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폰 광고..전 다른 의미로 슬퍼져요...

..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0-09-25 02:27:39
과연
제가 저런 상황이면
우리 엄마는 저렇게 눈물흘리시며 안쓰러워 하실까...
광고같이 눈물흘리는건 저도 싫지만...

아예
관심도 없을꺼같은 예감에...
괜시리 볼때마다 마음 한쪽이 저려와요...


어렸을땐
저를 자유롭게 쿨하게 키우는줄알고
잔소리 안하는줄 알았는데요

커갈수록 나이들수록
저한테 관심없어서 그랬다는걸...
알게되었죠....


헬리곱터 엄마들 얘기나오면...
그냥 쓴웃음 나와요..


나도 그렇게 한번
극성맞게 내 일에 나서주는 엄마한번
있어봤으면...

오토바이에 치일뻔했다고 해도 무반응
변태가 따라와서 슈퍼에서 전화해도 무반응
집에 외박할일 있어서 전화해도 무반응...


가끔
그냥 세상에 무조건적인 내편이 하나도 없는 생각에
서글퍼지는 밤이네요..





IP : 61.99.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5 2:53 AM (122.36.xxx.41)

    어쩜 제 속마음을 그대로 써놓은것같은지...

    임신중에도 전화 한번 없으셨죠. 이번에 명절에 못간다고 제가 전화드렸는데도 뭐 잘 챙겨먹고있냐는 말한마디없으시네요.

    애기 낳아도 자기한테 봐달란말은 일절 말라는 말씀뿐.

    전 그래서 우리 애기한테 사랑을 쏟아줄 생각이예요.

  • 2. 광고는 광고일뿐
    '10.9.25 3:19 AM (124.61.xxx.82)

    저런 엄마가 얼마나 되겠어요...

    전 다 이해하기로 했어요. 사느라 바빠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자식돌볼겨를이 없었을 수도 있고

    우울증이라서 만사가 다 귀찮았을수도 있고 님도 이제 성인이니 섭섭해 생각말고

    엄마를 이해하는 쪽으로 돌려보세요...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 3. ..
    '10.9.25 3:47 AM (58.141.xxx.234)

    마음이 짠 하네요

    원글님^^ 남표니랑 아이들하고나 잘 살면 되지요~머

  • 4. ;;
    '10.9.25 4:26 AM (116.40.xxx.111)

    그 광고 맘에 안들어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참 잘된 광고라 생각해요.
    영상통화에 모녀간의 애틋한 정이 느껴지는 광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51 분쇄된 원두커피는 개봉후 얼마나 보관 가능할까요..? & 보관방법 팁도 알려주세요..^^ 7 ... 2010/09/25 1,919
579950 아이 세뱃돈이나 용돈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5 아이 2010/09/25 781
579949 신세계~~검은아저씨 치즈케익~~!!!!!!!!!!!!!!! 4 치즈케익 2010/09/25 1,880
579948 8살 어린 동료직원의 문자 ~ 41 머리아파 2010/09/25 5,926
579947 샘표랑 농심이랑 어느쪽이 더 좋나요? 16 샘표 2010/09/25 1,581
579946 글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49 아놔 2010/09/25 9,454
579945 소유진은 이태영의과거를 모르고 결혼한건가요? 2 황금물고기 2010/09/25 1,486
579944 결혼 십년동안 한번도 안싸울 수 있나요?? 25 ?? 2010/09/25 2,295
579943 BYC, 트라이 아동내의 싸게 구입할곳 없을까요? 6 ... 2010/09/25 928
579942 키톡 애쉴리님 밥상보면 수저받침이요- 4 궁금해서요 2010/09/25 1,064
579941 황금 물고기에서요~ 7 드라마 2010/09/25 1,854
579940 다른 집에 가면 설거지 하시나요? 20 알쏭 2010/09/25 2,475
579939 클래식 음악감상실 3 예전 종로3.. 2010/09/25 366
579938 4세 애들 옷 몇벌쯤 갖고 계세요? 8 좋은 아침 2010/09/25 653
579937 양털이불이 좋은가요? 거위털보다요? 15 궁금 2010/09/25 2,758
579936 일본 큐슈, 유후인족이요... 여행시기.. 5 부모님 여행.. 2010/09/25 733
579935 사회초년생이 적금 질문드려요~~ 1 궁금 2010/09/25 305
579934 이런 사람들은 피하세요! (요즘 올라온 글들을 읽고) 17 조언 2010/09/25 2,809
579933 다이어트 2 검은콩 2010/09/25 516
579932 정장 같은 것 대여할 수 있는 곳 없나요? ** 2010/09/25 791
579931 네이버 거리뷰에 끔찍한 사진 ㄷㄷ 10 ㄷㄷㄷ 2010/09/25 7,893
579930 신.정.환.정.신.차.려.라 1 라스 2010/09/25 1,094
579929 빵을 냉장고에 먹다가 넣어두었는데.... 4 ........ 2010/09/25 932
579928 유기그릇이요. 국그릇 필요할까요? 4 고민고민 2010/09/25 697
579927 인사동에 아이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막막해요 9 엄마 2010/09/25 1,038
579926 23개월 아들 훈육이랍시고 해놓고, 마음이 아프네요. 11 마음이 많이.. 2010/09/25 1,465
579925 동서지간 말 어떻게 하시나요? 10 궁금 2010/09/25 1,777
579924 어머님께서 아파트 단지 안에서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하셨어요 5 날벼락 2010/09/25 1,223
579923 아이폰 광고..전 다른 의미로 슬퍼져요... 4 .. 2010/09/25 1,139
579922 새언니가 저를 '저기요'라고 부르네요... 58 마강 2010/09/25 7,925