며 울던 씬..
    침대에서 댄싱퀸에 맞춰 점프 하던 씬..
    샘과 딸의 결혼식장 가기전 바닷가에서 Winner takes it all 을 부를때의 그녀..

    긴머리의 60대로 보이는 메릴 스트립..
    그리고 또..얼마전에 나왔던 줄리 & 줄리아 에서의 그녀.

    저 메릴스트립처럼 나이들고 싶어져요.
    젊음은 점점 가셔지지만, 젊음이 가질 수 없는 오묘한 매력이 자꾸자꾸 더 보여서요.

  • 5. 매디슨카은티
    '10.9.26 1:47 AM (120.50.xxx.4)

    에서는 남자배우가 좀..
    클린트이스트우드보다는
    로버트 레드포드가 맡았어야...

  • 6. 저는
    '10.9.26 1:49 AM (222.109.xxx.214)

    메릴스트립 제일 좋았던 영화가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디어 헌터에서도 참으로 인상적이였었어요...

    살짝 투명한 듯한 복숭아빛 얼굴!!

  • 7.
    '10.9.26 1:49 AM (222.106.xxx.112)

    디어헌터에서도 메릴스트립은 결코 예쁜 얼굴은 아니었어요,,,
    다만 굉장히 지적인 매력이 있죠,,,
    아마 덜 예뻐서 더 오래 가는지도 몰라요,,,
    남자들도 꽃미남 보다는 적당히 생긴 얼굴이 배역 맡기도 좋고 오래 가잖아요

  • 8. ..
    '10.9.26 2:01 AM (118.219.xxx.4)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
    위에 영화들 다 좋았어요
    저도 메디슨~에 남주인공은 별로였어요

  • 9. 그리고
    '10.9.26 2:02 AM (222.106.xxx.112)

    이분이 약간 중성적인 면도 있어서,,(얼굴이 각져서 그런지)
    레즈비언 역할도 많이 했었지요,,,
    우디알렌 영화에서 깜놀,,,그리고 버지니아울프 얘기,,제목 뭐지요,,,

  • 10.
    '10.9.26 2:09 AM (117.123.xxx.96)

    죽어야 사는 여자에서 보고 인상깊었어요.
    메디슨에서는 조금 답답하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정말 멋졌어요.
    맘마미아에서는 패션이 좀 별로더라구요. 주제가 부를때는 감정연기 참 좋았어요.

  • 11. 크레이머
    '10.9.26 4:30 AM (121.161.xxx.129)

    며칠 전 옛날 생각이 나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를 꺼내 봤죠. 엘리베이터에서 벌개진 눈에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던 모습...만돌린협주곡.... 참 인상적이었는데 실제의 메릴은 너무나 유쾌호탕한 여자여서 깜놀했었죠.

  • 12.
    '10.9.26 6:13 AM (220.124.xxx.239)

    나이 들어가면서 더 멋있어지는 배우에요^^

  • 13. ..
    '10.9.26 10:56 AM (112.153.xxx.93)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멋진 배우..
    저도 그런 여자가 되고싶은데 살아온 날들이 있어서 그런 멋진 모습은 안나오겠죠?
    서글퍼요.. 지금이라도 멋지게 나이먹고싶네요.

  • 14. N.B
    '10.9.26 1:56 PM (122.35.xxx.89)

    메릴 스트립은 미인배우는 결코아니구요, 연기력으로 승부한 배우로 유명하지요.
    얼마전에 샤론 스톤과 비교하는 기사가 (미국인가 유럽인가에서) 있었는데 모두들 그랬죠.
    샤론스톤이야 섹시함으로 평가절상되어 여기까지 왔지만 메릴 스트립은 실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명배우라고요. 샤론 스톤이 메릴 스트립에 대해 컴프렉스가 많다고도 했는데 은근 시기도 했구요. (내가 젤 싫어하는 연예가 중계를 내가 하다니...!)

  • 15. 메릴 스트립
    '10.9.26 2:23 PM (220.86.xxx.221)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는 더스틴 호프먼과 이혼부부로 나온거 중1때 학교 단체관람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순전히 로버트레드포드 때문에 봤던거.. 그 이후로도 잊지못해 dvd소장하고 있고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안봤구요, 맘마미아는 두 번 봤네요. 두 번 봐도 지루하지 않은 영화..

  • 16. 꾸준히
    '10.9.26 3:27 PM (110.8.xxx.231)

    연기생활을 유지하는 여배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년에도 한작품 봤었는데.. 메릴 스트립은..빵만들고 남편 바람둥이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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