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멸감을 주고 떠나는 남자 때문에 한숨도 못잤어요 ㅠㅠ

ㅜㅜ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0-09-25 13:00:50
살다 살다 이렇게 기분 나쁘게 헤어지는 사람 처음이네요.

처음엔 제가 좋다고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고민고민 하다 사겼는데

얼마 만나지 않고 시들시들해지더군요.

그 시점은 관계를 갖기 전이고 제가 확신이 안들어 거부했습니다.

그 전에도 이 사람 연애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었지만

그 시점 이후로 흐지부지 질질 끄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앞으로 이런 식으로 다신 여자 만나지 말라고 했더니

문자 답장이 정말 가관이네요.

차마 구체적으로는 적을 수 없지만

여자로서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모멸감,

제가 몰랐던 신체적인 결함을 지적하면서

다음엔 이러이러한 사항을 치료하고 다른 남자 만나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저를 위해준 답시고 하는 말이랍니다.

살면서 이렇게 자존심 긁으며 헤어지는 남자 처음이네요.

밤새도록 한 숨도 못잤어요.

오늘 아침에 저도 이 사람에게 모멸감 느낄 수 있는 문자로 복수 아닌 복수를 했지만

계속해서 드는 자괴감은 어찌할 수 없네요.

한동안 너무 우울할 것 같아요.. 위로 좀 해주세요 ㅠㅠ
IP : 219.251.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5 1:05 PM (220.94.xxx.196)

    위로는 무슨....찌질이 중에 상 찌질이랑 늦기전에 초전에 깨진게 얼마나 원글님 인생에 큰 행운인데 위로를 받으려 하시나요.
    자~자!! 툭 툭 털고 일어나셔서 축배를 드세요.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사랑을 대비해 스스로를 아끼고 가꾸세요. 화이팅!!!^^

  • 2. .....
    '10.9.25 1:05 PM (114.207.xxx.43)

    그런 매너 나쁜 남자라면 미리 잘 헤어졌다 다행이다 스스로 위로 하세요.

  • 3. //
    '10.9.25 1:07 PM (219.250.xxx.36)

    위로라니요.
    하늘에 감사를 해야 할 마당에.
    그런넘하고 결혼까지 갔으면 얼쩔뻔했어요.
    내가 그래도 복이 많다 생각하세요.

  • 4. 비슷...
    '10.9.25 1:27 PM (114.200.xxx.81)

    비슷한 경험은 있는데요, 그 남자 입장에선 '위한답시고' 그런 문자 보냈다고요. 남자가 바짝 약이 오른 거에요. 상찌질이에 복수랍시고 하는 거죠.
    그런 찌질이는 살면서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아요. 남자 보는 눈을 키우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그 넘도 약이 올라 그런 거니.

    제일 멋진 복수는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새 남자 만나 지금 이런 일이 있던 것조차 잊을정도로 행복해지는 거랍니다.

  • 5. 복수하고 말것도
    '10.9.25 2:21 PM (24.10.xxx.55)

    없네요 .
    스스로 자신감 있고 당당한 남자가 그럴 필요가 있나요??
    얼마나 열등감에 가득차고 비뚤어진 인생관이면 막판에 그런식으로 나올수가 있죠???
    잠수를 타면 탔지 지입으로는 나쁜 말 안하고 싶어하고
    지잘못으로 헤어져도 멋진 남자로 남고 싶어 발버둥 치는게 남자인데
    저런식으로 나오는것 보면 성적으로 이상한 생각에 사로 잡혀 있거나
    엄청나게 큰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어요
    그남자 만난게 실수라면
    그나마 이쯤에서 헤어진건 행운이예요
    진흙밭에서 뒹구는 남자 볼것도 없이 잊어 버리세요
    복수하려고 접근해봐야 나도 진흙밭에 뒹굴뿐입니다

  • 6. 내나이 50
    '10.9.25 3:01 PM (174.88.xxx.68)

    오래전에 직원 친구를 소개를 받았어요
    그런데 정말 내 타입이 아니였는데.... 이사람도 그다지 저를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았는데
    자기는 나를 좋아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나오더라구요

    나 또한 딱 자르기가 뭐한 그런 상태....

    어느날 신촌 어디서 만나자고 해서 나갔는데
    글쎄.... 옷은 때가 꼬질꼬질하게 더럽고 내앞에서 콧구멍을 쑤시고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는거예요..... 그 당시 남자가 여자가 싫으면
    이렇게 하라는 사전에(??) ㅋㅋ 나와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알려진 방법이였지요

    그런데 알면서도 얼마나 모멸감이 들던지 그 자리를 확 차고 나오고 말았어요
    지금 후회가 되는거는 물 한잔 얼굴에 껸지지 못하고
    야 ! 나도 너 좋아서 만난거 아니거든 한마디 해 주지 못 했던거 ㅠㅠ

    생긴건 어디 구둣발로 짓 밟아 논 넙대기로 생겨가지고는 ㅎㅎ
    원글님 덕분에 잊혀졌던 상처가.... ㅎㅎ

    원글님 훌훌 날려 버리세요
    그런 남자하고 엮이지 않은게 복 터지신거니까요

    저도 그 남자랑 엮였었으면 하고 생각하니까
    머리가 쮸뼛합니다

    아자아자 홧팅

  • 7. 내나이 50
    '10.9.25 3:03 PM (174.88.xxx.68)

    한가지 추가
    입에 물을 넣고는 우글우글까지 하더라구요
    더러워서 정말.....

    내생전 그런 모멸감은 ㅠㅠ

  • 8. .
    '10.9.26 12:04 AM (222.239.xxx.168)

    너하고 이렇게 헤어진게 내 인생 최대의 행운이다. 라고 문자넣으세요.
    고맙다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048 시집 어른 생신상? 9 결혼하면. 2010/01/12 1,725
514047 李대통령 "세종시 수정, 대통령된 사람의 옳은 길" 12 탄핵은안되나.. 2010/01/12 612
514046 밥하기가 넘 싫어요.-.- 8 랑이 2010/01/12 1,010
514045 압력솥에 밥을하면 꼭 가운데가 설익어요 4 찰밥잘하기 2010/01/12 607
514044 이마트에서 할인 받는방법이 있나요?? 3 컴퓨터 2010/01/12 733
514043 송윤아 정말 무서운 여자네요... 79 무서운여자... 2010/01/12 20,756
514042 제주도(송악산쪽) 식당 이름이 궁금해요 1 알려주세요 2010/01/12 377
514041 그런데 꼭 스카이 나와야 교수되는 건 아닌데요? 10 교수임용 2010/01/12 1,242
514040 아산쪽 물놀이공원? 2 물놀이 2010/01/12 332
514039 매생이전 3 매생이 2010/01/12 639
514038 저자가 받는 인세가 어느 정도 되나요? 5 ... 2010/01/12 965
514037 조카가 운동을 하다 ACL(전방 십자인대)이 파열이 되었나봐요. 7 병원추천해주.. 2010/01/12 566
514036 도곡동 주변에.. 4 엄마 2010/01/12 1,241
514035 얼굴모공에 좋은 화장품이여~ 1 화장품 2010/01/12 772
514034 아랫글 겨드랑이글을 읽다보니.. 5 ... 2010/01/12 954
514033 이거슨 염장글? 12 일까요? 2010/01/12 1,177
514032 초등1학년 여자아이랑 전우치 보는 거 어떨까요? 8 전우치 2010/01/12 796
514031 설화수 제품 어떤가요? 5 피부짱 2010/01/12 1,827
514030 보라매공원근처 중학교, 초등학교 2 걱정인 엄마.. 2010/01/12 552
514029 성인남자가 겨드랑이 털이 없으면 곤란할까요? 11 액취증수술후.. 2010/01/12 4,117
514028 <위대한 침묵>이란 영화 보신 분들...어때요? 9 고요한 2010/01/12 750
514027 산지 일주일된 집전화 액정이 반쯤만 보이는데요~ 2 그냥써야겠지.. 2010/01/12 261
514026 컴고수님께 도움 구합니다. 3 은맘 2010/01/12 506
514025 눈길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앞에 주차한 차 아저씨,,,, 2 당황.. 2010/01/12 741
514024 사기당했거나..아님 짝퉁이거나.. 1 인터넷구매 2010/01/12 716
514023 슈*버블 주방세제 기름기제거 14 ... 2010/01/12 1,534
514022 점 빼려고하는데 아무 피부과나 가면 안되나요? 2 ... 2010/01/12 853
514021 쌀1되(1.6kg)로 방앗간에서 가래떡을 뽑으면~ 10 가래떡 2010/01/12 4,983
514020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 있을까요? 5 외국인 친구.. 2010/01/12 977
514019 루즈한 차림은 영 ... 17 살찐뇨자 2010/01/12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